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마크 펠레그리노.[1]
모티브는 실낙원의 사탄에서 따왔다. 실제로 작중 내내 루시퍼는 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른 천사들과 등장인물들과 끝임없이 대립한다. 결국엔 신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것도 똑같고.
당연하지만, 타천사이다. 신[2]이 인간을 만들고 천사들에게 그에게 절하라고 했을때, 거역해서 타천사가 되고[3] 미카엘에게 처발려서 쫒겨났다. 루시퍼가 거역한 이유는 바로 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신보다 열등한 인간에게 절하기를 거부했던 것. 이때문에 괴리감을 느끼고 다른 천사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모두가 씹었고, 마지막으로 아버지 다음으로 사랑했던 형 미카엘에게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했지만 결과는… 루시퍼의 말을 빌리자면, "난 그저 아버지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런 것인데, 형은 아무 감정없이, 아버지한테 거역했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나를 괴물이라 부르고는 가차없이 내쳤어!" 지못미.[4] 하지만 우리 인간들의 입장에서는 뭐…
다른 천사들은 비록 직접 돕지는 않았지만, 신보다 (자신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명백히 열등한 인간에게 어째서 그들이 복종해야 하는지에 대한 괴리감을 강렬히 느끼고 있었다. 이는 드라마의 진도가 나가면서 천사들이 신의 부재동안 서로 싸우고 결국엔 내전까지 치닫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라파엘은 카스티엘에게 "너도 기억하잖아? 그가 우리들 중에서도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강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를 위해 아버지에게 거역했는지를 말이야! 어째서 인간들의 편에 서는거야?"라고 소리쳤다. 미카엘이 지옥에 봉인 당하면서 가브리엘과 똑같이 "인간들은 알흠다운 존재얌"이라며 보호하려는 카스티엘이 "아름답긴 개뿔이 저것들은 예정대로 싹 쓸어버려야 해!"라고 주장하며 두 형제를 봉인에서 풀어주고 예정된 종말을 진행시키자고 주장하는 라파엘[5]과 각자 따르는 천사들을 이끌고 내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아버지치고는 집안을 휘어잡는 스킬이 영 딸리는 듯… 안습
작중 인물들은 천사들을 빼놓고는 어째 루시퍼의 반역의 동기에 정당성을 느끼지 못 하는듯 하다. 아니, 오히려 비난한다. 가브리엘은 "형, 사실을 직시하는게 어때? 아버지는 형을 가장 사랑했었어. 나는 말할 것도 없고, 미카엘 형보다도, 아니, 천사 중에 그 누구보다도 형을 가장 사랑했지. 그런데 오 이런, 아빠가 집에 새 아기를 데려오셨네? 그 다음부터 형은 아빠가 관심 좀 안 기울여 줬다고 짜증내더니 끝내는 반역까지 했잖아"라며 루시퍼를 디스했다. 죽음은 그저 쿨하고 시크하게 루시퍼를 "땡깡부리는 버릇없는 꼬마아이"라고 폄하했다.
어쨌든 루시퍼는 미카엘에게 처발려서 지옥으로 쫒겨났고, 빡쳐서 지옥에서 리리스를 필두로 수많은 악마들을 만들어 내고 인간들을 멸망시킬 음모를 꾸민다. 그걸 보던 신은 "어머나 히밤 저거 안 되겄네"라며 루시퍼를 무려 600개의 봉인으로 만든 감옥에 가둔다. 하지만 그 감옥에서 빠져 나오려면 파해야할 봉인은 고작 66개(…) 명색이 신이신데 귀차니즘 좀 쩌는거 아닌가요? 남은 534개는 장식도 아니고 원… 아니면 아직까지 사랑하는 아들을 위한 마지막 배려일수도. 근데 이렇게 어설프게 풀려날 수 있으면 애초에 아들이 삐뚤어지는 것까지 감수하며 인간을 보호한 건 뭐가 되나
비록 봉인되었지만, 그의 수하인 악마들과 소통하여 우리에서 빠져나가 종말을 진행시킴으로서 인간들을 쓸어버릴 음모를 꾸민다. 알레스터와 다른 수많은 악마들을 이용, 리리스를 지옥에서 풀어주고는 그의 봉인을 하나하나 깨간다. 마지막에 윈체스터 형제가 66번째 봉인이 깨지기 전에 리리스를 잡아서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아뿔싸, 리리스의 죽음이 마지막 66번째 봉인이었다! 루시퍼는 리리스의 피가 저절로 그린 방진에서 빠져나온 뒤에 4기사도 풀어주고는 종말을 진행시키기 시작한다. 다른 기사들은 자동으로 풀려났지만, 죽음(슈퍼내츄럴)은 워낙 특별하고 대인배적인 존재라 루시퍼가 직접 카르타고에 가서 모든 마을사람들을 수하 악마들을 이용해서 전멸시키고 의식의 마지막 부분에 악마들까지 죽여버림으로써[6][7] 죽음을 불러내는데 성공한다. 이때 풀려난 죽음을 보며 "인사드립니다, 죽음이시여"라고 경의를 담아 인사를 건넨다. 그런 주제에 술수를 부려 수하로 만들어 놨냐!
일단은 일가족이 강도에 의해 끔살당한 닉이라는 인간을 임시그릇으로 삼았지만, 비록 조건은 일부 맞아 떨어진다지만 예정된 그릇이 아니었기에 닉의 몸이 썩는다. 그러자 다급해진 루시퍼는 자신의 예정된 그릇인 샘을 잡으려고 한다. 딘은 겸사겸사 족쳐버리고.[8] 이 과정에서 이교도의 갖은 신들을 거의 다 끔살시켜 버리지만[9][10][11] 가브리엘의 희생으로 형제는 무사히 도망친다.[12]
하지만 대재앙을 일으킬 예정이었던 전쟁, 기근, 질병이 하나하나 반지를 빼앗기며 리타이어 당하고, 거기다가 봉인을 풀어주며 수하로까지 만들어 놓았던 죽음은 싸우지도 않고 반지를 내줌으로써 어째 안습해졌다. 윈체스터 형제가 반지를 싸들고 루시퍼를 찾아가지만 한발 앞서 루시퍼는 그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샘은 형을 살리려고 결국 포기하고 자신의 몸을 내준다.
마지막으로 무덤 앞에서 폼잡던 루시퍼가 아담을 임시그릇으로 삼은 미카엘과 만나며 한바탕 엄청난 싸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난데없이 딘이 차에 커다란 헤비메탈 음악을 울리며 긴장을 깨고 등장. 감질난단 말이에요, 분위기만 조성하지 마세요! 카스티엘이 성화를 이용해서 미카엘을 임시패퇴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루시퍼가 난데없이 하드코어 얀데레투로 "내 형을 건드릴 수 있는건 나밖에 없다능!"이라며 카스티엘을 터뜨려 죽이고, 카스티엘의 죽음을 보고 절규하며 샷건을 난사해댄 바비도 죽여버린 다음에 딘을 보고 "히밤 너 평소부터 맘에 안 들었는데 오늘 아주 결판을 보자 그래"라며 문자 그대로 개패듯 후두려 패기 시작한다. 마지막 공격을 날리려는 찰나 딘이 샘에게 건네는 말과 딘이 타고온 차에 대한 샘의 기억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오며 샘이 잠시 몸의 주도권을 되찾고 4기사의 반지로 루시퍼의 영혼을 몸안에 봉인한 채 뛰어든다. 이 와중에 미카엘이 돌아와서 "안돼 루시퍼! 너는 나와 싸워야 할 운명이야!"라며 말리고, 샘이 말을 듣지 않은채 뛰어들자 잡으려고 하지만 샘이 물귀신 작전으로 아담의 손을 잡아서 미카엘은 졸지에 지옥에 루시퍼와 같이 봉인당한다(…)
시즌 6이 진행되고 있지만 루시퍼 본인은 아직 풀려나지 않았다. 죽음이 샘의 영혼을 구하기 전까지 미카엘과 함께 신나게 샘의 영혼을 후두려 패고 있었다.
시즌7에서는 샘의 환상속에 나타나서 정신적으로 고문하는데,의외로 깜찍한 모습이다. 가령 레드제펠린의 명곡 "스테어웨이 투 헤븐"을 50번씩이나 불러대서 샘을 짜증나게 만든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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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5한정[2]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다
[3] 어째 이슬람 전승의 이블리스와 설정이 똑같다?!
[4] 일본삼대악귀항목의 타이죠코 스토쿠 텐구를 봐도 알겠지만… 아니, 굳이 안 봐도 알겠지만, 가족한테 버림받는 것보다 잔인한 건 없다.
[5] 솔까말 라파엘은 루시퍼처럼 인간들이 맘에 안 들어서 쓸어버리려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슈퍼내츄럴에 나오는 천사들은 절대선의 존재가 아니다.
[6] 사람들을 싸그리 죽여버린 것도 이미 정줄놓을 일인데 악마들까지 죽여버리는 걸 보고 완전히 어이 없어하는 샘을 보며 루시퍼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왜 그래? 그들은 고작 악마일 뿐이야!"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투로 말한다. 이는 비록 인간에 대한 증오로 악마들을 만들어내고 수하로 삼기는 했지만, 루시퍼의 마음은 악마들을 깊이 혐오하고 아직도 천사들에게 머물고 있으며, 따라서 아직까지 그가 아버지와 형에게 품고 있는 사랑과 존경도 확인할 수 있다.
[7] 이는 크로울리가 한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래, 너희 인간들은 루시퍼에겐 고작 고름이 가득찬 고깃덩어리일 뿐이지. 그럼 너네들이 그의 계획대로 다 죽어 자빠진다고 치자. 다음은 누가 될까? 그에게 우리들은 고작 하인들일 뿐이야. 우리를 혐오하는건 똑같애. 아마 너네들이 다 죽으면 다음은 우리 차례가 될껄? 난 단지 우리들이 전부 살아날 길을 찾고 싶은 것일 뿐이야. 어째서 우리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유혹하고 유혹당하는, 그런 관계로 쭉 살아갈 수는 없는 거냐구?"
[8] 딘은 미카엘의 그릇. 예정된 바로는 미카엘과 루시퍼가 딘과 샘의 몸에 들어감으로써 싸우며 종말에 가속도가 붙는다...였다. 딘을 죽여버리면 미카엘은 임시그릇을 찾아도 전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9] 칼리 제외. 옛 연인관계였던 가브리엘의 희생으로 살아남았다.
[10] 명색이 신인 자들을 거의 힘도 안 들이고 싸그리 죽여버리는 걸 보면 루시퍼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루시퍼와 난형난제인 미카엘 둘에게 1년 동안 처맞은 샘의 영혼 지못미.
[11] 사실 다른 문화권의 사람이 이 장면을 보고 불쾌할수도 있는게 기독교의 신이 아닌 타 신화의 신들을 이교도의 신이라고 칭하면서 이 신들(오딘,헤르메스,발두르.. 기타 등등 이름한번 들음직한 신들)을 별 힘도 안들이고 쳐죽이는다는 것이다. 자칫 기독교 우월주의로 보일수 있어서 이 장면에 반감갖는 사람들도 많다
[12] 가브리엘을 죽일때 루시퍼는 가브리엘의 환술을 깨뜨리고 그를 일격에 찔러 죽이며 "호쿠스포쿠스(수리수리마수리와 비슷한 거라고 보면 편하다). 가브리엘. 기억 안 나? 네가 알고 있는 기술은 전부 나한테 배운 것이라는걸 말이야!"라고 비웃는듯 하지만, 쓰러진 가브리엘의 시체를 내려다보고 흐느끼며 어깨를 들썩이는 루시퍼의 모습을 보자면 루시퍼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사는지(…) 짐작이 간다. 인간에게 복종해야 한다는게 수틀려서 반역한 것일 뿐인데 아버지뿐만 아니라 자신의 형제인 천사들에게 엄청난 해를 끼치고 죽이기까지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