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Contents

1. 법정 공휴일
2. 신조어

1. 법정 공휴일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1] 이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빛내자
- '삼일절 노래'

대한 독립 만세!

이름과는 달리 3일 연속되는 휴일이 아닌 날

3·1절. 혹시나 삼점일절이라고 읽는 일이 없도록 하자.

3월 1일, 한국의 법정 공휴일하나이며 이 날에는 태극기를 게양[2]하도록 되어 있다. 대한민국과 달리 북한에서는 명절[3]도 아니며 공휴일도 아니다.[4]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시작한 날이다. 이 3.1 운동은 세계에서도 비슷한 예가 많지않은 대규모의 집단적 저항 운동으로, 광복에 대한 한국인의 염원과 일본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린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복절이 건국절이 아닌 이유가 삼일절과도 관련이 있다. 3.1 운동을 계기로 하여 한반도를 비롯하여 해외 각지에서 존재하던 독립운동 구심체가 통일된 임시정부 수립운동으로 이어져, 서울의 한성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연해주 대한국민의회가 상하이 상해정부가 합쳐지는 형태로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것이다. 즉, 3.1 운동의 중요한 의의 중 하나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되었기에 건국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삼일절을 국가가 기뻐하는 국경일로서 기념하는 것이다.

이 사건이 있기 며칠 전에 민족대표를 자청한 서른 세 명의 사람이 한 중화요리 가게 에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였다. 이들은 선언서를 발표하고 잡혀갈 예정이었으므로, 실제 시위를 주도할 15인[5]이 더 있었고, 모두 합쳐서 민족대표 48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중 1인만 빼고 모두 변절하였다는 암울한 헛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으나, 사실은 서너명[6]정도만 친일파로 변절하였고, 나머지는 끝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께 감사하자.

이 선언서가 바로 기미독립선언서이다.

광복절과 더불어 자신들의 애국심을 표출하겠다며 질주하는 폭주족들을 쉽게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7] 애국심이랍시고 태극기 망신시키며 깽판피우는 것보다 폭주족짓을 그만두는게 훨씬 애국적이라는 것을 모르는 걸까? 애초에 저들이 애국이라는 의미를 알고 애국 운운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이 날은 한국에서 새 학년이 시작되는 날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8][9]가 모두 해당한다. 물론 당일은 공휴일이므로 실제 등교일은 바로 다음에 오는 평일(2~4일)이다. 모 고등학교는 아예 삼일절을 기리기 위해 당일을 입학식 날로 정하는 모양이지만. 그래서 공휴일 치고는 묘하게 긴장된 분위기 때문에 제대로 쉴 수가 없다.



2014년 3월 1일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구단 트위터에 95주년을 기념하는 트윗을 올렸다.

2. 신조어

31세까지 취업 못하면 절'''망적이다'의 준말.

이태백과 함께 청년실업 문제를 의미하는 말이다.

전문직(의사, 변호사), 박사 등의 경우는 예외로, 일찍 자리잡는 케이스가 오히려 희귀하다.

예를 들어 의사의 경우 의대 6년(예과2년+본과4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이며, 군의관을 포함하면 14년이 걸린다. 박사의 경우 학부 4년 석사 2년 박사 5년에 11년이 소요된다. 변호사의 경우 학부 4년 로스쿨 3년에 군법무관 3년을 포함해 11년이 소요된다.

자리잡는 게 다소 늦다는 것이 흠. 그래도 30대 중반 이후를 생각하면...

2000년대 이후로 경제난과 함께 취업하기가 힘들어짐에 따라 평균 취업 연령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남자 같은 경우는 학벌 좋고 전문직 자격증이 있거나 본인의 능력이 된다면 나이가 좀 걸림돌이 되긴 하겠지만 31세 넘어서 취업하기도 한다. 나이 제한이 예전보다는 조금 완화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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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타가 아니다. '하'는 '~이시여'라는 뜻의 옛말이다. 용비어천가의 '님금(임금)하 아라쇼셔'나 정읍사의 '달하 노피곰 도다샤'를 생각해보면 될 듯. 선열아~로 부르면 안된다... 선열분들과 친구 할 기세
  • [2] 계양은 기 같은데 쓰는 말이 아니고 효성으로 부모를 이어 모심을 뜻한다. 기에 대해서는 게양을 써야 올바르다.
  • [3] 대한민국의 기념일과 같은 의미.
  • [4] 북한에서도 3.1 운동을 기념하기는 하지만, 다른 국경일에 밀려 공휴일은 아니다. 마르크스의 역사발전단계론의 단순도식적 해석은 차치하더라도, 민족대표 33인이 중상계급 이상의 부르주아지이자 종교인이라는 점, 그리고 김일성이 지나치리만큼 게릴라식 항일무장투쟁에 경도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평가절하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3.1 운동은 일제강점기 당시부터 지나치게 평화주의적이며 자치주의적,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
  • [5] 14인설과 16인설도 있다. 정노식을 제외하느냐, 김세환을 추가하느냐에 따라서 나뉜다.
  • [6] 33인 중 3인(박희도, 정춘수, 최린) 48인 중에서는 최남선까지 해서 4인
  • [7] 다행히도 2009년경부터는 보기 힘들어졌고, 2013년에는 아예 자취를 감췄다. 경찰이 강력한 단속의지를 표출한 이유도 있고, 세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3.1 폭주를 선배로부터 대물림 받아 전통처럼 뛰던 세대가 나이를 먹고 폭주를 관두면서 그 자리를 대신 채울 신세대 폭주족이 적어졌다. 위험한 오토바이 폭주를 즐기기보다는 그냥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것. 불경기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 [8] 고등교육법에서는 예외를 인정하고 있으나, 적용하는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은 아직 없다.
  • [9]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카이스트 제외. 참고로 카이스트는 2월 초 개강, 5월 말에 종강으로 석달이 넘는 길고 아름다운 여름방학을 자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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