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1에서 첫등장. 30세.
우수한 과학자이지만 일중독증이 있으며 자기과시욕과 호기심이 강하다. 원래는
마오 인더스트리의 기술자로서
커크 해밀의 밑에서 일하며
게슈펜스트의 개발에 관여했다. 덕분에 게슈펜스트를 다루고 개조하는 것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다. PT의 어머니같은 존재. 특히 구동계에 대해서 해박하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좀처럼 인정을 받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퇴사한다. 나중에 군의
ATX계획에 참가해, 계획의 책임자가 된다. 아줌마 히스테리가 있어서 성질이 매우 괴악하다.
게슈펜스트를 바탕으로 제작한
알트아이젠이나
바이스릿터와 같이 기존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안정적이고 보편적인 프레임의 기체를 바탕으로 그 기체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개조를 행한다. 다만 그 역으로 그 기체의 단점도 극대화되어 버려서 파일럿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어질 정도로 막나가는 개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의 기체 개조를
마개조(マ改造)라 부른다.
그녀의 역대 개조기는 알트아이젠, 알트아이젠 리제, 바이스릿터, 빌트빌거, 지간스쿠도 두로, 지가리온 등등이 있으며 하나같이 원래 파일럿이 아니면 제대로 다루기 힘든 기체들이다. 때문에 정식 양산채용기가 단 한개도 배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파일럿의 상성에 따라서는 EOT 탑재기를 능가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내기 때문에 군 상부에서 그 공적과 능력은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커크 해밀 박사와는 원래는 부부였던 사이로서 그에게서는 마리라고 불리고 있다. 한 때는 선의의 경쟁을 했던 것 같으나 서로 지향하는 PT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 달라진 뒤 (커크는 친 EOT파, 마리온은 반 EOT파) 관계 불화가 이어져 현재는 헤어진 상태.
그러나 OG2에서 서로 다시 만난 뒤로는 다시 친해지고 있다. 커크가 개발한 빌트 시리즈를 ATX 계획에 도입해 빌트 빌거, 팔켄등을 개발한 것이 그 증거다. (빌거는 그녀가 직접 개조했으며 팔켄은 커크가 주도했다.)
지향하는 방향이 같기 때문인 '모 아니면 도' 주의의
쿄스케 난부와는 매우 죽이 잘 맞으며 그를 최고의 파일럿으로 인정해주고 있을 정도다. 또 그와 같은 타입에 잠재력이 있는
아라도 바랑가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EOT 기술에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PT에 절대 그러한 기술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아무리 강한 외계인이 와도 그냥 물리타격으로 패고패고 또 패면 어떻게든 된다' 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초기엔 EOT의 기술로 발전한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착해 PT를 비행시키는 것에도 부정적이었으나 지상 PT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전황과
조나단 카자하라의 이런저런 충고를 받아들여 그 정도는 용인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 이외에 지가리온엔 T-LINK 시스템도 장착되고 있는 등 커크랑 화해도 한 김에 이제는 EOT도 적극 활용할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극단적 컨셉 중시의 마개조는 여전히 그만두지 않고 있다.
초기엔
알트아이젠과
바이스릿터를 '게슈펜스트 mk-3', '게슈펜스트 mk-2 커스텀' 이렇게 부르며 별명을 절대 인정하지 않았으나 OG 엔딩에서 대활약한 그들을 보고는 "알트아이젠으로 불러도 되겠지 뭐" 라며 그냥 알트아이젠이라고 부른다.
매우 성질이 더러워서 누가 자기 욕이라도 하면 귀신 같이 듣고는 눈을 부라리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공포의 여인이지만 남편 커크와의 관계등에서 가끔 풀어지는 모습을 보여 OG의 또하나의
츤데레 캐릭터로 분류된다. 예를 들자면 커크에게 "널 돕기 위해서 보내는 게 아냐 흥" 하고 츤츤대면서 SRX 계획에 자신이 개발한 강화 부품을 보내 SRX가 완성되게 도와주고 있었다.
OG 외전에선
엑세런스 라이트닝 프레임의 제작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며, 덕분에 라이트닝도 마개조 기체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또한 어쩐지
피오나 그레덴과 죽이 잘맞는다.
이름의 유래는 폴란드의 병기공장 '라돔 조병창', 혹은 노벨상을 2번이나 수상한 과학자인 마리 퀴리 박사와 그녀가 발견한 '라듐'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것 같다.
게임에서는 이런 말은 안나오지만 팬들은 EOT를 싫어하고 마개조를 지향하는 그녀의 설계 사상을 '마리오니즘' 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