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특징 ¶
보통 고양이 소리라면 이런 '야옹~'스러운 느낌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키우다 보면 저런 소리보다는 그 특유의 목에서 모터가 돌아가는 듯한 골골골 소리를 더 자주 듣게 된다.사실 진짜로 울 때도 야옹보다는 '미앵~'이나 '아앙~'비슷한 소리에 가깝다. 물론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른 것처럼 고양이들도 울음소리에 개묘차는 있다.[7]
준말은 괭이. 비슷하게 나비, 고앵이, 꼬내기라고 부르는 지방도 있다.
남부-제주도 사투리론 고냉이이다. 고냉이는 절대 냉이류의 식물이 아니다. 남쪽으로 갈수록 심하다(고내이라든가 앵고라던가 개이(!)라든가. 후자는 '괭이'의 사투리...). 보통 개발새발로 잘못 쓰는 괴발개발의 '괴'도 고양이를 가리키는 말이다.[8] 그리고 살찐이라 부르는 지역이 의외로 많다.
남부-제주도 사투리론 고냉이이다. 고냉이는 절대 냉이류의 식물이 아니다. 남쪽으로 갈수록 심하다(고내이라든가 앵고라던가 개이(!)라든가. 후자는 '괭이'의 사투리...). 보통 개발새발로 잘못 쓰는 괴발개발의 '괴'도 고양이를 가리키는 말이다.[8] 그리고 살찐이라 부르는 지역이 의외로 많다.
크게 가축화된 집고양이와 야생의 들고양이로 나뉘어지며 개보다는 작은 몸집에 큰 귀, 날카로운 송곳니를 갖춘 잡식성 동물이다. 집고양이라 하더라도 개에 비해 야생적인 사냥본능/공격본능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 편. 현재 애완용으로 크다가 길가에 버려진 길냥이들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다.
여러 품종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크기도 소형/중형/대형으로 분류되는 개와는 달리 겉모습만으로 품종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품종도 있고, 꽤 오래전 부터 순종화로 이어온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순종화 기간이 매우 짧아서 유전적다양성이나 환경적응력 등이 뛰어나다고 한다.
균형감각이 좋은 편이라서 높은 곳에서 거꾸로 떨어뜨려도 제대로 발로 착지한다고 한다. 단 자신의 의지로 떨어지는게 아니면 자신이 낙하 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발부터 떨어지도록 몸을 돌릴 시간이 있는 곳이라는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경고하건대 2~5층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안 된다. 균형감각과는 상관 없이 거꾸로 혹은 옆으로 누운 상태로 낙하해서 죽는다. 자신이 낙하한다고 인식하기도 전에 바닥에 닿기 때문. 대신 어이없게도 5층 이상 높이에서 떨어지면 산다. 보통 낙하하는 고양이가 가장 생존률이 높은 높이가 15미터에서 40미터. 고양이의 상태가 건강하고 바닥이 콘크리트가 아닌 흙바닥인 경우 15층 높이에서 떨어져도 살 수 있다. 단 30미터 이상의 높이라면 다리뼈의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고양이를 일부러 떨어뜨리지는 말라. 동물학대인 데다가 주로 2~5층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트리기 때문에 십중팔구 죽는다. 그렇다고 15층에서 떨어뜨리는 짓을 해도 된다는 게 아니다. 그냥 하지 마라.
여러가지 운이 동반된 케이스지만 기록상 최고로 높은 높이에서 낙하하고도 살아남은 고양이의 기록을 보면 미국 뉴욕에서 64층 빌딩에서 낙하하고도 살아남은 고양이가 있다 흠좀무. 또 34층에서 낙하하고 상처 하나 없이 발견된 고양이도 있다.
단, 오해하지는 말자. 높은 층에서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살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반드시 살아난다는 것은 아니다. 12층에서 떨어져 죽은 고양이의 이야기가 애묘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적도 있다. 자신이 고양이를 기른다면 창문에 방호창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자. 얇은 방충망 따위는 어림도 없다(고양이 무게로 간단히 떨어져나간다.). 제대로 된 것을 설치하는 편이 좋다. 애초에 일부러 떨어뜨리는 건 동물학대에 해당한다.
높이에 대한 개념도 인간과는 좀 다르고 시력도 안 좋은 편이라, 고층 아파트에서 사는 경우, 베란다에 반드시 방호창을 해두고, 고양이가 닿는 높이의 방호창은 열어두지 않는 게 좋다. 이유는 15층 아파트에 살아도 고양이는 15층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개의 경우 높이가 어느 정도 있으면 뛰어 내릴 생각을 잘 안 하는데 비해, 고양이는 높아도 착지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베란다의 열린 틈 정도는 사뿐히 뛰어내리는 경우가 있다. 15층 정도라면 죽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골절상이나 아래에 있는 물건에 피해 등등 여러 좋지 못한 일이 예상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참고로 상기된 낙하사고 역시 고의로 떨어뜨린게 아니라 고양이가 스스로 뛰어내렸다. 그러니 고층에서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 창문 단속을 잘 하자.
고양이의 뼈들이 연골로 많이 이루어져 있어서, 워낙 몸이 물렁물렁하여 머리뼈만 들어갈 수 있으면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는 엄청난 유연성을 보여준다.(물론 살찐 고양이는 제외) 특히 새끼 고양이들은 호기심 때문에 기묘한 곳에 들어가 숨어 있기 마련이다. 가령 침대 밑이라든지, 심한 경우에는 장롱 아래에도 들어간다고도 한다. 온통 좁은 데를 헤치고 다녀서 먼지로 범벅이 될 수 있으니 호기심 많은 녀석을 키울 경우 침대 밑 같은 곳은 막아두는 편이 좋다. 고양이들은 몸에 꽉 끼는 곳을 아늑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 박스라든지 벽장 틈새 같은 곳. 이를 이용한 고양이용 바구니 같은 것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심심하면 박스와 방석으로 편안한 자리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
영미권 속설에는 고양이의 목숨은 9개라고 한다. 스페인 속설에 따르면 7개. 하지만 톰과 제리를 보면 아홉개 아니라 구백개쯤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치 앤 스크래치 쇼 쯤 가면 아예 죽질 않는다.
한편 집에서 키우면 따뜻한 곳으로 찾아 들어가 자는 녀석으로, 춥다면 한번 따라가보자. 원 조상이 사막에 살던 생물인 터라...그야말로 털이 탈 정도로 뜨거운 곳을 좋아한다. 괜히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이 아니다.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컴퓨터 본체나 모니터는 항상 녀석들의 좋은 겨울침대가 된다. 요즘은 LCD 모니터가 많아서 본체위에 많이들 올라간다. 물론 노트북의 경우라면 본체와 키보드가 일체화이므로 아예 비켜주질 않는다.
개다래나무나 개박하(catmint, catnip)에 환장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는데, 정확히는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에 반응하는 것. 나뭇가지나 잎 등을 던져주면 그야말로 안구 빨고 몸을 뒤틀고 굴러다닌다. 심지어는 연속 재주넘기까지 한다. 어린 고양이는 반응이 없고, 나이 먹은 고양이는 절반 정도의 반응을 보인다고. 비단 고양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호랑이나 사자 등도 이런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사실 개나 여타 동물들보다도 반려동물이라는 의미에 가장 적합한 동물이다. 개와 주인의 관계의 경우 수직적인 것에 비해 고양이는 수평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에서 같이 살기에 가장 적합하기도 하다. 시끄럽지 않아 남에게 피해도 안 주고 활동량이 많지 않아 실내에서만 키워도 괜찮기 때문이다. 또한 목욕을 자주 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털을 고르기 때문에 냄새가 전혀 나지 않을 만큼 무척이나 깔끔한 동물이다. 자기관리 또한 완벽한 동물이어서 주인의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단, 카펫을 만들어도 될 만큼 정말 털이 무지하게 빠진다. 간혹 이 때문에 아예 검은색 옷은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2.2 성격 ¶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도도하달까 독립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개만큼의 재롱이나 애교는 부리지 않는다. 품에 안고 있으면 꽤 오랜시간 얌전히 있는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1분을 못버티고 빠져 나가려고 아둥바둥거린다. 반면에 주인이 자길 내버려두고 다른 일에 열중할 경우에는 안절부절하다가 주인의 주의를 끌려고 필사적이 된다(…). 물론 개체마다의 차이는 있어서 애교 만점에 손님도 가리지 않는 속칭 '개냥이(개 성격+고양이의 몸)'가 있기도 하다. 주인을 친구 정도로 인식한다는 통설과는 달리, 고양이들은 개에 비해 독립성이 강하긴 하지만 주인을 '엄마 고양이' 혹은 '대장 고양이'나 '큰 고양이'로 인식한다. 말하자면, 자기보다 크고 센 존재로 의지한다는 편이다. 따라서 건방지다는 편견은 버리자.
개체에 따라 성격은 많이 다르겠지만 어릴 때는 사람 옆에 찰싹 달라 붙어 잠을 청하던 녀석이 어른이 되면 쿨하게 변해서 혼자 고고히 따로 잠을 청하기도 한다. 어른이 되면 성격도 어른같이 시니컬하게 변한다. 어릴 때는 도도한 성격보다는 철 없다는 표현이 맞는듯 싶기도 하다. 츤데레 밀당의 원조 차갑고 건방지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겁도 많고 정도 많아 실제로는 연약한 동물이다. 강아지처럼 달라붙지 않을 뿐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와 주인을 지키거나 사랑하는 욕구도 강하다. 그것은 주인 외의 타인에게 보이는 태도에서 잘 알수 있다.
또 집에 새 고양이가 오면 주인의 사랑을 뺏길까봐 큰 정신적 고통을 겪는다. 이때 고양이가 겪는 질투와 슬픔이 첩을 본 본부인의 심정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 따라서 둘째 고양이를 들일 때는 첫째의 맘을 상하지 않게 매우 조심해야 한다.동생이 생겼어!
이런 사실들로 봐도 알 수 있듯, 고양이는 사람만큼 감정이 섬세하고 애정도 풍부하고 주인에 대한 사랑도 깊은 동물이다. 까칠하고 도도한 겉모습만 보고 오해하거나 미워하지 말자. 미신에 근거한 선입견은 대상이 무엇이든지 버리는 게 좋다.
2.3 골골이 ¶
고양이 특유의 목에서 내는 소리. 가르르릉~ 혹은 고르르륵~ 영어로는 purr~[10]. 일어로는 ゴロゴロ. 쓰다듬어주거나, 밥을 먹을때나 잠이 들기 전 등 느긋하고 기분이 좋은 경우에 목에서 가르릉 하는 울림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왔는데,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큰 상처를 입거나 고통스런 경우에도 이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일단 확실한 것은 새끼때 부터 젖을 먹을때 새끼가 갸르릉하면 어미도 갸르릉하고 답을 해준다고 한다. 무언의 친밀의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고... 게다가 실제로는 목이 아니라 두개골 어디쯤인것 같기도 하며 어느 기관을 어떤 원리로 진동시켜서 내는 소리인지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11] 아무튼 이 덕분에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순박한 사람의 경우 '울 냥이가 모터를 삼켰어요'라고 난리난 적도 있다고 한다. 고양이의 애정 표현이므로 애묘가들은 좋아하는 소리지만,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거슬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 소리 자체를 대단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
2.4 집단생활 ¶
일본 만화에서는 흔히 고양이들도 무리를 짓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본질적으로 영역동물이라 사실 무리를 짓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길냥이들중엔 무리를 짓는 경우가 없지는 않으나 다른 무리를 짓는 동물(개나 원숭이) 처럼 피라미드식 수직구조가 아닌, 리더 개념이 희박한 수평구조가 된다. 때문에 무리 내에서도 서열때문에 먹이를 다툰다거나 하는 일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독립적인 것과는 별개로 협조적이고 사회성을 지닌 모습도 보인다. 심지어 집고양이가 길고양이를 데려와 자기 밥그릇을 양보해주는 모습까지도 눈에 띈다. 무리를 짓지는 않으나 서로 도와가며 상부상조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한 농장에서 실험했는데, 농장 안에서 3마리의 수컷, 암컷, 암컷 고양이가 사는 경우에 한 암컷이 출산할때 다른 암컷이 도와주는 경우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같은 영역 안에 사는 암코양이들의 경우에는 육아를 돕는 일을 자주 볼 수 있다.
참고로 암코양이가 새끼를 낳았을 때는 새끼들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만지거나 들여보지 않는 편이 좋다. 위험을 느낀 어미가 제 손으로 새끼들을 전부 물어죽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습성이 옛 어르신들이 고양이를 요물이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이긴 한데, 사실 이것도 설치류나 여러 동물들에게 흔한 일이다. 사람 냄새가 새끼에게 배여서, 자기 새끼가 아닌 적으로 판단하여 죽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성격이 각자 천지차이로 유명한 고양이들에게 절대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집고양이의 경우 산통이 올 때 주인을 집요하게 불러서 새끼를 받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엔 고양이가 주인을 매우 의지하고 좋아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고양이가 먼저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미 고양이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2.5 선물 바치기 ¶
집에는 자주 들어오더라도 고양이가 밖에 자주 나간다면 때때로 고양이가 새나 쥐, 드물게는 뱀같은 작은 동물을 물어오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이것은 새끼 고양이를 기르는 어미 고양이에게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보통 물어오는 것들은 반쯤 죽어있는 상태로, 사냥하는 법을 가르치는 용도로 물어오는 것.
이런 동물을 같이 사는 반려인에게 준다면 이것은 너도 이꼴로 만들어주마고양이의 최상의 애정표현이니 절대 무서워하지 말자. 자기의 사냥물을 나누는 것은 '당신의 나의 좋은 친구에요' 혹은 '당신은 참 좋은 주인이에요' 하는 고양이 최고의 애정과 감사의 표시이다. 간혹 벌레를 잡아 바치기도 한다.
물론 포획물을 물고 들어오는 고양이의 모습이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엄청난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고양이의 최상의 애정표시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 공포감은 줄어들 것이다.
그러므로 고양이가 밖에서 뭘 잡아왔다면 우선 칭찬을 해주다가 맛있게 먹어라 고양이가 모르게 갖다 버리자.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버리면 고양이 기분이 나빠진다나? 감사의 표시를 무시한다면 당연히 기분 나쁠 것이다.[12]
2.6.1 장점 ¶
의외로 다른 동물보다 훨씬 기르기 편한 장점이 많다. 특히 실내에서 기르는 동물로서는 완전히 특화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개체별로 성격차가 있어 100%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사실 개체차라는 것이 꼭 고양이만의 특징도 아닌데다 전반적 특징이 해당 범주에 적잖게 들어맞는다는 것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걸 도외하고 개체차 만을 강조한다면 그 많은 고양이 관련서와 연구 논문은 그냥 휴지조각에 불과할 것이다. 즉 맹신까지는 곤란하지만 비슷한 사례가 다수인 만큼 충분히 참고해둘 만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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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립적이다
24시간 주인의 관심을 원하고 갈구하는 개에 비하면 고양이는 신기하게도 독립적이다. 물론 개체에 따라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기도 하고, 독립적 성격이라 해서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에 비추면 미친 듯이 보채는 개와 비교해 훨씬 독립적인 경향이 있으며, 야생의 고양이는 대개 자기 구역을 갖고 다른 고양이와 투쟁하는 등 보다 극명하게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 즉 다른 동물에 비해 자기 앞가림을 비교적 잘 한다는 것. 물론 그렇다고 아주 방치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며, 동거인과 친밀하다면 홀로 있을 때 크게 외로움을 타기도 한다. 다만 개에 비해서는 홀로 둘 경우에도 비교적 불안이 덜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개와는 생태가 다른 만큼, 사람이나 개와 같으리라는 지레짐작으로 다른 고양이를 친구로 삼게 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개체에 따라서는 낯가림이 심해 다른 고양이와의 동거에 스트레스만 받는 경우도 많으며, 야생에서도 자기 구역이 확고한 동물이기 때문에 자기 고양이의 친화력이 검증되어 있지 않다면 새로 들인 고양이까지도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다. 토끼와 잘 지낸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개체 나름이다. 가령 호전적인 고양이는 토끼를 큰 쥐처럼 판단해 사냥하는 경우도 있고, 초식동물인 토끼 입장에서 육식동물인 고양이와 부대끼며 받는 스트레스도 감안해야 한다. 자기보다 훨씬 큰 사람에게도 심심하면 2.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OK
고양이 스스로 몸을 청결하게 관리하는데다, 오히려 너무 잦은 목욕은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1년에 1~2회 정도만 시켜도 냄새 안 풍기고 잘 지낸다. 심지어 키우면서 한번도 목욕을 시키지 않는 사람도 흔하다. 3. 대소변 구분 용이
고양이 사육의 최대 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워낙 청결을 좋아하고 자기 구역이 뚜렷한 동물인지라 모래 위에서만 변을 보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별다른 훈련 없이도 모래만 깔아두면 그곳을 변소로 인지한다. 다만 청결을 지나치게 좋아하기 때문에, 치우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변소로 여기는 구역이 점차 확장된다(…). 4. 조용함
좀 의외라고 여길 수도 있는데, 고양이는 발정기나 싸울 때, 그리고 먹이 등을 보채는 경우를 빼면 크게 우는 법이 없다. 즉 만족 상태에서는 굉장히 입이 무거운 편이다. 물론 성격에 따라서는 밥도 주고 물도 주고 화장실도 치워줬는데도 자주 야옹야옹거리는 수다쟁이 고양이도 있다... 5. 냄새 없음
기가 막히게 체취를 잘 감추기 때문에 몸에서 나는 냄새는 물론이고 입냄새조차도 나지 않는다. 개나 햄스터에게서 나는 특유의 노린내조차 없다는 것은 반려동물로서 굉장히 유리한 조건.[13] 그런데도 만약 냄새가 난다면 병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후각이 민감한 경우 체취마저 느낄 수 있지만, 고양이의 체취에도 민감해할 정도면 다른 동물에게는 그보다 더 심한 체취를 느끼는게 정상이므로 동물을 기르기 힘든 체질이라 보는게 맞다. 가끔 고양이 카페 같은 곳에서 구릿비릿한 암모니아 향을 느끼고 이게 고양이 체취라는 선입견을 갖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배설물 냄새지 고양이 특유의 체취가 아니다. 고양이는 체취가 옅은 대신 배설물 냄새는 독하다. 6. 느긋함
일과시간 대부분을 잠으로 소비하며 행동이 방정맞지 않고 우아하다. 가끔씩 체력을 발산하기 위해 닥돌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다지 시끄러울 일이 없다. 개체에 따라 체력이 특이하게 왕성한 놈도 있긴 하나, 고양잇과는 보통 수면량이 많으므로 해당 사례가 일반적으로 적용될 만한 것은 아니다. 7. 산책 불필요
개와 달리 고양이는 산책을 시킬 필요도 없고, 시켜준다고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다.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 특성상 대개 외출을 싫어한다. 드물게는 산책을 나가다가 바깥 세상의 맛을 알아버려 외출을 보채거나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4] 실내에서도 자율적으로 충분히 몸을 움직이는 편이기도 하며, 집 밖에서는 주인의 통제가 먹히지 않는다. 산책 목적으로 기르려면 절대적으로 개를 추천한다. 8. 감정 체크가 용이함
개에 비해 기분을 파악하기 까다로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오히려 굉장히 감정을 읽기 쉽다. 기분이 좋으면 목 언저리에서 특유의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며(…) 느긋하게 돌아다니고 간드러지게 울어대는 반면에, 기분이 나빠지면 귀를 뒤로 낮추며 털을 곤두세우고 잇몸을 드러내며(…) 발톱을 세운다. 새끼때부터 동거인으로 지낸다면 후자의 반응은 여간해서 볼 일이 없겠지만, 고양이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에 속하는 목욕이나 발톱을 자를 때에는 이런 야성을 체험할 수 있다. 9. 엄청난 눈치 스킬
굉장히 눈치가 좋기 때문에, 청소 중이라든가 동거인의 심적 상태가 나빠보이면 알아서 몸을 피해 다닌다. 몇몇 10. 무혈생리
강아지는 암컷은 생리를 하며 이 때 냄새가 나고 뒷처리도 고역이지만, 고양이는 수컷이 자극을 줄 때 배란하는 동물이므로 무혈생리를 한다. 하는지도 모르게 지나간다는 말. 이것은 확실히 장점이다. 만약 피를 흘린다면 생리가 절대 아니므로 병원에 데려가자. 11. 치유의 기능
놀랍게도 몇몇 연구에서 고양이는 자폐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기의 세계에 갖힌 자폐아들이 고양이를 안고 있으면 심장박동이 편해지고 주위세계에 반응하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미국이나 서구의 일부 자폐아동 관련기관에선 고양이를 자폐아동들의 행동교육에 쓰기도 한다. 또한 우울증에 걸렸다가 고양이를 키우고 우울증이 나아졌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고양이 신체구조의 특징 때문에 안고만 있어도 맘이 안정되고 편안해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딱히 안거나 하지 않더라도, 고양이의 생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나른하고 편안해진다. 일상의 대부분이 잠인데다, 편안히 누워 자는 자세와 표정이 그야말로 안락의 극치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고양이가 그 환경에 완전히 적응했을 때 가능한 행동이지만.
12.귀요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2.6.2 단점 ¶
사실 까다롭다고 불리는 것도 대부분은 다른 동물을 기를 때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고양이 한정으로 진짜 애로사항이라 할 만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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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칠 듯한 발톱 스크래치에 따른 가구 훼손
고양이 입장에서는 길어지는 발톱을 손질하기 위해 당연한 생리적 습성이다.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는 것이 대책. 또 스크래처를 구입해서 그곳에만 긁도록 가르쳐 주면 의외로 가구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고양이들도 많다. 비싼 스크래처가 아니어도 골판지 박스를 잘라서 꽉 묶어서 긁는 판을 만들어줘도 좋다. 한동안 쓰면 다시 만들어줘야 하지만 의외로 비싼 스크래처보다 골판지 상자에 버닝하는 녀석들도 많다. 발톱에 끼우는 것도 있는 듯하나,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효과적이라는 평은 없다. 1.5. 꽤나 미칠 듯한 공격
발톱의 공격범위는 가구와 벽지만이 아니다!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선 '손과 팔 곳곳의 발톱에 찍힌 상처가 털범벅인 옷과 함께 집사[16]의 증표'라는 말까지 돌 정도다. 거기다 조금 더 절망적인 사실은 발톱이야 귀찮아도 제때제때 깎아주면 된다지만 이빨은 답이 없다. 고양이 딴에선 장난으로 깨무는 것이겠지만 무지 아프다. 그럴 때는 고양이에게 '난 아프다'라는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는데, 한 동거인은 고양이가 장난으로 공격을 시전하자마자 땅바닥을 뒹굴며 아파 죽겠다고 엄살을 피워대니 깜짝 놀란 고양이가 그 후 공격 강도를 약하게 했다는 전설같은 일화가 있다.[17] 개묘차가 있겠지만 얌전한 고양이의 경우 공격은 잘 하지 않고 활발한 고양이의 경우 공격이 매우 활발하다. 지들 딴에는 장난이겠지만..... 그리고 주인이 자신의 맘에 들지 않게 행동했을 경우 짜증을 내며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밥을 먹고 싶은데 주인이 아무리 해도 밥을 안주면 깨문다거나 자신이 잠을 자고 있는데 귀찮게 굴어서 깨문다거나 주인이 혼내는 것이 맘에 안들어(니가 나를 혼내?) 덤빈다거나. 사실 고양이는 훈육이 잘 안되는 동물이므로 이런 것은 아무리 혼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포기하고 걍 산다. 사실 아프긴 아픈데 참을만 하기 때문. 다 큰 고양이는 주인을 장난으로라도 자주 공격하지 않고(하지만 안하는건 아님.) 공격하더라도 살살 봐주면서 하기때문에 손톱에 긁혀도 얇은 스크래치 하나 생길까 말까한 정도이다. 2. 미칠 듯한 털날림
애묘인 최대의 애로사항. 이건 정말 당해봐야만 안다. 빗질을 해두거나(하루 한번 제대로 해주는 것으로 90% 정도 방지가 가능하지만 매우 귀찮으며, 그렇게 해도 10%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게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영양제나 생식을 하면 덜 하긴 하지만 완전 대책이 되진 못한다. 흔히 개의 털날림 때문에 털을 깎고 옷을 입히는 경우가 있지만 고양이는 개보다 더 심하다. 장/단모종 여부와도 무관하게 장모종은 긴 털이 풀풀 날리고 단모종은 짧은 털이 풀풀 날린다. 어쨌든 날린다. 심지어 고양이 중 털이 가장 덜 날린다는 샴 고양이도 한번 날리기 시작하면 얄짤없다. 검은 옷을 입고 하얀 고양이를 안으면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은 옷이 회색이 되는 듯한 착시를 느낄수있다. 오죽 하면 고양이와 1년간 같이 산 이후 떨어진지 3년이 넘어서도 옷에 고양이 털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세탁을 했는데도! 털은 옷에만 끼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도, 책에도, 당신이 지금 쳐다보는 모니터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심지어 이빨 사이에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 고양이를 기르겠다면 차라리 털을 즐긴다는 마음을 갖자(…). 특히 털갈이 시즌에는 더욱 악화되는데, 그냥 등짝을 살짝 꼬집었을 뿐인데 털이 한뭉터기 딸려나오는 경우가 있다 카더라. 3. 미칠 듯한 대소변 냄새와 사막화
근본이 육식동물이라 그런지 암모니아 향이 정말 독하다. 대신 대소변을 잘 가리기 때문에 변기를 외진 곳으로 지정해두면 실내에 큰 악취를 끼치지는 않는다. 틈나는 대로 치워주고 향을 잘 잡는 모래를 구입하는 것도 대책. 그러나 우드펠렛 형이 아닌 여타 벤토나이트 모래, 쌀모래 등을 쓰면 발에 묻혀온 모래로 인해 온 집안이 사막화가 된다. 화장실 앞에 패드를 깔아 주면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기는 하나 이것도 한 문제이다. 4. 미칠 듯한 발정기 증상
수컷은 곳곳에 맨쥬스를 뿌려대고(…) 암컷은 자지러지게 울어댄다. 경험자의 말로는 암컷이 울 때는 모두가 알고있는 '야옹'이 아닌 아→아↗앜↑아→아↗으허→이↘이라는 무시무시하게 큰 소음을 밤에 주로낸다고 한다. 마치 아기 울음소리x10배와도 같다. 5. 사람에 따라서 미칠 수 있는 알러지
고양이의 몸에서 발산되는 특수한 단백질 성분 때문에 고양이와 가까이 있으면 비염 증세마냥 콧물과 재채기를 연발하는 체질인 사람이 드물지 않다. 원인을 흔히 털 때문이라고 오해하는데, 털을 완전히 밀어버리거나 아예 털이 없는 스핑크스 같은 고양이라 해서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건 그야말로 체질 문제로서, 사람에 따라서는 전혀 문제가 없기도 하고 반대로 생지옥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는 등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귀여움만 보고 혹했다가 알러지 탓에 절망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것이 고양이가 파양되거나 버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알러지에 적응하여 극복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그야말로 대단한 노력과 희생이 수반되기에 고통을 넘어서는 엄청난 사랑이 필요하다. 만일 당신의 남친이나 여친이 동거나 결혼을 희망하는데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면,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만 할 수 있다. 6. 영유아에게 유해할 수 있는 특유의 기생충
고양이는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의 종숙주이다.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의 생활사는 감염된 고양이의 변 섞여 나온 난모세포(oocyte)가 중간 숙주(intermediate host)에 감염후 빠른분열소체(tachyzoite)로 된뒤 중추신경계나 근육세포 등에 정착한 뒤 느린분열소체(bradyzoite)로 변하고 이 중간숙주가 종숙주인 고양이에게 먹혀 포자생성 난모세포(sporulated oocysts)로 변하면서 증식하게 된다. 중간숙주 감염시에는 포자생성 난모세포(sporulated oocysts) 과정을 거치지 못해 외부로 번식을 못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없으면 번식 못하는 종의존적인 원충이다. 톡소포자충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원충이며 주요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다.
1. 감염된 중간숙주(돼지, 야생동물등)의 날고기 섭취[18] 2. 난모세포(oocyte)에 오염된 물의 섭취 3. 난모세포(oocyte)에 오염된 토양과 직간접 접촉 4. 감염된 고양이 변에 직간접적으로 노출 5. 모체-태아 수직감염 6. 오염된 피의 수혈 또는 오염 장기 이식 상당히 널리 감염된 질병이지만 면역체계가 정상인 사람이 감염이 되면 증상이 없다. 또한 임신 전에 감염된 여성은 보통 태아에게 그것을 전파시키지 않는다. 다만 암환자등 면역이 저하된 경우 감염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임신 중에 발생한 일차감염은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게 전달되어 선천성 톡소포자증을 일으킨다. 뒤집어 말하면 임신중 감염만 아니면 안전하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톡소포자충은 선천감염이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산전진찰이 꼭 필요하다. Toxoplasma specific IgG와 Toxoplasma specific IgM 항체를 측정하여 감염의 존재 여부와 함께 감염이 급성감염인지 혹은 과거감염인지를 구분한다.
산모에서 톡소포자충의 유병률은 세계적으로 다양하며 애묘문화가 발단한 유럽 국가들의 유병률은 38%에서 71%까지 치솟는다.[19] 한국의 경우 2011년 대전지역 산모 787명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과거감염율 2.3% (IgG 양성)이며 급성 감염은 0.1%(IgM 양성)였다.[20] 또 다른 연구에서 2005년 시행한 한국 전체 산모 5725명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도 감염율은 0.88 % 였으며 급성감염은 5725명 중 단 한명이며 다행히 선천성 톡소포자증은 일으키지 않았다.[21] 2010년 서울지역에서 시행한 고양이 역학 조사에서 길고양이의 감염율은 38.9% 였으나 집고양이는 한마리도 감연된 개체가 없었다.[22]
결론적으로 산모와 집고양이에 대한 산전검사를 하고 고양이의 외출을 차단하여 외부 감염을 차단하고 임신기간 중 길고양이나 외부 토양 및 소독되지 않는 물에 접촉하지 않고 날음식을 피하는 정도로 충분하며 키우는 집고양이를 피할 필요는 없다.
7. 조금 덜 미칠 듯한 화초 훼손
소화를 돕기 위해 풀을 뜯어먹는 습성이 있다. 특히 허브 종류는 남아나지 않는다. 화초를 안 키우거나 고양이가 싫어하는 성분의 냄새를 가진 방충제같은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고양이 전용 허브를 따로 키우는 것이 대책. 캣글라스라고 하여 싸게 시판한다. 그렇다고 개박하(캣닙)를 고양이 손이 닿는 곳에 키우지는 말자. 남아나지 않는다. 8. 조금 덜 미칠 듯한 프레데터 본능
사냥한 바퀴벌레나 날벌레, 새 따위를 끔찍한 모양으로 만들어 주인에게 진상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고양이가 주인을 좋아해서 주인에 대한 애정표시인데 9. 조금 덜 미칠 듯한 구토
털을 고르는 과정에서 삼킨 자신의 털을 시시때때로 토해내줘야 한다. 털 길이에 따라 개묘차가 있다. 헤어볼이라고 하며 병이 아니니 놀라지 말자. 헤어볼을 토하지 않고 잘 소화시키는 고양이도 있으며, 헤어볼 제거 사료나 간식 혹은 캣글라스를 제공해서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 고양이들에게 헤어볼 사료는 건강에 그리 좋지 않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고양이는 원래 잘 구토하는 동물로 잘 씹지 않는 습관이 있어 한두번 토한다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반복되는 구토증상이 있다면 잘 눈여겨볼 것. 아픈 걸 티내지 않는 동물이기에 질병은 급성이 많고 치료가 힘드므로 초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10.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호기심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굉장히 호기심이 많아서 주인을 재미삼아 깨무는 경우도 있고, 호기심에 바보짓을 하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도 사실이지만 위험한 짓도 서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주인이 꼼꼼하고 주변 관리에 철저한 성격이면 다행이지만, 털털하고 개방적인 경우엔 어느 한 순간의 관리 소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에 탑승할 가능성도 높다. 열린 문으로 가출하거나, 베란다로 뛰어내리거나 그 외 위험상황은 항상 존재한다. 11.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비부비와 꾹꾹이와 우다다(대쉬), 그리고 새끼 고양이 한정으로 쭙쭙이
부비부비와 꾹꾹이는 집사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만 동반되는 것들로, 받아들이기에 따라 성가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 특성에 반해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도 많다. 우다다는 에너지가 너무나 넘쳐서 폭발적으로(특히 2마리 이상일 때는 광란을 볼 수 있다.) 대쉬하는 것으로 가끔 작은 화분 등이 희생양이 되곤한다. 평소에 자주 놀아주면 서로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우다다도 좀 덜하다. 쭙쭙이는 보통 아깽이, 즉 아기고양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젖을 떼고 나서도 젖을 찾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말그대로 살에 대고 쭙쭙 빤다. 사람에 따라 이걸 사진에 담는 것을 일생 소원으로 삼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당하면(?) 살이 물러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12.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제한적 스킨십
사람이 쓰다듬거나 껴안는 스킨십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지속시간이 짧아서 1분 이상 그러고 있기는 어렵다. 다만 어떤 개체는 몇 십분이고 껴안고 있을 수도 있기도 한다(심지어 누워있는 주인 위에 올라와서 골골거리다가 머리 몇 번 쓰다듬어주면 그대로 잠드는 개체도 있다.). 어쨌든 오히려 이처럼 스킨십에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 대한 스킨십이 특별하다는 의견도 많다. 사실 물고기, 거북이, 햄스터, 고슴도치 등의 소형종은 스킨십이 어렵고, 개의 경우는 견종에 따라 껴안기에 너무 무겁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면 고양이만큼 스킨십에 적절한 동물도 없다. 성묘의 경우 체중이 5kg 전후이기 때문에 껴안고 있기에는 최고로 적당하다.[23] 게다가 몸이 연골로 이루어져있는 만큼 말랑말랑함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개를 만지다가 고양이를 만지면 뼈가 없는 것 같아서 무서워질 정도다. 막 잠에서 일어난 고양이의 몸은 따끈따끈하고 묵직하게 말랑거리기 때문에 감촉은 그야말로 최고. 모든 고양이 주인들은 미친 듯이 들이대고, 고양이들은 앞뒷발로 쭉 밀어낸다. 13. 그리고 미칠 듯한 목욕 기피
몸에 물이 닿는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목욕시에는 전쟁을 치러야 한다. 오죽하면 '고양이 목욕을 시키는데 필수 요소는 물, 비누, 그리고 고양이인데, 맨 마지막 요소가 제일 구하기 어렵다'란 말이 있을까. 그런데 어차피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가 없으므로 큰 곤란은 없다. 이례적으로 내성을 넘어 아예 물장구를 치는 녀석도 존재하고 이 동영상만 보더라도 물 속에서 노는걸 좋아하는 녀석도 있으며 샤워기로 뿌리는 물을 쫓아다니거나 수영장에 자기 발로 들어가는 녀석 |
3 역사 ¶
1만여년 전부터 길들인 것 같은데, 개와는 달리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수가 없으며 제대로 길들이지도 못했기에 육축용으로나 노동력의 제공 어느 면에서도 쓸모를 느끼지 못한 지역에서는 불길한 동물이라 하여 때려잡거나 먹었다. 그러나 베트남과 같은 곡창지역에서는 쥐나 유해조수를 잡아주는 유익한 짐승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끝내주는 번식력[25] 덕분에 근래에는 오히려 유해조수가 되어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위에 서술되었듯이 고양이의 가축화는 저장한 곡식을 축내는 쥐를 잡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추정한다. 개에 비해 품종이 적은 이유도 개처럼 다목적으로 사육되지 않고 오로지 쥐를 잡는 목적으로 사육했기 때문이며, 냅둬도 쥐를 잘 잡으므로 굳이 육종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는 농업을 하면서 쥐를 잡기 위해 국가 차원으로 고양이를 길렀는데, 고양이가 신의 대리인으로 추앙받기도 했으며 신의 사자인 파라오를 제외한 누구라도 고양이를 죽이면 사형당했다.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세금 감면의 혜택까지 받았다고 한다. 또한 현재 내려오는 고양이(Cat)의 각종 이름은 바스트가 들고 있던 성물 '우자트'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이집트와 전쟁을 하던 페르시아가 살아있는 고양이들을 방패에 묶어 진격했던 이야기도 있다. 당연히 이집트군들은 당황했고,싸움은 참패했다. 그밖에도 적군들이 이집트 성을 공격할때 산 고양이들을 투석기로 공격하면 이집트군은 고양이를 잡는데 열중하여 제대로 싸우지 못하여 패한 적도 있었다. 이후로도 적군들이 이 방법을 쓰자, 이집트는 마지못해 고양이들을 상관 안하는 외국 용병들을 고용하여 맞서 싸우게 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선 고양이들의 국외 반출도 금지되어 있었다. 바스테트 같은 고양이 모습을 한 신도 있었을 정도이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죽으면 미라로 만들며 장례식까지 지내줘서 이집트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는 고양이 미라도 있다. 지중해 연안에서는 쥐를 잡는 용도로 초기에는 족제비류를 사용했으나 고양이가 반입되면서 도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족제비류는 체취가 심해서라고 한다. [26]
중세 유럽에서는 들어서면 마녀의 패밀리어로서 박해받게 된다. 심지어 기독교에 연루되어 고양이들을 죽이거나 마녀재판에 고양이들을 같이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일도 꽤 있었다. 이는 북구 신화에서 여신 프레이야가 고양이가 끄는 전차를 탄다는 설정 때문으로, 이교도의 성물 = 악마라는 논리에서 비롯했다.
전해오는 기록으로는 훗날 스페인 국왕에 오르는 펠리페 2세(가톨릭 광신도라서 개신교 계열 네덜란드를 인정하지 못하던 군주라는 걸 생각해보면!)조차도 아버지인 카를 5세에게 성경 어디에 고양이가 악마라고 나오지도 않는데 고양이를 태워 죽이는 게 무슨 기독교 신앙이냐고 반문할 정도였단다. 리즈시절엔 이렇게 개념있던 사람이 어째서 왕위에 오른 뒤에는 확 달라졌는지….
흑사병의 유행이 지나친 고양이 박해로 인한 쥐 번식으로 더 크게 번졌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래도 곡식을 저장하는 곳에서는 여전히 사육하기는 했던 듯 하다.
중세 암흑기(?)를 넘기고 다시 사람들 곁에서 친근하게 번식했다. 15~17세기의 소위 대항해 시대 및 그 이후 근대까지도 배에 타는 쥐를 없애기 위해 고양이를 태웠다. 심지어 북극 탐험선에도 타면서 전세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다만 번식력은 여전히 골치였던 듯,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에서는 새끼 고양이들을 자루에 담아 돌을 넣고 강에 던져 버리는 일도 빈번했다고 한다. 이로 보아 서양 쪽에도 고양이를 불길하게 여기는 미신은 존재했던 듯하다. 검은 고양이라는 에드거 앨런 포우의 작품을 참고하자.[27]
이와 대조적으로 아랍권과 이슬람에선 고양이들이 꽤 대우받았다. 이슬람교 시조인 무함마드에겐 이런 이야기까지 전해진다. 그가 기도하는데, 귀여워하던 고양이 퓌에자가 와서 장난치다가, 어느 새 무함마드 옷자락 뒤에 누워 잠을 자버렸다. 기도드리느라 미처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알게된 무함마드는 칼을 가져오라고 하더니 옷자락을 잘라버리고 퓌에자를 그대로 자게 놔두었단다. 고양이 단잠을 깨우기 싫어 스스로 옷을 잘랐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고양이들을 귀여워했다. 이 이야기는 어째 중국 옛 왕 중 어떤 이가 자기 남자 애인의 단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그랬다는 이야기랑 똑같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시조가 귀여워해서 신앙심으로 연루하여 귀여워하는 이까지 있었다. 물론, 신학자들은 절대로 시조가 고양이를 우상화하지 말라고 하면서 신앙심과 별개라고 불쾌하게 여기기도 했으나, 그런 그들도 고양이들을 박대하자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이집트 맘루크 왕조 시절 고양이 보호소라든지 고양이 수의사들도 양성했으며 우대했다.[28] 당시 유럽에서 흑사병이 퍼져가고 있을 때, 그래서 일부 주장에선 중세 유럽에서 기독교 성직자들이 고양이를 이슬람에 연루하며 박대했다는 주장까지 있다.
지금도 이슬람 나라들은 고양이를 무척 아끼며, 이들의 길거리에선 고양이들이 많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살아간다. 전세계 여러 유명대학교들을 찾아가 거기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이야기를 나눈 책을 보면[29]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 학생들에게 '고양이가 발정나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걸 어찌 생각해?' 하자, '그냥 귀를 막고 알아서 피하면 되지. 그럼 고양이를 구타하는 추악한 짓을 저지르겠다는 거야?' 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다만 오스만 제국에선 검은 고양이가 밤에 지나가는 사람을 지나가면 재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던 걸 보면, 그들도 검은 고양이는 안 좋게 봤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스만 제국 기록에서 황실 전용 고양이들을 위한 보호소에도 검은 고양이들은 아무 문제없이 살아갔다고 하는 걸 보면, 그 검은 고양이는 '잘 모르는' 검은 고양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산짐승처럼 밤에 눈이 빛나는 것과 뱀처럼 세로로 째진 눈 때문에 요물이라고 기피하기도 했다. 구한말 미공사 알렌(혹은 영국의 비숍부인인지 확인 바람)에 의하면 미 공사관을 찾아온 양반 한 사람이 의자에 앉았는데, 공사관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그 양반의 무릎 위로 뛰어올라 자리를 잡고 앉자 점잖던 양반이 놀라서 그대로 혼절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고양이 생가죽을 팔 아픈 데 붙이면 낫는다는 민간요법이 떠돌았을 정도다. 이는 영조실록에도 언급되어 있는 요법인데, 그것도 어의가 영조에게 건의했을 정도. 그러나 영조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궁궐에서 고양이가 많이 노는 것을 봐 와서인지 그런 건 못할 짓이다."라고 거절했다. <영조실록> 영조 13년(1737년) 5월 24일 기록에 실려 있다. 흠좀무.
이런 이야기들을 두고 유교 사회였던 조선의 영향으로 한국인들이 고양이를 외국인보다 더 무서워했다는 둥, 고양이에 대한 대우가 더 안 좋다는 등의 이야기가 몇몇 애묘가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는 사실 조선시대나 유교에 대한 지나친 편견이 반영된 의견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의 기록에는 위 이야기처럼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기록도 많았지만 유례 없는 기록덕후 국가인 조선인 만큼 오히려 고양이에 대한 긍정적인 설화나 기록, 전설도 많다.(밑에 열거된 세조와 숙종과 관련된 일화도 그렇고) 당장에 조선시대 예술품 중에 고양이를 소재로 한 그림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자. 또한 조선시대 짬타이거는 일반 병사처럼 대접받았다. 즉 조선시대 고양이의 대접은 사람 취향마다 달랐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오늘날과 별 차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1 역사속의 유명인과 고양이 ¶
고양이에 대하여 인식이 크게 달라진 데에는 예술가들이 한몫했다.
오노레 드 발자크나 찰스 디킨스같은 유명 작가들은 고양이를 애지중지했으며 디킨스가 아끼던 고양이 미티는 디킨스가 밤 늦게 촛불을 켜고 글쓰면 와서 촛불을 훅 불어서 끄기까지 했다고 한다. 디킨스가 촛불을 다시 켜면 야옹 화내면서 또 꺼버렸고 어둠 속에서 글을 쓰자 또 야옹거리면서 화냈기에 마지못해 잠자리에 들면 비로소 얌전하게 곁에서 잠이 들었는데 그는 글로 '이 고양이 때문에 내가 잠자야겠다, 녀석이 내가 잠 안자는 걸 무척 싫어하는데 내 어찌 녀석의 기분을 거슬릴 수 있겠나'라는 글까지 썼었다.
그리고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도 고양이를 아껴서 대신들에게 고양이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덕분에 당시까지도 고양이를 꺼림칙하게 여기던 인식이 크게 타격을 받게 되는데 국왕이 주는 고양이를 외면할 수도 없거니와 성직자들도 더 이상 고양이가 악마라는 소릴 삼가하게 된다. 고양이를 선물로 받은 대신은 그걸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다. 루즈벨트나 윈스턴 처칠이 고양이를 무척 좋아했으며[30] 몽고메리같은 장군도 고양이를 아꼈다. 반대로 아돌프 히틀러는 고양이가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하여 무척이나 싫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개보다 싫어하였으나 부하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면 개의치 않았고 동물 보호를 역설하면서 싫다고 고양이는 박대하지 말라는 말까지 하며 자신도 싫다고 말했다 했을 뿐, 고양이를 탄압하지는 않았다. 동물에겐 그리도 천사이면서 유대인에겐 악마였지?[31]
한국에선 특이하게도 평민도 아닌 임금 숙종이 고양이 한마리를 금손(禽孫)이라 이름붙여 손수 먹이를 먹이며 정사를 볼 때도 곁에 두고 쓰다듬었다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임금과 신료들이 숙연히 좌정한 가운데 가르릉가르릉 울려퍼지는 고양이 소리(…). 훗날 숙종이 붕어한 직후 먹이도 안 먹고 울고 다니다가 시름시름 앓더니 죽어서, 대왕대비의 명으로 숙종릉 옆에 묻어 주었다 하는데, 단 이 기록은 실록에는 없고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는 이야기지만 이익이 숙종 때의 관료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숙종이 애묘가였던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숙종실록을 보면 고양이가 궁궐 내에 들어와 깽판(?)을 친 기록이 남아있고, 유독 고양이가 궁궐에서 깽판을 치는 기록이 숙종실록 이후 영조실록에까지 많이 나타난다. 궁궐에 고양이가 많기는 많았던 모양. 이 외에도 기형 고양이에 대한 기록도 숙종대에 가장 많이 나온다.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세조 때 불단에서 절하던 세조를 고양이가 절하는 걸 방해해서 세조를 노리던 암살자로부터 구해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평창 상원사에 고양이 상이 서 있고 인근의 기름진 땅들을 고양이를 키우기 위한 논으로 절에 내려줬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평창 상원사에 가면 절 주변에서 뛰어놀고 있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조선조 중종 때의 문신(文臣)인 눌재(訥齎) 박상(朴祥, 1474~1530)이 고양이 덕분에 목숨을 구한 이야기도 있다. 그는 연산군의 폭거에 항거했다가 사약을 받을 뻔했으나, 직접 서울로 올라가 당당한 자세로 대죄(待罪)할 것을 결심하고 사람들이 말림에도 불구하고 한양으로 올라가다가「장성갈재」를 넘어 입암산(笠岩山)밑 갈림길에 이르렀다. 그런데 난데없이 들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박상 선생의 앞을 가로 막고는 그의 바지가랑이를 물고 잡아 당기며 숲으로 향했다. 분명 사연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따라간 그는 사약을 가지고 오던 금부도사와 엇갈려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박상 선생은 이 일로 자신의 친가가 있는 오산 마을에 그 고양이를 제사 지내는 논인 묘창답(描倉畓)을 수십 두락을 두어 정양사(正陽寺)에서 관리하게 했는데 이 땅은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면 곡식이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32]
3.2 일본 ¶
여러모로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인기가 많은 동물. 일본에서는 복을 부르는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 상이 많은데, 왼손은 사람(혹은 복)을, 오른손은 재물을 부른다고 한다(양 손을 들고 있는 녀석은 오히려 욕심이 많아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네키네코(招き猫, まねきねこ)라고 부른다. 신장개업한 가게에 가보면 손님 모이라고 갖다둔 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일본의 애완동물 사육 가구 중 개 사육 가구는 62.4%, 고양이는 29.2%[33]로 애완동물 중 개가 94.2%에 달하는 한국(2010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보다는 고양이 사육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고양이에서 파생된 모에속성으로 네코미미가 있고, 고양이가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네코나베가 유행중. 고양이가 뜨거운 것을 못 먹는다는 속설에 따라, 뜨거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을 고양이혀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짐승은 거의 전부 뜨거운 음식을 싫어하고 사람이 특이 케이스인데, 사람도 사실 자기가 직접 어느 정도 뜨거움을 감당할 만하다는걸 경험을 통해 체득했으니 안심하고 먹는거지, 아기나 환자에게 무턱대고 뜨거운 것을 주면 자지러진다.
3.3 그밖에 나라들 ¶
중화인민공화국에선 고양이 고기를 먹기도 하지만 공교롭게도 문화대혁명 당시 개들(군견이나 경비견 제외)이 핍박을 당하던 것과 달리 고양이들은 우대를 받았던 바 있다. 개들은 쓸데없이 덩치만 커서 많이 먹지만 고양이는 적게 먹으니 사람이 먹을 거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쥐를 잡으니 고양이가 더 이롭다고. 덕분에 등소평이 검으나 희나 쥐만 많이 잡는 고양이가 으뜸이다는 말도 하게 된다.
동남아에서도 고양이에 대한 인식은 좋다. 무엇보다 쌀을 탐하는 쥐를 잡는데 가장 좋다고 해서인지 경제적으로 부족한 시골을 가도 고양이들에 대하여 사람들이 먹을 걸 배부르게 주지 못할 망정 박대하지 않아서인지 고양이들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KOICA 담당으로 몇 해동안 라오스,캄보디아에서 지낸 이들도 고양이들을 많이 봤다고 증언을 한 바 있다.

그리스에서 고양이들. 어부들이 물고기를 아낌없이 주기에 배고픈 길고양이들에겐 이거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모여든다고.[34] 그리스의 관광지로 유명한 산토리니 섬에서도 길고양이들이 많아서 미국인 사진작가가 여기 길고양이만 찍은 책을 여럿 낸 적도 있다.
이런 모습은 이웃 터키나 주변 나라에서도 무척 흔하다. 터키에선 대중식당인 로칸타에서 바깥 테이블에서 밥먹을 때 길고양이들이 사람 다리에 얼굴을 비비면서 애교를 떠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어느 한국인 여행잔 로칸타에서 케밥을 먹는데 고양이들이 여럿 와서 애교떠는 걸 보고 발길질로 쫓으려고 하다가 로칸타 직원이 자길 묘하게 쳐다보는 것에 놀랐던 일이 있다고 한다. 당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은 일절 고양일 박대하지 않고 그냥 밥을 먹던지 아니면 알아서 먹을 걸 주던지 하고 있었다.
더불어 유적지를 보면 고양이들이 유적 곳곳에서 편하게 잠을 자는데 한 여행자는 에페수스를 둘러보는데 당시 가을이라 쌀쌀했는데 터키인 가이드가 고양이들을 안아들더니 관광객들에게 안으면 따뜻하다고 미소지으며 말하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고양이들은 당국에서 위생검사를 하기에 걱정할 거 없다는 말과 같이.그리고 고양이들도 사람이 안고 있어도 전혀 저항하지 않고 안은 채로 자는 녀석까지 있을 정도로 일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4.1 먹이를 줄 때의 주의사항 ¶
수분을 매우 적게 섭취하는 습성 때문인지 몰라도 대소변의 악취가 대단히 심하며, 특히 건사료를 먹는 집고양이들은 신장계통 질병에 걸리기 쉽다. 졸졸졸 흐르는 물의 경우엔 좀 많이 마신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변기를 내린 직후에 괭이가 변기물을 할짝거리거나 싱크대 수도의 물을 마시거나 하는 광경도 가끔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대개 호기심에 기인한 것으로, 고양이들은 자기가 선호하는 물통에서 물을 마시기 때문에 여러 곳에 물통을 배치하여 주거나 사료에 물을 되도록 많이 섞어 되도록 많이 물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딱딱한 건사료가 치석을 예방한다는 말은 흔히 알려진 오류이다. 생식을 만들어 주는 사람도 많다.
기본적으로 잡식성이지만 갑각류 음식은 피하자. 또 집에서 사는 고양이는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디룩디룩 쪄서 돌아다니기도 힘들 몸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것 역시 요주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짬밥먹고 살찐 짬타이거. 야생으로 사는 산고양이는 피자 한 판을 다 뜯어먹는 괴이한 존재다. 산고양이를 죽입시다 산고양이는 나의 원수
사실 살찐게 귀엽다고 계속 살을 찌우거나, 몸집이 커지니까 살도 찌는거겠지 하고 비만여부를 잘 모르는 집사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므로귀찮아도 자주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하자.
사실 살찐게 귀엽다고 계속 살을 찌우거나, 몸집이 커지니까 살도 찌는거겠지 하고 비만여부를 잘 모르는 집사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므로
당연하지만 지나친 염분이 든 인간의 음식 역시 안 된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육식동물이다. 사료에는 옥수수 등이 섞여있긴 하지만 주는 육류 성분임을 잊지 말자. 곡물 비율이 높은 사료는 저등급이며, 말 못할 것들도 많이 섞여 있으므로 책임있는 사람이라면 사료에 대해 잘 알아보자. 또 길냥이에게 참치를 준다면 기름은 빼고 삶아서 주자. 소화시키지 못한다.
4.2 발톱관리 ¶
고양이의 스크레치를 막겠답시고 발톱 제거 수술을 하는 주인들이 간혹 보이는데, 문제는 이 발톱 제거 수술이라는 것이 말이 좋아서 '발톱 제거'이지, 고양이의 발톱은 그 자체가 발가락 뼈와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발가락 제거 수술'이라고 불러야 한다. 인간으로 치면 지문이 있는 열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모조리 잘라 1급 장애인으로 만드는 셈.
어쨌든 발톱 제거 수술은 일단 고양이에게 신체적으로도 큰 고통일 뿐만 아니라 성격에도 문제를 일으켜서, 얌전하던 고양이가 함께 사는 주인에게마저 공격성을 드러내거나 하는 등 여러 모로 좋지 않다. 발톱이 제거된 고양이는 자신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민하고 무는 일이 잦아진다. 또 잘못된 수술로 평생 발을 딛을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들도 있다. 혹시 아무데나 스크래치를 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양이용 스크래치판을 구해서 놓아두자(혹은 노끈과 나무판 등을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도 좋다.). 한 번 스크래치판을 사용하는 버릇을 들여 두면 정해진 곳에서 발톱을 갈게 되므로 시름이 훨씬 덜해진다. 하기야 일부 브리더들은 팔다리의 생채기를 고양이 브리더의 징표라고 역설하기도 한다. 요즘은 발톱의 힘줄만 제거하는 수술도 있다고 한다. 발톱은 그대로 남지만 세울 수만 없다는 얘기.
4.3 산책과 영역 ¶
참고로 개처럼 목줄을 해 같이 바깥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동물이 아니라지만… 가끔 산책냥이 있다. 목이 아니라 몸 전체에 채우는 하네스를 채워서 차가 다니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자주 걸어주면 의외로 잘 적응한다. 모든 고양이가 다 산책냥이 되는 건 아니니 강요하지 말자. 하네스가 없으면 되려 런 어웨이(…)에 눈뜨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집고양이라 하더라도 한번 '바깥'을 알면 자꾸만 나가려고 하고, 주인도 문 앞에서 슬픈 눈으로 울어대는 모습에 못이겨 자꾸 내보내 주고 만다. 그게 잦아지면 밖에서 노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며 급기야 외박을 일삼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수도 있다. 다만, 개체에 따라 다른 건지, 처음부터 밖에서 기르던 녀석은 하도 밖을 돌아다니다보니 나중엔 집구석에서 안 나가려고 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에, 자신의 영역 밖으로 굳이 자주 데려갈 필요는 없다. 오히려 영역 밖으로 나가면 몹시 패닉하며 겁에 질리는 녀석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고양이를 집에 가둬둔다고 하여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영역다툼 때문에 희생당하는 고양이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점은 위험하게 적용될 수도 있는데, 행여 고양이가 호기심이나 발정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갔다거나 할 경우, 고양이는 몹시 당황하게 되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이 때 한 자리에 가만히 있다면 주인이 빨리 찾을 수 있을 테지만, 집 바깥의 길냥이들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그 고양이에게 싸움을 걸게 되면… 순식간에 집에서 점점 먼 바깥쪽으로 쫓겨난다. 이렇게 집 밖으로 나간 고양이들은 영역 싸움에 익숙하지 않아서 순식간에 밀려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행여 자신의 고양이가 가출했다면 최대한 빨리 찾을 것, 그리고 집 근처를 우선 중점적으로 찾아야 한다. 가출한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아직 집 근처에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럴 때는 평소 고양이가 자주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사료 그릇, 사료 봉투, 이동장을 들고 가자. 패닉에 빠진 고양이는 당황해서 주인이 부르는 소리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고(오히려 놀라 도망쳐버리기도 한다.) 그럴 때 친숙한 장난감 소리나 밥그릇에 사료가 떨어지는 소리에 다가온다. 그럴 때 살짝 잡아서 이동장에 넣어서 돌아오면 된다. 아파트에서 키우던 고양이라면, 층 복도 계단을 통해 맨 위로 올라가서 벌벌 떨고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우선으로 찾아보자.
이는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간주하고 양육하는 현대 도시 생활에서 적합한 매뉴얼로, 옛날 시골에선 지 멋대로 들어왔다 나갔다, 밥도 자기가 알아서 사냥으로 챙겨먹거나 하곤 했다. 심한 경우는 몇 개월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가족을 거느리고 컴백하는 경우도 있었다. 오염이 심하고 지리가 복잡하며 가정 출입도 어려운 도시에서 반려동물로 생각하고 키운다면 밖에 내보낸다는 건 좀 무리겠지만 그래도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 고양이라고 해도 키우는 방식은 여러가지니 시골이라면 굳이 집에 가둬놓고 키울 필요는 없다. 시골 고양이들 생각해 보면 도시 고양이들이 좀 갑갑해 보이기도 한다.
4.4 중성화 수술 ¶
고양이가 발정이 나면 며칠에 걸쳐 암컷은 지랄발광 + 가출시도, 수컷도 가출시도 + 소변 뿌리기 등 서로가 괴로운 상황이 된다. 밤 늦게 골목에서 들리는 아기울음소리라 하는 고양이의 발정 울음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정/난소 등을 제거하는 '중성화 수술'로 발정 자체를 제거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에 대한 것은 애묘계의 영원한 논쟁거리로, 많은 카페와 커뮤니티가 중성화를 찬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정출산에 대한 글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하는 개인 또한 많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들이 퍼져나감에 따라 주인없는 길냥이들이 무분별하게 늘어날 가능성은 분명 무척이나 높다. 무분별하게 늘어난 길냥이들은 생태계 파괴는 물론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차량의 외관을 훼손하는 등 갖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믹스묘의 경우에는 사실상 천덕꾸러기로 입양하려는 이들도 거의 없는데다가 브리더들에게는 가치없는 동물로 여겨진다. 때문에 애묘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가정 내 출산이나 믹스묘 출산을 극히 반대하고 있다. 더불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 시 발생하는 발정기의 수많은 증상들과 고양이 자체가 받는 스트레스 등은 각종 질병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수명단축을 일으키기도 한다. 위의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포털 사이트에서 아무 애묘 커뮤니티를 검색해도 무수한 사항이 나온다.
특히 출산 후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의 경우, 출산 이후 신체에 온 부담이나 1년동안 휴지기 필요성 등으로 인해 일부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이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분명 존재한다. 반려동물로서 애묘가 가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또한 주인의 책임이기에 만약 중성화 하지 않는 애묘가 가출해 번식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주인의 잘못이다. 더불어 발정기 증상을 이유로 들어 중성화 수술을 정당화 할 경우 이는 성대제거나 발톱제거 수술과 동일한 논리를 이용하는 행위가 된다. 생식기관은 생물이 가지고 있는 장기기관이며, 동물이 발정기에 번식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 또한 자연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집안이 어지럽혀진다거나 소리가 듣기 싫다는 이유로 생식기관을 제거한다면, 이는 기르는 이가 편하겠다고 반려동을의 신체를 훼손하는 위의 수술들과 다를바 없는 일이 된다. 성대제거와 발톱제거 수술을 격렬하게 비난하면서 중성화 수술을 지지하는데 발정기 증상을 근거로 든다면 이는 극심한 모순이자 이중잣대가 된다.
덧붙여 중성화수술을 지지하는데 가장 큰 근거로 사용되는 바는 고양이의 부인과 질환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수명단축이다. 이는 애묘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많은 애묘인들이 중성화 수술을 지지하게 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것은 동물을 기르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일 것이다. 반려동물의 중성화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존재한다. 이는 확실한 답안이 있는 것이 아닌 기르는 사람의 선택이 된다. 대신 이 수술을 택하기 전에 자신의 선택이 반려동물에게 줄 영향과 자신이 반려동물을 기를 때 고려해야 할 점 등 다양한 부분들을 진지하게 고려해햐 할 필요가 있다. 결론이 날래야 날 수 없는 문제이므로 더 이상의 무의미한 주장수정은 자제하자.
물론 길고양이의 경우 영국 등지의 유럽에서 시작되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TNR(Trap-Neuter-Return 포획-중성화-방사)은 분명 한국에도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이미 몇몇 시, 구, 동물보호 단체에서는 이를 시행하고 있다.[36]
오히려 안락사에 비하면 인도적이라 할 수 있고, 안락사에 비해 시행 후 부작용도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마냥 이런 중성화까지도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부분이다. 이 경우는 반려동물과는 다른 관점에서, 그리고 최악보다는 차악의 개념으로 접근할 문제.
오히려 안락사에 비하면 인도적이라 할 수 있고, 안락사에 비해 시행 후 부작용도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마냥 이런 중성화까지도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부분이다. 이 경우는 반려동물과는 다른 관점에서, 그리고 최악보다는 차악의 개념으로 접근할 문제.
중성화 수술 가격은 성별에 따라 다른데, 수컷은 5~10만원, 암컷은 10~25만원정도이다. 가격은 꽤나 크게 어림잡혀 있다. 병원에 가서 직접 상담해보자.
4.5 고양이에게 위험한 것들 ¶
- 양파양파에 포함된 티오황산염이 적혈구를 파괴해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아직까지 먹고 죽었다는 보고는 없다고 하지만, 먹이지 말아야 한다.(그냥 주면 안 먹지만 음식에 섞여서 먹을 위험은 있다.)
- 초콜릿
- 귤
- 테이프옆구리나 등에 테이프를 붙이면 똑바로 못 걷는 모습을 보여준다.
털 땡겨서 아프다고! 이 X같은 인간새키들아!!
사실, 테이프던 청테이프던 떼어낼 때 고양이가 통증을 느끼진 않는다. (수염에 붙였거나 스핑크스처럼 털이 없거나 피부병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죽은털만 쑥쑥 뽑힐 뿐 사람이 왁싱제모할 때처럼 고통스럽지는 않은듯.빗질 당할 때처럼 골골거리는 경우도 있다억지로 신발을 신기거나 옷을 입히거나 싫어하는데 목걸이를 매거나 할 때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아무리 귀엽고 재미있더라도 하지 말자. 싫어하는 것을 별 이유없이 하는 것은 동물학대이다. 통증이 아니라 스트레스까지 챙기는 집사가 되자. - 비닐봉투고양이에게 비닐 봉투를 가져다 주면 핥거나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드렸을 때 나는 소리에 안에 뭐가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좋은 장난감이 되기도 하지만 이빨로 물고 뜯다가 삼켜서 토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고무줄고양이가 사는 집에 바닥에 떨어진 고무줄이 있다면 조만간 배설물에서 고무줄을 볼수가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말랑말랑하고 가느다란게 본능을 자극하는 욕구가 있는 것 같다. 고양이들은 가느다란 긴 끈에 모에(…)하는 것 같다. 긴 끈을 쥐고 고양이 앞에서 흔들어보자. 열에 아홉은 낚인다.
- 고양이 수염의 손상수염이 심하게 접히듯 휘거나 잘리면 혼란 상태이상에 걸려 어버버 어버버 하며 움직이게 된다. 수염이 평형감각과 관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길냥이들이 좁디좁은 문창살 사이를 지나가는 것도 이 수염이 도와준 것. 즉 수염은 자(...)와도 같은 것이다.[38]
- 위탁사기
이 동물 앞에서 슈뢰딩거는 금기어다.덤으로 글라도스도
5 잘못된 인식 ¶
아무튼 이런 특성을 모른 채 그저 고양이 귀엽다고 덜컥 분양받았다가 귀찮기도 하고 뒷감당 못해 버리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또한 분양 사이트에는 분양받았다가 유학, 결혼 등으로 인해 '못키우게 됐어요ㅜㅜ' 라는 글이 넘쳐난다. 그렇게 버려진 고양이는 뒷골목을 떠돌다가 원래 뛰어난 번식력을 이용해 마구 불어나 결국 길냥이 문제를 낳는다. 또한 버려진 집고양이는 밖에서 사는 법을 모르므로 공격을 받기 쉽고 먹이를 어디서 찾는지도 몰라서 굶기 십상이다. 또 사료만 먹고 살아온 고양이는 다른 음식에 입을 대지 못해 굶어죽기도 한다. 이런 일이 생각보다 흔히 일어나서 책임분양제 같은 것도 생겼다. 가볍게 덜컥 키우다 가볍게 떠나보낼 동물은 아니란 소리. 충동적으로 기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위 애로사항 부분을 여러 번 읽어보도록 하자.(…)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고양이 카페도 속속들이 개장하고 있다. 허나 고양이의 습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까페 내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대개 성격이 상당히 까칠하다. 까페 들어가자마자 고양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지만 귀엽다고 번쩍 들어올리고, 계속 만지려고 드는 바람에 애교도 영 떨지 않고 실망하는 사람도 많은데,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그냥 고양이와 있는 환경을 즐기자. 그러다보면 와서 무릎에 앉기도 하고 소소하게 즐길 수 있다.
아무튼 요물이라는 편견만 버린다면 개와 함께 반려동물로서 정말이지 더할 나위 없는 동물.
아직 한국은 고양이들, 특히 길고양이들에 대하여 요물이라고 여기는 게 많아서인지 고양이들이 살아가기엔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라는 책에는 길을 청소하던 노인이 길고양이를 보자 요물이라고 죽여야 한다면서 빗자루로 때리려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상기된 경우처럼 노인들만 고양이를 박해한다는 것도 편견이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의 지은이가 쓴 후속작 <나쁜 고양이는 없다>를 보면 시골 농가에서 고양이를 독살하는 노인들의 사정과 고양이를 보호하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대비시켜, 지은이는 노인들만 고양이를 학대한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는 걸 일깨우고자 했다. 고양이 은비 사건의 범인은 젊은 여성이었듯이 특정 계층이 고양이를 박해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5.1 복수심? 요물? ¶
전체적으로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호불호가 분명한 동물로 원한이 있던 일은 반드시 복수한다는 전설 내지는 선입견이 있다. 실제로 고양이를 괜히 혼냈다고 신발에 똥싸기 등 보복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마린블루스의 작가는 고양이 꼬리를 밟았다가 아끼는 장난감이나 컵이 부서지는 참사도 겪었다고. 이런 것을 보고 고양이가 요물이라는 둥 해꼬지를 한다는 둥의 무서워하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다른 동물들처럼 맹목적으로 사람에게 복종하거나 학대를 받아도 참는 성격이 아니므로 생긴 오해이다. 사실 부당한 학대를 당해도 가만 있는건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상이 아니다. 고양이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고의로 해를 끼치거나 심술을 부리는게 아니다. 물론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사람이 괴로움을 느낄 법한 행위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반면에 은혜를 확실히 갚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길냥이의 경우 어느 집 창고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그 집 주인이 불쌍하게 여겨 밥도 주고 집도 마련해주어 무사히 새끼를 키웠다고 한다. 그리고 새끼들이 다 크자 집을 떠났는데 그 후 그 집에는 명절때마다 웬 생선이 문앞에 한마리씩 떨어져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고양이가 명절 때마다 생선을 물고와 그 집에 놓고 간 것이였다.
그 외에도 주인과 헤어졌는데 300km가 넘는 길을 달려와 주인에게 돌아왔다는 훈훈한 미담도 가끔 들린다. 땅 넓은 미국에서는 뉴욕 주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주인을 찾아간 고양이의 사례가 있다. 사실 고양이는 철저히 영역동물이라 자기구역을 벗어나면 매우 위험해지는데, 이는 산책이나 발정이 난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가 못 돌아오는 이유이다.
미국에선 주인이 없는사이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보다가 아이의 비명이 들리자 아이를 지키기위해 베이비시터를 공격한 고양이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39]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사고로 죽은 젊은 대학생의 고양이가 주인을 기다리느라 주인의 방에서 떠나지 않는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밥도 물도 먹지 않고 주인의 의자에 하루종일 앉아있으며, 가족들이 방 밖으로 데리고 나오려고 하면 다시 방으로 들어가고, 옷장에서 주인의 옷을 꺼내면 방 밖으로 못 가져가게 화를 내서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쥐 등을 사냥하는 수렵본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려서부터 오래 기르면 쥐하고 장난도 치면서 놀기도 한다.찰쥐구나
이런 에피소드를 보면 고양이가 도도하긴해도 고양이만의 깊은 애정과 충성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발 무조건적인 편견은 버리자.
6 품종 ¶
일반적으로 특정 품종의 순혈이라고 하는 개념들도 사실은 그저 사람이 자의적으로 정한 것에 지나지 않으니 너무 집착하지는 말자.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 고양이 저 고양이 교배시켜야 하며, 새로운 품종이라고 지정하면 그 순간부터 순혈이 되는 것이다. 결국은 잡종과 순종이란 것은 말 그대로 종이 한 장(혈통서)의 차이밖에 없다.
단모종은 주변에서 비교적 보기 쉽다. 간혹 털이 짧기 때문에 단모종이 장모종보다 더 키우기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 단모종은 털이 짧아서 옷 등에 박히고, 장모종은 털이 길어서 풀풀 날린단다.(…) 어느 쪽이든 털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고양이를 키울 때는 재차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털이 날리는 것을 극도의 세심함으로 항상 청소한다든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산다고 한다….
고양이의 성격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 혈통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다(개들은 오랜 시간 동안 인간에 의해 난폭한 성격은 도태되는 등 개량되어 왔지만 고양이들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다.). 따라서 어느 종은 얌전하다거나 어느 종은 키우기 쉽다거나 하는 것은 다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브리더들이 분양하는 아이들은 거의 다 친화적이고 성격 좋은 아이들이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분양할 이유가 없잖은가….
국내에서 흔히 보기 쉬운 종 중 페르시안(줄여서 펠샨)이나 터키시 앙고라(줄여서 터앙)이 있는데, 이들은 가정분양이 흔하고 서로 생김새가 비슷하다보니 펠샨을 터앙으로 착각하거나 하는 등 착오가 많아, 사실상 국내에서 분양되는 것 중 순종은 드물다. 또한 이런 가정분양이나 교배로 인해 털이 장모종과 단모종의 중간쯤의 크기인 중장모종 녀석들도 많다.
혹 순종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 제대로 된 브리더들이 운영하는 캐터리를 찾을 것을 권한다. 단 비용의 압박은 상당하다.(…) 특히 장모종들이 그런 경향이 강하다. 대신 혈통은 철저히 보증하고 있으며, 캐터리에서 분양되는 아이들은 거의 다 중성화 수술이 완료되어 있다. 또한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종은 해외 브리더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드는 비용에 대해서는 상상에 맡긴다.
6.3 품종 관련 용어 ¶
고양이도감 (저자 글로리아 스티븐슨)을 참조하되, 국내 고양이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은어(?)를 추가했다.
- 무늬/색
- 단색(Solid) 사진에 있는 것은 페르시안 고양이.
- 태비 : 줄무늬를 말한다. 벵골 같은 스포티드 태비도 있음.
- 토터셀 : 거북이 등껍질 같다고 토터셀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얼룩무늬.
- 포인트 : 꼬리나 얼굴 부분만 색이 다른 것. 대표적으로 샴.
- 팁 : 털의 뿌리쪽과 끝쪽이 색이 다른 것.
위의 5종류 + 화이트를 추가로 분류할 수 있다.(주로 배 쪽의 털이 하얗게 나타난다.) 흔히 볼 수 있는 길냥이나 일명 코숏들은 대개 이쪽이 많다. - 단색 + 화이트 : 검은 색이 주가 되면 턱시도, 흰색이 주가 될 경우 젖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 태비 + 화이트 : 자주 볼 수 있다. 검은색/회색 줄무늬 + 흰색 배를 고등어라고 하기도 한다.
- 토터셀 + 화이트 : 삼색.
- 팁 + 화이트 / 포인트 + 화이트 : 코숏에서는 보기 어렵다.
- 단색(Solid) 사진에 있는 것은 페르시안 고양이.
- 화이트가 섞이지 않은 코숏 태비나 토터셀 패턴의 경우 카오스라고 부른다. 코숏 중에서 많이 보이는 컬러 패턴은 고등어, 턱시도, 젖소, 삼색이, 카오스, 그리고 노랑 태비 정도.
- 체형
오리엔탈, 포린, 세미 포린, 세미 코비, 코비, 서브스텐셜 정도로 구분하는데, 오리엔탈은 사지와 몸통이 길쭉하고 귀가 크며 얼굴은 세모꼴이다. 서브스텐셜 쪽으로 갈수록 사지가 짧고 둥근 얼굴의 단단한 체형이 된다. 소위 코숏은 세미 코비 정도의 체형. - 타입
각 종별로 알맞은 체형과 모색, 그리고 눈의 색이 있는데, 그것에 적합하여 후대에도 길이길이 남길 만한 고양이들을 브리딩하게 된다. 그런 고양이들은 캐터리 혈통에 등록되어 캣쇼에 나가게 되는데, 그 때의 심사 기준에 대한 이야기.- 쇼 타입 : 캣 쇼에 나가도 느긋하며 침착하고, 다른 고양이와 싸우지 않을 타입으로써 쇼에 나갈 성격이 충분한 고양이. 브리딩에 참여하고, 쇼에도 나간다.
- 브리딩 타입 : 성격은 약간 부족하지만 체형이나 외모가 번식에 알맞은 고양이.
- 펫 타입 : 일반적으로 중성화를 약속하고 다른 집에 분양보낸다. 성격이나 외모가 약간 기준 미달인 고양이들.
- 쇼 타입 : 캣 쇼에 나가도 느긋하며 침착하고, 다른 고양이와 싸우지 않을 타입으로써 쇼에 나갈 성격이 충분한 고양이. 브리딩에 참여하고, 쇼에도 나간다.
-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쇼 타입과 브리딩 타입은 출산을 3번 정도 하게 되면, 중성화하고 공식적으로 쇼나 혈통에서 은퇴한다. 이 말인 즉슨 시중에서 혈통서가 있든지 없든지간에 새끼를 계속 출산시켜서 팔아먹는 곳은 정상적인 캐터리가 아니라는 소리. 쓸데 없는 과시욕으로 혈통서 받아서 핏줄있는 고양이다 자랑할 생각은 하지 말자.
즉,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에서 코이즈미가 말한 "수컷 삼색고양이는 정말 희귀합니다. 역시 스즈미야씨"라고 한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선 수컷 삼색고양이가 발견되면 지방신문에도 나올 정도라고. 거래가는 100만엔 정도라고 한다. 아니 그전에 저런 식으로 따지면 수컷 삼색고양이는 XXY, 음… 그러니까 클라인펠터 증후군?
6.4 기타 용어 ¶
그 외 고양이 카페/커뮤니티의 은어들을 추가한다. 분양을 받을 때 참조해 보도록 하자.
- 무릎냥이/개냥이/접대묘 : 애교가 많은 성격의 고양이들을 가리킨다. 무릎 위에 잘 올라온다고 해서 무릎냥이, 개 같은 성격(…)이라고 해서 개냥이. 접대묘는 낯가림이 없이 손님에게도 친근한 고양이를 말한다.
- 맛동산 : 끙아(…)를 가리키는 은어. 잘 만들수록 건강한 고양이다. 화장실 모래가 묻은 모양이 꼭 닮았다.
- 감자 : 응고형 모래를 사용할 때, 소변덩어리가 뭉친 모양에서 유래. 감자를 캔다고 한다.
- 우다다 : 주로 어린 고양이들이
젊은 혈기사냥본능을 견디지 못하고 야밤에 뛰어다니는 행동을 말한다. 나이 들면 잘 안하게 된다. - 꾹꾹이 : 기분이 좋을 때 사람한테 안기거나 몸 위에 올라와서 앞발로 스텝을 밟으며번갈아 누르는 시늉을 하는데, 이걸 말한다. 잘 안하는 고양이도 있고 물건에 대고 하는 고양이도 있다. 젖 빠는 흉내를 내는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어미냥의 젖을 먹으면서 젖이 잘 나오도록 꾹꾹 누르는 것이 습성이 된 것이라고 한다. 발톱을 넣고 하면 귀여운데 발톱을 낸 채로 하면 죽음으로 아프다.
- 양말 : 턱시도 고양이는 발 끝만 하얀 경우가 많은데, 이걸 양말을 신었다고 한다. 잘 신을수록 예쁘다. 다리에 걸쳐 하얀 부분이 조금 많으면 장화라고 부른다. 입가에 까만 점이 있으면 짜장을 묻혔다고 하기도 한다.
- 땅콩을 떼다/땅콩 수술 : 중성화(수컷)을 가리키는 은어.
- 스프레이 : 수고양이가 발정기에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하는 행위. 냄새가 심하다.
- 그루밍 : 은어는 아니고, 고양이가 몸을 핥으며 털단장을 하는 것을 말한다.
- 헤어볼 : 역시 은어는 아님. 그루밍을 하면서 먹은 털이 내장에서 뭉쳤을 경우 토해내는 행위를 말한다. 캣그라스를 먹이거나, 헤어볼 사료를 먹여서 줄일 수 있다.
- (하악하악)하악/하악질 : 고양이가 위협하면서 내는 소리.
- 아가각/갈갈이 : 고양이가 위협하면서 이빨을 가는 소리.
- 고릉/고록/고로록/그릉 :
고양이가 모터를 삼켰을 때 내는 소리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 - 식빵/식빵을 굽다 : 식빵자세
- 젤리 : 발바닥의 말랑말랑한 육구를 말한다. 주로 분홍색인데 분홍색 젤리라 불리고, 발바닥이 까만 녀석은 까만 젤리라고 불린다.
- 궁디씰룩 : 고양이가 공격하기 직전에 엉덩이를 가볍게 흔드는 것. <슈렉 2>에서 푸스가 슈렉을 공격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이것까지 재현되어 있다.
- 궁디팡팡 : 고양이의 엉덩이(정확하게는 꼬리의 뿌리 인근)를 손바닥으로 팡팡팡팡 두들겨 주는 것. 고양이가 매우 좋아한다. <스펀지>에서 고양이는 엉덩이를 두드리면 사랑을 느낀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사실 모든 고양이가 좋아하진 않는다. 그러니까 제발 고양이 키우는 집에 가서 다짜고짜 엉덩이부터 때리지 마..
찰지구나 - 쭙쭙이 : 고양이가 젖을 떼고 나서도 젖을 찾는 행동을 보이는 것. 집사의 살을 젖을 빨듯이 쭙쭙 빤다. 무지 귀엽지만 너무 많이 당하면(...) 살이 무르기도 한다.
7 고양이 요리 ¶
주의 중국 요리에 고양이 요리가 존재한다. 국내에 잘 알려진 모양만 고양이 귀처럼 생긴 수제비 요리가 아니라, 진짜 고양이 요리. 게다가 가축처럼 요리 목적으로 사육해서 쓰는 대신 그냥 길냥이를 산 채로 잡아다가 요리를 하는 음식점도 흔하다. 가히 충격과 공포.
페루에서는 기관지 질병 치료용으로 먹는다. 일부 도시는 예전부터 9월말 축제때 고양이를 잡아먹어 왔으며 이때 잡아먹는 고양이는 국내 식용견들처럼 따로 종류가 있다.#
심지어 아예 고양이 버거, 튀김도 나오고 있다. 당연히 한국의 개고기와 마찬가지로 동물단체와 마찰이 있다.
심지어 아예 고양이 버거, 튀김도 나오고 있다. 당연히 한국의 개고기와 마찬가지로 동물단체와 마찰이 있다.
한국에서 고양이고기가 관절에 좋다는 속설이 있는 것은 고양이가 몸이 유연하기 때문에 그런 소리가 나온 듯 하다. 비슷한 경우가 박쥐를 먹으면 밤눈이 좋아진다는 속설. 알다시피 박쥐는 초음파로 어둠 속에서도 잘 나는 건데 사람이 박쥐먹는다도 초음파를 낼 수가 없거늘. 또 다른 경운 해구신(수컷 물개의 성기). 물개 수컷이 암컷 많이 거느린다고.
그 외에도 민속 주술 비슷하게 고양이를 삶는 방식이 종종 있다(솥에서 나온 고양이가 범인의 집에서 죽는다던가 등등). 허리에 좋다는 소리를 인터넷에서는 삶아먹으라는 소리가 아니라 고양이의 높은 체온으로 허리찜질하란 소리라고 해석하곤 하는데, 애묘인들의 애정어린 곡해가 들어간 말이고 사실은 고양이가 유연한 것을 보고 잡아먹었단 쪽이 옳을 것이다. 물론 고양이가 허리에 좋다는 얘기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원래는 호랑이의 뼈나 살을 약재로 쓰던 것이 호랑이가 사라진 후에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로 대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도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고양이는 국을 끓여서 빈속에 먹으면 노채(폐결핵), 골증열, 담이 성한 것과 치루(치질의 일종)를 치료하는데 좋다고 한다. 머리뼈는 가루내어 먹으면 불면증과 난산에 도움이 되고, 검은 고양이 간을 날 것으로 말려서 가루를 내어 빈 속에 데운 술에 타먹으면 폐결핵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한다. 물론 현실에서는 따라하지 말자.
8 각종 창작물에서의 고양이 ¶
- 개구리 중사 케로로
고양이 한 마리가 단골 출현한다. 길냥이지만 히나타 가에 자주 들락거린다. 정원에 텐트를 치고 있는 기로로와 자주 놀고있다. 목에는 기로로가 만든 솔방울 목걸이를 걸고 있다. 동물을 기를 수 없기 때문에 히나타 가에 정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가끔 히나타 후유키에게 김을 얻어먹기도 한다. 기로로가 히나타 나츠미와 연결되는 걸 바라고 있는 것 같다. 기로로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나츠미에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쿠루루가 개발한 지구동물 병사화 총을 맞으면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미와 비슷한 디자인의 네코미미 소녀가 된다. 케로로의 케론 스타를 강탈하여 엄청난 카리스마로 케로로 소대를 잠시 접수하기도 했는데[40], 이때 강제로 나츠미를 끌고 와서 웨딩드레스를 입히고 기로로와 키스를 시키려고 했으나 케로로의 역습으로 실패했다.
여기서 우리는 케로로는 지구 길냥이보다 못하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 마인크래프트
야생표범오셀롯에게 생선을 주다보면 털갈이를 하고 애완동물이 된다. 3가지 무늬가 있으며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고르륵대는 소리가 매우 흐뭇하다. 크리퍼는 이녀석이 있으면 줄행랑을 친다. 높은곳을 좋아한다는 고양이답게 낙하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 은하영웅전설
고양이 원수과연 양 장군의 고양이는 이름도 비범하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개구리 못지 않게 죠죠에서 기묘한 역할을 많이 맡는 생물.
1부에선 오거스트리트에서 새끼 강아지를 잡아먹질 않나, 2부에선 죠셉 죠스타의 장난에 낚여 발에 걸려 넘어지는 굴욕을 맛보고 3부에선 시간을 멈춘 DIO에게 해체(...)되서 엄한 사람들 음식 위에 올라간다. 4부에선 스탠드에 각성하지만 죽어서 괴상한 고양이풀이 되고 5부는 호르마지오의 능력에 의해 유리병속에 머리부터 들어가기까지.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선 호르마지오의 병을 누르면 가끔씩 혼란 상태로 나온다.DIO가 고양이가 나온 주변에 있으면 공격해서 고양이 요리를 만들어버리는데 공통적으로 먹으면 혼란 상태가 된다. - 크툴루 신화
개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기묘한 존재들. 우선 현실세계의 고양이들은 별거 없으나 드림랜드에서는 좀 킹왕짱이다. 드림랜드에서는 그들의 수호여신이자 엘더 갓인 바스트의 축복을 받고 있어서 만약에 고양이를 잘못 대했다가는 끔살당한다. 거기에 보석덩어리인데다가 크고 아름다운 토성의 고양이들이 있다. 참고로 토성의 고양이들은 보통 고양이들이랑은 철천지 원수 사이이고, 달의 민족과는 동맹관계이자 니알라토텝의 동맹. - 헬싱커
최종면에서 Lv 3을 띄우는데 성공하면 등장하는 최종보스이자 EX2 만인의 길(万人の途)의 보스.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별명은 앰버, 형식번호는 THE LOST PROPERTY 771(유실물 771번).
작 중 HELLSINKER라고 불리는 유산에 봉인되어있던 것이자, GRAVEYARD의 진짜 목적.
카디널 샤프트(이하 CS라 약칭)의 코어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였는데, 데드라이어 일행이 와서 CS를 완전 파괴하는 과정에 의해 다시금 세상 빛을 보게 된다.
EX2에선 인간형으로 등장하는데, 라디오존데의 최종보스인 WLS-001 AOXOLA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똑같은 인물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일단 이 스테이지는 코어의 심층부로 들어가서 완전히 파괴해버리는 내용으로 추정.
8.1 고양이 캐릭터 ¶
- 가필드
먹을 것을 밝히고 눈이 반쯤 풀려있는 오렌지줄무늬의 비만고양이. 미국 카툰의 주인공. 주인과 오디라는 강아지와 산다. 라자냐에 환장한다. 게으르고 건방진데다 폭력을[41] 자주 행사하고 먹을 것에 눈이 멀었지만 그게 매력이다.어디가!? - 냥키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주인공으로, 고양이형 애니멀로이드(동물+안드로이드)들로 이뤄진 비밀 닌자 집단이다. 도쿠가와 쇼군을 몰아내고 자신이 새로운 쇼군이 되려하는 에도로폴리스 막부의 로주(老中) 콘노카미와 그가 움직이는 카라카라 일족에 맞서 그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싸운다. - 도라에몽
일본의 국민만화가 후지코 후지오가 그린 만화의 주인공. 고양이형의 로봇이다. 도라에몽의 성격은 충실하고 다정한 개에 가깝지만 엄연히 고양이의 변형이다. 자세히 보면 88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와 닮았다. - 딜버트의 캣버트
샐러리맨 풍자카툰 딜버트에 나오는 안경을 쓴 고양이. 애완동물에서 시작, 회사 동료나 상사가 되거나 심지어 중역이나 대주주로도 나온다. - 블랙 피트
욕심많고 이기적인 미키 마우스의 라이벌. - 장화신은 고양이
유럽의 전래동화에 등장한다. 슈렉에 이를 차용한 캐릭터가 매우 인기를 끌었다. 느끼함을 강조하기 위헤 성우도 안토니오 반데라스. - 체셔 캣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정신줄 놓은 고양이. 공간을 마음대로 이동하는 능력이 있다. 능글맞은 웃음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결국은 앨리스를 도와준다. 매우 느긋하다. - 톰과 제리의 톰
미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제리라는 싸가지없는 쥐에게 번번히 당하는 고양이같지 않은 고양이이다. 실제 저렇게 멍청한 고양이는 없다. 개에 가까운 캐릭터.개는 멍청해도 된단 말인가 - 헬로 키티
일본 산리오 사에서 만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상품. 원래는 영국에서 만든 것인데 산리오에서 여러가지 팬시상품에 등장시켜 히트시킨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래된 캐릭터라 40대 아주머니 중에도 헬로 키티로 자동차를 꾸미거나 아기이불 등 살림 일체를 관련상품으로 마련한 사람이 가끔 있다.
8.1.1 고양이가 모티브인 캐릭터 ¶
- 가면 라이더 더블의 뮤지엄-소노자키가의 고양이 믹
- 꾸러기 수비대의 사령왕 냥마(마녀 해라) = 쇼콜라(쿠키), 휘하 4천왕들
- 그루먼사의 전투기들[42]
- 그린 랜턴의 덱스-스타르
- 나츠메 우인장의 야옹 선생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의 쿠로네코
- 동방 프로젝트
- 드래곤볼의 카린
- 디그레이맨의 루루 벨,
리나리 리[43] - 디지몬 시리즈의 가트몬
- 러브플러스의 코바야카와 린코
- 리틀버스터즈의 도루지
- 마녀배달부 키키의 지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큐베 (이놈은 아무리 봐도 개새끼.)- 마스코트
- 몬스터 헌터의 아이루와 메라루
-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의 쿠로 & 시로
-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시리즈의 등장동물 루나
-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의 츠츠카쿠시 츠키코[44]
- 블레이블루의 타오카카, 쥬베이
- 사키의 이케다 카나
- 스머프의 아즈라엘
- 스위트 프리큐어♪의 하미, 세이렌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샤미센
- 애프터 맨의 스트리거[45]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스핑크스
- 여기저기의 미니와 츠미키
- 원피스의 크로네코 해적단 - 샴 & 뿌찌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의 파라오
- 이야기 시리즈의 하네카와 츠바사 → 블랙 하네카와
-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
- 일상의 사카모토
- 쥬로링 동물탐정의 미코가미 리코(밍밍)
- 진진돌이 에볼루션의 나비
- 참 바쁜 세상의 허클과 샐리 남매
- 천사의 꼬리의 고양이 타마미(미미)
- 케이온!의
아즈냥나카노 아즈사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나옹, 페르시온, 델케티 계열, 몬냥이 계열, 레파르다스 계열(이건 진화전에만 냥이지 레파르다스는 표범이잖아...ㄱ-)
- 퓨쳐 워커의 꿈과 고양이의 신 콜리
- 하트나라의 앨리스의 보리스 에레이[46]
- 학교괴담의 다크시니
- 후르츠 바스켓의 소마 쿄우(송대협)[47]
- 흑의 계약자의 마오(빙의한 것)
- Lamento -BEYOND THE VOID-의 등장인물 대부분
- Steins;Gate의 페이리스 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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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chan의 밈중 하나인 "Fuck you, I'm a dragon!"에서 따온 것[2] 고양이는 물고기, 쥐는 치즈, 원숭이는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통념인식과는 다르게, 이들 동물은 배가 고프면 먹기야 하지만 배가 부르거나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면 정작 이것들은 별로 잘 먹지 않는다. 이는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증언, 그리고 실험등으로도 증명이 된 사실이다.
[3] 클린턴 정권 시절 백악관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였으나 클린턴이 퇴임 이후 백악관을 나가면서 그의 여비서가 대신 맡아 길러왔다. 클린턴의 애완견 버디와 사이가 좋지 않아 둘을 백악관보다 좁은 뉴욕 집에서 함께 키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클린턴은 삭스와 버디를 화해시키는 것이 중동 평화만큼 어려운 일이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고양이는 2009년 2월 18살의 나이로 죽었다.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니며 클린턴의 자서전에도 이 사진이 실려 있다.
[4] 사실 스핑크스는 다른 동물처럼 '모피'가 없을 뿐이지 실은 솜털로 덮여 있다고 한다.
[5] '샤'로 발음한다.
[6] 한국 표준국어표기에 따르면 고양잇과가 맞는 표현이나 많은 사전등에서 고양이과 로 표기하는 일도 적지 않다.
[7] 애초에 자동차 소리도 뛰뛰빵빵이 아닌 만큼 의성어는 의성어일 뿐이다. 매미는 맴맴 우나?
[8] 하지만 2011년 9월 1일부터 개발새발도 복수표준어의 범주에 포함되었다. 관련기사
[9] 실제로 작은 도마뱀 같은 것도 잡아 먹는다. 보르네오 고양이 공수 작전 참조. 다만 파충류라는게 작은 종류 한정이지, 코모도 왕 도마뱀 같은 대형 모니터류나 비단구렁이, 보아의 경우 고양이 따위 10초 이내로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10] 이것을 이용한 고양이관련 상품에 purrfect같은 말장난을 자주볼수있다.
[11] 일단 골골이를 할 때 만져보면 목에서 진동이 느껴지긴 한다.
[12]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쥐를 잘 잡아서 볼 때마다 칭찬을 해 주었더니 최대한 주인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잡은 쥐를 놓아 두기 시작했는데, 그 주인의 눈에 잘 띄는 곳으로 고양이가 선택한 지점이 TV 리모콘 옆이었다는 증언이 있다. - 출처: 리더스 다이제스트 독자 투고.
[13] 체취가 정말 궁금하다면 뺨과 엉덩이에 냄새선이 있으니 뺨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자.
[14] 다만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예외적으로 산책을 좋아하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15] 고양이를 기르는 만화가들에게서 고양이가 갑자기 책상 위로 튀어올라 원고를 망쳤다는 체험담이 꽤 많다. 하지만 고양이 입장에서 보기에는 손만 바쁘게 놀릴 뿐, 몇 시간이고 진득이 제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보일 뿐이다.
[16] 고양이의 동거인이 스스로를 낮춰 부르는 표현. 애묘인들의 일반적인 표현은 아니고 주로 젊은 여성들이 애교를 담아서 쓴다.
[17] 개의 경우 주인의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은 서열의 문제나 고양이는 서열 동물은 아니다. 애초에 주인을 주인이라 생각하지 않고 엄마고양이, 대장고양이로 생각하니까. 상처를 내는 경우는 대부분 장난이다. 하지만 아픈것은 아픈 것이므로 정도가 심한 고양이들에겐 어느정도 개와 같은 복종훈련이 필요하다.
[18] 제주 지역의 과거 최대 감염원인은 똥돼지를 덜익혀 먹어서다.
[19] Jeannel D, Niel G, Costagliola D, Danis M, Traore BM, Gentilini M. Epidemiology of toxoplasmosis among pregnant women in the Paris area. Int J Epidemiol 1988;17:595-602.
[20] Ko YH, Lee M, Shin SY, Koo SH, Song JH, Lim J, Kwon KC. Seroprevalence of Toxoplasmosis in Pregnant Women in Daejeon, Korea. Lab Med Online. 2011 Oct;1(4):190-194.
[21] Song KJ, Shin JC, Shin HJ, Nam HW. Seroprevalence of toxoplasmosis in Korean pregnant women. Korean J Parasitol. 2005 Jun;43(2):69-71.
[22] Lee SE, Kim JY, Kim YA, Cho SH, Ahn HJ, Woo HM, Lee WJ, Nam HW. Prevalence of Toxoplasma gondii Infection in Stray and Household Cats in Regions of Seoul, Korea. Korean J Parasitol. 2010 Sep;48(3):267-270.
[23] 개도 5kg거나 그 미만인 경우가 있지만, 종에 따른 체급은 고양이보다 훨씬 다양하므로 비교할 데가 못 된다. 무엇보다 개는 특유의 노린내 체취가….
[24] 사족으로 고양잇과 동물인 사자는 물 웅덩이 위에 매달아놓은 고기를 물 때문에 먹지 못 하는 반면, 호랑이는 수영을 자주 한다. 서식지의 차이로 호랑이는 물과 친하다.
[25] 야생 상태의 고양이는 1년 동안 최대 수백 마리에 달하는 새끼를 낳을 수 있다! 물론 다 살아남지는 못할 것이고 일종의 가능성이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임신 중에도 발정이 와서 또 임신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임신하면 출산 시 미숙한 새끼는 죽는 경우가 잦다. 또한 생후 1년 전에도 임신이 가능하므로 내버려두면 엄청나게 불어날 수 있다. 무책임하게 버리거나 하면 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26] 출처: <고양이 문화사>, 데틀레프 블룸 저, 두행숙 역, 2008, 들녘
[27] 시대가 앞서긴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를 읽어보아도 고양이들이 동굴을 어질러놓고 음식을 훔쳐먹자 총으로 쏘아 죽이고 새끼고양이는 물에 넣어 죽이는 장면이 있다.
[28] 세계 최초로 수의사가 나온 곳은 인도 마우리아 왕조. 아소카 대왕 시절이라고 한다.
[29] <캠퍼스 로드>, 박정범,권용태,김성탄 지음, 세종서적
[30] 처칠은 죽기 전까지 고양이를 데리고 다녔다. 나이 아흔이 되어가는 늘그막 사진보면 고양이를 안고 다녔을 정도이다.
[31] 참고로 처음으로 동물 보호법을 만든 사람이 히틀러다.
[32] 그런데, 이 논은 결국 해방 후에 국유지로 편입되었다고 한다...어?
[33] 2003년 일본 내각부 '동물 애호에 관한 여론조사'
[34]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항구 쪽에선 고양이들에게 이럴 정돈 아니라도 박대하지 않는다. 쥐가 그물을 갉아버려기에 어부들은 고양이가 필요해서 생선 쪼가리라도 던져주기에 고양이들이 항구 가까이서 지내는게 많다.
[35] 80년대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가던 게 드물던 시절 6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책자를 쓴 여행가가 아르헨티나에서 개고기 먹은 한국인들을 두고 말이 많아서인지 자신보고 "한국인은 혹시 고양이 고기도 먹는 거요? 페루놈들이나 먹는 건데." 라는 말을 한 현지인을 만났다고
[36] 이 사업에는 캣맘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37] 배고픈 길냥이가 귤껍질을 주워먹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도 있다.
[38] 그런데 간혹 날뛰는(...) 고양이의
[39] 사진속의 여성은 베이비시터이다. 영어로 표기된 mom은 동영상 업로더의 실수
[40] 참고로 이때 북두의 권패러디 장면이 나온다. 타마마가 대장석에 앉아있는 (인간화된)고양이의 목을 간지러주다가 고양이의 날카로운 발톱을 보고 쫄아서 "고...고양이님, 당신은 그 손톱으로 사람을 몇 명이나 할퀴었나요?!"라고 묻자 고양이가 "백 명, 다음부턴 기억 안 나!!"라고 답하는 장면. 이 장면은 북두의 권 3부 수라국편에서 수라국의 3대 나장 중 한사람인 한의 부하 중 한사람이 그를 면도해 주다가 한의 '내게 빈틈이 있다면 언제든지 목을 그어도 좋다'는 말에 쫄아서 "하...한님, 당신은 대체 몇 명의 수라를 죽이셨습니까?"고 물으니 한이 미소지으면서 "100명 이후로는 세어 보지도 않았다!"라고 답하는 장면의 패러디이다. 그런데 오래전 해적판 만화책에선 이 대사를 "100명 조금 넘는다."라고 오역하기도 했다.
[41] 만만한 생물(예: 오디, 거미) 한정(...)
[42] F4F 와일드캣, F6F 헬캣, F7F 타이거캣, F8F 베어캣, F-14 톰캣
[43] 교단 괴멸 때 고양이 울음소리밖에 내지 못했었다.
[44] 츠키코 자체는 고양이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웃지 않는 고양이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45] 설정상 지구 최후의 고양잇과 동물
[46] 보기엔 그냥 네코미미와 꼬리 달린 청년이지만 본인은 고양이라고 하는 중. 실제로 체셔 캣이 모티브이긴 하다.
[47] 단, 쿄우 자체는 고양이가 아니다.
[4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나온다.
[49] 제목 그대로 고양이를 부탁만 한다(…).
[50] 90년 초반 비디오로 처음 소개될 때 제목은 '웬일이니 마이클' 투니버스 방영판도 이 제목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