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마

Contents

1. 단어
2. 영화
2.1. 등장인물
2.2. 명대사

1. 단어

dog 개마고원?
dogma. 가톨릭에서의 진리를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독단적인 신념이라는 의미로 확장되어 있다. 혹은 Dogma 단백질처럼 핵심적인, 그런 느낌도 있기는 한 듯 하다.
이해가 안 간다면 인터넷에서 내 말이 진리임 ㅇㅇ 하고 어그로를 끄는 관심종자들을 떠올려 보자.

2. 영화


케빈 스미스 감독이 제작한 블랙 코미디 영화. 1999년작.

천국에서 추방당한 두 천사가 편법을 써서 다시 천국으로 오려하자, 메타트론이 예수의 후손인 주인공 베서니를 찾아와 두 천사들을 막으라고 지시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영화에서 주로 가톨릭을 중심으로 까대는 그럭저럭 가벼운 블랙 코미디지만 어째서인지 대인배 가톨릭보다 디즈니쪽에서 더 태클을 걸었다고 한다(....)

2.1. 등장인물

  • 로키 : 배우는 맷 데이먼. 죽음의 천사. 직책이 직책인만큼 높으신 분의 명령에 따라 인간을 벌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던 어느날 탈출기에 기록된 이집트의 장남을 몰살시킨 명령에 회의를 품고 죽음의 천사를 사직했다. 문제는 이때 기분이 꿀꿀한 나머지 친구 바틀비와 함께 을 마셨고, 취중에 곱게 사표를 던진 게 아니라 높으신 분께 정중하게 손가락 가운데 중지를 들어보였다(...) 결국 둘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위스콘신주로 영원히 추방당한다(...).
  • 바틀비: 배우는 벤 에플렉. 천국의 파수꾼. 로키와 함께 술을 마시고 높으신 분께 거역한 죄로 천국에서 추방당한 천사. 뉴저지의 한 성당이 100주년 기념으로 '죄를 사한다'는 교황의 축성을 받았는데, 이를 이용해 로키와 함께 천국으로 돌아가려 한다.오오 바틀비 위스콘신이 그렇게도 끔찍했느냐
  • 베서니: 배우는 린다 피오렌티노. 낙태 전문의인 산부인과 의사인데 정작 자신은 불임이라서 믿음을 잃은 가톨릭 신도다. 사실은 예수의 마지막 남은 후손으로, 두 타천사를 저지하는 임무를 강제로 부여받는다.
  • 메타트론: 배우는 앨런 릭먼. 높으신 분대변인목소리. 인간은 높으신 분의 목소리를 견딜 수가 없기 때문에 메타트론이 대신 말을 전한다고[1]. 피곤해 보이는 인상에 뭔가 불평불만이 많은 아저씨같은 차림새지만 실은 세라핌, 즉 천사중 가장 높은 계급인 치천사다. 베서니에게 계시를 주러 등장했을 때 자신을 강간하러 온줄 안 베서니가 잔뜩 경계하자 천사는 무성(無性)이라며 바지를 내려 맨들맨들한 그곳을 보여준다(...). 천사는 술을 못마시게 되어 있다며 향기만 즐길 수 있다고 데킬라를 입에 머금었다가 게워내는 엽기적인 기행을 선보인다. 참고로 천사들이 술을 못마시는 이유는 바로 로키와 바틀비의 선례가 있었기 때문.(...)
  • 제이 & 사일런트 밥: 메타트론이 예언자라고 칭한 두 사람. 도둑질에 쌈박질에 약까지 안좋은 건 다한다. 실은 감독의 데뷔작 점원들(Clerks)에서부터 등장해서 거의 모든 작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 하는 마스코트적 페어. 사일런트 밥 역을 맡은 배우는 감독 본인이다(...) 케빈 스미스 항목 참고. 참고로 사일런트 밥은 묵언 수행인지 말을 하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한마디 한다.
  • 루퍼스: 배우는 유명 코메디언 크리스 락. 예수의 13번째 제자. 그냥 시체다. 돌에 맞아 죽었는데, 예수가 죽은 뒤 2년 뒤에 다시보자고 해놓고는 먹튀했다고(...) 심지어 흑인이라서 자신은 성경에선 잘렸고, 흑인인 예수가 백인으로 날조되었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베서니를 도와 당당히 성경에 사도로서 이름을 올리고, 천국으로 가 예수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 아즈라엘: 배우는 제이슨 리. 악마. 로키와 바틀비를 유혹한 흑막이다. 원래는 천사로 뮤즈였는데, 루시퍼가 천국에 쳐들어와 전쟁이 벌어졌을 때 중립을 지킨 죄로 지옥으로 추방당했다. 지옥 생활을 견디다 못해 도주해서, 높으신 분의 섭리에 모순을 일으켜 만물을 멸할 작정이었다. 악마라 성물이 아니면 인간의 힘으로는 죽일 수 없는 몸이었는데 어이없이 골프채에 맞아죽었다. 다름아닌 추기경이 쓰던 골프채라서(...). 참고로 말하자면 아즈라엘 본인이 골프채로 한번 쳐보라면서 옷을 벗으며 실컷 도발하다가 맞아 죽었다.
  • 세렌디피티: 배우는 셀마 헤이엑. 원래 뮤즈였다가 3년전 사표를 내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뮤즈는 타인에게 영감을 줘서 대박을 터뜨리게 만들지만 정작 자기자신에겐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망했어요. 싸구려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보내고 있다.
  • 야훼: 배우는 여성 록 가수로 유명한 앨라니스 모리셋. 인간의 몸을 빌어서 인간 세상을 구경하다가 아즈라엘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한다. 그런데 가사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인간 몸속에서 계속 머무르게 된다. 마지막에 베서니가 인공심폐기를 떼자 본모습이 나오는데..... 여성이다. 그리고 성격이 좋게 말하면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고 나쁘게 말하면 완전 4차원이다.
  • 글릭 추기경: 배우는 유명 코메디언 조지 칼린. 신자가 떠나는 오늘날 가톨릭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다.

일명 "버디 크라이스트".....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2. 명대사

베서니: 하지만 예수는 독생자잖아요?
루퍼스: 넌 건장한 둘이 있는데 검열삭제 한번 안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루퍼스: 예수도 흑인인데 나만 성경에서 잘렸어. 왜냐하면 나는 12명의 백인 자식들로 메꿀 수 있지만, 예수가 없으면 신약성경이란 게 존재하기 힘들잖아? 그러니까 예수의 피부색을 좀 바꿔놓은 거지.

로키: 대학살은 인간이 할 수 있는 활동 중 최고로 힘을 많이 소비하는 일이라고. 축구를 제외하고.

사람들이 꽉찬 엘레베이터에 들어가면서
로키: 이야~! 그럼 지구에서 보내는 마지막 4일이 되겠네. 성기만 있었으면 검열삭제나 할텐데. 그냥 그다음으로 좋은거 할까.
바틀비: 그게 뭔데?
로키: 사람이나 좀 죽이지 뭐. 옆에있는 여자가 놀라서 커피를 뿜어냄 참나. 너 말구.
----
  • [1] 메타트론 왈, "그걸 몰라서 아담을 다섯 번이나 만들어야했지."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Supported by Veda

엔하위키 미러는 리그베다 위키의 컨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