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Contents

1 한국의 파치슬롯의 변종
2 1번 항목을 배경으로 비판한 웹툰
3 아이렘과 산요에서 공동 개발한 파칭코 기기
4 3번 항목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4.1 등장 인물
4.1.1 원작에서 따온 캐릭터
4.1.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1 한국파치슬롯의 변종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연명하고 있던 한국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숨통을 '일격'에 끊은 게임도박이자 만악의 근원.

게임물등급위원회로 하여금 게임규제를 강화케 만든 흉물. 역시 만악의 근원!

한국 아케이드 시장에서는 이미 E.T.준하는 취급을 받고 있는 쿠소게게임

당시에 비슷한 부류의 게임도박이 많았는데, 이러한 게임들을 대표하기도 한다.

처음 바다이야기가 한국 오락실 게임업계에 그 모습을 나타낸 건 2005년 말이다. 한국 아케이드 산업은 스타크래프트를 계기로 PC방과 네트워크 인프라가 활성화되면서 갈수록 온라인 게임 시장이 커져 가는데 반해, 리듬게임 열풍이 그치고, 일본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면서 이후의 히트작들을 준비해 나가고 있었을 당시에 일본에서 히트작들을 수입해 설치한 게임이 주 수입원이었던 한국오락실 시장은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게임이 더 이상 늘어나지 못해 성장이 멈춰 버린 상태였다. 이런 오락실 산업에 깊게 파고든 것이 바로 이 바다이야기다. 물론 이것은 성인 오락실 산업에 한한다.

바다이야기는 파칭코에서 그대로 가져온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이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순간 대박이 터진다는 환상을 심어 주어, 게임을 그만두지 못 하게 하는 중독성을 만들어내었고. 또한 그 중독성을 이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헌납하게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당시 비슷한 종류의 게임기인 황금성 게임장과 함께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또한 현금을 직접 지급하지 않고 대신 상품권을 지급한 뒤 그 상품권을 인근의 타인 명의 환전소에서 돈으로 바꿔 주는 방법을 이용하여 경찰의 단속도 피해갔다. 그러나 2006년, 수십명의 자살자까지 만들어 내면서 사회적으로 서서히 심각한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바다이야기를 비롯한 사행성 게임을 경찰이 단속하기 시작했다. 단속을 시작했다고는 하나, 2006년 8월까지는 '단속을 하고 있다' '제조사나 유통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정도의 뉴스만이 간간히 눈에 띄던 상황이였다.

그런데 이 즈음해서 인터넷에 여권 유력인사중 한 명이 게임기 제조회사와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고, 마침 이 때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경질 사유 중 하나로 유 전 차관이 바다이야기의 허가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이 사건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어, 감사원이 감사를 검토하기 시작하기에 이르렀고[1],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은 청와대나 여당인사가 개입했는지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소문은 이미 그 당시 큰 사회적 문제가 되어가던 바다이야기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모으게 되었고, 전담팀까지 만드는 장기 수사에 들어가게 된다.

조사 결과 정치권 유력인사의 개입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게임기의 허가 과정은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상태였다는 점이 밝혀졌다.

심지어 영등위는 도박 기능의 탑재 사실을 경찰에게 은폐하는 막장 상태까지 보여줬다.
기사 참조

이 게임의 여파로 인하여 바다이야기를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었던 아케이드 시장이 핵폭탄을 맞은 것처럼 쑥대밭이 된 데다가 아케이드 관련 게임에 대한 법률이 대대적으로 제정되는 바람에 이 후의 발전이 틀어막혀 버렸다.[2] 그나마 몇 안남은 거대 오락실만이 명맥을 유지하다가 Tekken Crash로 인기몰이를 했던 철권 6을 중심으로 아주 조금 회복은 했다.
이 사건 이후 기존 영상물 등급 위원회에서 게임의 심의를 보고 등급을 책정하는 전문기관인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설립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한국의 게임 시장을 말소시키고 말았다. 해당 항목 참고.

이 바다이야기를 중국에 수출하거나 영업을 하다가 붙잡힌 사람들도 다수 존재한다(…).

또는 일반오락실이 바다이야기를 넣었다가 하마터면 망할뻔한 사례도 존재했다. 또는 바다이야기 기계를 넣은곳에서 일반 오락기를 조금씩넣다가 망한 사례도 있었다.

지금은 인터넷상에서 바다이야기 게임이 돌아다닌다. 게임기에서 추출된 것으로 MAME처럼 가상으로 동전을 투입하고 윈도우에서 실행 가능한데, 해보면 왜 수많은 사람이 패가망신할 수 밖에 없는 지 알 수 있다. 과장 안하고 디폴트 설정치에서는 최소 1억에 가깝게 때려 넣어야 고래 한마리가 뜰까 말까 하다. 윈도우 메모장으로 설정 파일을 열어 확률을 조작할 수도 있지만 최고 출현 확률로 높여놔도 드럽게 안 나온다. 이딴 거에다 진짜로 돈을 퍼부었으니 패가망신 안하고 배길 수가 없다.

게이머들 입장에서 본다면 사행성 게임 하나에 다른 게임들도 다 폭탄을 맞은 안타까운 사태이지만 어찌보면 잘된 일일 수도 있다. 사행성 게임 '파칭코'를 그대로 방치하다가 시장이 너무 커져 없애지도 못하고 있는 일본의 현재 모습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어둡다.

일본의 파칭코 반대론자들은 바다이야기 사태를 일본에서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바다이야기가 뉴스에서 본격 공론화되기 시작하자 수많은 사람들은 횟집[3]이 무슨 이유로 저리 인기가 있느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노 모씨가 바다이야기 사업이 횟집 사업인 줄 알았다는 변명을 틀어놓았다. 그럼 황금성은 중국집이냐

바다이야기가 망한 이후에도, 지금도 어디선가 바다이야기나 비슷한 게임기들을 들여놓은 게임장이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다. 물론 위법이기에 만약에 알고 있다면 경찰서에 신고하자. 단 이를 신고하려면 경찰이 상품을 받고 환전하는 증거를 찾아야하기에 오락실에서 딴 상품을 가지고 환전하려는 사람들의 뒤를 쫒아서 환전하는곳을 알아내 신고해버리자. 반드시 그래야 무능한 경찰이 잡아준다.[4]

비밀리에 운영되고있지만 현재는 대놓고 운영하고있는곳도 가끔보인다. 물론 돈 빡세게 날려 분노해서 신고하거나 들어와서 구경만하는 구경꾼과의 불화로 인한 신고 등으로 인해 경찰에게 걸리는 사례가 많다. 또는 "오락실"이란 글귀만 보고 평범한 오락실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5]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농촌 시골등지에서는 농한기에 할일 없는 어르신들을 관광버스 등을 대절하여 200~300평 규모의 바다이야기 기계가 있는 공장(폐업한 창고등을 매입하여 바다이야기를 들여놓음)으로 날마다 실어 나르는 바람에 마을전체가 도박에 빠져버린 경우도 더러 있다. 바다이야기가 망한 다음에는 자연스레 지역 소싸움이나 셔틀 경마/경륜장 등으로 흩어져 버려 마을 전체가 풍비박산난 사례도...

조금 번외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이 바다이야기가 망하기 시작하면서 벌크 LCD모니터 패널과 바다이야기에 사용되었던 중고 컴퓨터들이 시장에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서 화면에 바다이야기 로고와 화면이 아예 박혀져 흔적이 남아있는 물건도 있었고 잘 고르면 아주 깨끗한 화면을 가진 LCD모니터를 헐값에 살수도 있던 시절도...이렇게 그 수많은 LCD패널을 처리할 방법을 생각해보고 발견한 것이 오픈프레임이다.

여담으로 예전 오락실에도 비슷한 게임기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바다이야기처럼 현금을 얻는 도박 게임이 아니라 물품 자판기 처럼 상품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던 슬롯머신 게임이였다. 즉 도박 게임이 아니라 뽑기 게임이였으며 일정 점수에 해당하는 상품이 나오는 게임이였다. 상품이라도 주로 인형이나 라이터, 사소한 전자기기 등 단순한 물건밖에 없어 사행성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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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번 항목을 배경으로 비판한 웹툰

연재 주소. 작가는 박병규.
본인 말로는 원래 대학 졸업 작품으로 제작했던 작품이었다고.

도박 & 피라미드 사업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비교적 거부감 없게 묘사하면서도 결국엔 시궁창에 말려든 자들의 폐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만화라# 디시인사이드에서 힛갤에 38회 세트로 올라갈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네이버 도전만화와 디시 카툰연재 갤러리에 51화까지 연재했으나, 이말년, 기안84 등 메이저 작가들이 펜을 놓으면서 위기에 처한 야후! 카툰세상이 이를 놓치지 않고 정식 연재를 제안, 2011년 2월 3일, 도전 작품에서 정기 연재하는 작품이 다들 그렇듯이 1화부터 다시 연재하게 된다.

3 아이렘과 산요에서 공동 개발한 파칭코 기기

정식명칭은 바다이야기(海物語). 여기서 판권을 얻어 세가 사미에서 개발한 슬롯머신이 있다. 이것의 명칭은 파치슬롯 바다이야기(パチスロ海物語).

전자의 경우 슬롯이 디지털 화면에서 돌아가는 방식이고, 후자의 경우 아날로그 방식으로 세개의 드럼을 회전시켜 슬롯을 돌리는 방식이다. 또 터졌을 때(...) 전자는 구슬을 사용하고 후자는 메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일반적인 파칭코 업소에서는 전자를 사용하고 있으나, 기기가 크고 고가이기에 장소가 협소하고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업소에서는 후자를 많이 쓴다.

우연히 비슷한 도박게임이 이름도 같아서 1.과 같은 게임으로 착각한 사람도 존재하는 듯(…)[6].

4 3번 항목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정식 제목은 바다 이야기 ~당신이 있어 주었기에~(うみものがたり 〜あなたがいてくれたコト〜). 2009년 7월 방영 시작했다. 감독은 그 유명한 사토 준이치.

3번 항목에서 나오던 캐릭터인 마린을 중심으로, 새로이 애니메이션 독자의 세계관을 만들었다.
마린, 와린, 샘 등의 캐릭터들을 바닷속에 살고 있는 해인(바다인)으로 설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바다의 세계와 하늘의 세계(지상)라는 개념을 설정하였다.
오키나와 북쪽에 위치하는 아마미오섬(奄美大島)을 모델로 한 가상의 섬 '아마미코섬(天神子島)'가 작 중 주된 배경이다. 덕분에 섬 사람들은 모두 오키나와 방언을 사용하는데, 마린 등의 해인들은 표준어를 사용한다.

지상에서 바다로 떨어진 반지를 주은 마린과 우린이 반지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왔다가 세드나의 봉인을 풀어버리게 된다. 이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바다의 무녀인 마린과 하늘의 무녀인 하늘인(지상인) 카논이 서로 힘을 합치게 된다는 이야기.

1화에서는 치유계 애니메이션으로 생각하게 만들더니, 2화에 가서는 본격 마법무녀가 되어 여러 사람을 낚았고, 여기서 감상을 그만 둔 사람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3화에서는 전투씬의 분량이 대폭 줄고 마린과 카논 사이의 갈등을 보여 주는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어서 아직 그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
잔잔한 분위기의 BGM, 괜찮은 연출과 귀여운 그림의 마린과 우린, 가끔 폭주하는 카논의 사악 오라(?!)를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

제5화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터닝 포인트로 들어간다고 한다. 개기일식의 영향으로 이야기가 격변하고, 공식 홈페이지도 무언가 변화가 일어난다는 듯. 이것은 7월 22일에 나타날 예정인 개기일식을 노린 설정으로, 실제로 아마미오섬은 완전한 개기 일식을 볼 수 있는 포인트 중 한 곳이며,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송을 하는 CBC에서는 실제로 7월 22일에 5화가 방영.

상당수의 사람들이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듯한 분위기 때문에 꺼려하나, 역시 사토 준이치의 작품답게 마지막편에서 인간의 마음과 선악에 관한 심오한 깨달음을 준다는 평가가 있는 등 파칭코파치슬롯을 바탕으로 한 애니들 중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는 수작.

코믹스판도 있다. 전2권. 이쪽은 정발도 되었다.

4.1 등장 인물

4.1.1 원작에서 따온 캐릭터

  • 마린(8번 항목)
    성우 : 아스미 카나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바다인(해인) 소녀. 쭉 바닷속 세계에서 살아서 하늘 세계(지상)를 동경하고 있다.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남을 의심할 줄 모른다. "사랑해"가 입버릇. 바다의 무녀가 된다.
  • 와린
    성우 : 후쿠이 유카리
    마린과 우린의 친구. 누님 같은 성격으로 마린과 우린이 지상에 간 것을 걱정하고 있다. 한때 세도나에게 정신을 빼앗긴 적이 있다.

  • 성우 : 마지마 준지
    마린과 우린의 친구. 바다포도(=모자반)을 좋아하며 밭도 가지고 있다.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 한때 세도나에게 정신을 빼앗긴 적이 있다.
    정발판 코믹스에서는 어딘가의 포켓몬들마냥 사무라는 이름이 되었다. 무슨 지거리야

4.1.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 우린
    성우 : 호리에 유이
    마린의 여동생. 마린을 좋아한다. 어둠의 힘 '세도나'의 봉인을 모르고 풀어 버린다. 한때 세도나에게 몸을 빼앗긴 적이 있다.
  • 마츠모토
    성우 : 나야 로쿠로
    바닷속 세계의 장로인 거북이. 마린과 카논의 스승격인 존재. 등껍질에 반창고 비슷한 것이 붙어있다.
  • 미야모리 카논
    성우 : 코토부키 미나코
    주인공. 섬에 사는 여고생. 도시를 동경하고 있다. 어둡고 내향적인 성격이었지만 반지를 바다에 떨어뜨린 것을 계기로 마린과 만나게 된다.
  • 미야모리 미야코
    성우 : 나가이 사치코
    카논의 어머니.
  • 스즈키
    성우 : 기부 유코
    카논의 소꿉친구. 부모님이 '델리 스토어 스즈키'라는 개인상점을 하고 있다.
  • 코지마
    성우 : 사와시로 미유키
    카논의 동급생으로 상냥하면서도 둔감한 소년.
  • 오오시마
    성우 : 토요사키 아키
    코지마가 좋아하는 카논의 동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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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원은 유진룡 차관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2] 게임이 네트워크에 연동하여 고객이 투입한 현금의 반환 비율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게임장 내의 네트워크 시스템 설치에 대한 제약이 생겨 코나미e-amusement를 비롯한 네트워크 플레이 시스템이 들어올 수 없게 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최근 규제가 완화되어 DJMAX TECHNIKA플래티넘 크루와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e-amusement 역시 정식 서비스 중.
[3] 수원시 영통구청 근처에 바다이야기의 간판을 이용한 횟집이 있긴하다. 물론 횟집이름은 바다이야기. 사진은 여기서 보자.
[4] 그런데...시민이 범죄 현장을 제보하면 범죄의 증거를 수집해서 검사에게 기소하는 건 경찰의 몫이 아니었나?
[5] 만일 유흥업소가 바글거리는 거리라면 그냥 "오락실"이라는 글귀만 박아둔 곳은 바다이야기 오락실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자. 무심코 들어갔다해도 큰 문제가 나진 않지만 업자들이 "저 사람 뭐야?"라는 듯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경우가 있다. 아마 비밀단속인줄 알고 경계하는 듯...업자에게 심리적인 불안감을 줄 수도 있으니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아무 말 없이 당장 나가주자.
[6] 하지만, 1.번 항목이 이것을 표절했을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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