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201/17/2012011702314_0.jpg?width=400
노르웨이의 요리는 어떤의미로 대단하군요!#


항문으로부터 방출된 유독가스가스체. 장 내용물의 발효, 즉 부패에 의해 생겨난 가스와 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어간 미량의 공기가 혼합된 것. 방귀의 성분은 질소 ·에탄 ·이산화탄소 ·수소를 비롯,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분자 등이 악취의 주체가 된다. 분자라고 하면 잘 와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보충하자면, 에 함유된 물질들을 매우 잘게 쪼갠 알갱이들이 힘찬 장내 가스 분출을 통해 사방에 분사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즉, 방귀 특유의 악취는 이 알갱이들이 점막에 닿을 때 발생하는 자극인 것이다. 똥가루가 코에 들어간 거다. 몸에서 만들어진 거라서 무해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분이 저렇다 보니 농도가 높아지면 중독되어서 죽을 수도 있다.[1]

종류에는 소리가 없는 방귀, 뽱!!!과 같이 소리가 큰 방귀, 뿌우우웅!! 하고 길게 끄는 방귀, 뽀오오오오오옹~! 하고 특유의 고음을 내며 나오는 방귀 피쉬쉬식…. 하고 끈끈하게 새어나오는 방귀, 뿌.뿌.뿡 하며 끊어지는 방귀 등 소리로 나뉘는 말그대로 인간 관악기것과 계란방귀, x냄새방귀, 고소한 방귀(?)등 냄새로 구분하는 방귀가 있으며 특이하게 향수냄새가 나는 방귀가 있다고 전해진다.[2][3] 또한 대변을 보지 않으면 냄새가 점점 심해지는데 이때 다른 사람에게 노출될 시 지구인이 아니라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원한다면 한번 해보길 바란다.

구린 방귀를 내뿜기 위해선 계란, 스팸, 우유, 치즈, 카레, 생선, 고기조림 등의 음식을 먹도록 하자. 냄새 증폭 효과가 매우 뛰어난 음식들로, 주로 발효식품, 고단백식품이 확실한 냄새를 부르며[4], 유당이 함유된 유제품은 유당 분해를 잘 못하는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에게 심각한 냄새를 부를 수 있다. 보다 고농축 화생방 병기를 원한다면 위에 열거한 것들을 적절하게 조합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구마와 같은 고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방귀의 양이 늘어난다.

방귀는 조금 구리고 소리가 역겹다는 점만 빼면 부끄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지성인이라면 상대가 대놓고 뀌어서 주변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가 아닌데 괜히 면박을 주어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하자. 다만 방귀를 유독 자주 뀐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방귀를 자주 뀐다는 것은 내장에 가스가 많이 찬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양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가령 변비라든가. 다만 냄새는 건강과는 상관없다.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기록에는 하루동안 가장 많이 뀐 방귀가 114회라고 되어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농축이 잘 된 방귀는 라이터로 을 붙일 수 있다. 하지만 실험해보지 말자! 이 문서에 소송방지바람이 붙을 수도 있다!! 실제로 방귀 한번 잘못 뀌었다가 폭사한 사례도 있었다!! 혹시나 불 붙히는 장면이 보고싶으면 잭애스를 참고하도록 하자.[5]

온갖 독가스를 막아 생명을 지켜주는 방독면도 방귀는 막지 못한다. 예전에 스펀지에서 실험한 적이 있었는데, 밀폐된 공간에 실험맨을 투입하고 문을 닫은 뒤 인체가스[6]를 살포하였다. 그 결과, 얼마 지나지 않아 방귀가 방독면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깨닫고, 좀 지나서 방귀의 지독한 냄새를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왔다.[7] 이쯤 되면 가히 독가스의 최강자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오오 방귀 오오.

일부 개복 수술의 성사 여부는 방귀가 뀌어지느냐로 판단한다고 한다. 장내 유착 없이 정상적으로 장운동이 가능해졌느냐를 확인하는 수단이다.

한편, 중세 유럽 초기에는 왕이나 영주 등 윗사람과 함께 있을때 방귀를 뀌어도 전혀 예의에 어긋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한다.[8] 물론 이후에 기사도 등 예법이나 교양이 등장하면서 실례되는 행동이 되었다.

미소녀도 뀐다고 하며,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캐릭터 우람푸의 기함 이름이 bang goo다. 으음. 송병구는 뭔 죄냐

방귀가 속에 차서 더부룩한데 배출하고 싶다면 가볍게 주먹을 쥐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팔은 삼각모양을 만들고 엉덩위는 위로 쳐들자. 그럼 항문과 직장에 힘이 풀려서 방귀가 쉽게 나온다. 주변에 사람 없을때 하자.

이 분야에 전문가는 뿡뿡이노하라 신노스케 그리고 클론 제로.

왠지 그림이나 만화에서 나올때는 노란색의 연기같이 눈에 띄게 '그려'지는 경우가 있다. (1.2번) 처럼 말이 안되는데도 표현을 위해 통용되는 것.

말라위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뀌면 호적에 빨간 줄 끄인다(...)덕분에 엄청 욕먹고 있다.

스컹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피우는 지독한 냄새는 정확히 말해 사실 방귀가 아니다. 정확히 말해서 장이 아닌 항문 근처에 있는 샘에서 나오는 액체이다.

좀 점잖게 부르면 장풍(2번 항목)이 된다.

옛날 메이저리그의 어떤 주심은 방귀로 스트라이크를 판정했다고 한다. # 포수 지못미....

Eproctophilia라는 도착증이 있는데 이는 방귀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상이다. 방귀 자체, 혹은 방귀를 뀌는 것, 또는 타인이 뀐 방귀를 들이마시는 것도 모두.... 심각하면 방귀가 연상되는 것[9]을 보고서도 느낀다고 한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
[1] 때문에 잠수함이나 우주선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방귀를 뀐다면 심히 골룸해진다.... 게다가 방귀는 인화성도 있기 때문에, 초정밀 기계가 널린 공간에 방귀가 가득차면 폭발의 우려가 있다. 이래저래 민폐.
[2] 이게 진짜로 존재할수 있는 이유가, 인돌은 공기중에서 매우 농도가 낮을 경우에 꽃향기를 낸다(…). 그러므로 그 물질의 함량이 매우 낮은 방귀라면 향수 비슷한 냄새가 날 수 있다.
[3] 피뢰침 발명가이자 정치가이기도 한 벤자민 프랭클린은 유달리 방귀에 흥미가 많아서 방귀 냄새를 누구나 지독하지 않게 하고자 향수 방귀 대회 및 방귀를 좋게 내는 방법까지 연구하고 상금까지 걸었다. 물론 그가 죽을때까지도 아니 지금까지도, 실현화될 순 없었다고(.....)
[4] 때문에 계란 흰자,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 식단을 매일 주식으로 하는 보디 빌더들의 방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독하다고 한다.
[5] 또 잭애스에서는 호스를 엉덩이에 연결해 방귀를 100% 흡입하는 것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흡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토 크리....
[6] 진짜 사람이 뀌어낸 방귀가 아니라 인공적으로 합성한 방귀였다.
[7] 사실 이 실험 전에는 방독면을 씌우지 않은 채로 한 명의 실험맨을 추가로 들여보냈다. 이때 가스를 막을 방법은 바로 물에 적신 휴지로 코 막기(...) 역시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방귀를 인지하고 고통스러워하며 빠져나왔다.
[8] 참고로 중세 영국에선 국왕의 똥을 치우는 일을 하는 건 노예나 하위층이 아닌 당당한 명문귀족이 하는 자랑거리였다. 한국의 조선시대에 왕의 변(매화)를 검사하는 의원 일을 맡는 것이 자랑거리였듯이.
[9] 예를 들자면 엉덩이라든가....
cc by-nc-sa 2.0 kr
엔하위키 미러는 엔하위키의 컨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