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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성 종양 ¶
심지어 공룡의 화석 뼈에서 발견되기도 하는 유서 깊은 질병이다.
악성 종양(Malignant Tumor)을 통칭해 부르는 말이며 기원이 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육종(Sarcoma)과 암종(Carcinoma)으로 분류하지만,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며 암의 종류에 따라 진행 속도 및 치료의 난이도가 현저하게 달라지므로 같은 분류라고 해도 그 특징이 매우 다르다. 다만 악성 종양 자체가 아주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종양'이다.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의 내장 내 용종[4]은 악성 종양의 징후가 있다고 판단, 절제하는 수술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남자의 자격에서의 윤형빈.
실제 일정 크기 이상의 양성종양이 발견되면 제거하지 않아도 오랜기간 추적 관리를 하게 되며[5] 커지는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수술을 고려할 정도로 위험하다. 즉 기타 이유로 발생한 양성 종양, 용종 등이 암으로 전환하는 것도 흔한 이야기.
아직까지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자궁경부암 백신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도, 거의 유일하게 암의 원인을 밝혀 만들어낸 예방책이기 때문.[6] 달리 말하면, 지금까지는 자궁경부암 외에는, 식단관리나 운동 등의 일반적인 방법 외에 확실한 의학적 예방책이 존재하는 암이 없다.
정상 세포는 분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세포와 붙으면 분열을 멈추고, 또 일정한 분열 가능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분열을 끝마치면 세포가 스스로 사멸하거나 면역체계에 의해 제거된다. 그러나 어떠한 유전적 변이로 인해 암세포가 된다면 분열 횟수의 한계가 없어져 버려서 무한히 분열하며, 다른 세포와 붙어도 분열을 멈추지 않고 증식하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종양을 형성한후 림프나 혈액, 혹은 파종성으로 전이(기저세포암종같은 예외도 존재)되어 마침내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1위이다.(암 > 뇌혈관 질환 > 심혈관 질환 > 간담도 질환 순서다.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
비유하자면, 몸의 세포들이 지속적인 암 유발 유전자의 돌연변이 축적으로 반란을 일으킨 상태이다. 윗대가리가 멍청해서 담배같은걸 부어넣은게 이유일수도 있고, 유전자가 그렇게 짜여 있어서 어찌할 수 없을 수도 있다흑화. 아니면 바이러스가 이상한 유전자를 주입해서선동 그렇게 된 것일수도 있다.[7]
일단 확실한 것은 해당 세포들이 지속적인 자극과 파괴를 겪었다면 암이 생기기 매우 쉽다는 것이다. 어릴 때 양잿물을 마셨던 적이 있는 어른이라면 식도암이 발병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이 그 예. 담배, 술 등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고, 임신과 수유가 여성암의 빈도를 낮추는 것도 호르몬이 해당 세포를 자극한 것에 의한 것이다.[8]
사람은 누구나 암을 가지고 있고 태어날 때부터 암 세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세포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고, 면역 감시기구 기능에 인해서 쉽게 파괴되어 증식을 억제하지만 잘못된 생활에 의해 면역 감시기구 기능이 떨어지면서 암이 발병한다는 설이 있다. 이 설에 따르면 일반인에게서도 하루 약 800개 가량의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면역 체계에 의해 제거된다.
계속 증식하면서 성장하는 그 성질은 보유자가 죽어도 영양만 공급되면 계속하며, 이로 인해 한 여인의 암세포는 그녀가 죽은 후에도 자궁경부암 세포 연구 샘플로서 쓰이고 있다. 현재는 무한증식하는 세포로 바이러스 배양의 배지로 사용하고 있다. 바로 1950년대 샘플인 HeLa cell[9].
물론 암세포가 우리 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무한히 증식하기 때문 만은 아니다. 다른 세포, 특히 장기들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닿아도 무시하고 계속 자라나거나 심지어 침투하여 내부 구조를 망가뜨리는 것도 확실히 무서운 일이긴 하다.
그러나 암세포가 진짜 무서운 점은, 무한히 증식하는 주제에 제대로 기능을 안한다는 점이다. 암세포는 빠른 복제를 위해 세포 분열 단계 중 미분화 상태에서 머물러 있으며, 따라서 제대로 분화된 세포들과 달리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10] 쉽게 말하면 세포가 아무 것도 할 줄 모르고 처먹고 붕가붕가만 할 줄 아는 상태로 있는 것. 암을 진단받을 때, 세포의 분화도 라는 것이 조직검사 결과상 나타나는데 분화도가 낮을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거기다 더 무서운 점은(...) 이 놈은 아무 일도 안하는 주제에 에너지는 엄청 끌어다 쓴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자신의 주위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줄 혈관이 없다면 직접 신생 혈관을 만들어서 혈관을 끌어다 당겨 영양을 처묵처묵한다.[11] 기능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세포이기 때문에 복잡한 에너지 대사 없이 빠르게 끌어다쓸 수 있는 단당류를 선호하며, 때문에 설탕이나 백미 등의 섭취가 암에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몸에 암이 있는 사람 중에는 이유없이 자꾸 마르고, 붓고(체중은 주는데 몸은 붓는)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를 악액질(cachexia)[12]이라 한다. 마르는 것은 암세포의 과다한(그리고 의미없고 오히려 생명에 지장을 주는) 에너지 소모, 부종이 생기는 등의 현상은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미지의 독성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즉 암세포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면서, 먹기는 자꾸 처먹고, 자식은 싸지르고(...), 낄 자리 안 낄 자리 구별도 못하고 끼어드는 민폐, 완폐아, 잉여, 쌀벌레. 그야말로 킹 오브 니트. 왠지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 것 같다?
증상은 발생 부위마다 여러종류가 있지만, 체중 감소가 가장 흔하다. 특히 먹는데도 자꾸 살이 빠지거나, 이유없이 체중이 자꾸 줄어든다면 아무리 젊더라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위암이 나타날 경우 예후가 나쁘면서도(빠르게 4기로 진행) 체중이 줄어드는 것 외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매우 위험한데, 정작 당사자는 먹어도 살이 자꾸 빠진다고 좋아하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20대도 얄짤없다. 그 외에 이유없는 피로, 무기력감 등이 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복막 내에 전이되거나 영향을 미치는 암의 경우 소화불량, 알 수 없는 복부불편감이나 변비 등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소화기 검사만 줄창 하므로 소화기암이라면 천만다행이지만 특히 산부인과 암의 경우는 그 쪽 문제가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을 못하므로 검진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잦다.[13] 몸이 안 좋고, 특정 부위를 검사했는데 별 이상이 없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전신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암은 서서히 정복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벽히 정복하지 못한 현 인류가 가장 공포스러워하는 병이다. 특히나 췌장암같은 경우는 발견하기 상당히 어렵고 또한 그로 인해서 말기에 발견돼 생존률 또한 상당히 떨어지는 병이다.[14]
이 때문에 현대 의학 연구 목표는 절대 다수가 암 정복. 그외에 자주 의학의 목적이 되는 영생 또한 암세포에 대한 연구와 관련이 있다. 다른 세포와는 다르게 무한히 살아가는 이 암세포의 성질이 인간의 수명 및 노화와 관련해서 실마리를 제공해 줄것이라고 여기는 견해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암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유전자 변이가 필요한데, 세포가 일정 시기(와 분열)을 지나면 알아서 죽게 만드는, 즉 세포의 수명을 결정하는 세포자살(Apoptosis) 주요 유전자인 p53 유전자, p21유전자 및 세포내 체크포인트 관련 유전자가 주요 발암 유전자(Oncogene)이다. 애당초 이러한 유전자가 망가지기 시작하면 DNA데미지 시 세포 분열을 막을 수 없고 다른 돌연변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전무해지기 때문에 암세포들은 원래의 세포와 달리 원래의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애당초 다른 곳 다 멀쩡하면서 불멸성만 유지하게 모든 세포를 전환할수 있다면 바로 불로불사. 실제로 고환의 정원 세포가 그런 것이기도 하고...그러나 반대로 말하자면, 인간이 원하는 영생의 정체가 바로 암세포라는 점은 영생에 대한 희망이 실현될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결론이다.
이상하게 열에 약한 특징이 있어서 초창기의 암 치료법은 환부를 끓는 물에 데치기였다. 이를 응용한 것이 방사선으로 열을 줘서 치료하는 것이다.[15]
드높은 악명만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민간치료법이 있지만 대개는 당연한 소리(어디 시골에서 편하게 요양한다든가...) 아니면 근거 없는 소문이다. 남자의 자격 폐암 편에서 말하길 "인터넷에 나는 이렇게 해서 치료했다 경험담이 많은데 치료 실패하신 분은 글을 못 씁니다."
그 명성답게 여러작품에서 심심하면 등장하는 병이나 고대 및 중세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실제로 당시에는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감염 질환으로 죽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의사가 인상을 쓰며 앞에 이런저런 소리를 늘어놓은후 "암입니다."라고 하여 해당 캐릭터의 시한부 인생을 시작시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로 암으로 죽은 역사적 위인도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경우 위암으로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까 암에 튀김은 나쁘다고
이상하게 젊은 여성 캐릭터가 이 병에 걸리면 백혈병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거의 다가 빠진 머리를 가리기 위한 흰색 비니를 쓰고있다. 덧붙이자면 암에 걸려서 머리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항암제의 역할로 빠르게 세포분열하는 세포들(혈액, 암, 모근)이 공격받아서 이와같이 머리가 빠지는 것이다. 백혈병도 최근들어 정확한 명칭인 혈액암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되고 있어서, 이러한 클리셰도 조금 약화되는 감이 있다.
대략 항암제를 맞고 1~2주 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16]
대략 항암제를 맞고 1~2주 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16]
독특하게도 심장은 암 발생률이 굉장히 낮다. 통계상 10만명에 1명 정도. 장기라기보다는 근육에 가깝기 때문이어서일도 모르지만[17] 대신 폐암이 심장을 충분히 멎게 만들고도 남을 위력과 발병률을 보유하고 있다. 뇌도 암 발병률이 낮은 장기지만 암이 안 생기는 장기는 절대로 아니다. 흔히 뇌종양이라고 부르는 질환이 바로 뇌암의 전초단계다. 뇌는 소아 단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그 뒤로는 거의 성장(=분열)하지 않기 때문에 뇌종양은 대부분 소아에서 많고, 실제로 소아암의 대다수는 뇌종양이다.
애초에 암이라는 것은 세포사멸유전자와, 세포증식유전자의 복합적인 돌연변이 축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심장과 뇌같은 경우에는 돌연변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이미 휴지기(G0)에 있는 세포라 분열을 쉽게 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장이나 뇌에는 발생하기 쉽지 않다. 더불어 돌연변이가 생기기 좋은 환경, 외부와 접촉해있다던가(폐, 위, 장, 피부) 세포분열이 활발한(혈액)의 경우, 간(간은 생물 내 모든 화학물질의 독소제거나 분해에 담당한다. 발암물질도 마찬가지)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암이 생기기 쉽다. 이외의 장기가 암에 걸리는 경우는 다른 암의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타 장기에 이동 정착해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다.
돌연변이 유전자의 축적이라는 점 때문에 종을 가리지 않고 존재하는데, 문서 앞머리에서 말했듯 공룡에게서도 있었다. 주인이 암에 걸려 투병중인데,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도 암인 게 밝혀져 주인이 묘하게 애정을 더 쏟는 경우도 있는 모양. 개들도 자궁암 등에 잘 걸린다.
또한 쥐 등 실험용 동물에서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실험용 동물들은 교배를 통해 암이 생기기 쉬운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 인류를 위해 힘겨운 삶을 살고 사라지는 실험 동물들을 위해 잠시 묵념.
또한 아직도 암은 어디 드라마속 먼나라 이야기고 걸리면 죽는다. 라는 인식이 많은데 생각보다 암 발병율은 높다. 적어도 인간관계 두다리만 건너면 암환자 한둘정돈 있을거다. 그리고 치료도 언제 발견했냐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의 경우는 1년정도만 치료하면 완치 된다. 절대 불치병이 아니다.
1년이란것도 항암제가 워낙에 독한 치료제인지라[18] 1주일가량 치료후 1달가량을 휴식한다. 실제로 병원에 입원해서 하는 치료기간은 서너달쯤 될거다.(물론 말기면 치료가 극도로 힘들다. 그러니 자주자주 검진을 받자.)
참고로 치료 완료후 5년간 재발하지 않았을시에 완치로 판단하기에 5년간은 몇달에 한번꼴로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5년 이후로도 1~2년에 한번꼴로 검진 받아야함은 당연.
만약 당신이 대한민국 국적의 남자이고 군대를 가기 전이라면...축하한다. 아마 면제가 나올것이다. 물론 무사히 치료성공적으로 끝나고 살아 있다면 말이다.[19]
1년이란것도 항암제가 워낙에 독한 치료제인지라[18] 1주일가량 치료후 1달가량을 휴식한다. 실제로 병원에 입원해서 하는 치료기간은 서너달쯤 될거다.(물론 말기면 치료가 극도로 힘들다. 그러니 자주자주 검진을 받자.)
참고로 치료 완료후 5년간 재발하지 않았을시에 완치로 판단하기에 5년간은 몇달에 한번꼴로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5년 이후로도 1~2년에 한번꼴로 검진 받아야함은 당연.
만약 당신이 대한민국 국적의 남자이고 군대를 가기 전이라면...축하한다. 아마 면제가 나올것이다. 물론 무사히 치료성공적으로 끝나고 살아 있다면 말이다.[19]
마지막으로 고통받는 모든 암환자들의 쾌유를 바란다.
1.2 암 예방법 ¶
1.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2. 하루에 7~8시간 수면을 취한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인다. 하지만 우린 안될꺼야
4. 최대한 유기농으로 이루어진 녹색채소로 주스를 만들어라. - 간독성을 주의.
6. 짠 식품과 정제된 설탕을 피해라.
7.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다.
8. 과체중과 저체중을 피한다. only Standard.
9. 술을 절제한다.
10. 흡연은 최대한 피한다아예 안한다. 간접흡연조차도 위험하다.[22]
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설이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는 이에 회의적이다.[24]
1.4 비유 ¶
한 사회나 집단에서 해롭거나 심하게 주변에 피해를 주는 사람 및 개체를 비유하여 일컫는 말.
암暗적 존재[27], 암적인 존재라는 표현이 주로 쓰인다. 때로는 상대를 적대시하여 비방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정도는 다르지만 비슷한 표현으론 기생충, 고문관, 악의 축 등이 있다. 과도한 인플레이션도 경제의 암적인 존재(단,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율(대략 연간 2~3%)은 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므로, 인플레이션이 암적인 존재라고 단정지을 수만은 없고 도리어 꼭 필요하다. 오히려 물가의 하락현상인 디플레이션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해악이 훨씬 크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이 비유를 잘 쓴다고 한다. "불량은 암이다."가 대표적.
EX)넌 사회에 암적인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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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그 자신도 흡연을 즐긴 시점에서 저 죽는 줄 모르고 독극물을 흡입한 것인지라 할 말은 없을 듯(…).[2] 게. 영어에서는 이렇게 잘 쓰지 않기 때문인지 지명도가 낮지만 별자리중 게자리를 이 단어로 쓴다. 그래서 점성술을 공부하다 보면 뜬금없이 Cancer란 말이 나와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적이 많다.
[3] 종양을 관찰한 후 '마치 게 등딱지 같다'고 생각했다고. 사실 종양이 게 등딱지처럼 분명한 경계를 지니고 있다면 제일 수술하기 쉬운 타입이며 재발도 적다.
[4] 주로 10mm를 기준으로 하며 10mm 이상이면 대부분 절제한다. 15mm 이상이면 양성 종양이나 기타 원인성 용종이라도 악성 종양화 될 확률이 40% 이상 증가한다. 생각해 보면 15mm 크기로 커졌는데 더 커지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것이다.
[5] 환자의 사정 상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나, 제거 수술을 했을 때 수술의 여파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 등. 의외로 많다. 아니면 작은데 수가 좀 된다던가.
[6] 물론 자궁경부암의 대다수의 원인이라는 것이고, 백신을 맞아도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사람도 있다. 의학에서 100%라는 것은 없다.
[7] 암백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렇게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암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약품. 대표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이 있다.
[8] 임신과 수유를 많이 할수록 난소암과 유방암의 빈도가 낮아진다. 즉 생리를 일으키는 호르몬들에 노출될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것. 물론 임신과 수유를 많이 하거나 성생활을 많이 하면 자궁암(자궁 체부암+자궁 경부암)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딜레마가 있다(...).
[9] 단, 암세포도 일정 이상 증식하면 모세포가 죽는다. 헬라세포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모세포도 죽지 않기에 유명하다.
[10] 암이 불로불사와 닿아있는 문제이면서도 사실상 그 쪽으로는 아직까지 상상 단계일 뿐인 것이 바로 이 이유. 아무리 세포가 안 죽으면 뭘하나, 기능을 못하는데.
[11] Angiogenesis라고 하며, 암종에서 이러한 소견이 보인다면 역시나 예후가 나쁘다.
[12] 惡液質. 즉 나쁜 체액에 의한 체질이라는 뜻.
[13] 생식기의 종양이 복막으로 전이되거나 소화기를 압박할 정도가 되면 이미 많이 늦은 것이다. 그런데 소화기 내과만 전전하면서 시간을 더 늦추게 되니...산부인과 의사들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일 중 하나. 안 그래도 산부인과의 문턱이 높다는 점이 더욱 이러한 경향을 부추긴다.
[14] 애초에 치료가 가능한 수준에서 발견되는 경우 자체가 드물어서 치료법도 다른 암에 비해 상당히 미비하다. 열었다가 다시 닫았다 라는 말이 나오면 십중팔구 췌장암. 그래도 치료 가능한 췌장암도 있으니 그렇게 낙담할 필요는 없다. 일찍 발견만 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건강검진.
[15] 물론 이것은 직접적으로 고열에 노출된 환경에서의 이야기이다. 일부에서 찜질팩 같은 건강기구를 판매하기 위해 이러한 이야기를 홍보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정도의 자극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다. 아직까지 방사선 외에 유의미하게 열치료에 성공한 경우는 많지 않고, 일반화되지도 않았다. 사실상 방사선도 암세포 뿐만 아니라 일반세포도 죽을 만큼 강력한 열이다(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세포만 방사선을 흡수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위에 나온 '끓는 물에 데치기'의 경우 역시 세포 자체를 죽여버리는데 의의를 두는데, 이러한 행위를 했다가는 당연히 일반 세포도 죽어버린다.
[16] 그런데 이게 당사자 입장에선 되게 무섭다. 정말 아무 감각 없이 머리가 빠진다. 자고 일어나면 배게에 머리가 한가득 흩날리고 있고, 머리를 긁었는데 손에는 머리카락이 한움큼 잡혀있다. 당연히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버틸수가 없다! 거울을 보면 머리카락 절반이 사라져있다.
[17] 손상받아도 더 이상 분열하지 않으므로!
[18] 항암제라는게 사실은 세포죽이는 약이다. 암세포만 골라서 죽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만 현대 의학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당연히 정상 세포도 같이 죽어나간다. 머리카락이 빠지는것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것중 가장 눈에 잘 띄는 부작용. 적혈구,백혈구, 혈소판도 같이 죽어나가므로 빈혈이 올 수도 있고, 감기같은 사소한 병도 꽤나 위험해지며, 한번 피가나면 정말 오질라게 안멎는다.
[19] 다만...이게 정말 좋아해야 하는 문제인가는 의문이다. 치료 자체가 매우 힘들며 어느정도 쌓아둔 재산이 없으면 가정이 휘청댈정도의 치료비도 있는데다가. 부위와 치료 방식에 따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어느정도의 장애가 남아있을지도 모르며, 평생동안 몇년에 한번씩 병원가서 검진을 받아야한다. 본인의 경우는 약 2년에 한번꼴로 MRI촬영을 하는데...정말 비싸다. 만약 주변에 암때문에 면제나온 사람이 있다면 한번 물어봐라. 다시 태어났을때 암으로 면제vs해병대 다녀오기. 대부분은 후자를 선택할거다.
[20] 단, 요즘은 남성유방암이라고 남성 또한 유방암이 걸리는 사례가 나타났으니 참조바람.
[21] 단 자외선은 안된다. 피부암을 유발한다. 자외선을 흡수해주는 멜라닌이 부족한 백인은 피부암 발생율이 높다. 썬크림을 꼭 바를 것.
[22] 애시당초 암 때문이 아니라도 흡연은 백해무익한 것이다. 자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지 말자.
[23] 대표적인 것이 코엔자임 Q10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경구복용하면 동맥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일부 있으므로 주의.
[24] 다만 요리등으로 인해서 뭔가를 굽고, 튀기고, 지지고, 볶고 하는일의 경우는 폐암발생률을 높일수 있다...간단히 생각해보면 담배의 마이너 버전이고.
[25] 암으로 별세했다고만 알려져 있으며, 무슨 암으로 사망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26] 폐와 위에서 발생한 암을 시작으로 말기에는 심장, 대장에 이르기까지 암이 안 퍼진 곳이 없었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그의 이름을 딴 암 연구소가 설립됐다.
[27] 가로줄 표시를 해 두었지만 실제 暗의 의미로 쓰는 사람도 많다. 이를테면 음지에서 성행하는 범죄라던지 필요악이라던지. 같은 발음과 비슷한 부정적 뉘앙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