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은 인체에서 No.1로 지저분한 부위라는 특성 때문인지[1][2] 인체 그 어느 곳과도 비견할 수 없이 이루 형언하기 힘든 냄새가 난다. 그 역겨움은 액취증 환자의 암내라든가 여성 생식기에서 풍기는 냉 냄새 정도나 들이대야 겨우 비견될 정도.
암내처럼 사람마다 개인차가 좀 있고, 또한 발을 어떤 환경에 묵혀뒀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좀 있지만 적정히 높은 온도의 습한 밀폐 공간에서 장시간 방치하면 냄새가 빠르게 독해진다. 또한 운동량이 많아서 땀이 차면 더욱 그렇다. 더구나 이 냄새는 남녀차이가 딱히 없는지, 여성에게서 생화학병기급 발냄새를 접했다는 체험담도 적지 않다.[3]
특히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자주 발가락이 곪는데 이 경우 고름냄새까지 추가되며 민간에도 생화학병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 냄새를 형용하려고 해도 동례인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일단은 안 빨고 푹 썩힌 걸레의 곰팡내에 메주 비스무리한 향을 좀 첨가해준 정도로 형용할 수 있겠다. 더 적절한 비유에 대해서는 경험자가 추가바람.
고양이 같은 동물의 육구에서 딱히 냄새가 나지 않는 걸 보면 발냄새는 나무를 타기 쉽게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에 땀샘이 집중 분포하게 된 영장류 특유의 속성이라 봐도 타당하겠다. 또한 직립보행으로 진화한 인간이기 때문에 발이 더욱 지저분한 꼴을 자주 겪게 된 면도 있다.
발이야 씻어주면 되지만 빨지 않은 신발, 특히 운동화 같은 것에는 그 냄새가 배이기 쉽다. 자기 자신의 진짜 발냄새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 사람은 안 빨은 운동화에 코를 들이밀고 자신의 냄새에 취해보자(…).
으아악 귀여운 고양이가... 정말정말 지못미

발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라면 방에 발을 디뎠을 때 높은 확률로 김이 나는 발자국이 남는다(...) 발에 땀이 많이 나서 그런 것이니, 양말은 통풍과 땀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신자. 또 하나의 속옷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물론 신발도 그런 류가 좋다. 특히 이런 사람에게 구두는 쥐약이다.[4] 물론 냄새가 안 나는 축복받은 사람도 있다.
여담이지만 이 냄새에 페티쉬를 느끼는 사람도 있다. 발과 발가락 취향인 사람이 많으니 냄새도 당연할지도 모른다.
엔하 위키에서 체취(암내, 발냄새 등)와 관련된 항목을 쭉 보면 이런 것을 좋아하면 이상하게 취급받는다. 근데 생각해 보면 사람도 결국 동물인 이상 이성의 페로몬이 섞인 냄새는 좋아하는 쪽이 더 당연한 것 아닌가? 발도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와 마찬가지로 페로몬을 내는 기관이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적이 있으며, 오랸 세월 인류의 문화에서 성적인 부분으로 여겨져 왔다. 서양 쪽은 말 할것도 없고 동양 삼국 중에서도 일본과 중국은 이런 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여러 인문 서적들에 나와있다. 공중파 프로에서도 몸 냄새와 생물학적 유사성에 관련한 실험을 보여주었으며, 생물학적 유사성이 높을 수록 호감도가 높아짐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발냄새 방지를 위해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 방향제나 냄새 제거제 등도 많이 나왔으니 발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은 한번 사용해 볼 것. 인터넷 쇼핑몰 중 신발 파는 곳에서 자주 사은품으로 끼워준다. 냄새 방지용 신발깔창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임시방편으로 소독용(의료용) 알콜을 신발에 그대로 들이붓는 방법도 있는데, 신발의 재질이 알콜에 손상되지 않는가 확인한 후 흥건하게 부어주고 신발 내부에 골고루 퍼지도록 흔들고 잘 말려주면 끝. 소독용 알콜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급하다면 붓고 바로 신어도 된다발냄새는 확실히 없어진다. 근데 이게 왠 술냄새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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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문과 사타구니도 발보다는 깨끗하다는게 학자들의 견해다(…).[2] 사실 가장 더럽기로는 손을 꼽을 수 있다. 손은 세상에 가득한 각종 세균을 모조리 움켜쥔다. 대신 손은 장갑을 장시간 끼지 않는 한 대부분 노출되어 있고, 또한 씻기도 편한 부위라 다른 부위만큼 냄새가 나긴 힘들다. 반면 발은 맨발이 아닌 한 양말과 신발에 장시간 싸여 있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쉽게 만든다.
[3] 스타킹을 장시간 신으면 잘 숙성된 진국을 맛볼 수 있다.
[4] 물론, 운동화를 신은 채 관리를 안 한다면 가죽보다 천이 냄새가 배기 쉽기 때문에...
[5] 발냄새의 원인이 발에 있는 세균이고, 그 원인을 제공한 남자는 무려 3년동안 양말을 갈아신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에 의해서 강제로 목욕탕으로 연행되자 하는 소리... 난 단지 지난 3년동안 양말을 안 갈아신은 죄밖에 없다고요! 싫어! 죽어도 발은 안 씻을 거야!!!(...)
[6] 서프라이즈에서 방영된 적이 있는데,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에서 잠을 자다가 문제의 그 발냄새 소유자의 발이 피해자의 얼굴을 향하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