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국제자연보호연맹 적색목록 ¶
국제자연보호연맹(ICUN)이 멸종의 위기 등급을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이를 국제자연보호연맹 적색목록(ICUN Red List)이라는 목록으로 정리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ICUN Red List 범주 3.1에서는 다음의 9가지 단계를 공식적인 범주로 분류하며, 위기의 속도, 개체 크기, 지질학 분포 지역, 개체와 분포의 정도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이 목록에서는 종 뿐만이 아니라 아종 단위의 목록도 조사하고 있다.
1.1.1 멸종위기등급 표시 ¶
- 멸종 (Extinct, EX) - 개체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음.
- 야생에서 멸종 (Extinct in the Wild, EW) - 거의 준멸종상태로, 원래의 서식지역에서는 사라지고 보호시설이나 다른 곳에서 인위적으로 관리되어 생존하고 있음.
- 위급 (Critically Endangered, CR) - 야생에서 멸종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음[1].
- 위기 (Endangered, EN) - 야생에서 멸종할 가능성이 높음.
- 취약 (Vulnerable, VU) - 야생에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
- 취약근접 (Near Threatened, NT) - 멀지 않은 미래에 야생에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
- 걱정없음[2] (Least Concern, LC) - 위험이 낮고 위험 범주에 도달하지 않음.
- 자료부족 (Data Deficient, DD) - 멸종 위험에 관한 평가 자료 부족.
- 평가없음 (Not Evaluated, NE) - 아직 평가 작업을 거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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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등급에 속한 동물들 중에는 '야생에서 멸종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것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집게벌레목의 도도'라 불리는 세인트헬레나 집게벌레(Labidura herculeana)가 있는데, 세인트헬레나 섬 토착종으로 1967년 이후로 목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1798년 발견된 이래 1962년 재발견되기까지 목격되지 않은 전례가 있어서....[2]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관심필요'라는 번역어로 쭉 사용되어 왔으나 2011년 6월 이후 '관심불필요'로 번역어가 변경되었다. 둘 다 오해하기 쉬운 용어이기 때문에 '걱정없음'으로 바꾼다. 혹시 학계에서 통용되는 분명한 번역어가 있다면 앞으로 수정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