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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

최종 확인 버전:

Boarding Pass, 탑승권

체크인을 하면 득템하게 되는 물품. 공항의 보안구역 안으로 들어갈 때에도 여권과 함께 필요한 아이템이다. 승차권 또는 승선권과 비슷하다. 사실 배를 탈 때 받는 승선권도 보딩패스라고 한다. 본래는 이쪽에서 항공기 탑승권으로 확장된 개념이다. 국제여객선 탑승시 받는 승선권에는 승객명, 출발 날짜, 출발지, 목적지, 선실 등급, 선실 호수 등이 적혀 나온다. 다만 이쪽은 간지나는 항공기 보딩패스와는 달리 그냥 종이쪼가리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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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생겼다. 뒷면엔 마그네틱이 달려있다. 아니면 앞면에 바코드가 찍혀있다.[1] 보딩패스에는 출발시각, 게이트, 좌석번호가 찍혀 나온다. 공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출발시각 10분에서 30분 전에 보딩을 마감하기 때문에, 찍혀있는 시간보다 먼저 가서 기다리는 센스가 필요하다.

마그네틱이 달려 있거나 바코드가 찍혀 있으면 지하철 개찰하듯이, 기계가 고장났으면 넓은 쪽을 회수하여 누가 타고 누가 안 탔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타지 않았다면 파이널 콜을 해서 사람을 찾는데, 이래도 안 탄다면 "짐에 폭탄 넣어서 싣고 내뺐으면 어떡해!"하고 수하물을 다 내릴 수도 있다(...)

마그네틱이든 바코드든 크기가 여권보다 미묘하게 커서 보딩패스를 살짝 접어서 여권에 꽂아두면 나중에 미묘하게 구겨진다. 보딩패스는 여행이 끝나고 짐을 찾고 마일리지가 적립될 때까지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항공편에 탑승했다는 실질적인 증거라서 보통은 보딩패스를 보여주면 누락된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영국의 Peter Smart라는 이름의 어느 디자이너가 여행을 하면서 이 보딩패스의 불친절한 디자인에 질려버린 나머지 직접 보딩패스를 새로 디자인했다. (출처) 아래를 보고 위의 기존 보딩패스 디자인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사이즈도 여권에 딱 맞게 재조정됐고 아래쪽은 접을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도착지역의 날씨도 알려준다! (관련 국내 블로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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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획기적인 디자인 덕분에 당사자는 3만 명에 육박하는 페이스북 공유, 6천 명 이상의 트위터 공유, 야후를 비롯한 숱한 포털들의 특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해당 페이지는 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호주의 한 TV 프로그램에 초청되기도 했다고.

최근에는 미리 웹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프린터로 뽑아가는 경우도 많고, 또 항공사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뒷면에 마그네틱 달린 전통적인 보딩패스 대신 마트 영수증(...)에 찍어주는 경우도 많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보딩패스는 감열지에 쭉 뽑아준다. 이래저래 수집가들에게는 낭패.
국제선 환승여정도 마트 영수증에 뽑아주는 소인배 델타 항공에서는 한술 더 떠서 모바일 보딩패스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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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개발도상국에서 체크인을 하면 그냥 연속용지에 도트프린터로 발급해주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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