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어(古語) ¶
고어(古語), 오래된 말.
언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므로, 과거에 사용되었던 언어는 현대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과거에 사용되었던 언어, 그 중에서도 시대의 차이가 커서 현대의 언어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고어라 부른다.
한국어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특히 심해서, 몇백 년 정도만 거슬러올라가도 도저히 알아먹을 수 없는 해괴망측한 말[1] 이 나온다(…). 그리고 소위 고대로 가면 이미 이것은 한국어라기에는 무리가 있는 말이 된다. 그리고 이 당시의 작품들이 고전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두고두고 괴롭힌다(농담삼아 제3외국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의 원인은 첫째로 한국어가 변동성이 상당이 심한 언어이기 때문이며, 두 번째로 한글이 발명되기 전에 한국어를 표기할 방도는 한자 이외에 없었기 때문이다.[2] 일기가 옆 나라 일본은 때문에 일찌감치 한자를 뜯어고쳐 가나를 만들었지만 한국은 한글이 발명되기 전까지 끝끝내 한자를 원형 그대로 고수했다(…).
물론 한국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고어는 현대의 언어와 다르며, 이는 문화의 변천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2 Gore ¶
혈액 등으로 대표되는, 잔인성과 그에 따른 공포감 및 혐오감, 그리고 반사회성 등이 강조된 특정 계열의 속칭 및 총칭. 고어물 참조
특정 계열이라 한 이유는, 이러한 것이 영화와 만화 등 각종 영상물에 전체적으로 넓게 퍼져 있기 때문이다. 고어는 특정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표현법을 사용한 기법의 일종, 동시에 그 그 기법을 중시하는 장르적 성격이 혼재되어있다.
단순히 살인이나 잔혹, 엽기 정도가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소위 '일반적 사회에서는 흔히 느낄 수 없는 감정'을 강조해야 이 장르에 속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어 창작자는 '탈인간적', 감정배제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데, 사람이 아니라 표현으로 받아들여달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사고 방식은 문제의 소지가 매우 크다. 대부분의 쾌락살인마들의 사고 방식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쾌락살인마들에게 있어 타인은 인간이 아니다., 그들에게 있어 타인은 자신의 먹이 혹은 쾌락을 느끼는 도구와 같다. 고어물 창작자들은 이런 그들과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무엇이 어찌되었든 나쁜건 나쁜거다.
고어물이 심화되면 하드고어가 된다.
대놓고 즐긴다고 했을 때 사회적 지탄을 들을 소지가 있는 장르. 그러나 막상 고어팬들은 그런 지탄을 받아봤자 별 신경안쓰거나 같이 깔 뿐이다.
그런데 일반영화에서도 굳이 고어 장르가 아니라고 해도 전쟁의 참혹함이라든가 범죄의 심각성 등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고어의 연출요소를 차용하기도 한다. 밋밋한 연출로는 그냥 액션강조 수준으로만 나올 수도 있으니.금연홍보물도 거의 고어에 가까울 정도. 한번 본 인간들은 식음을 전폐한다고 하더라. 그 뒤로는 다시 잘만 피우지만. 역시나 망각의 동물.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쏘우가 있으며, 국내 영화에선 한석규 주연의 텔미썸씽이 있다[3].
때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같은 곳에서 해주는 다큐멘터리에서 우연치 않게 고어가 나오기도 한다(사자에게 물린 하이에나 영상이라던가).
좀 흠좀무한 성향으로 고어를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도 있다고. 현실에선 직접 싫어하는 사람을 죽이거나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강간 컨셉의 야동을 보듯이 대리만족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글을 읽고 펄쩍 뛰며 고어와 야동이 같나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고어나 야동이나 정신의학계에서는 둘 다 나쁘다고 한다(...).
물론 대리만족이란 의미에서 봤을 땐 별 문제 없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게 모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꾸보다보면 자극이 무뎌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감성을 망가뜨릴 의향이 아니라면 보지 않는 것이 좋다[4].
어째서인지 한국에선 고어계 영화는 못 들어오더라도 고어계 게임은 정식발매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쇼크 사이트
4 미국의 정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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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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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완전히 어렵진않다. 띄어쓰기가 없고 옛 단어가 익숙하지 않아서인데 소리내어 '읽어보면' 감이 온다. 선조대왕이 딸인 정숙옹주에게 보낸 한글편지(1603년)나 정조대왕이 유딩때 외숙모한테 보낸 한글편지를 참고[2]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글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미 이두와 향찰이 있었지만 이것도 한자를 이용해서 쓰기 어렵고, 거기에 따로 표준화 되지 않아서(...)
[3] 아예 영화 홍보 당시에도 대놓고 하드고어 영화라고 홍보 했다. ㅎㄷㄷ
[4] 특히 여린 감성의 청소년기에는 한번 본 것 만으로도 성격자체가 달라질 확률이 크다. 어차피 미성년자에겐 고어나 야동이나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