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크

Contents

1. 설명
2. 명대사
3. 결말
4. 애니판에서는 다르다?
5. 작가/독자의 대변자?

파이널 판타지 10의 등장인물 류크(리쿠)를 찾으신다면 류크(파이널 판타지 10) 항목으로

1. 설명


윗쪽은 영화판, 아래쪽은 애니판.
왜 그렇게 놀라는 거냐?난 그 노트의 주인인 류크다.-첫 등장대사
데스노트에 등장하는 사신. リューク, Ryuk

성우는 나카무라 시도[1]/브라이언 드러먼드/민응식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려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성별은 당연히 수컷. 사신계에서의 등급은 중상 정도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간은 넘는 느낌.[2] 데스노트에 대해선 그런 대로 여러 가지를 알고 있지만 야가미 라이토의 실험이나 을 통해 알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던 사항들도 있다.[3]

느긋하게 거의 반 죽은 듯이 지내던 다른 사신들과는 달리, 강한 호기심을 지니고 있었으며 인간계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 태도 때문에 사신들 사이에서 괴짜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시도우가 잃어버린 데스노트를 획득하여 노트를 2권 지니게 되었고,[4] 두 번째 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리고 그걸 손에 넣어 사용하고 있던 라이토와 접촉하게 된다.

사신이 자신의 노트를 떨어뜨리게 되었을 때 그걸 인간이 주웠을 경우 그걸 소유한 인간이 최후를 맞이하거나 스스로 소유권을 포기할 때까지 그 노트를 쓸 수 없게 되는데,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노트를 2권 소유하게 된 뒤에 한 권을 떨어뜨린 거라 할 수 있다. 렘도, 특별판의 미들러도 이렇게 두 권의 노트를 소유한 다음에 가서야 인간에게 노트를 전달했다.

인간계에서 먹은 사과를 굉장히 좋아한다. 과즙이 많다고 한다.[5] 사신은 불사이므로 딱히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류크에게 사과는 인간으로 치면 , 담배 같은 거라 먹지 못하면 몸을 베베 꼬거나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금단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애니판 8화에서 금단증상을 일으키는 장면은 라이토가 간지나게 감자칩을 먹는 것과 함께 당시의 진지했던 장면을 완전 코미디로 만들어 버렸다(…).[6] 원작에선 언제 처음 사과를 먹었는가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판에선 1화에서 라이토와 처음 만났을 때 라이토 어머니가 방 안에 가져다 준 사과들 중 하나를 한 입 맛보고는 '맛있다'며 모두 다 먹어치우고 '굉장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나왔다. 그 외에 게임도 좋아하는 듯.'마리오 골프라도 하지않을래?'라는 대사가 있다.

순전히 흥미에 의해 움직이며,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사용해서 사신들은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을 벌이는 것이 무척 즐거운 것 같다. 여기에 관련된 명대사로는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가끔은 라이토의 일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

2부 중반부터는 키라의 심부름꾼이란 형태로 일본수사본부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수사원들의 감시 하에 계속 그대로 머무르게 되면서 반쯤 공기화되었다.[7]

기본적으로는 개그 담당 캐릭터(...).

2. 명대사


데스노트를 사용한 자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다.바카야로이드
생전에 무슨 짓을 하며 살았든 죽은 인간이 가는 곳은 똑같아.
죽음평등하다.

3.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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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니아에게 추적당한 라이토가 도저히 어쩌지 못할 정도로 궁지에 몰리게 되자, 라이토에게 "이 자리에 있는 모두를 죽여!"라는 부탁을 받는다. 마치 라이토를 위해 모두를 죽여줄 것처럼 펜을 든 류크였지만,[8] 오히려 라이토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어서 죽여버린다.

처음에 했던 말인 "나는 그 누구의 편도 아니야", "라이토 네가 죽을 때는 내가 네 이름을 노트에 적을 때"를 실행해버린 것이다. 이는 노트를 인간계에 가져온 사신과 그 노트를 최초로 손에 넣은 인간 사이의 규칙이라고.

처음부터 류크는 단순히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라이토의 행동이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협조해 주었던 것이며, 라이토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완벽한 패배에 이르게 되자 이제 어차피 라이토가 살아있어도 재미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살려둘 가치를 느끼지 못한 것이다.

특정한 감정을 가진 인간을 구할 목적으로 데스노트를 적으면 죽는다는 규칙 때문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그사람을 살릴 목적으로 적었을 때만 죽지 라이토처럼 감옥에 갈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류크는 죽지 않는다.

신세계의 신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토는 류크의 장난감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강한 힘을 부여해 인간을 타락시켜 파멸에 이르게 했다는 점과 자신에게 필요가 없어지자 가차없이 내버리는 모습, 검은 이미지를 두고 악마의 기믹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 때의 압도적인 대사와 표정으로 팬들에게 류간지라고 칭송받게 된다.[9]

작중에서 라이토가 류크를 놀리거나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간간히 보였는데 이 일들로 앙심을 품고 있어서 죽인 게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10] 그리고 그런 라이토의 태도 때문에 빡돌아 중간에 이름 적어버리는 패러디들도 존재한다.

라이토 사후 3년 뒤를 다룬 특별편에선 이 녀석이 사신대왕에게 인간계의 사과를 맛보게 한 것 때문에 사신대왕이 미들러에게 사과 13개를 대가로 데스노트 한 권을 더 내려 C키라가 출현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정말이지 인간들 입장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 아무튼 덕분에 사신대왕에게 답례로 사과 3개를 받았다 하며, 사신계로 돌아온 미들러에게도 사과를 챙겨가는 등 변함없이 사과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며, 라이토에 대해선 '자신이 노트를 사용하게 한 인간'이란 정도로만 표현했다. 그리고 그 특유의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란 대사로 특별편을 마무리.

그러나 만약 라이토가 일본수사본부에 보관 중이던 노트를 빼돌려 어딘가에 숨겼다고 한다면, 누군가 이를 발견해서 사용하게 될 시 다시 인간계에 내려올 수도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반응으로 봤을때 이 사신이 말하는 '재미'는 인간이 열심히 역경을 이겨내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라이토가 신세계의 신이 된다고 선언할때도 살인을 한걸 자기합리화 하는게 재밌어서 좋아한걸수도 있고. 라이토가 미소라 나오미의 이름을 알아낼때 숨넘어 갈듯이 낄낄 대기도 했고. 라이토의 이름을 적을때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는데"라고 한말도 그렇고. 뭐 허구한날 데스노트로 무력하게 픽픽 죽는 인간만 봤을테니 라이토가 재밌다고 한게 이해가 간다.

4. 애니판에서는 다르다?

애니판에서도 라이토의 이름을 적어 죽이는 건 똑같지만, 원작과는 달리 라이토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동시에 서글퍼하고 있었다는 의견들이 존재한다. 사실 이 때의 대사는 순서가 바뀐 걸 제외하면 위와 거의 동일한데, 원작처럼 살려달라는 라이토의 애원을 뿌리치는 구도가 아닌 조용히 지켜보다 이름을 적는 상황이라 원작의 그 장면만한 무시무시함은 없고 이 때 흐르는 쓸쓸한 느낌의 BGM과 더불어 평소와 달리 목소리가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어 은근히 그런 느낌을 주기도 한다.[11][12][13] 헌데 원작에서 어떤 목소리였는지 알 수 없는 데다 상황이 달랐던 만큼 비교가 좀 무의미하기도 하다.

하지만 총집편인 데스노트 R에서 라이토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 때의 넌 따위가 아니었다. 그건 오히려..." 라고 중얼거리는 식으로 라이토에 대해 재미와는 별개로 저만의 다른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보이는 점이나, '평생 잊지 못할 재미있는 경험'이란 표현을 하며 라이토의 이름을 부르는 등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까지 놓고 보면 라이토에 대해 원작과는 달리 생각하고 있었다 여길 여지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14]

더불어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 라이토의 이름을 적는 부분의 대사 상당수가 부드럽게 순화되어 버린 탓에 여기서는 진짜 라이토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그를 편하게 해주려는 것처럼 보인다. [15]

참고로 위의 총집편에서는 몸에 넝마를 두른 채 다른 사신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마치 속세와 연은 끊은 인간같은 분위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눈동자가 사라졌다. 원작 특별편에서 별 생각없이 사신계에 머무르고 있던 모습과는 대조적. 물론 여기서도 인간계의 사과를 아쉬워하는 건 똑같았지만. 자신에게 인간계에서의 일들에 대해 듣기를 원하는 ST에게 라이토에 대해 얘기해준다. 그리하여 이 사신도 인간계로 내려가게 된다.

5. 작가/독자의 대변자?

류크의 대사들은 어느 정도 외부 시점의 메타포를 담고 있다. 특히 류크는 '독자 시점'의 발언을 자주 한다.

L이 죽은 뒤에 "그럼 이제 재미있는 건 기대 못하겠는데"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는 노골적으로 "이후로는 이전만한 재미는 없다."는 메타포를 담고 있다. 사실상 류크의 입을 빌려서 예정보다 연재 분량을 늘리고 있어 이전만한 재미가 나올 수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결말에서 라이토를 죽일 때의 "너를 도와줘도 더 이상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대사도 메타 시점에서 바라보는 듯한 대사이다. 확실히 류크가 라이토를 도와준다고 해도, 독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재미있는 전개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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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화에서도 그가 성우를 맡았다. 참고로 원래 배우. 오우삼의 <적벽대전>에서 감흥 역을 맡았다. 오오. 사신 감흥.
  • [2] 정확하게는 6위. '중간보단 약간 높은 정도'로 4위인 보다는 낮은 서열이다.
  • [3] 이것 때문에 라이토가 엿먹은 적이 있다. '노트 소유자는 눈을 거래한 인간에게 수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라이토가 미사에게 혼란을 주려던 계획은 그대로 폭☆살!
  • [4] 사신대왕을 속여 2권 갖고 있었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볼 때 이런 행위는 대개 금지되어 있는 듯 하다. 허나 특별편에선….
  • [5] 사신계에도 사과는 있다. 하지만 인간계의 사과와는 달리 퍼석하고 맛없다. 류크가 가져온 사과를 아마네 미사가 한 입 먹고 바로 버렸는데 다음 컷에서 그 사과는 모래로 변하고 있었다.
  • [6] 이 장면에서 뒤집어졌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참고로 원작의 이 부분에선 몸을 꼬는 장면을 상세하게 보여주지는 않았다.
  • [7] 본부에서 마츠다가 주는 사과를 덥썩 받아먹으며 친근하게 얘기를 주고받기도 한다. 마츠다도 류크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며 말을 터놓는 등 의외로 류크와 죽이 잘 맞았다.
  • [8] 하지만 그렇게 해주려고 했다면 예전에 대신 L을 죽였을 것이다. 니아가 이걸 지적했다. 이 경우 류크가 라이토에게 호감을 가졌는지는 모를 일이라 소멸할지의 여부도 불확실하지만.(사신이 인간의 수명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노트를 써서 소멸하는 건 그 인간에게 호감을 가졌을 경우에 한정된다.) 사실 니아는 라이토를 가둬버리겠다고 했을 뿐, 죽이겠다고 하지는 않았으므로 '수명을 늘리려는 목적'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 [9] 이 때의 류크는 이전과 달리, 그리고 그 동안 등장했던 그 어떤 사신과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실로 무시무시하게 그려졌다. 외견상으로 보자면 이 화의 몇몇 장면에선 류크의 눈동자를 그리지 않음으로써 효과를 더했다.
  • [10] 실제 방 안에 감시카메라와 도청기가 설치되어 있어 집안에서 사과를 못 먹게 된 걸 라이토가 그리 사근사근 대해주지 않자 "너, 진짜 나중에 내 데스노트에 이름 적어 죽여버린다."라고 한 적이 있다. 이 때는 그냥 가벼운 농담조에 코믹한 분위기지만 이후의 결말을 보고 이 장면을 다시 보면 은근히 섬뜩하기도. 렘의 반전에 대응되는 데스노트 최고의 복선 칭호를 얻었다
  • [11] 어쩌면 이건 류크가 완전히 패배한 라이토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일 수도 있다. 스스로 신이 되겠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과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던 라이토가 감옥에 갖힌 비참한 꼴을 옆에서 죽을 때까지 조롱해 줄 수도 있는데 그냥 편안히 죽여주는 상황이니... 라이토의 입장에서도 이젠 모든 게 끝난 상황이니 차라리 죽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 [12] "너의 패배다, 라이토.", "어차피 서로 지루해서 시작한 일이고...이제까지 재미있었잖아." 등.
  • [13] 그런데 이름을 쓰기 직전에 "감옥에 들어간다 해도, 죽을 때까지는 꽤 긴 시간이 있겠지. 그때까지 기다리기는 귀찮아. 그냥, 여기서 죽어라."라고 해버려서...
  • [14] 단, 원작에서도 시도우가 인간들을 두고 노트를 나쁜 데 쓰고 있다 말하자 그러니까 재미있는 거라 말하는 걸 보면 여기서도 라이토의 행동에 대해 그리 나쁘게 생각하진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15] 감옥에 들어가면 언제 죽을 지 몰라, 기다린다고 하면 끔찍하지. 넌 할 만큼 했어. 이제 쉬어. 그래도 오랜 세월 서로의 따분함은 달래줬잖아. 그동안 재밌었다. 라고 되어있다. 마치 정말로 라이토에 대한 미련이 남는 듯한 대사. 뿐만 아니라 이 부분에서 민응식 성우의 목소리가 굉장히 느리고 차분한 말투였다. 특히 그동안 재밌었다 부분의 말투는 정말로 이별을 아쉬워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더빙판이랑 일본판의 류크 목소리의 차이가 심해서 그런 것일지도 아니면 의도적으로 노린게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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