攻殻機動隊.
2 만화 ¶

애플 시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시로 마사무네(士郞正宗) 원작의 코믹스. 각 편당 한 권 분량이다. 이후 Production I.G에서 제작하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연출을 맡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GHOST IN THE SHELL의 원형이 되는 작품이다.
시로 마사무네가 어시스턴트도 없이 산 속에 처박혀서 혼자 그림을 그리는 타입이라 부정기 연재작을 묶은 것이다. 이 때문인지 초기에는 뚜렷한 스토리 라인 없이 단편적인 이야기로 흐르다가 점점 '인형사'와 얽히게 된다. 이후의 애니메이션들에 비해서 잡다한 내용과 설정들이 많고,(때문에 각주도 많다.) 에피소드들이 파편처럼 흩어진 경향이 좀 있다. 다만 후치코마나 사고전차, 인형사 등 이후의 에니메이션의 에피소드를 구성하는 기초 요소들은 거의 다 나온다. 구성이 좀 다를 뿐.
작품의 주요 소재인 고스트라는 개념은 결국 '기계도 영혼을 가질 수 있는가?' 라는 닳고 닳은 문제지만, 공각기동대에서는 좀 더 과감한 해답을 던진다. 사실 인기있는 액션 만화가 아니라 진지한 SF로써도 주제의식과 던져진 해답만큼은 꽤나 진지한 작품이다. 아이 로봇이란 고전 로봇 소설에서 시작되고 이후 블레이드 러너로 인해 널리 퍼진 개념의 재탕이지만, 결말 때문에 나름대로 아류작들과 차별화 되는 위치를 가지게 되었다고 평할 수 있다.
1편의 경우에는 한국에도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시로 마사무네의 변태성을 증명하는 수위높은 레즈비언 검열삭제씬 등이 삭제되었다.(...) 사실 별 것 없지만.. 2편의 경우에는 1편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으며, CG가 많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2편과 1.5편의 경우에는 정발되지 않았다. 1.5편은 1편의 후일담 정도..
- 1991년 - 공각기동대 1
- 2001년 - 공각기동대 2 MANMACHINE INTERFACE
- 2003년 - 공각기동대 1.5 HUMAN-ERROR PROCESSER (2008년에 보완된 판으로 재발매)
2.1 공각기동대란.. ¶
극중 공각기동대라는 조직의 정식명칭은 '공안 9과'로 수상 직속의 특수 부대로 원래는 4차 대전(4차 비핵대전)당시 수상이 조직한 암살 전문 부대로 시작해서 전후에는 전뇌 범죄 및 對 테러관계 첩보 및 대응(물리력 포함)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내무성 소속의 국제 구조대로 알려져있다.
공안 9과 외의 조직으로는 극장판에 등장한 공안 6과(외무성 조약심의부)가 있으며 이 쪽은 국제적인 범죄 및 테러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대응을 맡고 있다. TV 2기에서는 공안 1과도 나오게 된다. 아마 국내 범죄를 전담하는 듯.
3.1.1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

1995년 11월 18일 개봉되었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케르베로스 사가 등으로 유명한 하지만 돈은 못 버는 오시이 마모루가 감독을 맡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에 해당하는 만화 1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원작과 같이 '몸마져 기계로 바꾸는 세상에서 자신,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사이버 펑크의 왕도를 걷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원작에서 이와 깊게 관련된 '인형사'에 얽힌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리뉴얼했다.
오프닝과 연출 자체가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오시이 특유의 건조한 느낌을 잘 유지해서 인상적이었다. 작화면에서도 프로덕션 IG 답게 대단히 수준높은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캐릭터 디자이너인 오키우라 히로유키의 리얼한 캐릭터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특히 오키우라 등 밀덕 스텝들의 집착이 느껴지는 총기 연출도 일품.
전체적으로 진지하면서도 유쾌했던 원작의 분위기에서 유머를 모두 과감하게 없애버리고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로 계속 진행된다(따라서 타치코마의 원조이자 개그 담당이었던 후치코마들도 나오지 않는다).
원작 지지자들은 종종 이러한 오시이 마모루의 재해석을 두고 좋지 않게 해석하기도 한다. 헌데 오시이 마모루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작품은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고, 그래서 쿠사나기에 집중하게 만들려고 어려운 후치코마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이후에 나온 TV판 애니메이션 팬 중에는 극장판을 사생아 취급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공각기동대가 이렇게 큰 시리즈가 된 것에는 사실 극장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비록 북미에서도 흥행은 말아먹었지만, 비디오 렌탈 시장에서 1위를 하였고,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해외에는 부제인 Ghost in the shell이란 제목으로만 알려졌는데, 사실 이 쪽이 더 주제의식에 충실한 제목이긴 하다.
3.1.1.1 기타 ¶
- 한국에선 상당히 오랫동안 개봉이 안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일본의 '폭력, 음란 애니메이션'이었다. 주인공이 옷을 다 벗고 사람을 암살하는 초반의 장면이 TV뉴스를 타기도 했으며,
아무리 모자이크를 했다지만 미친거 아냐?사실 당시 한국 정서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영상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좋은 먹잇감이었지(...) 그러나 세월은 흘러 결국 부산 국제 영화제 때 상영하여 매진을 이뤘고, 결국 2002년에서야 개봉하였다. 그러나 보려던 사람은 다 봐서인지 전국 관객 6만이라는 부진한 흥행으로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는 '제5원소, 매트릭스의 원형이 된 바로 그 영화가 온다.' 라는 카피를 내걸어 개봉이 되었다. - 비록 영화 자체는 엄청나게 진지한 분위기지만, 소소한 패러디가 숨어있다. 중간에 범인에게 날리는 쿠사나기 모토코의 펀치와 킥이 버추어 파이터의 PPPK라던가, 마지막에 등장하는 대전차총이 실은 루거의 슬라이드를 뻥튀기를 해 놓은 것이라던가.. 이건 순전히 스텝이 밀덕에다가 덕국빠라서 그런건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후 만들어진 인랑에서도 덕국총기만 등장하게 된다.
- 게임 신디케이트 워즈가 정발되면서 게임 내의 전광판에서 상영되던 이 작품의 예고편이 짤렸다.
- 카와이 켄지의 음악도 훌륭하다. 오프닝 'Reincarnation(환생)'에서 흘러나오는 기괴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컬은 오키나와 민속 창법이라고 한다. 콘서트 영상
- 마지막에 보여지는 거울 속의 쿠사나기의 모습은 당시로써는 꽤 새로운 기법인 CG를 활용하여 합성한 것이다. 셀화였으면 그렇게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 쿠사나기의 노출증은 오시이가 에로스를 표현하기 위해 집어넣은 것. 하지만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옷을 벗겨봐야 그것 역시 또 하나의 옷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1]
3.1.2 이노센스/Innocence ¶

2004년작. 역시 오시이 마모루가 감독을 맡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여담인데, 일본 애니메이션 처음으로 칸느 영화제 경쟁 부분 (2004년) 진출한 작품이다. 이전에 아발론이 비경쟁 부문에 진출한 인연 때문인 듯. 수상은 못했다. 그리고 역시나 흥행은 말아먹었다.(...)
기본적인 주제는 역시 원작 만화 1편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전작과 같지만, 테마는 '인형'으로 바뀌었다. 기본 스토리는 원작의 초반 에피소드인 ROBOT RONDO를 차용해서 상당히 크게 뻥튀기를 한 격인데, 아무래도 흥미있는 요소는 전작에서 다 써버려서인지 이야기만 가지고는 그다지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다. 주인공은 바토로 바뀌었고, 담담한 형사물처럼 전개된다.
다만 CG를 대량으로 사용해서 상당히 디테일이 충만한(...) 배경 영상이 볼만하다. 문제는 적은 이야기와 많은 배경묘사 사이의 내용을 현학적인 오시이의 독백과도 같은 대사와 연출들로 채워버려서 관객에게는 좀 많이 불친절하고, 졸린 영화가 되었다.(...) 하지만 내용과 완성도 만큼은 비웃을 수준은 아니다. 웃기질 않아서 문제
작품의 영향이나 이야기의 구성등을 봤을 때 TV판 등의 다른 시리즈를 보려는 뉴비들은 과감하게 패스해도 상관없는 작품이다. 사실 공각기동대라기보다는, 오시이 마모루의 팬을 위한 영화에 가깝다.
3.2.1 공각기동대/STAND ALONE COMPLEX ¶

원작 만화/극장판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제3의 공각기동대'라 칭한다. 총 26화로 완결되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이 쪽의 스토리는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가 '인형사와 만나지 않고 공안 9과로 들어갔으면 어땠을까.'하는 방향으로 짜여졌다고 한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묘사되어 투박하면서도 현실감을 줬던 극장판의 인물들에 비해, TV판으로 제작된 본 작품의 인물들은 생김새가 다소 순화되어 더욱 애니메이션의 인물처럼 보이게 되었다.
작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관통하는 것은 '웃는 남자 사건'으로서, 작품이 끝나기 전까지 이것은 계속해서 언급된다. 극장판처럼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지만, 타치코마라는 귀여운 로봇이 등장하여 인기를 얻었다. 이후 타치코마는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게 된다.
3.2.2 공각기동대/S.A.C. 2nd GIG ¶

1기 이후 '개별의 11인'과 아시아 난민 문제를 다루는 속편인 공각기동대 S.A.CSTAND ALONE COMPLEX)2nd GIG가 26화로 완결되었다.
중간중간 공각기동대 세계관 내에서 일본과 미국 사이에서의 알력 관계가 묘사된다. 3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일본은 핵무기 사용 후의 방사능 제거 나노 머신 기술로 미국과 거의 대등한 위치를 가진다. 이 방사능 제거 나노 머신 기술을 가진 일본과 미국과의 알력 다툼(이를 대표적으로 나타내는게 고우다 카즌도.) 및 난민 문제 등 복잡한 갈등 관계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국내에선 대원방송에서 자막으로만 방영하였다. "2기는 매니아들을 위한 자막 방송^^"이라는 개드립성 광고와 함께. 덕분에 많은 성우팬들이 1기는 그렇게 잘 더빙해줬으면서 왜 2기는 자막이냐고 상당히 울분을 토해냈었다.
1기와는 다르게 안 좋은 평도 많은, 문제 많은 속편.
원작 코믹스의 독창적인 SF 요소들을 적절히 재구성하여 제작한 1기의 시나리오와 다르게 2기의 시나리오는 설정구멍이나 진부한 설정이 많다. 또, 여러차례 작화붕괴가 일어나기도 했다.[3]
3.2.3 공각기동대/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 ¶
2기의 2년 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 100분 가량의 러닝 타임을 가진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저출산, 독거노인, 아동 학대의 문제에 국가 행정의 방관과 갑자기 나타난 20,000명의 아이들이 납치되는 사건의 배후를 추격하는 이야기이다. 상당히 납득할 만하고 앞으로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3.4 소설 ¶
- 1995년 - 공각기동대 작열의 도시 (저자 : 엔도 아키노리)
- 1998년 - 공각기동대2 STAR SEED (저자 : 엔도 아키노리)
- 2004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허몽회로 (저자 : 후지사쿠 준이치)
- 2004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얼어붙은 기계 (저자 : 후지사쿠 준이치)
- 2005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잠든 남자의 관 (저자 : 후지사쿠 준이치)
- 2005년 - 이노센스 After The Long Goodbye (저자 : 야마다 마사키)
4 공각기동대에서의 한국 ¶
TVA에서는 내전이 계속되는 반도와 통일 정부가 언급된다.
작중 4차 대전 이후 미국은 반도 내전을 불식시킬 동맹군을 요청하게 되고, 여기에 일본은 자위대를 파병한다. 하지만 미국의 진의는 순순히 우라늄 광맥의 채굴권을 내놓으면 동맹군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속셈을 알지만 일본은 일본 나름대로 전쟁 특수를 노리고 순순히 OK. 참고로 PFK는 신의주에 파병된 마지막 기동부대다.
작중 4차 대전 이후 미국은 반도 내전을 불식시킬 동맹군을 요청하게 되고, 여기에 일본은 자위대를 파병한다. 하지만 미국의 진의는 순순히 우라늄 광맥의 채굴권을 내놓으면 동맹군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속셈을 알지만 일본은 일본 나름대로 전쟁 특수를 노리고 순순히 OK. 참고로 PFK는 신의주에 파병된 마지막 기동부대다.
여기에서 한국을 일컫는 용어로는 시종일관 "반도"라는 말이 쓰인다. 공각기동대 세계관과 현실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는 한국인으로서는 상당히 묘한 인상을 심어준다. 2편의 주요 인물이자 PFK에 참가한 쿠제 히데오가 말하는 반도에서의 체험도 부정적으로 그려져 있다.(현실의 북한을 생각하면 개연성이 큰 묘사이긴 하지만.) 뭐, 북한 주민을 수탈하고 있는 인민군을 보고 닥돌하는 쿠제의 부대의 묘사도 생각하면 그럭저럭 넘어갈수 있는 수준.
작중 한국인과 관련있어 보이는 단역으로는 아시아 계 난민의 한 명이자 테러범인 여민태라는 인물이 한 번 등장한다. 또한, 김(Kim)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한국인의 가장 대표적인 성씨임에도 요상하게도 국적은 중국으로 나온다.[4] 작중의 중요한 집단인 아시아 계 난민은 넘치는 중국어 간판으로 보아 대부분 중국계로 암시되어 있는데, "반도"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는 한글 간판도 보이긴 하지만, 중국어 간판도 섞여 있는 등, 명확하게 구별되어 있지 않다.
코믹스 판에서는 대사에서 한번 나오는데 아라마키 부장이 한국 정보부에서 정보를 보내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신의주가 언급되기도 한다.)
일본의 정보기관에 그럭저럭 고급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정보부를 지녔다는 점에서 코믹스에서의 한국에 대한 취급은 TVA에서의 그것보다는 훨신 나은것으로 보인다.
코믹스 1.5에서는 각주 형식으로 동북아시아에 대한 설정을 시로우 마사무네가 분명히 코멘트 하고 있다. 거기에는 한국은 전쟁을 겪고 통일 정부가 수립되었으며, 코믹스 판의 미군(애니에서는 설정 변경)이 독도에 주둔 중이라고 나와있다. 이런 설정에 대해 작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지만, 이렇다고 해둔다.'리고 코멘트를 덧붙이고 있다.
5 극장판/TV판 등장 인물 통합 목록 ¶

왼쪽부터 파즈, 사이토, 바트, 모토코, 보머, 토구사, 아라마키 과장, 이시카와
- 쿠사나기 모토코
- 바토
- 토구사
- 아라마키 다이스케
- 이시카와
- 사이토
- 보마 : 성우는 야마구치 타로
이시카와나 모토코와 동일하게 원래 군속. 공안 9과로 들어온 뒤부터는 이시카와 동일하게 전뇌전에서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 군에 소속되었을 당시에는 폭탄을 장치하는 것이 특기였다고 자신이 밝히고 있으나 사실인지 아닌지는 불확실. TVA 2기에서 핵폭탄을 해체할 때의 모습을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 파즈 : 성우는 오노즈카 타카시
공안 9과 소속. 토구사와 동일하게 올라운드 타입의 과원. 쿨한 성격의 애연가인터라, 가장 공안 9과의 과원답게 생겼다. 발로 뛰며 해결하는 내정조사가 특기이나 넷에서의 정보 수집 실력도 나쁘지 않다. 나이프를 사용한 격투술에 능하다. 의외로 의체화 비율이 높은 인물. 한 여자와는 두 번 자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 아즈마
- 프로토
- 야노
- 오퍼레이터들
- 웃는 남자
- 고다 카즌도
- 쿠제 히데오
- 타치코마
- 지가바치
- HAW-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