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母乳

Contents

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

엄마. 출산여성유방에서 나오는 액체. 사람 냄새나는 밀크

2 특징

우유와 달리 점성이 적고 성분도 꽤 다르기 때문에 이걸 먹은 아기가 분유를 먹은 아기보다 더 똑똑하다고 한다. 한때 분유회사의 엄청난 물량공세(연구지원)로 분유가 모유보다 더 영양가가 높다는 속설도 있었으나[1] 분유로 자란 아기가 체중 등에서는 앞서가지만 생후 1~2년이 되면 신체발달은 비슷해지고, 오히려 모유를 먹은 아이의 IQ가 5~10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왔다.[2]

유아의 면역력에 있어서도 모유가 어떠한 대체재보다 좋다(시판되는 모든 분유가 궁극적으로 모유를 지향하고 있음을 생각해보자.). 특히 아이를 낳고 난 이후 처음 먹이는 초유의 경우는 모친의 면역성분을 상당부분 담고 있으며 단백질칼슘 등이 많아서, 병원에서도 먹이기를 강권할 것이다.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먹이자. 굳이 그것이 아니라 해도 수유를 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줘 자연스럽게 산후 다이어트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3]

이런 여러 장점으로 인해 자연분만과 함께 과거 개그 콘서트출산드라가 권장했던 게 바로 모유수유.[4] 다만 모유수유는 분유수유보다 손이 많이 가고 힘든 점이 많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분유수유를 하는 엄마들도 많다. 아기 키우는 데 분유값이 너무 많이 들어 허리가 휜다고? 분유가 없으면 모유를 먹이면 되지. 아기를 직접 키워보면 느낄 것이다. 다만 아기의 건강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소 힘들더라도 가능하다면 모유수유를 해 주는 것이 좋다는 점에는 반대 의견이 적다. 단, 아기가 모유를 빠는 힘이 장난이 아닌지라(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헤라클레스를 내던진 헤라의 심정이 이해가 갈 정도라고...) 유두가 헐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애무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괴롭다고 한다. 오죽하면 유두는 가장 회복능력이 우수한 부위라고 한다. 아기가 물어뜯어버리는 겨우도 왕왕 생기지만 얼마 안가 정상으로 수복된다. 괜히 하드SM에서 유두만 괴롭히는게 아니다(...) 그런 이유로 따로 유축기를 이용해 모유를 저장하고 젖병에 넣어 주는 경우도 있다. 젖병을 쓰면 아기가 엄마와 교감하는게 적어진다는 말도 있지만(체온을 덜 접하게 된다나) 저런 고충을 생각하면…. 그 외에도 모유수유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출산 후 살 뺄 일이 걱정이라면 모유수유.

모유의 색이라고 하면 우유를 생각해서 당연히 흰색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일반적인 성숙유는 그렇지만, 분만후 며칠 동안 나오는 초유는 노란색에 가까운 모습이다. 애초에 성분 자체가 다르다. 또한 아기가 처음 맛보는 음식이므로 아기의 입맛에 맞게 단맛이 제법 난다. 사람에 따라서는 어지간한 과일보다도 달달한 경우도 있다. 모유수유 관련서적을 보면 먹는 음식에 따라서 모유의 맛도 달라진다고 한다. 채소와 해산물을 많이 먹으면 아기가 좋아하는 모유맛이 된단다. 육류는 모유에 기름기를 끼게 해서 맛이 나빠지고, 과일은 너무 많이 먹으면 그 성분이 모유에 나와 아기가 설사를 하게 된다. 모유수유를 할때 엄마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나중에 아이가 편식을 잘 안한다는 외국 연구도 있다.

보통 출산 후 1~2주간 샛노란색의 초유가 나오며, 이후 조금씩 흔히 생각하는 우유 빛깔로 변한다.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 처음 5~10분 정도는 전유라고 하여 다소 묽은 빛깔의 젖이 분비되는데 아기에게 수분을 공급하는 데 주목적이 있으며, 10분 정도 지나면 후유라고 하는 아주 진한 크림빛깔의 젖이 분비된다(전유보다도 조금 걸죽한 느낌이다.). 후유에는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기의 포만감을 채우고 성장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흔히 어른들이 물젖/참젖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전유/후유를 두고 하는 말인데, 사실 어느 것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둘 다 아기에게 필요한 것이다. 다만 아기가 젖을 먹다 금방 잠이 들어서 계속 전유만 먹게 될 경우에는 유당을 과다섭취하게 되어 영아산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흔히 완전식품이라고 하지만 몇몇 비타민이 결여되어있는데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모유로는 도저히 영양분을 공급하기 어려울만큼 아이의 요구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모유가 좋다고 하여 모유만 고집하면 아이에게 영양소 부족(특히 철분 부족)으로 인한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6개월 이후에는 꼭 '고기가 들어간' 이유식을 병용해야한다. 부모가 채식주의자라도 이유식에는 고기를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절대 안넣겠다고 한다면 별도로 비타민과 철분을 첨가해야한다. 외국에서는 채식주의 이유식을 위해 영양학자들이 상담을 해준다고 한다.

단 모유를 완전히 끊는 것은 생후 1~2년 정도 이후면 충분하며, 굳이 빨리 끊을 필요는 없다. 또한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먹일 것이 권장된다(물도 필요없다.). 그래서 아프리카 쿵족의 경우 영아살해(고대부터 현대까지 문명, 비문명 가리지 않고 유구한 전통이 있다. 낙태만 봐도...프랑스에서는 아예 애를 버리는 통까지 있었다!)의 전통이 없는대신 식량이 부족한 경우 5살넘게 모유만 먹인다. 당연히 아이들은 영양소 불균형으로 질병에 약해진다.

문제는 아직 한국에선 마음 놓고 수유할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 사람에 따라서는 원하는 때에 나오지 않다가 필요 없는 상황인데도 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축기 등으로 미리 모유를 유축하여 그걸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냉장보관한 모유는 1주일, 냉동보관한 모유는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한다.

3 기타

AV에로게 등 각종 성인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성적 코드이며, 수요자가 많아 따로 '모유물'이라는 장르로 분류되기도 한다. 요즘은 에로게나 야애니 등에서 남성의 사정과 비슷한 컨셉으로 오르가즘에 이르면 모유가 절로 분출되는 연출도 종종 나오곤 한다. 종종 임신 이전인데도 모유가 나오는 설정이 있다.[5] 현실에서 임신하지 않았는데 이게 나오면 뇌하수체종양을 비롯한 호르몬 질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6] 다만, 임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위적인 모유 분비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옥시토신 복용 등이 있다.

유즙 분비증이라는 병이 있기는 하다. 체내에 유즙 생성과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인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 또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임신을 동반하지 않거나 출산 후 1년 이상이 경과한 후에도 유두에서 유즙이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유루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착유 시츄에이션의 에로게나 야애니, 상업지 등에서 흔히 유두의 '꼭지' 부분에서 모유가 분출되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모유는 꼭지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유륜까지 포함한 좀 더 넓은 면적에서 나온다. 비유하자면 작은 구멍이 여러개 뚫린 비닐봉지에서 물이 새는 듯한 느낌으로(…).

참고로 모유를 동아시아 출신의 성인이 마시면[7] 몇몇은 배탈이 난다. 동아시아인에 경우, 성체가 되면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생산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유만이 아니라 우유를 마셔도 마찬가지.

모유로도 치즈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우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기 때문에 따로 단백질을 투입해줘야 한다. 과거에도 이런 발상을 떠올린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치즈 먹는 문화권에서 사람젖 치즈를 만들어볼 생각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듯하다. 맛에 대해서는 훨씬 달콤하다는 평도 있고 메스껍다는 평도 있는 걸로 보아 각양각색. 한국 연예인도 한 번 먹어봤지만 맛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하기야 같은 우유로 만든 치즈도 제조법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니 모유 치즈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심지어 아내의 모유를 가지고 과자나 빵을 만든 제과업자도 있다고 한다. 흠좀무

실제로 영국 런던의 한 유명 레스토랑은 모유를 섞어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고 한다.# 과연 신사의 나라

그런데 국내 육아카페를 보면 가끔 모유가 남아서, 모자라는 엄마들에게 나눠주는 사람들도 있다.[8] 너무 많이 남아서 냉동실에 얼리다 못해 냉동실 자리가 없어서, 결국 버리기는 아깝고 자기 모유로 비누를 만들어서 쓴다는 사람도 있었다(...). 나름 사용감이 좋아서 지인에게 선물했더니 매우 싫어했다고(...)[9]

저런 예외적인 경우를 빼면 인간의 젖은 젖소와 달리 잉여분이 남을만큼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10] 때문에 맛이 있건 없건 중간에 가로채는 행동은 가급적 삼가해야 할 것이다.

짜내면 짜낼수록 영양분이 빠져나가서 살도 함께 빠지는 듯. 미드 위기의 주부들에서는 다이어트하려고 5살 먹은 애한테 계속 모유를 먹이는 이상한 여자가 엑스트라로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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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년 이상에서는 이렇게 믿으시는 분들도 많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그런 모양인지, 모유만 먹인다고 하면 꼭 분유를 섞어먹여야 한다고 당부하는 미국 할머니도 있었다.
[2] 그러나 모유수유를 하는 쪽의 어머니가 아이와 놀아주고 접촉하느라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는 점을 간과했다. 모유보다 분유가 더 좋다는 말은 아니고, 두 대조군의 다른점이 분유냐 모유나 뿐 아니라 더 있었다는 것은 참고해야한다.
[3] 다만 모유를 먹인다고 바로 다이어트가 되는건 아니다. 식사량을 줄이면 모유양도 바로 줄어버리기 때문에, 굶는 다이어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괴롭다. 젖을 먹는 유아를 둔 엄마가 살빼려고 운동할 만한 시간+체력이 있을리도 없고. 그래서 실제로 모유수유 다이어트에 성공한 엄마들을 보면, 아기가 젖을 엄청 많이 먹는 경우다(애들마다 타고난 식성과 먹는양이 있다. 이걸 어른들은 뱃고래가 크다/작다 고 한다.). 모유수유중인 엄마+아기를 보면 엄마가 임신중 찐 살이 덜 빠져있으면 아이는 말랐거나 보통 몸집이고, 아기가 약간 비만이다 싶게 통통하면 엄마는 바짝 말라있다;
[4] 그러나 출산드라가 계속 비만 관련으로 개그 컨셉을 잡는 바람에 비난도 상당했다. 모유수유=비만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
[5] 대표적으로 성흔의 퀘이사가 있다.
[6] 예전에는 위장약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은 부작용이 줄어든 약이 나와서 그런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7] 맛이 우유보다 비릿하다고?? 뭐...나오는 위치를 보면 에서 걸러지는 것이니...
[8] 이건 의학적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 모유로 질병을 옮길 수도 있기 때문.
[9] 요즘은 인터넷에서 천연비누 쇼핑몰만 뒤져봐도 이 모유비누를 파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의외로 써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
[10] 지금의 젖소는 짜주지 않으면 괴로울 정도로 품종이 개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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