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래 의미 ¶
'어른'이라는 말의 본래 뜻은 '나이를 먹은 사람'이 아니다. '어른'은 '얼운'이 변한 것인데, '얼운'은 '얼우다'라는 동사 어간 '얼우'에 접미사 ㄴ이 결합된 것이다. 그러니까 '얼운'은 '얼우는 행위를 한 사람'이라는 뜻이 되겠다.
그러면 '얼우다'라는 동사는 무슨 뜻일까? 이것은 남녀가 짝을 이루는 행위를 뜻한다. 즉 남녀가 결혼을 하면 서로 몸을 합하게 되고, 그 결과로 자식이 태어나는 것인데, 우리 조상들은 거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여 '얼운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을 구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혼한 사람만 상투를 틀게 했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어른이 되는 게 어렵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참고 페이지
그러니까 원래 의미대로라면 민증이 있어도 당신은 어른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다. 응?
비슷한 말로 성인이란 말이 있다.
3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
1. 고통을 참을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아파도 울어서는 안 되고 비명 소리 질러서도 안 된다. 눈물이 나올 정도여도 '뚝'하고 참아야 한다. 그래야 어른이 될 수 있다.
2.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른이 되려면 아침에도 늦잠 잘 수 있고, 어릴 때 못하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3. 다른 어른들에게 무시 당하지 않아야 한다. 어른이 되려면 다른 어른들로부터 무시 당하면 안 된다. 당당하게 자기 이야기를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
4. 말이 안 통해야 한다. 무조건 자기 주장이 옳다고 우기고, '왜'라는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말아야 한다. 말보다는 항상 주먹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