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개요 ¶

한국어: 똥, 응가[1], 끙아 또는 응아, 대변, 떵
일본어: くそ(쿠소), うんこ
영어: poop, poo, crap, shit, doodoo, number two, feces, excrement, dung, droppings, manure (…)[2]네이버 사전에서 그대로 퍼왔다
독일어: Scheiße
일본어: くそ(쿠소), うんこ
영어: poop, poo, crap, shit, doodoo, number two, feces, excrement, dung, droppings, manure (…)[2]
독일어: Scheiße
똥은 짐승이 소화하고 난 음식이 찌꺼기로 배출된 것이다. 오줌은 세포 안으로 들어갔던 물질들이 신진대사를 거쳐 나온 부산물들이지만 똥은 어떤 세포에도 들어갔다 나온 일이 없다. 위상기하학적으로도 피부 표면에 비빈 음식과 사람이 먹고 배출한 똥은 같다. 따라서 배설물이 아니다!! 그렇다고 설마 피부 표면에 문질러진 음식만큼 똥이 깨끗하다고 믿는 사람은 없겠지?[3]
냄새는 박테리아에 의해 비롯되며, 짐승의 똥은 비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위키백과 한국어 항목에서 발췌
모든 인간과 수많은 생물들이 일정주기[4]마다 꼬박꼬박 만나게 되는 미지의 물질. 대체로 좁고 긴 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대체로 케찹통에서 케찹을 짜낸 것과 같은 길다란 형태로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종에 따라선 동글동글한 공같은 형태라던가, 반 응고체형태등의 모습인 경우도 있다. 그 정체는 생물이 섭취한 음식물들로, 생물의 체내에서 신비로운 과정을 거쳐 뭉치고 뭉친 뒤 섭취 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변하게 된다.
용감하고 모험심이 넘친 인류의 선각자들의 희생으로 먹은 음식이나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똥 중 75%는 물이고 나머지의 3분의 2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며, 3분의 1은 박테리아라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1.2 똥의 신비함 ¶
똥은 사회적으로 가장 비천하고 불결, 불쾌한 불가촉천민과도 같은 취급을 받는다. 외견상으로 볼 때 너무나도 부수어지기 쉬운 나약한 질감과 더불어 콧구멍에 괄약근을 가져다 댄 듯한 기괴한 향취(당연한 거 아닐까…), 마치 물기가 다 빠진 진흙덩어리를 핥는 듯한 맛(색으로 표현하면 회색)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차별과 박해를 받는다.[5]
그러나 똥은 때로는 인간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어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때로는 각종 유머에 단골로 출연하여 사람들에게 구수한 웃음을 주는 미스테리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백괴사전에서는 똥을 '사람이 내놓는 가장 신성한 부산물'이라 칭하고 있다.
똥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때라면 자신을 담고 있는 숙주의 의사를 무시하고 괄약근을 강인하게 밀어젖히고 나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똥을 체내에 보존하고 있는 숙주들은 자신과 똥의 사회적 명예를 지키기 위해 똥을 더러운 흙바닥에 널부러 눕히거나, 혹은 숙주의 바지 혹은 속옷과 강제적으로 파이널 퓨젼을 일으키는 사태를 방지해야 할 의무를 진다. 때문에 수많은 숙주들 중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진 인간들은 어떻게 하면 똥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 빛을 보이게 하는 지에 대하여 궁리하였으며, 긴 세월을 거친 끝에 똥을 배출하는 데에만 사용되는 성스러운 처소인 화장실을 만들었다. 인간들은 자신들의 집에 반드시 하나 이상의 화장실을 설치하여 매일같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똥들을 위하여 분만의 고통을 겪고, 그와 동시에 장성한 자식을 사회에 홀로 내보내는 듯한 괴로운 심정으로 똥들을 물에 흘려 한치 앞길을 볼수 없는 어둠의 세계로 여행을 보낸다.
똥을 가능한 한 무사히 배출시켜 숙주의 역할을 다 할 의무가 있는 인간들이 만일 자신들의 의무를 잊고 음식의 섭취 단계 등에서 게으른 행동을 할 경우, 체내에서 만들어진 똥은 자신의 숙주에게 큰 엄벌을 내리게 된다. 적당량의 섬유질을 섭취하지 않아 똥의 자연스러운 이동을 불가능하게 할 경우 숙주들은 '변비'의 벌을 받아 오랜 시간 동안 똥을 체외로 내보내지 못 하여 몸과 마음 양 면으로 크나큰 고통을 느끼게 하며, 숙주의 배 부분을 차게 하는 식의 행위로 내장의 행동에 자극을 주는 경우 똥은 크게 실망하여 벌로서 자신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설사'의 모습이 된 뒤 배출 후의 숙주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어 숙주의 나태함과 어리석음을 꾸짖는다. 그리고 위의 일이 잦을 경우 '치질'까지 선사하시어 숙주가 존안을 뵈옵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든다. 숙주의 꾸준한 건강 관리가 완벽한 똥을 만드는 데 일조하여 숙주와 똥 양쪽이 커다란 기쁨을 얻게 한다.
똥똥교 돋네. 아, 물론 이걸 진지하게 믿으면 골룸 여기가 엔하위키인가 백괴사전인가
1.3 역사속의 똥 ¶
똥을 맛본다는 것은 최고의 굴욕중 하나로 춘추시대 말기 와신상담으로 유명한 오나라 왕 부차는 아버지 합려가 월나라 왕 구천과 싸우다가 입은 상처로 사망하자 장작을 쌓아서 일부러 불편한 곳에서 자며 복수를 잊지 않았다. 결국 월나라를 쳐서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구천을 포로로 잡았다. 그런데 구천의 뇌물을 받은 태재 백비가 살려주라고 해서 살려줬지만 구천을 왕궁의 말똥지기로, 구천의 왕비를 첩으로 부린 적이 있었다. 구천은 충성을 다하면서도 쓰디 쓴 쓸개를 맛보며 치욕을 갚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월나라에 흉년이 돌자 오나라에 빌린 다음 그대로 갚았다.[6] 이 때 마침 부차가 아프자 구천이 그의 충성심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병든 부차의 똥을 핥고 증상과 회복일을 예언했다. 오자서조차 내가 못하는 걸 하는 걸 보니 대단한 놈이다. 우린 망했다.며 탄식했고 구천은 이런식으로 충성심을 인정받아 결국 풀려난 뒤 오를 쳐서 멸망시켰다.
왕은 백성들과 달리 매화틀이라는 전용 이동식 변기에서 용변을 해결하는데, 유교사관에 입각한 왕의 지존화에 따라 왕의 옥체에서 생산된 똥도 똥이라 불리지 않고 매화라 존칭되었다. 이것은 왕의 매일 건강을 체크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물론 내관 입장에서도, 아무리 먹고 사는 문제라지만 차마 자신의 사명은 똥을 맛보는 것이라고 용납할 수는 없었던 듯.
영국에선 왕의 똥을 치우는 게 자그마치 최고 명문 중 명문이었다.(…) 공작급 최고위 귀족 가주가 손수 치워야 했다.헨리 8세 똥을 치우던 공작은 다른 귀족들에게 질문을 받자 "뭐, 왕이 대식가라는 거 알겠더군요."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사실 똥 처리방법은 오랫동안 골치덩어리이기도 하다. 고대에서는 이것 치우는 게 상당한 문제였다. 당연히 아무 생각없이 아무데나 쌓아 놓으면 각종 세균과 더불어 기타 잡것들이 드글댔고, 이는 위생삳 문제가 된다. 문제는 이것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우리는 위생적인 환경을 보편적으로 보장받는 환경에서 살지만, 사실 비 위생적인 환경이 가져오는 폐해는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그러다보니 고대에 몇몇 큰 도시나 문명은 그 때 기술로 무려 현재의 수세식 변기등을 구현해서 치웠다. 깨끗한 환경의 장점을 그 시절에도 알 고 있었던 것 같다.
이란이나 아랍에선 똥을 냅따 사막으로 내다버리는데 뜨거운 온도 덕에 세균은 죽는다…이란같은 경우엔 다른 아랍지역 사막과 달리 사막에 비료라든지 여러 가지로 첨가하면 땅이 되살아날 곳이라 이렇게 오래 똥을 뿌려주면 꽤 풍요로운 땅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똥 싸다 늦은 사람 때문에 전쟁이 난 경우도 있다.
1.4 똥과 문화 ¶
스카톨로지는 똥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는 장르이다.
흔히 '외설문학'의 전형으로 불리는 스카톨로지는 조나단 스위프트의 유명한 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비롯하여 여러 문학작품에 등장해왔다.
'할 일없이 밥만 축내는 사람'을 일컬어 "똥 만드는 기계" 또는 "똥싸는 기계" 라고도 한다. 전자의 표현은, 김성모 만화의 한 컷에서 비롯됐다. 전체 문장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똥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으로, 邕(화할 옹) 또는 菖(창포 창)이 있다(둘 다 평범한 한자지만 컴퓨터 폰트로 작게 보면 '아이스크림 똥'과 모양이 약간 비슷하다).
똥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으로, 邕(화할 옹) 또는 菖(창포 창)이 있다(둘 다 평범한 한자지만 컴퓨터 폰트로 작게 보면 '아이스크림 똥'과 모양이 약간 비슷하다).
소설가 이외수의 저작 <감성사전>에서는, 똥을 세상의 온갖 더러움을 홀로 안고서 성불한 길거리의 부처라는 단 한 줄로 묘사했다.
하루 중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가치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가장 최상의 조건은 숙면 후 아침에 물 한잔으로 시작하는 모닝똥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관련 항목 참조.[8]
더러운 것의 대명사다 보니 더러운 무언가에 접두사로 많이 붙힌다. 똥강, 똥바다, 똥다리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근데 정작 쓰는사람만알고 모르는 사람이 더많다. 일단 똥컴이 가장 유명.
후커로 "쿠소(糞)!"라는 일본어 욕이 번역될 때, '똥'이라고 나온다. 올바른 번역은 '젠장', '제기랄' 등이 있다. 사실 직역하면 맞기는 하다. 영어라면 "Shit!"으로 완벽한 번역이 된다.
일본어: "쿠소쿠소쿠소!"
한국어 번역: "니미씨발조또!"
후커 번역: "똥똥똥!"
한국어 번역: "니미씨발조또!"
후커 번역: "똥똥똥!"
유사한 사례로는 "팥고물"이 있다.
터키어로는 똥을 'bok' 복이라고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지만 영어의 'sh*t!'에 해당되는 욕설은 Kahrolası(카흐롤라스!)로 쓰인다. 풀버전은 "Hay Allah! Kahrolası!" (오 신이여! 옘병할!)
프랑스어로는 'la merde'[9], 메르드. 실제 발음할 때는 '메흐드'라고 발음한다. 영어의 sh*t처럼 혼자 내뱉는 욕으로 쓰이며 사용자가 웬만큼 사회적 지위가 나쁘지 않았을 때 내뱉었다가 다른 사람이 들으면 인격을 의심하게 만들 수도 있는 욕이다. sh*t을 shoot 등으로 완곡하게 표현하듯 'zut'(쥐뜨)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영어의 sh*t과 발음이 비슷해서 민망.
특이하게 한국에서는 '똥'을 욕으로 쓰는 경우가 드물다. 일본어에서는 쿠소의 진화판인 '쿠솟따레(덜 떨어진 똥덩어리)'가 매우 심한 욕으로 취급되고, 영어를 비롯해 서구권 언어에서도 똥은 욕에 자주 포함되는 어휘다. 반면에 한국에서 심한 욕으로 쓰이는 말들은 대부분 성적 비하나 부모 비방과 같은 패륜적 표현들이다. 이는 농사에 똥이 거름으로 요긴하며 심지어 남의 집에 가서 똥이 마려워도 꼭 자기 집까지 와서 변을 봐야 한다는 말도 있을 만큼 똥을 생산력의 근간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농경을 신성시하는 유교적 문화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보인다.
1.5 그 외 ¶
얀다의 주장에 의하면 똥은 맛있다.
노하라 히로시는 똥을 먹을때 카레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남자는 불끈불끈의 와타나베 류세이는 똥도 오줌도 안 눠라며 피규어의 위대함을 찬양했다.대신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지 물론 현실의 인간은 아무리 미소녀나 연예인이라도 배변을 피할 수 없긴 하지만….
2011년 6월 16일, 일본에서는 똥을 이용해 인조고기를 만들어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걸 먹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3.87%가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고.잠깐, 나머지는? 똥고기 항목 참조.
똥 만드는 기계가 실제로 있다! 네똥기 항목 참조
토끼는 자신의 똥을 재활용해 다시 먹는다. 포식자의 위협에 노출된 피식자의 특성상 메인디시는 최대한 빨리 해치우고 안전한 곳에서 남은 디저트를 즐기는 처세를 터득한 것. 오오 토끼 오오. 하지만 똥고기의 개발로 이젠 사람도 토끼의 아성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코알라는 새끼 코알라에게 어미 코알라가 자신의 똥을 먹인다. 물론정확히는 독성이 있는 유칼립투스 잎을 어미가 먹고 독을 제거한 채로 먹이는 것이지만 하필 똥으로 나오는 걸 먹이는지라…
2 화투 ¶
쌍피와 광이 들어가 있는 가장 영양가 있는 화투패중 하나.
일반 피 두장을 어쩔 수 없이 먹었을 때에는, 똥싸고 뒤 안닦은 듯한 찝찝함이 느껴진다.
쌌을 경우, 1의 경우처럼 시원하지 않고 마냥 암담하다.
사실은 똥이 아니고 '오동 잎'인데, 일반적인 화투에서는 디테일이 뭉개진 바람에(오리지널 화투에 있던 잎의 무늬가 한국식 화투에서는 없어져서 실루엣처럼 보인다) 나뭇잎이 아닌 똥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동'을 '동'이라고 줄여 부르다가 '똥'이 됐다는 얘기도 있다.
4 군대에서의 은어 ¶
무반동포 포격 소리를 똥~똥~~으로 쓰면서 똥포라든지 똥포수, 군용 된장국을 똥국으로 부르는 것도 군대에서 볼 수 있는 은어로 내부반장 하다가 내려온 병장잉여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5 접두어 똥 ¶
게임 등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 뭔가가 크고 아름다우며 압도적일때 붙인다. 절대 똥처럼 구리다는 의미가 아니다. 파워와 결합해 똥파워, 판정과 결합해 똥판정, 맷집과 결합해 똥맷집등의 단어들이 나오는게 좋은 용례다.
또한 아주 형편없거나 쓸모가 없는 것을 지칭할 때에도 이 접두어가 사용된다. 똥파이브, 똥군기, 똥고집 등의 표현이 있다. 또 초등학교 학교 화장실에서 똥을 싸면 높은 확률로 똥과 관련된 별명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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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로 똥을 뜻하는 うんこ와 어근이 일치한다.[2] '똥'으로 만든 거름만을 지칭한다…
[3] 똥은 어쩌면 인간의 배설물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장내 대장균 및 오만가지 미생물과 그것들의 무지막지한 배설물을 함유한다. 그에 비하면 갓 나온 오줌은 무균으로 무척 깨끗하다! 단, 오줌이 나가는 요도가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면…
[4] 동물마다 내장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주기가 다르다 인간의 경우 보통 하루~이틀에 한번 정도
[5] 실은 원료가 무엇이냐, 어떤 조건에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맛과 냄새가 판이하게 다르다. 개중엔 짜거나 시큼털털한 맛도 있다고 한다.
[6] 구천은 오나라에 흉년이 돌자 이전에 빌린 쌀과 함께 속국으로써 엄청난 쌀을 보내줫는데 오나라 사람들은 이 쌀을 땅에 심어서 다시 농사를 지으려고 했다. 하지만 싹이 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구천의 신하 범려의 계책으로 찐 쌀을 보내줬기 때문이다. 결국 오나라는 흉년에 이어 이번에는 농사 자체를 망치게 된다.
[7] 프랑스어로 똥이라는 의미. 미국의 SHIT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자세한것은 후술.
[8] 하지만 겨울철의 모닝똥은 고령의 고혈압+변비 환자에게는 결코 좋지 못한 습관이다. 배변을 할 때 순간적으로 주는 힘은 놀랍게도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과거 어르신들이 화장실에서 자주 변(?)을 당하셔서 돌아가시는 주 원인이기도 했다.
[9] 여성 명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