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애그룹 지하노역장의 E반 반장. E반은 이토 카이지가 소속된 반이다. 본명인 오오츠키 보다는 E반의 반장이나 반장 으로 주로 불린다.
빚을 월급 가불로 처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노예처럼 돈을 끝없이 빨아들이고 있으며, 그 외에 재애그룹의 허가를 받아서 하는 부식 판매 사업에서 얻는 이익 등을 포함하여, 매달 전체 급료의 1/4. 약 72만 페리카 가량을 매달매달 벌어들이고 있다. 이렇게 1천만 페리카 이상을 금고에 모아놓고 있었으며, 2천만 페리카가 모이면 밖으로 사출해 본격적인 사치를 부릴 생각이었다.
그 돈으로 같은 반의 이사와,누마카와를 측근으로 만들어 지하 노역장의 작은 권력자가 되어 있다. 부식판매를 하거나 급여를 나누어줄때 이사와, 누마카와가 오오츠키의 옆에 있다. 이 2사람 이외에는 딱히 어울리는 사람도 없는 듯하다. 후반 전개를 보면 다른 반장들과도 별로 사이가 좋진 않은 듯. 모두가 비천한 강제노역자에 불과한 지하노역장에서 인간미 넘치는 친밀한 유대관계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겉으로는 너그러운 사람인 척 하지만, 사실은 쪼잔한 악당. 이토 카이지에게 맥주 한 캔[1]을 공짜로 주고, 사치를 부리게 만든 다음 도박에 끌어들였다. 그리고 카이지를 패배시켜 자신이 착취하고 있는 45반으로 전락시킨다.
친치로에서 주사위 운이 비정상적으로 강한데, 그것은 외출권을 2개나 사용해서 외부에서 만들어온 456주사위를 은밀하게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456주사위는 123의 눈이 없고, 456의 눈밖에 없는 주사위[2]다. 각각 약 22%확률로 '4'나 '5'나 '6'이 나와서 상당히 우세하게 되고, 약 22% 확률로는 456. 444, 555, 666이 나올 확률도 약 11%가 되는 악질적인 사기 아이템이다.
오오츠키에게 착취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페리카조차도 종래의 절반인 4만 5천 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에 45반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토 카이지는 미요시의 메모를 보고 그 부자연스러운 결과에 456주사위의 비밀을 알아낸 다음 오오츠키를 쓰러뜨리기 위해 45반의 위치에 놓인 사람들을 설득하여 단결시킨다.
카이지를 중심으로 모인 45반 사람들은 최소한의 군것질만 하면서, 적은 물건을 서로 나누고 술도 도박도 금지하고 버텨서 돈을 모았다. 근검절약 중인 45반을 아니꼽게 생각한 오오츠키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샤워를 다시 시키고 식사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밥을 주지 않으면서 대신 자신들이 주문한 호화 식사를 줘서 근검절약의 끈을 끊으려 했지만 카이지의 반항으로 실패하였다.
그러자 시간 외 노동, 병자 돌보기, 쓰레기 버리기 등의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시키거나 노동수첩에 도장을 안 찍거나, 얼마 안되는 기호품인 각설탕을 몰래 구정물로 적시는 등 음습한 수단으로 괴롭혔다[3][4]. 그리고 85일동안 극기를 한 끝에, 45반은 오오츠키에게 진 빚을 완전히 청산하고 6월 30일 제대로 정규 월급을 받아 오오츠키에게 도전하게 된다.
카이지는 오오츠키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가 그가 456주사위를 사용하는 순간을 노려, 친치로의 그릇을 잡고 주사위를 빼앗아 오오츠키가 속임수를 썼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폭로하게 된다. 카이지는 특히 그 동안 오오츠키를 계속 도발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카이지에게 한 방 먹이고 싶었던 오오츠키는 완전히 걸려들었던 것이다.
오오츠키는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의 주사위 눈이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승부는 무효라는 억지를 사용하고[5], 카이지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척 하면서 게임을 속행하자고 한다. 그리고 규칙은 오오츠키의 눈은 4가 나온 것으로 치고 오오츠키가 했던 그대로 "미리 준비한 특수 주사위를 사용해도 좋다"는 것.
오오츠키는 비통하게 조건을 받아들이는 척 하면서도, 얼굴을 숙이고는 히죽히죽 웃어댄다. 오오츠키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지금까지의 모든 승부를 변제당하는 것이었지만, 카이지가 단지 456주사위를 써서 몇배의 이득을 얻는 것으로 끝내려는 걸로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오츠키의 착각으로 카이지는 더 굉장한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카이지는 비장의 무기인 111주사위를 사용한다. 이것은 오오츠키가 먹고 버린 T본 스테이크의 뼈를 깎아, 자신의 피로 눈을 물들여 만든 것으로 모든 눈이 1밖에 없으므로 지하 친치로의 최대 룰인 5배 받기인 111 족보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오오츠키는 항변했으나 카이지는 오오츠키에게 "미리 준비한 특수 주사위를 써도 좋다."는 룰을 내세운다. 하지만 결국 "네가 한 짓을 똑같이 당하는 것 뿐이잖아!"라는 노동자들의 여론에 밀려 6연속 111을 받아들이고 만다.
이때 다른 반장들이 카이지의 편을 들어주어서 오오츠키가 궁지에 몰리게 된다. 평소에 친치로 도박때 그들도 오오츠키의 사기극에 피해를 많이 입은 듯 하다.
이 상황에서 여태까지 모아온 페리카의 태반을 날리고 만다. 침울해져서 돌아가려 했지만…….
카이지는 도망치려는 오오츠키에게 친치로의 규칙에 따라 다시 한번 승부를 받도록 강제하였다. "대장은 2번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 오오츠키는 말도 안된다며 회피하려 했지만 그 승부를 보고 있다가 지하에 나타난 재애그룹의 No.2 쿠로사키 요시히로가 나타나 이치가 카이지에게 있다면서 승부를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오오츠키는 처음 본 요시히로를 보고 당신 누구냐고 따져묻지만, 요시히로 옆에 있던 부하가 "닥쳐라.이분은 네놈 쯤은 마음만 먹으면 더한 지옥으로 보낼 수 있는 제애그룹의 2인자인 요시히로님이다."라는 말을 듣고 충공깽에 빠진다. 그리고 부랴부랴 요히시로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고 결국 요시히로의 판정대로 질 수 밖에 없는 승부를 받아 들이게 된다.
쿠로사키 요시히로가 말하기를, 여기서 오오츠키가 벗어날 확률은 456주사위를 사용하지 않고[6] 평범한 6면체 주사위를 사용하여 111의 눈을 내서 111주사위와 무승부를 만들어내는 1/216의 상황 뿐. 그리고 최상의 승리(111눈)가 아닌 차선책의 승리(456눈)을 노린 오오츠키의 자재심은 칭찬받을 만 하지만, 어쨌건 패배의 가능성을 남겨둔 것이 실책이었다고 지적하고 자신이라면 "부적 삼아서 자신도 111주사위도 가지고 다녔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오오츠키는 전심전력을 다해서 111의 눈이 나오기를 빌지만 당연히 될 리가 없었다. 마침내 지하 친치로 사상 최대의 역사적 대패를 당해, 여태까지 모은 전재산 1825만 2000 페리카를 몽땅 카이지 일행에게 털리고 불과 1800페리카만이 남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아서 정신줄 놓았고 두 부하가 그를 부축해야 그 자리에서 퇴장했다.
그 뒤로도 일단 지하노역장에서 반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기 행각은 들키고, 지금까지 쌓아온 페리카도 죄다 날렸지만 그 외에도 수익이 들어올 데는 많으니 아직 지위는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하긴 오오츠키 정도의 경험치를 보유한 반장을 새로 뽑기도 힘들 것이다. 효율적으로 노동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제애 그룹 입장에서도 굳이 오오츠키를 경질시켜야 할 이유도 없다. 애초에 강제노역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내분이나 일상에는 별 관심도 없겠지만.
늪이 지하에 중계될 때는 다들 카이지를 응원하는 분위기에서 혼자서 이토 카이지에 대한 증오심에 불타고 있었다. 거기에 반장의 졸개로서 미움을 받은 탓에 같이 고생하는 이사와, 누마카와도 같이 앙심을 품고 카이지가 주저앉길 바랬지만.....
E반에서는 교활한 지배자지만 자기 자신도 채무자 신세인 것은 마찬가지다. 때때로 지하노역장까지 굴러올 때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냉혹한 법칙을 알지 못했다면서 한탄하기도 한다. 확실히 바깥에서 이 정도로 교활하게 살았다면 지하노역장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나저나 하는 꼴로 봐선 1-2년 지하 노역장에서 일한 것도 아닐테고, 페리카도 2000만 가까이 쌓아두고 있는데, 이를 빚 갚는데 쓰는 것은 꿈도 안 꾸는걸 보면 빚이 엄청난듯 하다. [7]
이 캐릭터도 명대사가 있다.
- "내일부터가 아니라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
- "관용이라는 정신으로 용서한다."
- "도박의 God께서는 사나이다운 배짱과 거금을 사랑하시지."
"이 승부는 미확정...! 노 카운트다...! 노 카운트! 노 카운트! 노 카운트!"'
각주에 적혀있듯이, "노 카운트!"를 외치는 신이 크게 네타화되어서, 결국 캐릭터 자체가 하나의 네타가 되어버린 듯 하다(...) 니코동에는 아에 오오츠키의 목소리로 노래를 하게 만드는 동영상들을 지칭하는 "チンチロイド(친치로이드)"라는 태그까지 있는 상태. 관련 영상 중 하나, "반장 오오츠키, 총액 1825만 2000페리카의 소실 -DEAD END-"
----
[1] 250ml, 용량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계속 보다보면 공감할 것이다.[2] 4의 반대쪽에 4가 있고, 5의 반대쪽에 5, 6의 반대쪽에 6이 있어 주사위를 돌려보지 않는 한 특수한 주사위라는 것을 알 수 없다.
[3]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부러 산재를 유발하여 카이지의 몸을 다치게 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원작을 뛰어넘은 연출이라고 니코동에서 평가가 올라오기도.
[4] 사실 원작에서도 나왔다. 다만, 원작에서는 그냥 겁만 주는 정도로 카이지가 멀쩡히 피했어도 별 신경을 안 썼지만, 애니에서는 카이지가 무사히 피하자 혀를 찬다.
[5] 여기서 억지 주장을 하면서 '노카운트! 노카운트!'하고 외치는데, 이 장면이 니코동에서 크게 네타화 되었다
[6] 카이지는 111주사위를 쓰고 있으므로 456주사위로는 필패다.
[7] 2000만 페리카는 200만엔. 여담으로 이 무렵 카이지가 지고 있던 빚은 924만엔이므로 1/5 정도는 변제할 수 있다. 오오츠키가 진 빚도 비슷한 정도라면 좌절할만 할지도.
[8] 11월에 일본에서 개봉하는 2편에서 친치로를 하는 것으로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