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물 ¶
포유류 영장목 중에서 사람을 제외한 동물을 일컫는 일반적 호칭. 원숭이(Monkey)는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만을 말하며, 꼬리가 없는 것은 유인원(Ape)이라고 한다.[1]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며 '손'의 사용 빈도가 높다. 옛말로는 납이라고 하였으며[2], 원숭이띠를 잔나비띠[3]라고도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참고로 원숭이는 한자어 猿猩으로 원숭이와 우랑우탄을 아울러 부르는 말.
원숭이하면 대개 인간과 비슷한 동물, 비슷한 행동을 하는 생물로 생각하나, 그것은 원숭이 중 침팬지 같은 일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며 여우원숭이라던가 개코원숭이등 기타 원숭이들은 인간과 별로 닮지 않았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자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와 비슷한 동물[4]이었다는 의견이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당시에는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창조설이 정설이었기 때문에, "인간도 한때는 원숭이였다. 인간은 처음부터 곧장 이 형태로 창조된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쉽사리 인정할 수 없었다. 이는 동물과 구별되는 인간만의 우월 의식을 통째로 깨부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어떨지 몰라도 태초에는 인간도 저 '하등한' 동물에 속하는 존재였다니 말이다. 참고로 유럽 한정이다. 동아시아와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한참 전부터 인간은 자연의 일부라고 여겨오고 있었다.[5]
이에 진화론 반대파들은 원숭이 몸에 다윈의 얼굴을 합성한 삽화를 그려 그를 조롱했다. '당신 역시 원숭이였다면 기분이 좋겠는가'하는 의미였을 것이다. 이 그림은 먼 훗날 한국 생물 교과서에도 등장하고 있다. 물론 모욕의 의도는 없을 테고, 지금 보면 오히려 익살마저 느껴진다. 가뜩이나 다윈의 수염이 덥수룩한지라 은근히 싱크로율이 높다
이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숭이라는 말은 아직 진화가 덜 된 사람이라는 경멸적인 상징성도 가지게 되었다. 털이 많거나 턱이 원시인처럼 튀어나온 사람, 소란스럽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 미개하고 문명화되지 않은 사회의 사람(이 경우에는 기준이 자의적이지만) 등이 자주 원숭이로 비유된다. 하지만 그 속에 내포된 의미가 의미이니만큼 그런 식으로 비유당하는 사람들은 설령 원숭이 애호가라 할지라도 매우 듣기 싫어한다. 게스트의 티니퀘트 제제난도 지구인을 원숭이 취급하다 쳐맞고 죽었다(…).
한편 국내에서 이성보다 색욕이 앞서는 남자를 늑대에 비유하듯이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을 두고 원숭이라고 부른다. 또한 여러 매체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원숭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6]
사람을 인종적으로 비하할때도 원숭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로 서양인들이 유색인종을 비하, 멸시할때 사용한다.
하여튼 이러한 비난을 국가 대표 경기에서 직접 선보인 기성용의 세리머니는 큰 논란에 휩싸여야 했다. 게다가 이건 인종 비하 문제로도 연결되어서.
대개 신화나 전설, 동화 속에서는 잔꾀가 많고 약삭바른 동물이라 여겨, 주로 속이거나 교활한 역할을 맡을 때가 많고 심지어는 인간으로 변장까지 한다.
원숭이를 조리하는 요리로는 그 유명한 원숭이골이 있다.하지만 아프리카에 가보면 아예 통구이에서 스튜까지 다양하게 원숭이 요리가 있다.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자주 엮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원숭이는 잡식성이다. 아프리카 비비 원숭이는 잡식이긴 하지만,웬만한 동물을 사냥하여 나무 위로 가져가 먹는 맹수이기도 하다. 비비 원숭이에서 덩치가 큰 것은 사람도 맨 몸으로 대적하기 어려운 맹수이니 주의할 것.이빨도 날카롭고 손도 자유롭게 공격하며 원숭이에게 긁힐 경우로 온갖 질병 감염도 있다.
같은 유인원에 속하는 고릴라는 겉보기와는 달리 온순한 초식 동물이다. 원숭이들은 상당수 시간을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는 데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원숭이가 사는 지역 어디라도[8] 원숭이가 음식을 보고 쫒아오는 경우[9]가 있으니 가까이 다가가 괜한 주의를 끄는 일은 하지 않는게 좋다.심지어 창문도 열고 들어온다든지 집으로 들어와 냉장고까지 열어 먹을 걸 훔쳐간다.[10]
때론 아이들이나 여자같이 만만해 보이는 이들의 가방이나 짐을 빼앗아가기도 하고 심지어 아이까지 잡아가기도 한다. 실제로 아프리카 비비 원숭이에게 백인 관광객의 아이가 잡혀먹인 실화도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바위투성이 산지에도 원숭이가 살면서 관광객의 갓난아이를 잡아간 적도 있다...수색대가 발견한 것은 뼈와 살점 뿐이었다고. 물론 이럴 경우 경찰이나 사람들이 떼로 몰려가 그 지역 원숭이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해 식인원숭이가 연쇄살인을 저지른 적은 없다.
남아공에선 원숭이 바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법적으로 사냥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사람들이 독살 및 여러가지 함정으로 바분을 죽이는 게 늘어나서 멸종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어느 백인 거주자는 라분이 자기 아이를 공격하자 도끼로 바분을 동강냈는데 불구속되었다. 그러자 이웃 사람들이 바분이 아이를 공격한 것에 대한 정당방어임에도 이건 너무하다고 시위를 벌였고 가벼운 벌금형이 선고되었으나 이마저도 사람들이 단체로 나서서 결사거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반대로 바분을 보호하려던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 거주자들과 갈등은 케케묵은 것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보호단체 사람들도 이대로 가면 바분은 30년도 안가 남아공에서 전멸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사람들이 쓰레기통에 독과 남은 음식을 넣어 바분이 계속 독살되기 때문이라고.
현재 야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원숭이는 일본 열도에서 살고 있는 일본원숭이를 제외하면 전부 아열대나 열대 지방에서 살고 있다.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도 했던 나가노에 서식하는 일본원숭이는 온천욕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중남미에서는 사람이 만든 술을 훔처먹고 문제일으키는 음주 원숭이가 자주 나온다고 한다. 실제로 지능이 높은 동물들은 발효된 과일을 먹고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니….
하지만 역시 원숭이들도 사람 앞에선 밥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온갖 희귀종 원숭이들이 1만원만 내면 통구이에서 온갖 국거리나 별별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판국이며 침팬지와 오랑우탄. 고릴라는 여러 구역에서 멸종위기에 빠져있다. 서식지 파괴와 밀렵이 주된 원인이다.
자위행위를 배운 원숭이는 밥도 안 먹고 죽을때까지 자위만 한다 카더라는 얘기가 있는데 정말인지 아시는 분 확인바람.(그래서일까? 일본의 미디어믹스에서는 여자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남자를 보통 에로 원숭이라고 표현한다.)
1.2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원숭이와 관계있는 캐릭터 ¶
코바야시 유우는 원숭이 연기의 대가. 무사시 건도를 녹음할 때는 원숭이 캐릭터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현장에 나와있던 각본가와 감독이 인간으로서의 모든 존엄을 내던지고 원숭이 연기를 하는 코바야시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열심히 하시니 그 캐릭터의 비중을 늘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고는 해당 원숭이 캐릭터를 인간 캐릭터로 바꿔줬다고 한다. 원숭이를 사람으로 만든 혼의 연기. (...)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도 개인기를 시키면 원숭이 연기를 할 때가 많다.
※ 원숭이 외의 기타 영장류 계열 캐릭터도 포함.
- 꾸러기 수비대 - 몽치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데모고르곤
- 라즐로 캠프 - 라즐로
- 록맨 X 시리즈 - 스파크 맨드릴러, 솔져 스톤콩 ※각각 맨드릴, 고릴라
- 바늘두더지 해리 - 타쿠야(뭉치/몽치) ※맨드릴
- 서유기를 필두로 한 각종 매체 - 손오공
- 센고쿠 시대를 다룬 일부 매체 - 도요토미 히데요시
- 애프터 맨 - 작중 등장하는 모든 영장류
언차티드 2 - 네이선 드레이크- 천사의 꼬리 - 원숭이 모모
- 트레이스 - 원숭이
- 포켓몬스터 - 성원숭 계열, 겟핸보숭 계열, 초염몽 계열, 야나키, 바오키, 앗차키 계열
- 피니어스와 퍼브 - 거미 원숭이
- 해적전대 고카이쟈 - 사리
- 후르츠 바스켓 - 소마 리츠(송이주)
2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
열혈초등학교의 원숭이. 말 그대로 1의 원숭이이다.
오프닝컷의 4명 중 가장 오른쪽. 성이 원이고 이름이 숭이이며 이름 그대로 원숭이이다. 항상 티셔츠에 팬티를 입고 있으며, 열혈초등학교에서는 일단 최강자인 듯하다. 실제로도 유인원들은 근력이 아주 강하다. 애드가 앨런 포우의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에서도 오랑우탄이 사람 두명을 처참하게 살해한다. 이런사례도 있다. 90화에서 백장미의 노래를 듣고도 멀쩡했던 유일한[11] 생물.
네이버에 있는 귀귀의 공식블로그에있는 GM대우 스폰서 만화에서는 붉은색 자동차를 맨주먹으로 부순 적이 있었다.
난방편에서는 반팔을 입은상태로 아랑곳하지 않고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보였다.
네이버에 있는 귀귀의 공식블로그에있는 GM대우 스폰서 만화에서는 붉은색 자동차를 맨주먹으로 부순 적이 있었다.
난방편에서는 반팔을 입은상태로 아랑곳하지 않고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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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영장류=원숭이'로 인식하는데 이렇게 따지자면 인간도 원숭이다. [2] 납 신(申) 자의 훈 '납'이 바로 원숭이를 말하는 것이다. 원숭이띠를 申자로 쓰지 않는가? 근데 어째 일반인들은 이 납을 전부 Pb로 알고 있다.)
[3] 접두사 '잔-'이 '민첩한'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냥 나비라고 하면 곤충 나비와 헷갈리니까 그렇게 구분하기 시작한 게 굳어진듯. 여담으로, 고양이 이름으로도 '나비'란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옛날엔 나비란 이름이 고양이를 일컫는 보통명사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4] 프로시미안(Prosimian)이라고 칭해진다. 하지만 대개는 원숭이 → 인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진화론을 까는 잘못되었음에도 끊임없이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
[5] 동아시아의 경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중국 전한시대 관학 유교의 태두인 동중서는 인간 = 지성 = 만물의 영장 >>>>>>>>>>>>>>>>>>> 그외 하등한 동물종자들이라고 주장했으며 이는 유교에 있어서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되었다. 비록 유교 내에서 이에 대한 반론 역시 끊임없이 나타났을 뿐 아니라 불교나 도가는 아예 이런 주장 자체를 비웃었지만...
[6] 실제로는 쥐새끼라고 불렀다고 한다.
[7]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의 연구 전까지만 해도 침팬지는 초식동물...아니 육식은 벌레같은 것이나 먹는 동물로 인식했다. 그래서 제인 구달은 다른 종류 원숭이를 집단으로 사냥하여 숨도 끊어지지 않은 걸 토막내듯 게걸스럽게 잡아먹는 침팬지를 보고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을 정도
[8]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에 사는 원숭이(지브롤터에 사는 원숭이들이 있다.)가 사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9] 그런 원숭이들은 이미 한번 인간에게 먹이를 받아먹은 적이 있는 동물이다. 이래서 야생동물에게 귀엽더라도 먹이를 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한번 먹이를 받아먹게 되면 인간을 먹이셔틀(…)로 인식하므로 먹이를 주지 않으면 공격하게 된다. 하지만 먹이를 찾을 수 없을 경우 쓰레기통을 찾기에 이것도 문제인데 남아공에서 고양이 대신 원숭이가 쓰레기통을 부숴대기 일쑤이다.
[10] 남아공같은 경우엔 바위너구리라고도 불리우는 하이렉스가 사람, 관광객들에게 과자나 먹을 걸 얻어먹어서 사람을 적대시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바분(아프리카 개코원숭이 종류)과 사람이 던져주는 음식 때문에 죽어라 싸우기도 한다고...하이렉스도 겉보기와 달리 한성깔하거니와 이빨도 날카로우며 집단으로 살기에 라분과 싸우면 그야말로 피투성이 싸움이 벌어진다.나는 가수다 PD였던 김영희가 아프리카 남아공 여행 도중 겪은 일인데, 하이렉스가 겨우 1미터 정도 거리에서 자길 유심있게 쳐다보기에 먹던 감자칩을 주었는데 순간,바분이 나타나 빼앗으려고 하자 얌전히 있던 하이렉스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그 바분의 팔을 물어뜯어 피투성이가 된 라분이 달아난 적이 있다고 한다. 김영희는 경악했는데 하이렉스는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한,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기에 과자를 몇 개 던져주고 피했다고 한다.(실제로 현지에서 하이렉스들은 관광객이 가득와도 태평스럽게 잠을 자는데 이들은 바분과 달리 사람에게 훔쳐가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사람들이 바분과 달리 알아서 먹이를 던져준다고 한다.
[11] 민덕이도 일단은 멀쩡했지만 백장미를 괴물로 여기고 퇴치하려다 처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