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1
2
3 腦. Brain
3.1 뇌의 발달
3.2 뇌의 각 부위
3.2.1 대뇌
3.2.1.1 피질
3.2.1.2 수질
3.2.2 소뇌(cerebellum)
3.2.3 뇌간(brainstem)
3.3 뇌에 의해 일어나는 장애
3.4 트리비아
3.4.1 가십
3.5 요리
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1

한국의 성씨로 1000명도 되지 않는 희귀 성씨이다. 본관은 교동 하나뿐으로, 남한보다는 북한에 더 많다고 한다. 1930년 국세조사에서는 40가구로 나타났는데, 충남 대전에 사는 1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황해도평안남도에 분포했다.

2

춘추시대에 존재하던 국가로 건국시기는 알 수 없지만 제후들을 모아놓고 (吳)나라로 망명한 경봉을 죽이고 초(楚)의 영왕과 그에 의해 모여진 제후국의 군주들의 공격을 받아 멸망한다.

3 腦. Brain

지금 모니터를 보고 있는 당신을 제어하고 있는 장기

보통 사람의 뇌는 실핏줄이 많이 분포되어 분홍빛이지만 어떤 벨기에 출신 탐정 아저씨는 작은 회색 뇌세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부학 실습에서 갈라보면 확실히 하얀부분과 회색부분이 있다. 글리아 세포들 덕분.

생각하는 기관. 아직 연구는 한참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일단 대개 이렇게 알려져 있다.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의 머리속에 있는 매우 중요한, 아니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장기이다.[1][2]

http://img.blog.yahoo.co.kr/ybi/1/49/a3/kabuto1ok/folder/3/img_3_163_9?1224975630.jpg

아직 많은 비밀이 풀리지않은 신비의 기관으로 대뇌, 소뇌, 중뇌, 간뇌, 연수 등등으로 나눠진다. 좌뇌가 오른쪽 몸을, 우뇌가 왼쪽 몸을 담당한다. 진화학에 따르면 척추의 말단에서 비대해진 신경절이 뇌가 되었는데 이 신경절은 앞부분에 있던 신경이 변형된것이 시초라고 한다.[3]

각각 맡고 있는 분야가 다르지만, 보통은 '마음'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마음하면 심장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은 뇌에서 보내는 호르몬 작용에 의해 심장이 반응하는 것 뿐이다. 몸/마음 또는 육체/정신 같은 식으로 나뉘는 이분법에서 일컬어지는 몸 또는 육체의 반대말인 마음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뇌가 없으면 마음도 없고, 뇌에 이상이 생기면 마음에도 이상이 생긴다.

'마음의 병'이라는 우울증, 혹은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과거 전두엽 절제술을 시행한 적이 있는데, 병의 양상은 사라졌다. 대신 무기력해지고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으며, 현대에는 간질 증상과 같이 아주 특수한 상황에서만 뇌 절제 수술이 이루어진다.[4] '마음, 감정'의 존재에 대해서 유물론적 입장을 입증해주는 장기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뇌는 당신 자신이다. 예를 들어 하나나 다리 하나, 혹은 같은 것들을 잘라내도 한 인간의 정신과 아이덴티티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하지만, 뇌를 잘라내면 그 육체는 더 이상 그 인간이 아니게 된다. 다만 고대 이집트에선 뇌를 콧물 만드는 기계정도로만 취급해서 미라를 만들 때 그냥 코에 집게넣고 끄집어내 버렸다고 한다(...).

생각, 감각, 기억, 운동신경, 호르몬 작용 외의 수많은 일을 처리해내고,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게다가 뇌세포는 사실상 재생이 되지 않는다. 일부는 재생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느 법칙에 따라 되는지는 아직 연구 중이고 그 속도 또한 재생이라 하기 어려울만큼 느리다. 이와 같은 중요성 때문에 두개골은 인간 신체에서 가장 단단한 뼈로 되어 있으며 신체중 를 제외하면 가장 단단한 부위이기도 하다.

두개골 안쪽에 3층 정도의 막과 뇌수가 있어 뇌를 보호하는데 구조로만 따지면 딱다구리와 동일하다(내구도는 이쪽이 더 좋지만.). 공룡중 파키케팔로사우루스에 경우 두개골 두깨만 무려 25cm로 일본의 유명한 치하 중전차보다 두꺼운 머리뼈를 자랑한다!! 물론 두개골이 있다해도 맞아서 뇌세포가 죽을 수도 있다. 왜냐면 뇌는 두개골 안에서 뇌척수액에 떠다니는 상태이기 대문에, 심하게 맞을 경우 뇌가 두개골의 벽에 부딪히며 손상되는 것. 이렇게 뇌가 두개골에 부딪히는 것을 뇌진탕이라 하며, 심할 경우 뇌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만성적으로 계속 충격을 받을 경우, 무하마드 알리가 걸린 것으로 유명한 파킨슨 병에 걸릴 수도 있다.[5] 그 외에도 많은 격투기 선수들이 뇌손상으로 말년에 고통을 받곤 한다.

물리적 충격만이 아니라 온도에도 가장 쉽게 영향을 받는 장기이다. 병증(病症) 중 고열로 인해 가장 위험에 빠지는 것이 바로 뇌로, 체온이 섭씨 40도를 넘기면 뇌조직이 열로 변성되거나 파괴될 위험이 있어(말 그대로 '뇌가 익는다'!) 이 때문에 고열을 동반한 질병을 앓을 경우, 목숨을 건진 뒤에도 귀머거리가 되거나 심하게는 헬렌 켈러같은 케이스, 또는 지성이 떨어져버리는 등의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인간은 평생 3%의 뇌도 사용하지 못하고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10%를 썼다는 말이 있는데... 속설이다. 간단한 일 하나에도 뇌의 여러 부분이 반응하는 것이 현재 관측으로 확인되었다. 이 말은 아인슈타인 본인이 했는데, 다들 알고 있겠지만 아인슈타인은 의사가 아니라 물리학자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만두도록 하자. 아인슈타인 본인도 정확한 수치로 이야기하려던 것이 아니라 뇌에 대한 비밀은 알려진 게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런 말을 했다는 시각이 현 학계의 입장이다. 이 발언이 유명해진 이유는 모 광고에서 이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한 순간에 쓸 수 있는 뇌의 용량은 실제로 10% 정도.

연구 결과 오히려 IQ가 낮은 사람일수록 같은 자극에 대하여 더 넓은 범위의 뇌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뇌를 단련할수록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한다. 같은 정보를 처리하는데 더 적은 부위의 뇌만 사용하면 되므로 더 넓은 범위를 사용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말.

특히 인간은 대뇌 부위에 의존도가 엄청 커서 지금 당장 여러분의 대뇌피질중 0.1%라도 갑자기 사라진다면 영원히 식물인간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때문에 학자들은 대뇌안쪽보다는 피질부위에서 더 많은 연산이 이루어 질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대뇌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은 동물들도 있는데, 고양이조차 대뇌를 제거해도 먹이를 먹거나 기어다니는데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마찬가지 논리로 뇌의 크기가 지능을 결정한다고도 볼 수 없으며, 이는 과 같은 실례를 통해 증명할 수 있다.

이토록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일부 뇌수술의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뇌 자체의 경우 만져도 고통을 느끼지 않기에[6] 고통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심리적으로 무섭긴 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수술을 시행하더라도 머리를 열때나 닫을 때는 당연히 전신마취를 하고 뇌의 일부분을 절제할 때만 마취를 약하게 해서 의식을 되돌리는 방법으로 집도한다. 대부분의 뇌수술은 이런 방법을 택하지 않고 전신마취 수술로 이루어진다.[7]

매우 드문 경우지만 뇌 중 일부가 손상되어도 '기능대상'이 일어나 다른 뇌의 일부가 손상되거나 없는 부분의 기능을 대신하여 일반인처럼 생활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외국의 어떤 아이는 사고로 오른쪽 대뇌를 거의 잃었음에도 한동안 휠체어 신세를 진것만 빼고 정상생활을 하였으며 다른 나라의 한 소녀도 병으로 왼쪽 대뇌 대부분을 제거했는데 그럼에도 얼마뒤 정상생활을 하게 되었다. 또한 뇌의 표피라 부를 만한 부분 이외에는 다 물만 차있는 물풍선 상태의 뇌로 태어난 아이가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자라서 박사 학위까지 딴 케이스도 있다. 나중에 병원에서 진단하다 발견하고 나서야 자신의 뇌 상태를 알았다고.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무뇌증 등 아에 대뇌가 없는채 태어난 경우에는 태어난지 몇시간 안에 사망하는것이 보통이다.

계속되는 연구에 따르면 상상 이상으로 복잡한 기관이며 예를 들어 기억하는 능력 하나만 해도 이를 담당하는 부분이 몇개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한 행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혹은 교육이나 기타 지적 활동을 통해 구지 뇌 전체를 동원하지 않고 일부만을 사용해도 동등한 효과를 낼수 있게 되어 뇌 일부가 손상되어도 사고 능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덧붙여 알아두면 재미있는 뇌에 관한 농담이 있다.

"만약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뇌가 단순해 져도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그럴 지능이 없을테니까."

또한 인간이 뇌를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뇌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은 단순히 생물학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모든 과학분야에 정통해야 하는 아주 힘든 학문이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의 기초 분야는 물론이고 컴퓨터 공학에 심리학인류학사회학에 인지과학까지...

이 뇌과학을 직업으로 가진 캐릭터로 Steins;Gate마키세 크리스가 있다.

3.1 뇌의 발달

최초의 인류라고 할 수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두뇌 체적은 435㎤ 정도로 다른 육상 포유 동물에 비해서 꽤 큰 크기였지만 그래도 현대인에 비해서는 부족했다. 뇌의 용적의 증가는 초기에는 10만년 당 4.6%씩 100만년 동안 지수 함수적으로 증가하였고, 호모 사이피엔스가 나타났을 때에는 10만년 당 7.6%에 달하는 엄청난 비율로 증가했다.

두뇌의 크기가 곧 지능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급격한 속도로 뇌가 커진것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직립보행을 하면서 손으로 도구를 쓰기 시작한 것이 두뇌의 발달을 불렀고, 이 발달한 두뇌를 더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뇌가 조금 더 발전하고, 뇌의 발전으로 증가한 지능으로 도구를 효율적으로 다루게 되고, 새로운 방식의 도구를 잘 다루기 위해 두뇌가 발달하고....이런 식으로 발달이 발달을 필요로 하는 상황인 것일지도 모른다.

도구를 다룰 수 있는 동물도 있지만, 굳이 인간의 지능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날카로운 발톱이나 이빨을 가진 동물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신체만 다루면 그만이기 때문에 지능의 발달이 필요가 없었겠지만, 발톱은 커녕 털가죽도 없는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도구의 사용과 지능의 발전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3.2 뇌의 각 부위

이하 고등학교 생물 ~ 대학교 기초정도의 내용.

  • 참고자료
    • D.G.Myers가 쓴 '마이어스의 심리학개론'

3.2.1 대뇌

흔히 뇌하면 생각나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뇌 바깥쪽 부위. 안쪽 수질과 바깥쪽 피질로 구분된다.
주름이 자글자글한건 면적을 늘려 연산능력을 늘리기 위한것.
3.2.1.1 피질
신경세포들이 매우 복잡하게 밀집한 대뇌 바깥쪽의 얇은 층. 신체를 궁극적으로 제어하고 정보처리를 수행하는 중추이다. 이곳의 면적에 사고능력이 비례한다. 쥐 수준의 포유류는 피질의 표면이 상대적으로 매끄러워 표면적이 작다. 이에 비해 인간은 많은 뇌를 구겨넣어 자글자글한 주름이 있는것. 이 피질을 다 펴면 커다란 피자정도의 사이즈가 나온다고 한다. 각 두뇌반구는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 측두엽 이렇게 네 영역으로 나뉘어진다.
3.2.1.2 수질

3.2.2 소뇌(cerebellum)

뇌간의 뒤에 존재하는 야구공만한 크기의 뇌. 감각입력을 처리하고 운동출력과 균형잡는 능력을 조정한다. 비언어적 학습과 기억을 가능하게 해준다. 시간판단, 정서조절, 소리와 표면결 변별 능력에 영향을 주는걸로 밝혀졌다.(Bower & Parsons, 2003)

3.2.3 뇌간(brainstem)

중뇌, 간뇌, 연수, 뇌교를 함께 부르는 말. 학자에 따라 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어떤 책에선 중뇌를 따로 설명하기도 하고 어떤 책에선 몇몇 요소가 추가되기도 한다.

두뇌의 가장 기반적인 부분이며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 실질적인 급소. 호흡 등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을 제어하기에 이곳을 다치게되면 그대로 즉사다.

  • 연수(medulla) - 심장박동, 호흡을 제어한다.이때문에 연수차기로 엌 할 수 있는거다.
  • 뇌교(pons) - 운동협응에 관여한다.
  • 간뇌 - 시상과 시상하부로 이루어져있다.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배웠다면 시상하부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체온, 식욕등을 조절하는 호르몬계의 끝판왕. 간뇌가 바로 자율신경계의 중추이다.
  • 중뇌 - 눈의 움직임과 청각을 담당한다. 소뇌와 함께 균형감각을 담당하기도 한다.

3.3 뇌에 의해 일어나는 장애

  • 분할뇌
  • 실행증(apraxia)
    자발적인 행동을 체제화하는 것이 힘든 장애. 개별 행동은 잘 수행하나 행동을 순서대로 이어나가는데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손가락을 까딱인다, 입을 다문다, 담배곽에서 담배를 꺼낸다 등은 잘 수행하지만,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담배를 꺼낸다.->다른손으로 한개피를 꺼낸다.->입에 문다.->라이터를 꺼낸다.->불을 붙인다. 이게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 안면인식장애
    사물은 눈으로 보고 잘 파악하나 사람얼굴은 잘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 뇌에서 사람얼굴을 인식하는 부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장애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의 표정(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이쪽과 같은 원리이다.
  • 간질
    이건 100% 뇌의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전두엽의 신호폭주로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뇌는 뇌세포끼리 전기적 신호를 통해 소통하는 것으로 연산을 한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겨서 전두엽에서 갑작스럽게 신호가 폭주하여 간질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를 완화시키는 약을 투여하거나 전두엽 절제술을 행하니 발작을 가라앉히기도 한다.

3.4 트리비아

  • 을 뇌의 일부로 보기도 한다. 다른 장기와 달리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외부로 드러난 뇌라고 한다.
  • 공감각이 다른 인식 부위끼리 꼬여서 비정상 작동해서 발생한다는 설이 있다.
  • 눈을 담당하는 부분은 멀쩡한데 뇌로 보내지는 이미지를 해석하는 부분이 다쳐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한다. 다른 건 다 인식한다.[8]
  • 뇌의 특정한 부분이 망가져서 성격이 아예 완전히 바뀐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피니어스 게이지(Phineas Gage)라는 사람이 사고를 당해 착실한 성격에서 공격적이고 천박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쇠파이프가 뇌를 뚫고 지나가 머리에 3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구멍이 난 상태에서 아물지 않고 살아가야 했다.
  • 사고 때문에 기억상실증을 당했는데 사고 이전의 일은 기억하지만 이후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최악의 경우 단기 기억 장기 기억이 모두 망가져서 말 그대로 현재에만 살아갈 수 있다. 실제로 클라이브 웨어링(Clive Wearing)이라는 영국의 작곡가는 최악의 기억손상을 당해서 몇 분마다 잠에서 깬 것처럼 행동한다. 농담이 아니라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끝내자마자 연주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 해마 부위가 다치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 해마는 일종의 컴퓨터 메인메모리 칩과 같아 30초만 지속되는 단기기억을 다시 재전송하여 4~6시간 이상 지속되는 전격기억으로 바꾸어 준다. 이것이 지속되면 시냅스와 단백질 구조가 바뀌어 기억이 평생 지속되는 장기 기억으로 바뀌어(하드디스크) 기억이 오래도록 남는다. 단, 실제로 가장 많은 사례는 사고 당시의 기억만 잃어버리고 나머지는 다 기억하는 경우이다.
  • 상상을 담당하는 영역과 기억회상을 담당하는 영역은 같은 영역이다. 이때문에 유도심문, 암시를 통해 있지도 않는 기억을 진실로 믿는 경우도 생긴다. 이때문에 생사람 잡아 억울하게 옥살이 시킨 일도 있으며,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기억이 왜곡되고 과장되는 경우도 이 경우에 속한다. 이런 이유로 목격자 심문시 지나친 유도심문을 해서는 안되며, 어린이의 증언을 증거로 잘 제출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 뇌의 정보처리중추 개념을 강조한 설 중 하나가 통 속의 뇌이다.

3.4.1 가십

3.5 요리

동물의 뇌요리는 어찌보면 혐오 음식 같지만, 여러매체에서 최고의 요리재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개중에 특히 자주 등장하는 건 , 돼지, 그리고 원숭이골. 원숭이골이 인디아나 존스덕분에 특히나 유명하다. 작중에서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마치 이리같은데, 맛이 굉장히 풍부하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다지 풍부한것 같지는 않다. 조리해서 먹는 방식이 많은 맛의 달인에 나온 뇌 요리들이 맛이 풍부하다는 평이 많다는 걸로 봐서 날 것과 조리의 차이로 보인다. 조리한 고기에 비해 날고기가 맛이 풍부하진 않으니까.
원시인들의 거주 유적을 살펴보면 원숭이나 동족의 뇌와 골수를 파먹은 식인 흔적이 나타나는 뼈 유물이 발견되는 일이 나타난다. 먼 고래부터 내려오는 식문화. 유인원 중에도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원숭이를 잡아서 살과 머리를 파먹은 개체가 있다. 이들은 원주민들의 아기를 원숭이로 착각하고 잡아가 잡아먹기도 한댄다.

이리, 척수, 뇌는 맛이 비슷비슷하며 실제로 먹어보면 쫄깃쫄깃한 두부같다고 한다. 물론 두부에 비해 쫄깃하다는거다. 밋밋하기에 보통 참기름 등에 찍어먹는다.

일리시드들은 이것을 주로 먹는다고 한다. 요즘엔 좀비들도 먹는다.

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원제는 최후 비밀('ultime Secret). 번역자는 이세욱.

1997년 제작된 체스 컴퓨터 '딥 블루'와, 1954년 맥길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제임스 올즈의 실험을 주제 삼아 쓰여진 소설이다.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 등장한 두 명의 기자가 딥 블루 IV를 이긴 세계 최고의 체스기사이자 정신과 의사인 사뮈엘 핀처의 의문의 복상사를 조사하는 내용이다. 한편, 이야기 도중에 사뮈엘 핀처가 살아있던 시절과 그의 '록트 인 신드롬' 환자 장 루이 마르탱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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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는 '최후 비밀'이란 뇌 속에 있는 '쾌감의 중추'를 의미한다. 이를 자극하면 쾌감을 느끼게 되며, 작중 인물들은 이것이 권력의 손아귀에 넘어가면 사람들이 쾌감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걱정한다.[9] 제임스 올즈는 원래 이를 비밀 실험으로 하고자 하였으나 작중에서는 체르니엔코라는 이름의 박사가 정보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설정으로 나왔다.

사뮈엘 핀처는 이 실험에 착안하여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자신의 뇌에 전극을 꽂고, 환자이자 동료인 장 루이 마르탱에게 자신이 무언가를 이뤘을때 줄 보상으로 쾌감을 조작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그 보상을 얻기위한 노력한 덕분에 사뮈엘 핀처는 세계 최고의 체스기사이자 딥 블루 IV를 이긴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장 루이 마르탱이 뉴스를 접하고 쾌감을 보낸 시기가 하필 한 모델과 성관계를 갖던 순간이라서, 사뮈엘 핀처는 과도한 쾌감으로 모델의 배 위에서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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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가 없는 단세포 생물 같은 것은 제외.
[2] 뇌가 생명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물론 뇌의 의존도가 낮아서 뇌가 아예 없어도 살 수 있는 생물체도 있지만, 포유류 대부분은 이 뇌가 아예 없으면 못 움직인다. 행동, 생각 등을 이러한 것을 명령하는 것이 뇌이기 때문.
[3] 정설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분화과정에서 장내 신경총이 최초로 구심성-원심성 회로를 갖추었고 이것이 재분화되면서 뇌신경계와 장내신경계로 다시 나뉘었지 않을까하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애초에 둘다 외배엽 기원.
[4] 물론 예전처럼 끔찍한 장비로 통째로 뜯어내는게 아닌 레이저로 절제해야할 아주 작은 부위를 섬세하고 정확하게 절제한다.
[5] 아직까지 확실하게 증명된 것은 아니나 대부분이 여기에 동의하고 있다. 증거 잡기가 어려울뿐.
[6] 애초에 아무것도 못 느낀다. 두통은 뇌가 아닌 그 겉을 둘러싼 경막 및 신경이 느끼는 것이다.
[7] 심지어 수술하며 연주를 하는 사람도 있다. 에디 에드콕이라는 사람은 뇌수술을 하면서 기타를 연주하기도, 트럼팻을 연주하기도 했다. 동영상은 알아서 찾아 보시길.
[8] 이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부분과 사물을 인식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 부위가 나뉘어 진 것은 생각보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감정상태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연산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얼굴이 조금만 달라져도(가령 외국인) 감정이나 상태, 심지어는 나이조차 정상적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사실 이런 예는 의외로 흔하다. 안경 쓰는 사람들은 안경을 벗으면 다른 건 그렇게 안 보이진 않는데 유독 사람 표정 읽는 것만 엄청나게 어려워지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지 않나? 유명한 사례로 아내의 얼굴을 모자로 착각해 얼굴을 잡아 뜯으려고 했던 이야기가 유명하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라는 책 참고.
[9] 여기서 말하는 쾌감은, 마약이나 성행위 같은 행운으로 얻을수있는 쾌감을 넘어선, 달성감, 만족감, 행복감등 '인간이 얻을수 있는 모든 긍정적인 감정의 총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를 자극함으로서, '물리적으로 인간이 얻을수있는 최고의 감각'을 얻을수 있게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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