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藥 ¶
그런데 함부로 팔면 욕을 먹는다.
보통 전통 의학을 따른 약의 경우도 검증을 통해 약효 성분의 함량을 명확히 하면(한번 먹을 때마다 모 성분이 정확히 10mg 들어있다든지) 현대 의학에서도 인정해 주는 듯. [3] 실제로 전통 원리에서 나온 처방이 이러한 가공을 거쳐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아스피린이나 모르핀이 좋은 예가 되겠다. 한의학의 경우는 방풍통성산을 기반으로 한 살사라진을 예로 들 수 있다.
굳이 동양의학이 아니더라도 성 요한의 사마귀 (St John's Wort)를 주성분으로 한 대체의약품 같이 서양전통의학에 기반한 약품들 처럼 실제 효과가 입증되어 널리 사용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성 요한의 사마귀의 경우 약한 우울증 치료제로써 효과가 뛰어나다고.
2.1 약의 부작용 ¶
일반적인 의미의 약은 인체의 생리적 반응을 촉진하거나 가라앉히며, 병원균이나 세포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파괴한다. 약의 부작용은 이러한 약의 작용들이 원하는바가 아닌 부副(영어로는 side effect)적인 작용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4]
사실 약은 그 자체로 독의 일종이며, 이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해야만 치료제로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는 동서고금으로 모두 통용되는 관점이다. 연금술사 파라켈소스가 말한 '양이 독을 만든다'는 약학에서 항상 다루어지는 진리이다.
한의학 역시 약을 독으로 보아 '독으로 독을 잡고 제어하는 이이제이'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 독의 의미는 poison이 아닌 성질의 편중(偏性)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부자(附子)의 경우 성질이 매우 열하며 유독하므로, 몸에 열의 기운이 더 많은 사람에게 주면 변비로부터 고열로 인한 혼수상태까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몸에 차가운 기운이 더 많아서 잦은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잘 적용할 수 있는 것과 같다.
한의학 역시 약을 독으로 보아 '독으로 독을 잡고 제어하는 이이제이'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 독의 의미는 poison이 아닌 성질의 편중(偏性)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부자(附子)의 경우 성질이 매우 열하며 유독하므로, 몸에 열의 기운이 더 많은 사람에게 주면 변비로부터 고열로 인한 혼수상태까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몸에 차가운 기운이 더 많아서 잦은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잘 적용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약의 부작용은 체질에 따라 나타나는 것과, 과다 복용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작용이 어떤 사람에게는 나타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는 경우다. 페니실린 쇼크 등이 대표적인데, 현대의학에서는 인종에 따른 유전자 타입의 차이를 원인으로 얘기하고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사상의학 체질 등등으로 보고 있다.[5]
후자의 경우 약의 작용이 혈중 농도에 따라 달라, 어느 범위 내일 때는 약효가 나타나고 그 이상에서는 작용이 과하여 독성을 나타나게 되는 경우다.[6] 이는 한의학도 마찬가지로 실제로 사극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사약은 적정치를 과도하게 초과한 부자로 만든다(위에서 말한 그 부자 맞다).[7] 열성(熱性)이 강한 부자를 다량 투여한 후 뜨거운 온돌방에 들어앉게 하여 사망을 유도하는게 사약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반대로 독약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어떤 사람에게는 안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송시열이 사약을 먹고도 죽지 않은 일을 예로 들 수 있다.
병에 걸리기 싫다면 평소에 잘먹고 잘자고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하면 된다. 특히 감기의 경우는 그냥 잘 먹고 푹 쉬는 게 최고다. [8] 오죽하면, 감기는 약 먹으면 7일을 가고 먹지 않으면 일주일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 가장 큰 문제는, 감기 증상을 가지고 병원에 가면 처방받는 약의 종류에 있다. 어르신들이 마이싱이라고 불리는 항생제류를 비롯해 각종 '감기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싸잡으려고 하는 포스가 풍기는 약들이 넘쳐난다. 이래놓고 항생제면역 균들이 늘어난다고 우는 소리 하면 정말 난감하다.
2.2 약은 되도록 주어진 모양 그대로 먹자 ¶
알약으로 만든 약 중에서는 알약 형태를 유지해야만 의도한 효과를 내는 약제[10]들이 있다. 이런 약들은 함부로 쪼개 먹거나 가루약으로 만들어 먹으면 안된다.[11] 알약이 다 똑같이 생겨서 그냥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원하는 장소에서 녹으면서 약효를 내도록 만들 때부터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약을 쪼갠다거나 하면 약효가 없어지거나 심하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니 약은 그냥 설명서에서 먹으라고 하는 방법으로 먹자.[12]
한 가지 덧붙이면 약은 물 250ml와 함께 먹어야 제대로 된 약효를 나타낸다.
2.3.1 신약 ¶
새로운 약을 만드는 데는 어떤 생물학적 이론이 나온 후에 대략 10~15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비용도 1조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어떤 원리를 밝혀내고 거기에 맞는 화학물질을 찾아낸 다음, 부작용 없이 약효를 끌어내기 위해 화학물질을 변형하고, 전임상 시험과 임상시험을 거쳐 식약청에 신약 승인을 받아 시장에 출시한다. 그나마 시간과 돈을 많이 들여서 신약을 하나 개발하면 다행이지만, 식약청 승인을 받기 전에 약물로 쓰기에는 생체 이용율이 너무 좋지 않다거나 예상치 못한 독성이 발견되어 엎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10만가지의 화합물이 약물후보물질이라고 할 때 그 중 하나만이 신약으로 최종적으로 승인받는다. 0.01%. 돈과 시간이 많이 깨지는 이유이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새로운 생물학적 이론의 발견 때 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5년 이내에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이 정도로 참 쉽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약을 만들게 되면, 새로운 물질에 대해 개발 시작부터 20년까지는 카피약을 만들 수 없도록, 특허권에 의해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된다. 단 이게 개발 시작부터 20년이기 때문에 사실상 특허권이 적용되어 맘놓고 팔 수 있는 기간은 5~10년 정도밖에 안된다. 또한 예외적인 상황의 경우 특허권을 무시하고 카피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이건 좀 뒤에서 말하겠다).
국내에서는 이 정도로 투자할 만한 기업이 얼마 없어서 90년대까지는 카피약 밖에 못 만들었던 흑역사가 있다(...). 뭐 카피약이라도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니 다행이긴 하지만... 그렇게 신약을 만들지 못하다가 1999년에 SK케미칼이 상용화한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국내의 몇몇 대형 제약회사에서 신약이 만들어지고 있다. [13]
2.3.2 카피약 ¶
제네릭 의약품으로도 불리우는 카피약은, 원래의 신약을 베껴서 만드는 것으로, 신약을 만들 때 대략 공개되는 정보들을 통해서 카피약을 몰래(...) 개발하고 있다가, 신약의 특허권이 끝나자마자 카피약을 시판하는 것이다. 개발비나 개발 기간이 신약에 비해 덜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제약회사에서 쓸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값이 싸니까 약을 사는데 지불하는 전체 비용이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국가적 비용의 절감을 노리고 대체조제라는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대체조제란 의사가 처방전으로 처방한 약과 '동일하다고 인정받은' 다른 카피약을 약사 재량으로 '의사의 동의하에' 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부터 대체조제로 생긴 차액 중 일부를 약사들에게 지급하는 제도가 시범 시행중이다. [14]
이 카피약의 구성 성분 및 효능은 원래의 약과 완전히 동일하다고 약사나 개발사 측에서는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특허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 본래의 약에 비해 제품의 성분비가 다소 변경되는 일이 많아 약효 및 부작용에 미묘한 차이가 나는 경우가 꽤 많으며, 실제로 '이 약은 대체해서 써도 오케이'라고 허가 받은 약들도 나중에 함량 미달로 밝혀지는 일이 많기도 하다. 따라서 대체조제에 대해 의사들의 시각은 그리 좋지 못하다(2009년 초에 무려 5백개가 넘는 약이 함량 미달로 밝혀져 평소 그리 높지도 않던 의사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추락했다고 한다). 이 사건이 생동성 시험 사건.
그리고 대체조제를 할 때는 법적으로 의사에게 서면으로 통보를 해야 하지만 약국에서 이를 무시하고 제대로 통보하지 않거나, 강제로 대체조제하고 사후 통보하는 경우가 아직도 꽤 많은 편이다. 해당 지역에 약국의 수가 적을수록, 그리고 처방받은 병의원과 약국 간의 거리가 멀수록 이런 경향이 심해지는데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15].
...대놓고 얘기할 때는 여기까지 얘기로 논쟁이 붙는 경우가 많지만, 의약계를 부정적으로 보는 한국의 여론상 그들의 주장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그저 리베이트[16]의 주도권을 어디서 갖느냐의 문제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만약 대체조제를 인정하게 되면 약사가 약을 고르기 때문에 약사가 리베이트를 먹고, 대체조제가 없다면 의사가 리베이트를 먹기 때문인 것(…). 다만 2010년 이후 리베이트를 주고 받는 당사자들을 모두 처벌하도록 규정이 강화된 이후로 리베이트 떡밥은 많이 쉬어버린가라앉은 상태다.
또한 예외적으로 특허권 따위 씹어먹고 카피약을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심각한 전염병이 창궐하여 국가 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경우 특허기간이 지나지 않더라도 국가에서 강제실시권을 적용해 카피약을 허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종 인플루엔자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경우 로슈의 독점 생산품이라서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강제실시가 적용될 수 있고, 우리나라도 이에 대해 입장을 표한 바 있다. 또한 약을 들여 와야 되는데 제약회사가 약값을 너무 올려 받을 때, 협박(…)의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진짜로 강제실시를 하려면 통상 마찰을 감수해야 되고, 또한 가능하면 소송 따위에 무너지지 않는 국영 제약회사가 있는 것이 좋으나, 우리나라에 그런 제약회사는 없다.(…)
단 진짜로 강제실시를 하려면 통상 마찰을 감수해야 되고, 또한 가능하면 소송 따위에 무너지지 않는 국영 제약회사가 있는 것이 좋으나, 우리나라에 그런 제약회사는 없다.(…)
2.4.1 픽션에 등장하는 약들 ¶
- 데드 라이징 2 - 좀브렉스
- 무협소설에 나오는 갖가지 영약들
- 노블레스 - D [17]
- 눈물을 마시는 새 - 소드락
- 동방프로젝트 - 봉래의 약
- 멋지다 마사루 - 케서린이 근육강화를 위해 온갖 약들을 조합해서 만든 약, 마사루가 섹시코만도 토너먼트에서 케서린에게 억지로 먹인 의문의 약, 모에모에의 다이어트를 위해 마사루가 제조한 다이어트 약.
- 명탐정 코난 - APTX4869
- 바카노! - 불사의 술(약)
- 쓰르라미 울 적에 - C103
- 신조협려 - 절정단
- 아내의 유혹 - 복숭아 알러지 퇴치제
- 원피스 - 럼블볼, 흉약 에너지 스테로이드
- 폴아웃 - 멘태츠,버프아웃
- 프린세스 메이커 2 - 풍유환
- 하느님의 메모장 - 엔젤 픽스
- 메탈기어 솔리드 - 디아제팜(신경 안정제로, 게임중에서는 저격시 손떨림을 제어하는 약으로 나오며, 울프가 폭스다이에 걸리지 않게된 이유), 감기약(감기에 걸릴시 재채기를 해 발각되기 때문에 먹는데, 먹는 순간 감기가 떨어지고 감기가 두번 다시 안걸린다.)
- 죽음의 무도 (데미안 허스트의 미술품 한정.)
5 포션 혹은 그 유사품들. ¶
일단 2의 약과 의미는 같지만, 게임 등의 영상매체에서 등장하는 약은, 누구에게나 잘 듣고, 먹자마자 바로 작용을 하는 아이템들을 통틀어 말한다.
먹는 즉시 일정량 회복 혹은 상태이상 완치하는 즉효성, 정해진 양을 천천히 회복하는 지효성, 먹으면 일정시간 혹은 영구적으로 능력치가 증가하는 도핑약(…) 등으로 나뉜다.
게임에선 음식이 허기는 안체우고 위의 작용을 하게 되면 약으로 취급된다.
게등위 심사시 마시거나 먹거나 놓거나(?) 해서 특정한 효과를 발휘하는 포션 등이 있으면 약물 딱지가 붙는다.
8 스테로이드 ¶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했던 선수중 상당수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꽤나 논란을 일으키는중.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 로저 클레멘스, 새미 소사, 알렉스 로드리게스, 매니 라미레즈, 데이비드 오티즈, 브렛 분, 이반 로드리게스[19], 미겔 테하다, 에릭 가니에, 켄 캐미니티(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사망) 등... 한가닥 한 선수들이 약물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 한마디로 경기의 순수성을 저버리는 쓰레기같은 행위이다. 아무리 엄청난 기록도 실질상 인정되어선 안된다.[20]
아직까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걸린 선수가 없지만, 한국야구에서도 약물을 건드린 선수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알다시피 한국에서 MVP를 먹은 다니엘 리오스가 일본으로 가서 약물 복용이 드러나 방출당했던 일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용병 타자들도 그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21] 2010년 KIA에 있다가 쫓겨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역시 양성반응을 보인적이 있으며, 2011년에는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양성반응을 보여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심정수는 현재까지 가장 논란이 일고 있는 용의자 중 한명이며, 그밖에도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몇몇 선수들 역시 지나친 플루크 및 성적 하락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국내 야구계에서 정말 약물 검사를 제대로 하는가 논란도 벌어졌다. 당시 스포츠 온 지에선 익명을 요구한 야구선수가 "반드시는 몰라도 아예 없는 게 아니다." "외국선수가 잘하면 도핑에 안 걸리는 약을 구할수 있어. 라는 유혹을 한 게 있다." 라는 말을 하며 자리를 피한 적이 있다고 한 걸 보면... 게다가 마해영이 관련 책을 내면서 몇몇 선수들이 약물 복용을 했다는 걸 실토한 걸 보면 더욱 그 심증이 강해진다. 이러한 약물을 근절하기 위해 KBO는 전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는게, 1번 적발시 고작 10경기 출장정지에 그친다. MLB에서는 1번 적발시 50경기, 2번째 적발시 100경기 출장정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솜방망이 처벌이며 무책임한지 알 수 있다.
민간인도 근육 늘어난다고 함부로 생각하지 않고 먹으면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22] 의료용은 의사와 상의하면 좋은 약이 되고, 몸을 늘리기 위해서 적당량 복용은 쓸만하지만 이경우에도 조심해야 한다. 어지간한면 안쓰는게 좋다.
선수들이 외형적으로 몸을 불려야 하는 프로레슬링에서 공공연한 비밀 수준으로 자주 사용되는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굉장히 많다. 에디 게레로의 경우 약물 후유증으로 인해 도저히 경기가 가능했을까 라는 수준으로 혈관이 얇아진 상태였고, 크리스 벤와가 살인을 한것도 스테로이드 + 다이빙 헤드벗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이상이라는 루머도 있다. 그 외에도 브리티쉬 불독, 테스트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레슬러들이 모두 약물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고로 남용하는 경우 어느순간 한방에 훅간다. 몸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극히 조심해야한다. 저런 선수들이 그런 지식이 없이 사용하지는 않았을테니.
이 약을 쓰고 싶은 남성이 있다면, 한가지 조언을 해주건데,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으로 남자의 유방이 발달하는 증상인 Gynecomastia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참고로 저런 식의 여성형 유방은 스테로이드로 인해 생겼을 확률이 99.9 % 다. 보통 여성형 유방은 지방이 먼저 가슴에 쌓인 후 유선 조직이 발달한다. 이 경우 여성형 유방과 호르몬 사이에는 별 관계가 없다. 반면 스테로이드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형 유방은 당연히 호르몬의 문제이고, 그 때문에 지방이 아니라 유선 조직이 먼저 발달하게 된다.
9 籥 ¶

옛 아악기에 속하는 국악기. 관악기로 단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지공이 3개밖에 없는 것이 다르다. 지공이 적은데 그 지공으로 12음을 내야 하기 때문에 연주하기 위해서는 구멍을 반만 여닫으며 연주하는[23]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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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몇몇 외국 약대에서는 medicine이라는 단어보다 더욱 자주 쓰인다고 한다. 물론 그런 동네에서도 Drug라는 단어는 비전문가 사이에서는 주의해야 할 단어.[2] 하지만 바로 아래의 문단에서도 보이듯이, 이 둘은 명확하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순수 현대 의학'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현재 쓰이고 있는 약들은 대부분 기존 전통 의학에서 쓰던 약제들로부터 유래한 약들이기 때문이다. 그 종류는 감기약부터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전통 의학이 발전해 현대 의학이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3] 정확히 말하면, 이것이 전통의학의 기본틀을 그대로 인정해준다는 의미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들은 대부분 약을 제조하는 과정까지 전통의학의 전문적 영역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 약제의 독점 유통 및 제조를 주장한다.(이는 한국의 전통의학 역시 예외가 아니다.) 쉬운 예로, 기본 처방을 바탕으로 어떤 약제는 빼고 넣고 해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방 처방에서 유래한 약제들은 이런 이야기는 제쳐놓고 정량화 과정과 효과 검증을 통과한 후 처방되고 있다. 대부분 일본산이며, 일본의 의사들은 이런 약들을 일상적으로 처방한다.
[4] 약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부작용이라고 부르는 것은 크게 adverse reaction과 side effect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약의 직접적인 효과가 아니라 개인적인 알러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효과이고, 후자의 경우 그 특정 약의 효과로 인해 나타나는 부가적인 작용 (예: 항응고제인 아스피린의 출혈) 을 말한다. Side effect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의 혈중농도를 제한하는 therapeutic window 개념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두 가지 구분은 밑의 문단에서 둘로 나눈 것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5] 이는 위에서 말한 '성질의 편중'과 연관성이 있다. 한의학계에서 약사 또는 건강원 등에 의한 한약의 조제 및 판매나 건강기능식품 형태로의 한약 조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6] 이것은 혈중 약농도가 기준치 이하일 경우에도, 치료하려는 병증을 전혀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상한치와 하한치를 더불어 therapeutic window라고 부른다. 이 상한/하한치가 좁을수록 투여하기 까다로운 약이며, 특정 항응고제, 간질약 등이 유명하다
[7] 다만 실제로 전해진 조제법은 없다고도 하며, 비소(As)가 주 성분이었다는 설도 있다.
[8] 감기약은 감기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며, 괴로운 감기증상을 줄여주는 약이다.
[9] 정확하게 말하자면, 특정 병을 고치기 위해 약을 쓰게 되면, 그 약리적 작용이 인체를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반작용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10] 서방정이나 코팅알약 등. 순차적으로 녹는 층으로 이루어진 약을 갈아서 먹으면 과용으로 인하여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11] 알약을 못먹으면 애초에 가루약으로 처방받으라는 이야기다. 유아용으로 갈아주는 약의 경우 원래 가루용이 가능하도록 나온 약이므로 상관없지만 성인병약의 경우는 이런 경우가 꽤 많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아이들에게 빨리 알약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
[12] 물론 급성 협심증이 왔을 때 니트로글리세린이 없으면 아스피린을 씹어 삼켜서라도 최대한 빨리 흡수시켜야 하는 등의 예외는 있다.
[13] 그러나 선플라주는 잘 안 팔려서 흑역사 비슷하게 되었다….
[14] 차액 지급의 경우 외국에선 호주가 대표적이고 그 이외에 캐나다의 몇 개 주, 영국의 일부
[15] 의사가 대체조제를 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약화사고가 일어났거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규정상 약국의 책임이지만 실제로는 환자들이 약국에 책임을 잘 묻지 않는다. 물론 의사는 대체조제가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므로 아무 것도 모른 채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
[16] 리베이트라는 것은 제약회사가 자기네 약을 팔아달라고 의사 혹은 약사에게 주는 뇌물(…)로, 웬만한 산업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지만 약값의 경우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의료비는 정부에서 준조세의 형태로 보험료를 걷어 각 의료기관에 지급하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 '리베이트를 통해 올라간 약값만큼 국민들의 부담이 커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실은 쌍벌제 시행 이후 리베이트가 상당히 근절됐지만 약값이 내려가지 않았다.
[17] 사족으로 극 중 DA-5 인물들은 위에서 말한 '알약을 쪼개먹으면 안된다.'란 말이 무색하게 항상 D를 쪼개먹는다(…)
[18] 정확히는 anabolic steroid. 치료약으로 사용하는 corticosteroid 계열은 도핑 효과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 아예 작용기전이 다르거나 용량을 조절하기 때문. 하지만 도핑 테스트시 corticosteroid라고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다른 감기약도 걸리는 매우 민감한 검사.
[19] 초기에 이야기가 무성했으나 그 이후로 언급이 없는걸 보면 일단은 보류.
[20] 물론 이러한 문제를 방치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책임이 가장 크겠지만
[21] 펠릭스 호세, 제이 데이비스 등등... 호세는 후에 타 리그에서 약물복용이 걸렸던 적이 있다.
[22] 스테로이드로 인해서 심장근육까지 발달은 하는데, 심근 발달에 혈관 발달이 따라가지않아서, 심근경색이나 여타 심혈관 질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23] 이것을 반규법이라고 한다
[24] 제사지낼때 추는 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