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털이 길어지면 때가 잘 안 밀리며, 여름에 반바지나 반쯤 되는 치마를 입었을 때 미관상 영 좋지 않아질 수 있다. 아웃도어 패션에서 다리털은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어쩌면 플러스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일상의 캐주얼 패션에서는...상성이 영 좋지가 않다. 일단 등산복을 일코로 입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남자의 경우엔 '있는 게 좋다!' '없는 게 좋다!' '아무래도 상관없다!' 세 가지 의견이 공존한다. 다리털이 남자다워서 좋다는 의견과 매끈한 다리가 좋다(...)[2]는 의견 등등. '잘생기면 있는 게 좋고 귀여우면 없는 게 좋다'는 게 대세인 모양이지만 미소년의 반바지 아래로 보이는 매끈한 다리에 하악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미소년의 반바지 아래로 보이는 다리털에 하악하는 사람도 있는 식.
남성 사이클 선수들이 이 털을 깔끔하게 밀고 경기에 나가는 경우도 있는 모양. 다리털이 없는 게 자전거를 타다가 찰과상을 입었을 때 치료하기가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에 다리털을 밀거나 제모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또한, 다리털이 과도하게 난 사람의 경우 내복이라던가 타이즈, 스키니진 따위를 입을때 애로사항이 꽃핀다. 입을땐 괜찮더라도 나갔다가 집에와서 벗으려하면 극한의 고통이 뒤따른다. 꽉끼는 옷이 다리털을 내내 당기고있기 때문. 그런 종류의 옷을 오래 입다보면 모공에 염증이 생겨 아픈데다가 다리에 흉터를 남기며 털들이 뽑혀나가는 증상이 생기니 주의하자.
그 외의 치명적인 문제로 다리털이 개 털갈이 하듯이 슉슉 떨어져서 청소하기 몹시 귀찮아진다.
무적코털 보보보의 주인공의 형은 다리털을 무기로 사용한다.(그런데 애초에 주인공인 보보보는 주무기가 코털이니...)
엘리자베스 코스프레엔 다리털이 필수적이지만, 여성 코스튬플레이어에게 그 사실을 지적하면 울며 도주하니 주의를 요한다...(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일어난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