경제학


Contents

1. 개요
1.1. 노벨경제학상
2. 주류경제학
2.1. 미시경제학
2.2. 거시경제학
2.3. 계량경제학
3. 비주류 경제학
4. 이야깃거리
4.1. 겸손한 경제학자들의 일화
4.2. 현대 사회에서 경제학의 중요성
4.3. 경제학에 대한 흔한 오해들
5. 수험과목에서의 경제학
6. 관련 용어와 인물, 항목

1. 개요

자원의 희소성[1] 이라는 전제 하에 합리적 행위자인 개인과 집단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가의 문제를 다루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 그래서 경제학을 '선택의 학문'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경제학'은 영어의 'Economics'를 번역한 말이다. Economy의 가장 정확하고 원래 의미를 살린 번역은 이재(利財)이지만, 단순한 돈벌이 이상의 고귀한 의미를 지닌(…) '경제'라는 단어가 선호되어 주류를 차지했다. 이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줄임말인데 이는 '세상일을 잘 다스려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함'이라는 의미이다.

크게 미시경제학거시경제학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의 분야로는 국제경제학(international economics)[2], 수량경제사(cliometrics), 계량경제학(econometrics), 비주류 경제학(non-mainstream economics) 등이 있다. 특유의 수리/통계학적 방법을 앞세워 사회과학 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문과중에서는 특이하게 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경제학에는 수학적정리와 통계학 등이 사용되며, 선택의 경우는 생물학이 인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물리학적 아이디어가 많이 녹아내려있다.

여타 인문사회과학에 비하여 소위 말하는 "과학화"가 정교하게 진행되어 있다.[3]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경제학 특유의 수리적 방법론의 역할이 크다. 여기에 대하여 알파 장(A. C. Chiang)의 교과서에서는 수리경제학과 비수리경제학은 방법론의 문제이므로 둘중 어느쪽을 사용하는가에 따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우선 언급하고 있다.

즉 수리경제학과 비수리경제학은 단어와 수식의 차이일 뿐으로 언어적으로 논리를 완벽하게 전개할 수 있다면 수리경제학적 방법론과 동일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수리경제학을 쓰는 것이 아무래도 장점이 있다. 우선 논리 전개가 간결하다. 또한 공학과 자연과학에서 이미 정립된 모델링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학문의 빠른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덕분에 방법론이나 이론의 완성도를 보면 어지간한 자연과학 못지 않다.[4] 거기에 최근에는 실험경제학이라는 학문까지 등장해 관련 연구자가 노벨경제학상도 수상할 정도니 날이 갈수록 과학으로서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짬밥이 없어 그 완성도는 기상물리학 수준이지만...

1.1. 노벨경제학상

현재까지 사회과학에서 유일하게 노벨상이 존재하는 분과학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노벨 경제학상을 노벨상으로 취급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찬반 양론이 있다.(노벨상 항목 참조) 알프레드 노벨은 유언장에서 경제학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견해가 있다. 노벨이 죽을 당시에는 경제학이 체계적인 근대 학문으로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으므로,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다.

현재는 화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왕립 아카데미에서 경제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며, 다른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 수상식에 참석하기 때문에 노벨상으로 분명하게 인정받고 있다. 상금도 동일하다.(약 100만 달러 상당한 금액)

대부분의 경우 미국의 주류경제학자가 노벨상을 받으나, 예외도 있다. 게임 이론을 정립한 존 내시(1994년 수상)는 수학자였으며, 제도의 발전을 연구한 엘리너 오스트롬(2009년 수상)은 정치학자이다.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사실 경제학자들이 평소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생각해보면 크게 이상한 점은 아니다. 경제학에서 이상적인 완전경쟁 시장이 만들어지는 조건을 생각해보면 그 중에는 진입장벽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진행한 경제학 연구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학위가 달라서 경제학자로 취급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경제학 연구 시장의 진입장벽이 아닌가? 따라서 예외적이긴 하지만 뛰어난 경제학 연구를 한 경우 전문 분야와 상관 없이 노벨상을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로 꼽히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학위가 없음은 물론이고 정규 경제학 수업을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다.[5]

2. 주류경제학


2.1. 미시경제학

2.2. 거시경제학

2.3. 계량경제학

계량경제학 분야는 이론경제학(위에 기술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은 모두 이론경제학 분야에 속한다.) 분야와 경제사, 경제학사 분야와 함께 경제학을 이루는 세 가지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이다.

계량경제학은 수학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론이다. 이것도 파고 들기 시작하면 경제학과에 입학한 문과생들의 뇌를 녹여버린다. 참고로 수리경제학과 계량경제학은 배우기 전에는 유사해 보이지만 방법론적으로 차이가 있다. 수리경제학은 논리의 전개가 완벽한 연역법을 선호하는 순수이론 분야다. 반면 계량경제학은 통계적 기법과 해석을 통해 전개되는 귀납법을 선호하는 경험적 분야다. 엄밀히 말하면 계량경제학은 귀납법이라기보다는 '연역적 실험'으로 보아야 한다. 이론경제학에서 도출된 반증가능한 명제를 계량경제학에서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은, 귀납적 연구를 통해 경제이론을 만들어 가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본질적으로 경제학은 이론경제학에서 계량경제학으로 이어되는 완전한 연역체계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둘이 합쳐지면 지옥의 쌍두마차가 완성된다. 게임이론까지 합쳐지면 삼위일체

계량경제학의 목적은 매우 분명하다. 실제 경제학자들이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제이론에 기반한 가설이 유효한지 유효하지 않은지를 검증하는 것이 계량경제학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단순한 예로는 다음과 같은 예시가 있다.
어떤 A라는 사람이 거시경제이론을 막 학습하기 시작하여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다.
"표준적인 사람이 100원을 벌면 그 중 얼마나 소비를 하게 될 것인가?"
당연히 100원 중 일부는 소비를 하고 일부는 저축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식을 세울 수 있다.
소비 = a + b*소득 + 오차항
(물론 이것은 기본적으로 소비와 소득이 선형관계를 갖는다고 전제한 것이다. 이렇게 가정할 만한 엄밀한 근거는 전혀 없다. 단순히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자.)
A가 알고 싶은 것은 b의 값이다. 이 b의 값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정확한 값은 (신이 있다면) 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인간이(경제학자가) 알고 있는 것은 수많은 표본들의 소득금액과 소비액이다.

이를 활용해 검증을 하는 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통계학에서 이미 발견된 지식들을 많이 활용한다. 학부 수준에서 최초로 접하게 되는 계량경제학의 방법론은 통상최소자승추정법(Ordinary Least Square Estimation)인데, 이는 통계학과에서 다루는 회귀분석에서도 핵심적인 근간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설명변수가 통제되어 있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제학의 특성상, 설명변수를 확률변수로 취급하며 논의를 전개해 나가게 된다. 궁극적으로 계량경제학이 추구하는 목적은 데이터의 한계를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가능한 한 좋은 추정량을 얻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위 예에서는 b의 추정량을 최대한 미지의 값인 b에 접근시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모든 경제이론은 궁극적으로 현실에서의 함의를 갖지 않으면 그 의의가 퇴색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계량경제학은 어떤 경제이론이 현실적으로 중요한지의 여부를 검증하는 수단이 되므로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예를 들면 MATLAB)의 발달과 함께 경제학자들의 데이터 처리 능력, 그리고 데이터 자체의 질적 향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좀 더 복잡한 계량경제학 모델이 이용 가능하게 될 것이다.

4. 이야깃거리

경제학을 전공하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 사이에 필연적인 상관관계는 없다. 어차피 부자가 되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6]과 '그것을 살리기 위한 노력'[7] 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단지 사회 자본의 흐름과 배분 과정을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뿐이다. 그러니까 경제학과라고 주식 묻지 말라고케인스처럼 부유했던 경우는 아주 드물다.케인즈는 원래부터 부자였다는 사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경제학이 재화의 흐름과 합리적인 판단을 연구하는 학문이다보니 잘 배워두면 돈을 버는데 조금은 유리할 것이다.

4.1. 겸손한 경제학자들의 일화

경제학사에서 최고로 중요한 인물을 꼽으라면 보통 애덤 스미스존 메이너드 케인스를 꼽는 사람이 많은데, 이 둘이 남긴 말이 아주 재미있다.[8]

스미스는 교수를 잠시 그만두고 가정교사를 하던 시절에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 "요즘 시간을 떼울 겸 해서 책을 한 권 쓰고 있습니다"고 썼는데, 그 책이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시초가 된 국부론이다.

케인스는 명석했지만 대학에 들어가서 이런 저런 과목을 전전했다. 케임브리지 학부 과정에서 수학을 전공했는데 성적이 영 시원치 않았다[9]. 천재로 불리던 그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시기였는지 친한 친구에게 "나는 지금 내 지성을 탈진시키고, 내 감성을 파괴시키며, 내 천성을 썩히는 중이라네."라고 말할 정도였다.

수학과를 졸업한 후에 케인스는 앨프리드 마셜의 경제원론 1권을 집어들고 논문을 쓰기 시작했는데, 마셜은 이를 기특하게 여겼는지 논문 여백에 격려하는 글을 써서 돌려주었다. 이에 고무된 케인스는 친구에게 "어쩌면 난 경제학에 재능이 있을지도 몰라"라고 했다.[10][11] 흠좀무

4.2. 현대 사회에서 경제학의 중요성

20세기 들어서면서 경제학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인류의 삶과 미래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야로 발돋움한다. 정치 행정 외교 분야에서 경제학적 지식은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세계 각국에서 상당수의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은 경제학 전공자이다.

미국소련냉전 자체가 자유주의 경제학을 위시로 한 자유주의 진영과 마르크스주위 경제학을 토대로 하는 사회주의 진영 간의 싸움이었다. 그 외에도 20세기에서부터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갈등이 경제 문제 때문에 촉발되었다. 심지어 종교민족보다도 우선시되는 게 경제 논리이며, 이 현상은 오늘날 더욱 심해지고 있다.

해리 S.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외팔이 경제학자가 필요하다는 농담을 했다. 트루먼 대통령이 경제학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항상 "한편으로는(on the one hand) 이렇고,다른 한편으로는(on the other hand) 이렇다"고 답변이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이렇듯 경제학은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애증의 존재. 역대 미국 대통령의 어록을 살펴보면 경제학자들을 까는 한 마디가 한두 줄씩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지도자들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학자의 도움을 구하지만, 그 목적은 보통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기'인 경우가 많고, 그 때문에 경제학자들도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기 힘들다. 또 설령 안다고 해도 자기들끼리 싸우기 때문에(...) 큰 도움이 안 될 때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학이 현실과 상관도 없는 숫자놀음에 빠진 공상 속의 학문이라는 등의 극단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각국 근현대사에서 경제학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가 국가 경제를 말아먹은 사례가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2008년 세계 경제학 교과서를 다시 쓸 아프리카어떤 나라막장 독재자자기나라 화폐를 가지고 벌인 초인플레이션같은 것.

4.3. 경제학에 대한 흔한 오해들

모든 경제학자들이 감세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경제학의 여러 세력 중 감세에 대한 지지 세력인 '공급중시론자(Supply Siders)'와, 유명한 이론인 '레퍼 곡선(Laffer Curve)'만 지나치게 강조된 것. 공급중시론자들의 이론이 레이거노믹스로 알려진 레이건 행정부 시절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채택되면서, 이 주장이 마치 경제학자들의 일관된 주장인 것처럼 알려진 탓. 실제 많은 경제학자들은 세율이 지나치게 높지만 않다면, 당연히 세수를 늘리는 방법은 세율 인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부의 적자 누적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가능한 선에서 세수를 확보하고 지출을 줄여 적자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세율을 조금 줄여준다고 거시경제 성장률이 감세한 만큼 고스란히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12] 다만 경기가 나쁜 상황에 있다면(즉 완전고용에 미달한 경제) 감세가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의 일시적인 감세는 폭넓게 지지받고 있다.

복지에 대한 부분도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경제학자들은 일하고자 하는 의욕을 꺽는 복지에 반대한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복지 정책을 비판하는 주된 이유는 그것이 사회의 효율성을 해치는 방향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의 대다수는 복지제도가 부의 소득세 개념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방법론의 문제지, 복지 자체에 대한 반대는 아니다.

부의 소득세는 대충 이런 개념이다. 소득 기준점=A, 세율=B, 가계 소득=C 라고 하면 소득세=(C-A)B 처럼 만드는 것이다. 알기쉽게 예를 들어보면 가계 소득기준이 2000만원이라고 하고 세율이(비현실적이지만) 일률적으로 50%라고 하자. 가난해씨네 가정은 일년에 1000만원을 번다. 그럼 가난해씨네의 소득세는 (1000-2000)*0.5 = -500만원이다. 즉 가난해씨는 소득세로 일년에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받게되는 것이다.[13] 반대로 소득이 기준점을 넘는 사람들은 세금을 내게 된다. 위의 예는 매우 단순한 것이지만 저소득 층 뿐만 아니라 아예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 까지 일관되게 보호해줄 수 있다. 동시에 100원이라도 일해서 벌면 그만큼 소비지출을 늘릴 수 있으므로 근로 의욕을 완전히 꺽지도 않는다. 많은 경제학자[14]가 이러한 복지제도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15]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의외로 부의 소득세를 주장한 사람은 통화주의의 창시자인 밀턴 프리드먼이다.[16] 그의 노력에 의해 작게나마 미국에 사회보장제도가 만들어지게 된 것.[17] 안타깝지만 프리드먼을 까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프리드먼의 이름 말고는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인 것 같다. 더불어 프리드먼은 정말 의외의 또 다른 업적이 있는데 미국을 징병제 국가에서 모병제 국가로 전환시킨 것이다.

경제학이 양극화를 조장하는 것도 아니다. 경제학자들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생기는 것 자체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양극화가 심화되면 총 유효수요감소와 사회 불안 증가 등으로 거시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실제 뉴 케인지언 경제학자들은 대공황과 2008 경제위기 모두 미국의 양극화가 심화된 시점[18]에서 유효수요의 후퇴와 경기 둔화를 관측하였다. 결론적으로 양극화의 해소 방법에 대한 견해가 달라서 그렇지, 사실 양극화를 지지하는 경제학자와 경제학 이론은 없다. 문제는 현실과 이론이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

다만, 경제학은 진보 성향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일부 네임드를 제하면 다소 보수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19][20] 하지만, 이에 관해서는 이해해야 할 것이 특정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특정 경향에 기우는 것은 다른 학문에서도 늘상 일어나는 일이다. 가령, 사학 전공자들, 특히 근현대사 전공자들은 대체로 진보 성향인 경우가 많고, 과학자들 중에 무신론자들이나 신앙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향에는 경제학의 주장이 어느 정도는 도덕, 윤리가 다소 배치되는 행태를 띄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있는데, 현실 분석과 당위는 명백히 다른 분야이니만큼 이 부분 역시 비판하는 사람들의 고려가 필요하다.

5. 수험과목에서의 경제학

7급 행정직군 공무원 시험과 행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에서 대부분의 직렬에서 필수로 지정되어 있다. 그중 7급 행정직군 준비 수험생들은 이 과목에서 과락을 맞는일이 많아 영어와 쌍벽을 이룬다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한다. 왜냐하면 경제학에서는 수식과 그래프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수학적 감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지방직 7급에서는 경제학원론만 시험범위에 반영되지만 행정고시는 물론 국가직 7급, 국회 8급, 군무원 7급 이상에서는 경제학에서 다루는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의 부분을 아우르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수학적 감각이 없으면 정말 골때린다. 5급 공채 단계로 오면 악몽 그 자체다. 행정고시, 외무고시, 입법고시에서는 주관식이라서 공식을 다 외워야 한다.... 게다가 외무고시에서는 국제경제학까지 반영되어서 더욱 힘들다. 이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와 같은 고시급 시험은 물론 TESAT같은 경제 상식 시험에서도 경제학의 이론을 묻기 때문에(1교시 이론부분) 공무원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경제학은 필수다!

6. 관련 용어와 인물, 항목

----
  • [1] 가끔 문명사회는 돈과 물질이 넘쳐나는데 어디서 아직도 자원의 희소성 이야기를 하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원에는 인간들의 시간(=노동력 or 여가 등) 같은 것도 들어간다. 하지만 여기엔 인간의 욕심이 무한해서 자원은 희소할 수밖에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이런 전제에서 만족이란 있을 수 없으며 자원은 늘 모자라게 된다. 혹시 자신의 시간은 희소성이 없다, 나는 이제 만족한다, 내 시간은 이제 충분하다라고 생각한다면이종족 주류 경제학이 보기에 당신은 바로 그 유명한 이 사회의 잉여인간.
  • [2] 국제경제학은 독립된 세부 전공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게 무역파트(국제무역론)와 금융파트(국제금융론, 국제수지론 등으로 부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국제무역파트는 미시적 분석 기법을 사용하고 국제금융파트는 거시적인 면이 있다.
  • [3] 과학의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방법론으로만 따지면 과학이 맞다. 실제 경제학자들도 그렇게 주장하고 있고.
  • [4] 과학을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하는 학문이라 정의할 경우 경제학은 심리학과 더불어 엄연히 과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5] 청강해본 적은 있다고 한다.
  • [6] 부잣집에서 태어나는 것도 운이고,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높은 지능을 가지는 것도 운으로 결정된다.
  • [7]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더라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보통 묻힌다.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에서는 '노력'이라는 행위를 즐기거나, 노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숨쉬는 것과 같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 [8] 여담으로 두 사람은 모두 6월 5일에 태어났다.
  • [9] 당연한 말이지만 케인즈의 기준에서 그렇다는것...그가 King's college the Apostles에서 활동했다는 것을 보면 성적이 별로였을리가 없다.
  • [10]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인 토드 벅홀츠는 자신의 경제학설사 교양 서적인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에서 이를 시간 때우기 위해 국부론을 썼다는 스미스의 말과 (저 책에서 근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이 소개된다!) 더불어 경제학 역사상 가장 겸손한 말로 손꼽힐 만하다고 평했다.
  • [11] 그런데 앨프리드 마셜은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당대의 대표적 경제학자였다. 그렇기에 그에게 칭찬을 듣는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었다. 앨프리드 마셜은 케임즈리지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케인즈, 피구, 로빈슨, 로버트슨등 기라성 같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그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형성된 케임브리지학파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세계 경제학계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 [12] 하지만 다수의 학자들은 세율이 매우 높은 경우(50%, 70% 등)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이건 경제학 이전에 상식 선에서 알 수 있는 당연한 이야기.
  • [13] 소득이 낮은 사람은 세금이 음수로 부과된다고 하여서 부(negative)의 소득세다.
  • [14] 미국에서 79%의 경제학자가
  • [15] 정확히 말해 '가장 효율성을 덜 저해하는 방법'이다. 부의 소득세제하에서도 인센티브 왜곡은 피할수 없다.
  • [16] 부의 소득세의 보조금 구간만 생각한다면 의외겠으나, 과세구간을 고려하면 전혀 의외가 아니다. 과세구간에서 평균세율은 누진적이지만 한계세율은 빈부에 관계없이 일정하다. 즉, 이것은 소위 '부자감세'라 불리는, 부유층 한계세율 인하의 시원적 아이디어를 공화당에 제시한 것이다.
  • [17] 부의 소득세가 전면 도입된 것도 아니며, 사회보장은 기실 악화되었다. 대표적으로 EITC는 과세환급제도로서 흔히 생각하는 복지제도의 대상과는 거리가 멀다. 현실적으로는 이전까지 최저생계비를 보장받던 이들이 이 구조하에서 노동을 통해 그 일부를 스스로 메우라는 식이 고작이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부유한 계층의 한계세율 인하로 인한 조세감소를 그렇게 처리했기 때문.
  • [18] 구체적으로 소득 상위 1% 인구가 소득의 23%를 차지한 시점
  • [19] 이러한 경향은 굳이 오늘날의 일만은 아니고, 경제학 발전 초기인 19세기부터 있었다. 영국의 문인 칼라일이 경제학을 '음울한 과학'이라고 지칭한 게 대표적이다.
  • [20] 그나마 조금 진보적이라는 사람들로 지적되는 아마르티야 센, 폴 크루그먼, 이준구 교수 정도도 진보 성향 언론에서는 '주류 경제학을 배운 사람이라 그런지 그들의 기준으로 진보적이라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약간 보수끼가 있다'는 뉘앙스의 지적을 한다.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Supported by Veda

엔하위키 미러는 엔하위키의 컨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