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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놉시스 ¶
인도 뭄바이 보리발리 지역의 무슬림 집안에서 태어난 리즈반 칸(Rizvan Khan)[1]은 감정 표현이나 타인과의 눈맞춤이나 거짓말이나 돌려말하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하며, 노란색과 갑작스런 큰 소리에 병적으로 반응하는 것 등등 여러 가지로 기묘한 언행 때문에 학교에서 만날 왕따를 당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기계 수리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호의적으로 바뀌게 된다. 한편, 그의 동생인 자키르는 미국에 장학금을 받으며 유학을 갈 정도 머리가 굉장히 좋았으나, 어머니와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모조리 형인 칸에게만 쏠려 있자 그를 은연중에 질투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자키르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서 그가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자 상심하기도 한다.
성장한 칸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있던 자키르의 도움을 받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오게 되는데, 이때 자키르의 부인인 심리학자 하시나는, 그를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로 오판한다.[2][3] 임이 밝혀진다. 그녀의 도움으로 칸은 낯선 곳으로 갈 수 있게[4] 되었고, 덕분에 동생 자키르의 주선으로 화장품 영업사원 일을 시작하게 된다. 자폐증 특유의 집착성과 솔직하고도 직설적인 말 덕분에, 그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는 영업사원이 될 수 있었다.
어느 날 영업을 하러 돌아다니던 칸은 노면전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패닉 상태에 빠지는데, 이를 우연히 본 근처 미용실 직원 만디라가 그를 구해준다. 칸은 그녀의 미모와 시원시원한 말투를 보고 첫눈에 반하였고, 그녀가 근무하던 미용실을 자주 들락거리다가 결국 그녀에게 청혼하고 만다. 사실 만디라는 사미르라는 아들이 딸린 이혼녀라서 결혼에 대해 그다지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다가[5], 종교 또한 힌두교라는 점이 발목을 잡았지만[6] 칸에게 있어서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그들은 이사하여 새 미용실을 개업하였고, 곧 결혼하였다. 그들은 행복하게 지냈으며, 옆집에 사는 저널리스트인 마크 부부와도 사이좋게 잘 지냈다.
그러나, 9.11 테러가 터졌다. 이 사건은 모든 것을 뒤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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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가 터지면서 미국 내의 무슬림 교도들의 탄압이 시작되고 칸의 가족인 만디라와 사미르도 예외는 아니었다. 히잡을 빼앗기고 사물함에 오사마 빈 라덴에 연관지어 놀림을 받았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종군 기자로 파견된 마크가 죽자 마크 부부와의 관계또한 악화되기 시작하고 칸의 아들인 사미르의 친구와도 사이가 극도로 나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사미르는 다른 학생들의 폭행으로 숨을 거두고 만다.
이렇게 사미르가 죽자 만디라는 리즈반 칸에게 사미르는 칸이란 이름만 없었다면 죽지 않았다며 책임을 칸에게 돌리고 칸에게 '미국 대통령에게 가서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한 후 돌아오라고 하게 된다. 그 말을 들은 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조지아 주의 윌헬미나라는 마을에서 조엘이라는 흑인 아이의 자전거를 고쳐준 것을 계기로 그와 그의 엄마 제니를 만나 친구가 되고 이라크전쟁으로 큰아들 제임스를 잃은 그들을 통해 아들을 잃은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배운다.
그러던 도중 극단적인 사상을 지닌 이슬람 일파들에게 어그로 사탄이라고 항의한 후 대통령을 만나려 하지만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아 체포되고 심문받게 된다. 한편 이슬람 출신 기자가 자신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하는 칸을 촬영하게 되고 그 촬영본은 방송을 타게 되고 칸이 극단적 사상을 지닌 이슬람 일파들을 신고한 것도 알려지게 되고 칸은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그 후 계속 대통령을 찾으려 하던 중 허리케인으로 윌헬미나가 침수된 것을 알자 조엘과 제니 모자를 돕기 위해 그 마을에 들른다. 이를 알고 칸의 행동으로 변화를 일으킨 많은 이슬람교 신자들이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오면서 윌헬미나는 점점 복구된다. 찾아온 아내와 동생 부부와 재회한 칸은 자신이 신고한 극단적 이슬람 일파의 칼에 찔려 부상을 입게 되고 병원에 실려오게 된다. 병원에 입원해 정신을 잃고 있을 동안 대통령이 교체되게 되는 데 이 대통령이 바로 버락 후세인 오바마 [7]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 칸은 이미 이슬람 교도들의 영웅. 다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연설장으로 가지만 대통령은 이미 떠났다.
그러나 칸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왔다는 것을 안 대통령은 칸을 만나기 위해 다시 연설장 위로 오르게 되고 칸을 부르게 된다. 그리고 칸은 대통령에게 이 한마디를 한다.
"제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3 기타 ¶
- 주인공인 리즈반 칸 역할을 맡은 배우인 샤룩 칸은 발리우드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 스타로 손꼽힌다. 실제로 그의 연기를 보면, 정말 자폐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 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공항에 간 리즈반 칸이 이름에 무슬림계 명칭인 ‘칸(Khan)’이 붙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과도한 보안 검색을 받는 장면은, 실제로 배우 샤룩 칸이 이 영화 촬영을 위하여 뉴저지 주 뉴워크 공항으로 입국했을 당시에 겪었던 실화라고 한다.
- 주연배우인 샤룩 칸 역시 영화 속 리즈반 칸처럼,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지만 힌두교도 여자와 결혼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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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 중에서 자신의 이름을 몇 번 강조하는 장면이 있는데, 비음이 들어가서 “칸”이라기보다는 마치 “한”처럼 들린다.[2] 자폐증 환자치고는 굉장히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진단받았는데, 이것은 그의 어머니가 쏟아부은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
[3] 절대로 경증이 아니다. 칸은 아스퍼거가 아니라 서번트 증후군에 가깝다.
[4] 그는 처음 보는 낯선 곳으로 가는 것을 극히 두려워하였는데, 하시나는 낯선 곳을 갈 때는 항상 캠코더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면 마치 TV를 보는 것과 같아서 무섭지 않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덕분에 캠코더는 칸의 필수품이 되었다.
[5] 첫 남편이 바람피다가 호주로 도망쳐 버렸다. 이때 그녀의 나이가 22살이었는데, 아이가 딸린 채로 말 그대로 집도 절도 없는 상황까지 몰리고 말았다.
[6] 이교도, 그것도 무슬림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힌두교도와 결혼한다는 것 때문에 자키르는 칸과 의절하고 만다.
[7] 잠깐 뒷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칸이 나오는 방송을 보고있다
[8] 중동 국가에서는 인도 영화가 꽤 인기라고 한다. 아랍에미리트에서도 2주 연속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