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箕子 ¶
고대 기자조선을 세웠다고 알려진 인물. 은의 왕족[1]으로, 주왕에게 간언하다가 옥에 갇혔다. 이후 은주혁명으로 주나라가 세워지면서 무왕이 조선후로 봉한다. 무왕은 기자를 매우 존중하여, 신하로 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즉 스승의 예로 대했다.
구당서에 고구려가 기자신(箕子神)을 섬긴다는 기록이 전하는 것으로 보아, 기자에 대한 숭배는 고대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단 구당서에 자세한 기록이 없어서 이 기자신에 대한 숭배가 어떠한 차원에서 이뤄졌는지는 자세히 알기 어렵다는 난점이 있다. 다소 특이한 점으로는, 구당서의 기록에서는 고구려의 기자신앙을 중국사서에서는 음사로 분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음사란 이민족의 토착신앙을 중국 입장에서 보고 자기네와 다르다고 다소 폄하하는 용어이다. 즉 고구려의 기자신앙은 고구려의 독특한 신앙이었다는 것이다.
한반도 북부지역의 단군신화 중에 이를 뒷받침할 만한 전설이 내려오는데, 환웅이 거시기가 거대해서 짝이 없자(...) 곰이 자청해 관계를 가져 단군을 낳고, 그 다음으로 여우와의 관계에서 기자를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음사라 할 만하네
현재 그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