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카드

기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트럼프 카드 게임.

흔히 UNO게임과 유사한 규칙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UNO를 트럼프로 즐기기 쉽게 만든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도 있으나, UNO는 역으로 트럼프에서 파생되어 이런 류의 게임에 특화하여 만들어진 카드 게임이다. 또한 트럼프에 이미 UNO와 비슷한 규칙을 가진 '페이지 원', '아메리칸 페이지 원', '에이트' 등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페이지 원'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게임 방식이 상당히 틀리기 때문에 원카드의 직접적인 원형이 된 것은 '아메리칸 페이지 원'으로 추측되며, 이런 계보를 따라 형성된 게임인 듯 하다. 기본룰이 굉장히 심플하기 때문에 여러명이 트럼프로 놀 일이 생기면 높은 확률로 선택되는 놀이이기도 하다.[1] 참고로 캐나다인에게 원카드를 알려주니, 트럼프로 하는 우노구나 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외국에서는 우노가 이미 자리를 잡아서, 알려지지 않은모양.

Contents

1 기본 룰
2 특수룰
2.1 조커
2.2 공격
2.2.1 방어
2.3 파산
2.4 카드에 능력을 부여하는 변형 룰
2.5 문양이나 숫자가 같은 카드를 같이 내는 룰

1 기본 룰

보통 한게임에 인원은 2~8명 정도. 4장~8장 정도의 패를 가지고 시작한다.

시작하는 방법은 먼저 인원이 원모양으로 둘러앉은 다음, 트럼프 카드를 중앙에 놓는다. 트럼프 카드를 섞고, 다 섞었으면 맨 위의 카드 한 장을 그림이 보이도록 카드 뭉치 옆자리에 놓는다.

그다음 인원당 3장~7장정도의 카드를 나눈 다음, 가위바위보 또는 시계방향으로 순서를 정한 다음에 게임 시작.

보이게 뒤집어 놓은 카드 뭉치의 맨 위에 있는 카드와 동일한 숫자 또는 무늬의 카드를 뭉치 위에 계속해서 한 장씩 올려놓으면서, 자신의 모든 카드를 소모하면 승리.
승리자가 나왔을 때 게임을 끝내는 방식과, 승리자가 한 명씩 게임에서 이탈, 끝까지 남는 한 사람이 패배하는 방식 두 가지가 주류.

예를 들어, 하트5가 제시되어 있다면 같은 하트 무늬의 카드 중 하나나, 스페이드5, 클로버5, 다이아몬드5 중 하나를 낼 수 있다. 딱 한 장씩만 낼 수 있다. (정통 룰 기준)

만약 자기가 가진 카드 중에서 올려놓을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대신 카드 한 장을 먹어야 한다.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 처럼 집어먹은 카드가 낼 수 있는 카드일 경우는 바로 내도 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집은 카드 중에서 낼 수 있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계속 카드를 먹어야 하는 룰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카드 뭉치의 카드가 전부 사라지면, 이미 쌓인 카드를 맨 위의 카드만 남겨놓고 다시 섞어서 엎어놓아 카드 뭉치를 만든다.

그리고 자기가 가진 카드가 1장이 되는 순간, "원 카드!"라고 외쳐야 한다. 만약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먼저 "원 카드!"를 외쳤다면 벌칙으로 카드 한 장을 먹어야 한다. 이 룰이야말로 원카드의 묘미이자 온갖 억지 발현의 근원(...)

  • 참고로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는 남은 카드가 2장이 되었을 때, "페이지 원", 마지막 카드를 낼 때 "스톱"이라고 말해야 한다. 이것을 잊을 경우, 패널티로 3장, 또는 5장의 카드를 가지게 된다.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는 "스톱"을 선언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고 게임은 끝난다. 하지만 원카드의 경우에는 대부분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계속 플레이하는 것이 보통.

2 특수룰

이상의 기본 룰은 거의 공통적이지만, 지역별로 특수한 추가 규칙이 존재하기도 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동네마다 룰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혼란방지를 위해 시작하기 전에 미리 합의를 봐두자.

2.1 조커

조커를 집어넣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문양과 숫자를 무시하고 언제나 낼 수 있는 와일드 카드로 취급. 가끔 컬러조커는 붉은색 카드(하트,다이아)뒤에만 낼 수 있고 흑백조커는 검은색 카드(클로버,스페이드)뒤에만 낼 수 있다는 로컬룰을 가진 동네도 존재한다. 사실 카드 패에서 따로 카드를 제외한다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집어넣고 하기 마련. 원형이 된 게임의 경우에는 '페이지 원'에서는 조커를 사용하지만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는 조커를 사용하지 않는다.

2.2 공격

공격 카드는 자기 다음 차례에 있는 사람이 보통의 1장이 아니라 그 이상의 숫자의 카드를 받도록 강제하는 카드이다. 또한 일반 카드와는 달리 동일한 숫자나 무늬로 이어나갈 수 없고, 같은 등급의 공격 카드나 더 강한 공격 카드로만 받아낼 수 있다.

공격 카드는 기본적으로는 조커와 A이며, 2번 카드도 공격 카드로 치는 경우가 대부분. 공격 카드의 등급은 기본적으로는 조커>A>2이다.
변형 룰에 따라서...
  • 컬러조커>흑백조커>스페이드 A>A>2
  • 컬러조커=흑백조커>스페이드 A>A>2
  • 컬러조커=흑백조커≥스페이드 A≥A>2
...가 되기도 한다. 흠좀무.

가끔씩 컬러조커는 컬러카드(하트, 다이아몬드)가 제시되어있을때만, 흑백조커는 흑백카드(스페이드, 클로버)가 제시되어있을때만 낼 수 있다는 괴한 룰도 있다.

만일 앞 사람이 낸 공격 카드보다 같거나 강한 등급의 공격 카드를 낸 경우에는 그 다음 사람이 두 공격 카드의 합산 수치만큼의 공격을 받게 된다.

예를 들자면 내 뒤의 사람이 2를 사용하고, 내가 또 2를 사용하면 내 앞의 사람이 방어나 공격을 하지 않으면 4장을 먹어야 된다. 이것은 계속 누적될 수 있으므로, 아주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한다면 2→2→2→2→A→A→A→A→조커→조커 하는 식으로 황당한 양의 카드를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3명이서 하고있는데 각각 스페이드 A, 컬러조커, 흑백조커를 한장씩 들고있으면 꼭 핵전쟁을 방불케하는 긴장감이 흐른다.

탈락룰이 적용되는 게임에서는 작당해서 한 명 죽이기도 가능하다. 물론 분위기를 타야되는데 잘못하면 먼저 시작한 사람이 자폭하는 경우도 있다(…).

2.2.1 방어

'방어 카드'를 따로 설정하는 변형 룰도 존재.

방어 카드는 말 그대로 공격은 못하고 공격이 들어왔을 때 방어할 수 있는 카드이다. 단, 2카드만을 방어할 수 있다. 보통 3 또는 4를 쓴다.

원형이 된 다른 게임들에서는 비슷한 룰을 찾아볼 수 없다.

  • 후술하는 '파산'룰이 적용되는 게임에서 조커를 방어할 수 있는 카드를 하나 지정해놓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조커 공격으로 인해 탈락하는 것을 막기 위함인 듯.

2.3 파산

파산이라는 룰이 적용되서 보유 카드가 25장 정도를 넘어가면 자동으로 탈락시키는 변형 룰.[2]

2→2→2→2→A→A→A→A→조커→조커...라는 사태가 터지면 원턴 킬.

물론 탈락룰이 없을 경우, 이 안에 공격카드는 많을 것이므로 반격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2.4 카드에 능력을 부여하는 변형 룰

기본적으로 2~10, KQJ는 어떤 기능도 갖지 않지만, 카드에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는 변형 룰도 있다.[3][4]

  • A - 자신의 다음 차례 사람에게 3장을 먹게 한다. 같은 A카드나 조커로만 막을 수 있다.
    •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는 원래 3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 무늬가 같은 2로 막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스페이드 A를 특별 취급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이 경우 보통 스페이드 A는 5장를 먹게 하는 위력을 가지며, 심지어 다른 에이스 카드(클럽, 하트, 다이아몬드)가 막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조커 카드를 방어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는 경우도.
  • 2 - 다음 차례에 있는 사람에게 추가로 카드 1장을 더 먹게 한다.
    • 2카드와 같은 무늬의 A를 방어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도 이런 효과.
  • 3, 4 - 2카드를 방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는 경우가 있다.
  • 7 - 카드를 낸 후에 자신의 무늬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면 클로버 7을내고 '스페이드'라고 말하면 그건 '스페이드'로 취급한다. 물론 내기 전에 바꿀 수는 없다.
    • "에이트"와 "아메리칸 페이지 원"에서는 8번이 어떤 상황에서도 낼 수 있는 와일드 카드로 쓰인다.
  • 10 - 극히 일부 지역에서 2 방어카드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 J - 현재 진행 방향으로 한 사람을 건너 뛰어 그 다음 사람에게 차례를 넘긴다. 따라서 2명일 경우 한 번 더 자신의 턴이 오는 것으로 취급한다.
    • 예를 들어, A→B→C의 순서로 게임을 진행할 시에 A가 J를 내면 사용하면 바로 C의 차례. 만약 1:1로 원카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J를 내면 다시 자신의 차례가 되므로 K와 똑같은 효과가 된다.
  • Q - 게임의 진행 방향을 반대로 바꾼다(사용시 마다 '시계방향↔반시계방향'을 역전시킨다). 만약 1:1로 원카드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나 Q를 두개 내는 경우 주로 두가지 경우가 된다. 다시 자신의 차례가 되거나, 방향만을 바뀌므로 원래 방향으로 진행하게된다.
  • K
    • 한번 더 자신의 차례가 된다. 즉, 카드를 한 장 더 낸다.
    • J의 강화판으로 취급하여 두 사람을 건너 뛴다(A→B→C→D의 순서로 게임을 진행한다면, A가 K를 내면 바로 D의 차례).
  • 조커 - 다음 사람은 5장을 가져가야 한다. 조커 끼리는 서로가 서로를 막을 수 있다.
    • 흑백조커와 컬러조커가 갖는 위력이 다른 경우가 있다. 지역마다 그 위력과 차이가 천차만별. (5, 7), (5, 10), (10, 12), (10, 15) 등등...
    • 흑백 조커는 스페이드 A에게 막힌다든지, 컬러 조커를 흑백 조커로 막지 못한다든지, 빨간 A는 흑백 조커로 못막고 흑백 A도 컬러 조커로 못막는다든지... 등의 별별 해괴한 규칙이 존재한다. 근데 대부분 흑백 조커가 컬러 조커보다 못한 경우가 다수.
    • 위력이 (5, 10)이상이고 모든 조커, A, 2카드는 문양만 같으면 모두 수비가 가능하게 하도록 룰을 만들어서 한 번에 20장 이상 먹여버리는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 경우도 존재.

2.5 문양이나 숫자가 같은 카드를 같이 내는 룰

  • 다른 문양이지만 숫자가 같은 경우
  • 같은 문양의 연속한 숫자
...를 한 번에 내는 것이 가능한 사기스러운 변형 룰도 존재. 아마 K를 여러번 내는 플레이에서 나온 룰인 듯하다. 이 방법으로 한번에 여러장을 내서 패가 한장 이하가 될 경우, 내면서 원카드를 말해야 한다. 안 그러면 패가 0장이라도 한 장 패 먹어야 한다.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내면서 말하는데 질리가 없다. 그래서인지 둘 모두 적용하지 않고 한 쪽(주로 위쪽)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2나 A같은 카드를 같이 낼 경우엔 공격 효과가 누적된 것으로 친다.
  • 조커 두 장을 동시에 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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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부터 카드게임을 할려고 모인게 아니고서야 전원이 한가지 게임의 룰을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문데 처음부터 이 게임을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다가 모르는 사람한테 가장 빨리 게임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2] 로컬룰이라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파산 한도를 20장 이상으로 잡을 경우 높은 확률로 카드가 모자른 경우를 겪게 된다. 2벌 이상의 트럼프를 사용해서 게임을 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공격 카드를 약화시키고 15장 안쪽에서 파산 한도를 정하는 로컬룰을 더 자주 볼 수 있을듯.
[3] 대부분의 게임은 공격카드와 KQJ, 7 정도는 무조건 들어간다. 방어카드 기능은 잘 안넣는편.
[4] 우노의 경우 공격카드와 J,Q,7의 역활을 하는 카드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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