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애니메이션

京都アニメーション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 보통 줄여서 쿄애니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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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설립
2.2. 전성기
2.3. 논란의 시기
2.4. 부활
3. 제작 특징
4. 논란
5. 그 외 이야깃거리
6. 작품 목록 (제작순)
7. 바깥고리

1. 개요

1981년에 하청업체로 출발하여, 2003년풀 메탈 패닉 후못후》를 시작으로 자체 제작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이름처럼 본사는 교토에 위치해있으나 본사 건물은 작은 2층 건물이며 몇 군데 별도의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일례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메이션 Do'는 교토 애니메이션 오사카 스튜디오가 독립하여 만들어졌으며, 대개 교토 애니메이션의 하청을 맡는다. 2010년 개봉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등..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거의 만들지 않고 원작이 있는 작품의 애니화에 주력한다는 점이 특색으로, 동사의 오리지널 작품은 2003년OVA로 제작하고 2009년에 TVA로 완성한 문토 시리즈와 2013년에 방영한 타마코 마켓 뿐이다.

회사 로고 스크린은 지구를 배경으로 쿄애니 로고가 나오는 것을 사용한다.#

2. 역사

2.1. 설립

1981년 현 사장의 부인이자 창업자인 핫타 요코가[1] 동네 주부들을 모아 만든 작은 하청업체로 설립. 이후 20년 이상을 하청계의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 흔적은 붉은 돼지나 극장판 마크로스에도 이름이 보일 정도이고, 크레용 신짱 같은 경우는 메이저 메이커가 된 2012년에도 여전히 하청을 담당하고 있다.

2003년에야 첫 자사 제작 애니인 '풀 메탈 패닉 후못후'로 원청 제작의 길에 들어선다.

2.2. 전성기

2003년에 자체 제작한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의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에 제작한 에어와 HD로 제작된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를 통해 쿄애니의 명성은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 두 애니메이션은 스토리나 연출 면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였으나, 역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작화. 당시 '극장판 수준의 작화를 TVA에서 유지한다.'는 표현이 사실상 쿄애니의 수식어가 될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토에이의 AIR 지못미 풀 메탈 패닉 TSR의 경우 전작들과 달리 성인 지향의 높은 수위와 무거운 내용, 매니악한 장르의 후속작이라는 악조건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 했지만 에어와 함께 놀라운 작화의 일례로 꼽히면서 업계인들과 매니아들에게 쿄애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에어의 작화 수준은 당시의 웬만한 극장판이나 OVA를 가볍게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교토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작화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작화가 뛰어난 애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을 정도이다.

이렇게 높아진 쿄애니의 명성은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제작하면서 정점에 이른다. 이전작들 못지 않게 뛰어난 작화, 1권과 단편들을 섞어놓은 독특한 배치 순서, 원작에서 더욱 매력을 끌어낸 캐릭터, 야마모토 유타카 특유의 연출이 합쳐져 하루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특히 하루히의 문화제 라이브 장면의 연출은 이후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주었다.

이 시기에는 인력을 퍼부었다고 생각될만큼 안정적이고도 수려한 작화가 자랑이었다. 그러나 작화에 대한 칭찬 못지 않게 한편으로 비판도 많이 받는다. 핵심은 작화를 위해서 애니메이터의 개성을 최대한 죽이고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통제를 가했고, 그 결과 매너리즘의 딜레마에 빠진 작화만 좋은 회사라는 평. 어쨋든 이 시기의 또다른 특징은 퀄리티 유지를 위해서 1쿨 애니메이션만을 제작했다는 것.

2.3. 논란의 시기

2006년 겨울, 쿄애니 최초 2쿨 분량의 애니인 카논을 제작하면서 하늘처럼 높았던 쿄애니의 명성이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에어나 하루히 못지 않은 작화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림을 지나치게 적게 사용하는 연출법을 쓰면서 연출이 단조롭다 느끼는 시청자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초반부에는 천천히 진행하다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지나치게 급격하게 끝내버리는 스토리 구성 역시 도마에 올랐다. 전체 스토리를 묶어주는 연결고리 없이 히로인 루트를 차례대로 진행하기만 하여 주인공을 바람둥이처럼 만들어놓은 것이 대표적인 비판점. 1쿨로 제작된 에어의 짜임새있는 구성력에 비해 2쿨의 카논에서는 완급조절에 실패해 늘어지는 전개를 만들고 말았다는게 중론이다.[2]

2007년 러키☆스타 제작중에는 하루히 성공의 일등 공신 야마모토 유타카를 경질시키는 사태가 벌어져 역시 논란이 불거졌다. 다행히 러키스타 자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종영되었지만, 같은 해 겨울 클라나드를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화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 배경은 단순해지고, 인물 작화도 곧잘 원거리로 변하더니 결국 후반부에는 작붕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2008년 제작된 클라나드 After Story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은 작화를 보여준다. 그나마 스토리 구성 면에서는 카논보다 나은 평가를 받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나 이때부터 쿄애니의 신화가 무너지는 조짐이 보였다.

2008년 11월, 2009년 방영을 목표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MUNTO 3의 제작을 발표. 오랫만에 제작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2009년 1월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라는 이름을 달고 1화가 방영되었지만, 6화까지는 거의 재탕이었다 해도 이후 전반적인 수정이 가해졌고 성우까지 전원 교체하는 일종의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묻혔다. 시장에 대한 부족한 안목은 여전하다는 평을 들었을 뿐이며 광미디어 판매량도 약 500장으로 쿄애니에서 만든 애니중 가장 안 팔리는 등 사실상 참패했다.

그리고 이렇게 흔들리기 시작한 쿄애니의 위상에, 일명 '엔들리스 에이트' 사태가 결정적으로 쐐기를 박는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메이션 2기는 쿄애니의 대표작 하루히 시리즈를 원작의 순서대로 재배열하여 재방송하고 그와 함께 원작에서 누락된 3개의 에피소드를 새로 제작했는데, 그 중 두번째 에피소드인 엔들리스 에이트를 똑같은 내용으로 8회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서 악평을 받았다. 아무리 실제 내용이 루프물이라고는 해도 정도가 너무 지나쳤던 것. 이 실수는 원작 10/11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발매 연기 사태와 함께 하루히 시리즈의 인기를 저물게하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이게 몇 년전에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 작품 맞습니다.

2.4. 부활

이젠 '믿고보는 쿄애니'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두 번의 결정적인 실패로 흔들리던 쿄애니의 위상은, 하루히 재방송과 동시에 진행된 쿄애니 희대의 화제작 케이온!으로 부활한다. 신임 감독 야마다 나오코의 주도 아래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은 하루히를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고 쿄애니의 새로운 간판작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 이때 정립된 교토 애니메이션 특유의 그림체는 업계에서도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다.

2009년에는 TBS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던, 이웃집 801양(となりの801ちゃん)이라는 동인 웹코믹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 때문에 다른 작품 팬들은 또 방영 연기냐~라며 울분을 터뜨렸지만, 2008년 8월 25일 TBS에서 제작 취소 발표. 이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과 '뇨롱 츄루야씨'의 제작을 발표했다. 방영은 TV가 아닌 유튜브로 한 것이 특색. 이렇게 이런저런 발동을 걸던 와중에 2010년, 쿄애니 최초의 오리지널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개봉 이틀만에 6만 관객을 동원하는 성공을 거두며 곤두박질치던 쿄애니의 위상을 결정적으로 안정세로 돌려놓는다.

2011년에는 아라이 케이이치의 만화 일상을 애니화. 독특한 연출과 개그 센스는 나름 호평을 받았으나, 광미디어 판매량은 권당 채 5000장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인기투표를 통해 재방송이 결정되기도 하는 등, 평가는 좀 애매한 선에서 선방. 뒤를 이어 2012년에 제작된 빙과는 초반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중반부터 호평이 압도하기 시작했고 판매량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나왔으며, 이 해 하반기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는 큰 인기를 끌면서 방영을 종료/ 광미디어 판매량 역시 권당 1만장을 넘기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작으로 자리매김. 특히 이 두 작품은 작화면에서도 전성기로 귀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1분기에는 자사의 두번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을 제작.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가 OVA 기획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최초의 오리지널 TVA다. BD/DVD 1권 판매량은 첫주 4000장, 이후 평균 3000~3500장 정도를 지켜 그렇게까지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부활한 쿄애니의 명성에 걸맞는 것은 아니라고 업계에서나 시청자 모두 평가하는지라 최종적으로는 상당히 미묘. 그리고 타마코 마켓에 이어 3분기에는 스포츠 소재의 Free!를 방영했다.쿄애니의 첫 여성향 작품인지라 판매량이 상당히 주목되었는데... BD/DVD 1권의 경우 초동 25726장, 누적 32337장이 판매, 주 공략 대상 팬층이 기존 남덕들에게서 여덕으로 완전히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요 근래 쿄애니 작품들 중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며 2014년 1월에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또한 3분기에는 경계의 저편을 제작했는데 BD/DVD 1권 초동 판매량은 6500여장으로 평에 비하면 많이 팔린 듯하지만 지금까지의 쿄애니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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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토 쇼우지의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가 1월 18일 3권 출시와 함께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3. 제작 특징

회사의 규모는 크지만 하청을 적게 주기 때문에 평작 몇 개를 만들기 보다는 큰 거 하나를 터트리는 주의이며, 작화 퀄리티를 지키기 위함도 있어서 작품 사이의 공백기가 좀 길다. 보통 반년에서 1년이 기본 텀인데 덕분에 쿄애니에서 신작이 제작된다고 하면 이목이 집중되는 편이다. 업계/상업성 기준으로 보수적인 프로젝트를 진보적으로 진행하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제작하는 작품의 스탭롤을 보면 알겠지만 여성 스탭이 굉장히 많은 제작사로도 알려져있다. 원래 창사 당시에도 많은 편이었지만 이후 점점 늘어나서 2010년경 이후에는 대다수가 여직원이라고. 덕분인지는 몰라도 동사 작품에서는 폭력이나 에로 표현 등의 자극적인 요소가 채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3] 2010년 이후 심야 애니 시장에서 이런 소재를 쓰지 않고도 어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제작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출의 특징은 원작을 단어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현에 힘을 들이고 뭔가 파고들만한 오리지널 요소를 추가 한다는 것. 엑스트라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 개그씬이 쓸데없이 스펙터클하다는 것[4], 그리고 과장되지 않은 일상적인(?) 움직임을[5] 느릿느릿 하고 세세하게 표현하여 시청자에게 친근감을 준다는 것을 특히 꼽을 수 있다.빙과 이후로는 남캐 귀엽게 만들기에도 맛들린 거 같다. 다만 지나치게 잔잔하고 지루한 연출이라는 단점이 있다. 심심한 연출을 우월한 작화로 커버하려는 경향이 있는 편.

동사가 제작한 러키☆스타케이온!이, 둘 다 원작의 인지도는 마이너였지만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관련 작품이 매진 수준으로 팔려나갔기에 이 두 작품을 통해 쿄애니는 메이저 메이커(Major Maker)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예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인기가 검증되지 않은' 작품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는 습관이 있다. 아울러 이 경향은 성우 기용에도 비슷하게 나타나서, 자사 작품에 유명한 성우를 기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인기가 별로인 성우나 신인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 쿄애니 덕분에 대박난 성우가 꽤 된다.[6] 때문에 엑스트라에 가까운 조연들까지 호화 성우진으로 포진시킨 빙과는 상당히 예외적인 위치에 속한다.

이외 소재적 특징으로는 학원물을 자주 만들며 최근에는 그중에서도 고교생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 자주 나온다. 당장 최근의 작품들인 케이온!,빙과,free! 모두 고교생들의 부활동에 관련된 작품이다.왠지 세 작품 모두 폐부직전의 클럽을 주인공일당이 갱생시키는 것에서 출발하는거 같지만 착각이다 너스위치 코무기짱 매지카르테풀 메탈 패닉 시리즈[7]와 문토를 빼면 만든 작품이 전부 학원물. 사실 쿄애니는 청춘, 청춘의 꿈, 청춘의 끝 같은 주제를 매우 자주 만든다. 진성 청춘 덕후들(....) 학원물을 많이 만드는데는 이런 이유도 있을 듯.

key의 게임을 자주 애니화하는데, 토에이도 key의 게임을 곧잘 애니화하기 때문에 둘이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원작팬들은 대개 쿄애니를 선호하지만, 원작을 모르는 이들 중 일부는 토에이 버전을 선호하기도. 단지 인지도는 쿄애니 버전이 압도적으로 높다. 때문에 리틀버스터즈! 또한 J.C.STAFF가 담당한다는 발표가 나기 전까지 쿄애니에서 애니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key의 사장이 Kanon DVD 7권【AA】의 오디오 코멘트로 리틀버스터즈의 애니화에 대해 '부디 교토 애니메이션에 부탁하고 싶다. 이것이 마지막 부탁입니다.'란 말을 남긴 적이 있을 정도라.

여담으로 묘하게 번외편이나 외전을 좋아한다. 클라나드와 케이온의 경우 최종화를 만든 뒤, 그 뒤에 번외편을 방영해서 최종화가 최종화 같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교토에 위치한 회사인 만큼 쿄애니의 배경 로케는 대부분이 교토이거나 교토 근처에 있는 지역들이다. 덕분에 쿄애니 팬들은 교토에 열심히 성지 순례 오는 중.(...)

4. 논란

카논 이후 쿄애니의 작화가 어느정도 하향 평준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2010년 즈음부터는 좋은 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주는 다른 애니 제작사가 많아졌기 때문에[8] 결국 캐릭터 디자인은 뛰어나도 작화는 그냥 상위권 수준이라는 평이 굳어졌다. 아울러 그 디자인에서조차 케이온! 이후로 무슨 작품을 제작하든 캐릭터 디자인이 다 케이온! 같다는 비판이 있다. 타마코가 머리 풀면 에루가 되는 걸 보면... 이런 예외도 있기는 하지만...

이는 대체로 러키스타를 만들면서 감독을 퇴출시킨 이후 거의 쿄애니 평가의 첫머리로 굳어졌다. 새로운 시도나 연출, 구도 없이 그냥 무난하게 디자인빨, 작화빨로 보정받는 게 아니냐는 것. 일례로 일반적인 제작사는 감독의 의지에 따라 전체나 일부를 갈아엎는 일이 꽤 있는데 이렇게 되면 스케줄에 영향을 줘서 작화 체크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교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일이 없어서 작화 퀄리티를 유지하기 용이하지만 그대신 오로지 작화를 중심으로 작품제작이 돌아가서 감독의 움직임이 기형적으로 제약된다. 또한 원래 교토 애니메이션 자체가 아줌마들의 하청 그룹이 커진 것이니 만큼, 인맥에 가까운 공동체 그룹으로 되어있어서 신진세력이 크지 못 하며[9] 이것이 러키스타 감독이 교체된 결정적인 이유라는 등 인력 관리에 대한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그리 유명하지 않은 원작을 어떻게어떻게 잘 주물럭거려서 인기작을 만드는 걸 보면 시나리오 구성 능력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닐 텐데도, 이상하게 완전 오리지널 작품은 그리 성공하지 못 하며 평도 좋지 않다.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MUNTO 및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 같은 경우는 키가미 요시지 감독 혼자서 거의 담당했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지만[10] 그 후에 나온 타마코 마켓케이온!의 스탭들이 뭉쳐서 만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큰 반향을 부르지 못 해서 쿄애니의 오리지널 작품은 실패한다는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다는 평.

부족한 오리지널 각본을 보충하기 위한 건지 KA 에스마 문고를 통해 원작 풀을 넓히는 시도[11]도 활발히 하고 있지만 스토리 논란은 여전하다.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도 후반에 급 시리어스해져서 어색하다는 평이 있고 Free!도 몇몇 캐릭터에 대해 불만이 존재한다. 경계의 저편도 초반부의 무리수 때문에 히로인의 안티가 급증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비판은 있어도 2D동화의 질이나 작화의 세밀함에 있어서는 2013년 시점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베스트로 평가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러한 고퀄리티 작화 붐을 일으킨 것이 쿄애니라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사실 애니메이션의 연출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아닌, 이런 세세한 작화 퀄리티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인력승부이고(근래의 PVC 피규어들을 생각해보라!) 들이는 돈에 비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단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효율이 나쁘다는 비판을 받는다. 반짝하고 떠오르긴 좋지만 오래 버티기는 좋지 않다는 의미. 아울러 앞서 지적받은 경직된 연출력도 2012년에 제작한 빙과를 통해 비판을 종식시킬 만한 시도를 하는 등, 완전히 머리가 굳어버린 회사도 아니다. 어쨌거나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는 있는 제작사다.

마지막으로, 1화가 무리수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아래 예시를 보자.

  • 하루히는 아예 본편 대신 극중극이 나왔다. 원작을 보지 않고 1화를 본 사람은 정말 당황의 극치.
  • 에어, 카논, 클라나드 1화는 캐릭터 소개를 한번에 몰아넣는 탓에 구성이 지루하기로 악명 높다. 1화만 보고 지루해서 그만뒀다는 사람이 속출. 특히 에어가 유독 심하다. 물건너에선 빙과도 1화만 보면 지루하기로 악명이 높다.[12]
  • 러키스타는 잡담이 절반을 넘는 맛보기 수준의 1화를 만들었다.
  • 일상은 아예 0화를 미리 내보냈고, 역시 나쁜 평을 받았다(…). 다만 첨언하면 이 작품의 경우에는 타이틀 자체가 그리 좋은 평가가 아니었다.
  • Free!는 1화에서 수영목 에이프런 등 상당히 쿄애니 첫 여성향 작품이라는 것을 의식한듯한 장면들이 종종 나왔다. 그런데 오히려 작품의 타겟층인 여성시청자들에게서는 너무 노려서 부담스럽다는 평이 넘쳐났다. 정작 2화부터는 비교적 평범한 청춘 스포츠물을 보여주었다.
  • 경계의 저편에선 히로인이 남자 주인공의 대끔 심장을 찌르는 장면이 나온 데 다가 히로인이 남주가 불사란 걸 알고 난 후에도 닳는 것도 아니라면서 계속 찌르러드는 태도를 보여 1화 만에 히로인 안티 스레가 생겼다(...)
이쯤 되면 아예 징크스 수준이다.병승전결 1화만 잘 만드는 J.C.STAFF와 반대 다만 엄밀히 말해 이건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의 징크스이다. 이시하라 감독이 만들지 않은 애니는 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시하라 타츠야가 맡지 않을 작품에서도 이후 이런 속성의 작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런 것도 전염되는 건가 러키스타는 이시하라 타츠야가 아닌 야마칸 감독이 맡았다.[13] 하물며 1화만이 아니라 야마칸이 맡은 3화까지 전부 저런 반응이었다. Free! 또한 다른 사람이 감독을 맡았으나...

5. 그 외 이야깃거리

익숙한 그림체

  • 2010년 6월 초부터 케이온!!에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기업 CM을 방영하고 있다. 현지에선 '종교단체 광고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 '꿈을 키웁니다'가 아니라 '당신의 아이들을 덕후로 만들어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더 어울린다는 평은 덤이다.
  • 2011년 6월 KA 에스마 문고를 창간하여 라이트 노벨 시장에 진출하였다. 공식 사이트. 그리고 첫 출간작 중 하나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시작으로 Free![14], 경계의 저편 등 차례차례 출간작의 애니화가 진행되고 있다.
  • 한국의 쿄애니 작품 전문 하청업체로는 스튜디오 블루가 있으나 직원이 20명 정도밖에 안되는 영세업체라서 큰 의미는 없다.
  • 이 회사에서 발매되는 애니메이션의 DVD/음반은 대부분 포니캐니언/란티스에서 발매되는 경우가 많다.

7. 바깥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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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이 사람은 데즈카 오사무가 설립했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무시 프로덕션에 재직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 [2] 다만 이점은 AIR와 클라나드 등에 비해 카논은 히로인들에게 비중이 고루 배분된 전형적인 미연시의 구조를 가졌기에 그 한계를 벗어나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 [3] 쿄애니 작품엔 그 흔한 판치라 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케이온에선 아키야마 미오의 판치라씬에 원작과는 다르게 밥그릇으로 대체했을 정도(....). 폭력도 경계의 저편 이나 풀 메탈 패닉같은 작품을 제외하면 쿄애니 작품에서 선혈이 튀는 장면은 한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
  • [4] 대표적인 것이 일상에서의 개그씬,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망상배틀. 특히 망상배틀은 그 부분만 따로 놓고 보면 이능력자 배틀물이 따로 없다
  • [5] 모자를 쓰는 움직임이라든지. 대화를 할때 나오는 손동작 이라든지.
  • [6] 대표적으로 카토 에미리, 히라노 아야, 치하라 미노리, 토요사키 아키, 히카사 요코
  • [7] 다만 풀 메탈 패닉 후못후는 학원물에 가깝다.
  • [8] 특히 P.A. Works, ufotable이 꼽힌다.
  • [9] 현 사장 부인의 임김이 무척 심한 것으로 유명. 다만 사장 직함을 남편 쪽이 갖고 있을뿐 부부가 사실상 공동 경영자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끼어들어 잔소리만 늘어놓는' 케이스는 아니다.
  • [10]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MUNTO 말고도 자사만의 오리지널 기획이 좀 있다. 2007년 3월부터 문토 3를 포함하여 자사의 스탭들이 가진 여러가지 기획을 담은 '쿄애니BON'이라는 웹진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게재했는 데 반응이 영 시원치 않은 탓인지 25호를 끝으로 휴간하였다.
  • [11] 단 KA 에스마 문고 애니판은 원작과 설정, 전개가 차이가 많이 나는 반 오리지널 작품이라 봐도 된다.
  • [12] 추리파트가 1화에서는 너무 소소할정도로 적었고, 2화부터 시청자의 흥미를 끌 만한 추리를 던져놓고 추리 파트가 극대화되면서 재미를 끌기 시작했다.
  • [13] 초기에는 야마모토 유타카가 감독을 맡았으나 4화에서 강판당하고, 5화부터는 타케모토 야스히로가 감독을 맡았다.
  • [14] 원안 소설은 하이☆스피드!.
  • [15] 흔히 '카논 리메이크'라고 부르지만, 공식적으로 이런 제목은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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