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강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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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갈 수 있으면 건너 보게나

Contents

1 무슨 뜻인고?
1.1 찬송가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가사
1.2 찬송가 'In the Sweet By-and-By'(원곡) 가사
2 유래
3 요단강 익스프레스

1 무슨 뜻인고?

'죽는다'는 뜻의 관용 표현이다. 어원을 따져보면 요단강+익스프레스[express:(기차·버스·승강기 등의) 급행, 급행열차(버스)]로, '매우 빠르게 저 세상으로 간다'는 뜻.

한국 개신교의 유명한 찬송가(찬송가책에는 제목이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신판에서는 606번 영어로는 In the Sweet By-and-By. 1868년에 나온 오래된 찬송가다.)에서 유래한 관용구. 사실 이 곡은 신도 중 누가 죽었을 때 말고는 부르지 않기 때문에, 1980년대 농담 모음집에 보면 벌써 '요단강 건넜다' 하는 표현이 나온다.

1.1 찬송가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가사

1. 해보다 더 밝은 천국 믿는 맘 가지고 가겠네
믿는 자 위하여 있을 곳 우리 주 예비해 두셨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2. 찬란한 주의 빛 있으니 거기는 어두움 없도다
우리들 거기서 만날 때 기쁜 낯 서로가 대하리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3. 이 세상 작별한 성도들 하늘에 올라가 만날 때
인간의 괴롬이 끝나고 이별의 눈물이 없겠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4. 광명한 하늘에 계신 주 우리도 모시고 살겠네
성도들 즐거운 노래로 영광을 주 앞에 돌리리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아멘


일부 이단세력은 메루치 메루치 요단강 건너가 먹으리라 개사하기도 한다[1]

1.2 찬송가 'In the Sweet By-and-By'(원곡) 가사


1.There's a land that is fairer than day
And by faith we can see it afar
For the Father waits over the way
To prepare us a dwelling place there
낮보다 더 밝은 나라가 있네
믿음으로 우리들은 그 곳을 볼 수 있네
하나님 아버지께서 길 건너에서 기다리시네
그곳에 우리가 살 곳을 준비하시려고

Refrain :
In the sweet by and by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In the sweet by and by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후렴 :
기쁨으로 머지않아
우리는 그 아름다운 나라에서 만나리
기쁨으로 머지않아
우리는 그 아름다운 나라에서 만나리

2.We shall sing on that beautiful shore
The melodious songs of the blessed
And our spirits shall sorrow no more
Not a sigh for the blessing of rest
우리는 그 아름다운 나라에서 노래하리
축복받은 아름다운 곡조의 노래를
그리고 우리의 영혼은 더 이상 슬퍼하지 않으리
평안함의 축복이 그리워 한탄치 않으리

Refrain :
In the sweet by and by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In the sweet by and by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후렴 :
기쁨으로 머지않아
우리는 그 아름다운 나라에서 만나리
기쁨으로 머지않아
우리는 그 아름다운 나라에서 만나리

3.To our bountiful Father above,
We will offer our tribute of praise
For the glorious gift of His love
And the blessings that hallow our days.
아낌없이 베푸시는 하늘의 아버지께
우리들은 우리의 찬사를 드리겠네.
하나님의 사랑의 영광스러운 선물과
우리의 생애를 깨끗이 할 축복의 보답으로.

Refrain :
In the sweet by and by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In the sweet by and by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후렴 :
기쁨으로 머지않아
우리는 그 아름다운 나라에서 만나리
기쁨으로 머지않아
우리는 그 아름다운 나라에서 만나리

2 유래

요단강은 번역본에 따라 요르단강이라고도 한다. 구약성경에 따르면 모세가 신의 이름으로,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동포들에게 약속한 땅이 가나안(팔레스타인)이다. 이 가나안이 풍요롭다는 뜻으로 젖과 꿀이 흐른다고까지 표현했는데, 요단강이 가나안의 경계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인들은 신에게 죄를 지어 가나안과의 경계선,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40년 동안 방황하게 된다.[2] 그러는 동안 이집트에서 직접 나왔던 세대는 모세를 포함하여 전부 죽고, 결국 다음 세대를 여호수아가 이끌어 요단강을 건너게 된다.

즉, 요단강을 건넜다는 것은 '약속된 복된 곳에 드디어 들어갔다' 하는 뜻으로, 찬송가 가사에서의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하는 말은 (노래 부르는 사람도) 천국에 가서 (죽은 자와) 만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요단강 건너다 = 죽다는 말이 나왔다.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인 1세대가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죽고 2세대들이나 넘어갔다는 기사에서, '1세대가 모두 죽었다'는 점에 착안, 거기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흔히들 말하는 '요단강 건넌다' 하는 표현에서는 '요단강을 건넌 사람 = 죽은 사람'이기 때문. 즉 찬송가 가사에서 비유한 요단강 건너편(천국)을 염두에 두어야 말이 풀리지, '이스라엘인 1세대가 죽었다'로 해석하면 용례가 맞지 않는다.

비슷한 단어로 스틱스 강, 삼도천, 황천행, 북망산 가는길, 저승길 등이 있다. 상당수 문화권에서 강을 건너는 행위가 죽음을 의미하고 있다.[3] 삶과 죽음의 경계로서의 강이 있고, 실제로 건너다가 많이 죽고 건너가서 안 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 때문인 듯.

3 요단강 익스프레스

'요단강을 건너다'는 표현은 제법 많이 알려져 있으며, 어른들도 흔히 아는 관용구이다. 하지만 요단강 익스프레스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이 세대를 불문하고 대부분이다. 솔직히 요단강 건넜다는 항목 대신 요단강 익스프레스란 항목이 있는 자체가 좀 이상한 상황. 원래 엔하가 다 그렇죠, 뭐.
사실은 웹툰 작가 메가쑈킹이 본인의 웹툰에서 사용하던 말이 디씨를 비롯하여 인터넷 전체로 확산되어 쓰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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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이단으로 여겨지는 어느 한 부흥사의 경우 천국과 지옥 간증을 한다고 집회를 하는데 천국에 요단강이 흐른다고 하기도 했다. 기본적인 지리상식이 없는 바보라면 속아 넘어갈지도?(실명은 명예훼손 우려로 적지 않는다만...)
[2] 지도상으로 보면 40년이 아니라 엄청 넉넉하게 잡아 4년이면 가고도 남을 거리다. 거기에 요단강은 팔레스타인의 동쪽에 있는 강이므로, 팔레스타인 남서쪽에 있는 이집트에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갔단 소리는 돌아도 한참 돌았다는 소리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집트에게 박해받던 세대들은 노예근성이 뿌리까지 박혀있어서 그 다음세대들로 나라를 건국하려고 일부러 삥삥돌았다는 해석을 하곤하는데….
[3] '공무도하가'에도 이런 이미지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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