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절 ¶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는 민족적으로 의미있는 축일을 일컫는 말.
명절이라는 말의 유래는 농가월령가에서 "북어 쾌 젓조기로 추석 명일 쉬어 보세"라고 나온 것에서 "명일"이라는 말이 "명절"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어느 나라나 민족에게 있어서 계절, 자연적인 의미와 민족적 의미가 있는 날들로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날들이 명절이라 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농경민족의 전통으로 거의 매달마다 명절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명절들이 이름만 남거나 사라졌다. 오늘날에는 설날과 추석만이 국가지정 공휴일로 쉬는 명절로 남아있다.
전통적인 한국의 명절은 나름의 기준으로 지켰던 것으로 보이는데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보강하기 위해 만들어진 24절기를 비롯해 보름달과 관계된 보름 명절들, 길일 즉, 홀수가 겹치는 날로 만들어진 길일 명절들이 그런 것들이다. 보통 명절에는 조상에 대한 제사나 차례를 지내거나 마을별로 제사와 축제를 지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적으로 지키던 명절들을 오늘날 모두 쉬게 되면 아마 기업들이 못해먹겠다고 난리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적당히 쉬는 것도 미덕이라고도 하고,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1위(…).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명절만 되면 전국 고속도로에 헬게이트가 열려버린다. 물론 중국,동남아등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는 풍습을 가진 국가들 대부분이 해당된다. 특히 중국은 버스 터미널 등에 몇천 몇만단위로 모이는 대국의 위엄을 보여준다...
공휴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좋은 날로 여기지만, 친척들과의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은 평일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 이 날을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현상을 명절증후군이라고 한다. 명절때만 되면 명절스트레스 때문에 이혼했다는 부부들과 자살했다는 젊은이들의 기사가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