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체모들과 마찬가지로 유년기엔 나지 않으며 2차성징 이후, 그것도 가장 늦게 생기는 편이다. 이것은 가슴털과 달리 남녀 관계없이 생긴다. 때문에 이성에 대한 판타지를 무너뜨리는 한 요인. 모 항문외과 의사의 말에 따르면 여성 10명 중 1명 꼴로 나 있다고 한다. 털 때문에 치질수술을 못 하고 있는 (그러니까 항문외과를 아예 가지도 않는 → 항문외과 의사들의 통계에 잡히지도 않는) 여자들까지 치면 더 많다는 소리.
부위가 부위이니만큼 제모하기도 훨씬 까다롭다[1]. 밀다가 다치면 치질이 생길수도 있고, 무엇보다 한번 밀고나면 다시 자랄때 계곡 사이(...)를 찔러대서 따갑고 무진장 신경쓰인다. 며칠마다 계속 밀어서 관리할것이 아니라면 아예 밀지 않는편이 좋다.
상업지 등지에서 이걸 표현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세상은 넓고 변태는 많으니 은근히 이걸 그려넣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있다. BL물에서도 그릴 놈은 그리지만 꽤 꺼려하는 부위. 상대적으로 미묘하게 게이물에선 많이 보인다.
비데가 필요한 이유중에 하나[2].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똥을 배설한 경우, 뒷처리시 털에 묻는 경우가 있다. 이 묻은 똥이 시간이 지나 수분이 증발하여 굳으면 털과 섞여 매달리거나 붙어 있게 되는데, 당연히 이 상태에서 오랜 시간 걷거나 활동하면 마찰에 의해 덩어리와 함께 털이 뽑혀져나오게 되는 상상하기 참 싫은 상황이 벌어진다.
미관상의 문제도 있지만 더 무서운 점은, 털이 많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 항문 주위에 상처가 나게 되고 이 상태에서 재차 배설이 이루어지고 다시 그걸 휴지로 닦으면 상처에 대변에서 비롯한 균이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러므로 신경 써서 배설 후 뒷처리를 하거나 비데를 사용, 혹은 샤워시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것이 꼭 필요하다.[3]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난다는 놀림이 있지만 사실은 어떻게 해도 날 사람은 난다.
마약 복용자가 검사를 피하기 위해 온몸의 털을 밀어서 증거불충분으로 훈방될 뻔 했는데, 경찰의 기지로 미처 제모하지 못한 털을 뽑아 마약 복용 사실을 입증하고 감옥에 넣은 일이 있다. 저 새키 똥꼬털 뽑아!
기이하게도 성교육 및 가정, 생물, 체육 과목의 2차성징 관련 수업에선 별걸 다 가르치면서 이 털의 존재만은 가르치는 경우가 없다. 아예 교육과정 차원에서 존재를 봉인당한 부위(…). 배털과 같은 신세 솔직히 가르쳐도 가르쳐주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기분 미묘하다
참고로 이게 돋아나는 시점부터 성장이 멈춘다는 속설이 있다(…). 다른 버전으로 겨드랑이 털이 돋아나면 성장이 멈춘 상태라는 말도 있다. 아마 말하기 민망해서 겨드랑이털로 변형되었거나 또는 겨드랑이털이라는 말이 변형된거 둘 중 하나일 것이리라. 둘 다 말하기엔 영 좋지 않지만.
왁싱을 통해 완전히 제모하는 방법도 있다. 전문적으로 시술하는곳에 가면 된다.
소라치 히데아키가 자기 만화에서 자주 소재로 삼는다. 자신도 항문에 있다고 아예 대놓고 고백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똥꼬털만큼 당혹스러운 것으로는 똥꼬땀이 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땀보다도 당혹스러운것이 바로 이 땀이다. 일반 땀하고는 다르게 자위나 똥을 참을 때처럼 괄약근이 활동하면 나게 된다. 그리고 일반 땀과도 같이 흘리므로 운동 따위를 하면 뒤에서 볼 때 똥꼬 주위가 흥건하게 젖어있다(…).
AV 배우들은 비주얼로나 위생적으로나 문제가 되는지라 똥꼬털에 대해 항상 전문가의 관리를 받는다고 한다. 좀 리얼하게 보려면 일반인들이 찍은 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