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Contents

1. 영국의 구성국 Wales
1.1. 개요
1.2. 역사
1.3. 언어
1.4. 기타
1.5. 출신 인물 및 등장 매체
2. 턴에이 건담의 아르마이어급 전함 Whales

1. 영국의 구성국 Wales


영국 내 위치


웨일스 국기 Y Ddraig Goch(붉은 드래곤)[1][2][3]


국기 대용으로 종종 쓰이는 성 데이비드 기[4][5][6]

1.1. 개요

Wales. 흔히 웨일즈라고도 하지만 표기 관례상 정확한 표기는 웨일스이다.[7]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영국의 구성국 중 하나. 수도는 카디프(Cardiff). 웨일스라는 국명은 색슨족이 브리튼 섬 서부로 쫒겨간 켈트인들을 Wēalas라 칭한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방인이라는 뜻이다. 적반하장 웨일스어로는 Cymru([ˈkəm.rɨ] 컴르), '동족들의 땅'이다. 라틴어로 웨일스 지방을 가리키는 말인 캄브리아(Cambria)도 여기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인 컴브리아(Cumbria)[8]와도 관련이 있다.[9]

2015년부터 .wales.cymru라는 인터넷 최상위 도메인(domain)을 쓸 수 있게 되었다. 2010년대에 인터넷 주소 정책이 바뀌어서 ISO 3166-1 코드가 없는 지역·언어권·민족 집단도 요건만 갖추면 인터넷 관리 기구인 ICANN에 자체 최상위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을 GeoTLD라고 한다. 웨일스 자치 정부가 영국의 .uk 도메인을 관리하는 기관인 Nominet UK에 의뢰해서 ICANN에 .wales와 .cymru라는 웨일스와 웨일스어를 위한 GeoTLD를 등록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리하여 2014년에 ICANN의 승인을 받았다.[10] 2015년부터 공식적으로 작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런데 본래는 민간 차원에서 .cym 도메인을 등록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영국령 케이맨 제도에서 "CYM은 케이맨 제도의 ISO 3166-1 alpha-3(라틴 문자 3글자 도메인) 코드인데 왜 웨일스가 가져감? 우리에게 우선권이 있다!"라고 태클을 걸었다.[11] ICANN도 이에 동의를 해서 케이맨 제도가 .cym 도메인을 쓸 수 있게 됐다. 아직 .cym은 출범하지 않았지만 케이맨 제도는 향후 이 도메인을 출범시킬 작정인 듯하다. 망했어요 대신 웨일스 자치정부가 Nominet UK를 통해 .wales와 .cymru의 등록을 추진하자 웨일스에서 .cym 등록 운동을 벌인 사람들은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라며 규탄하기도(...).# 아무튼 2015년부터 웨일스의 geoTLD로 .wales .cymru가 쓰일 예정이다.

1.2. 역사

본래 영국에서 살다가 앵글로색슨족에게 쫓겨간 켈트족이 틀어박힌 곳으로 웨일스 전체를 이끄는 지도자없이 그냥 토착제후들이 나눠서 다스리고 있었다. 이들 웨일스의 제후귀족들은 웨일스 지역의 종주권자인 잉글랜드의 왕에게 복속된 위치였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군주들 역시 웨일스가 크게 말썽을 부리지 않는 한은 직접 지배하려 들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명목상의 군주였을 뿐이었기에 실제 웨일스는 거의 독립된 지역이나 다름 없었다.

이런 웨일스에 통합된 국가가 등장한 것은 13세기의 일로 웨일스의 위대한 군주로 추앙받는 루엘린(Llywelyn ab Iorwerth)이 다른 웨일스 제후들을 갈아버리거나 복속시켜 하나로 통합하였고 이후 스스로를 웨일스 공(Prince of Wales, Tywysog Cymru)이라 칭하였다. 그리고 당시 잉글랜드의 군주였던 헨리 3세는 루엘린이 자칭한 웨일스 공을 정식 작위로 인정하여 잉글랜드 왕의 봉신이자 웨일스의 군주로 승인하였고 이로써 웨일스 지역에 통일된 국가인 웨일스 공국(Principality of Wales, 웨일스어로는 Tywysogaeth Cymru)이 수립되었다. 이 시기까지만 해도 잉글랜드와는 큰 마찰없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1272년 잉글랜드의 헨리 3세가 서거하고 그 뒤를 이어 왕으로 즉위한 에드워드 1세는 명목상으로 잉글랜드의 영토인 웨일스 지방과 봉신 관계라곤 해도 웨일스에 독립된 정권이 있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겼다. 애초에 에드워드 1세는 브리튼 섬 통일을 원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웨일스를 공격하였다. 웨일스 공국은 격렬하게 저항하였지만 결국 패배하였으며 1283년 선대 루엘린 공의 아들인 루엘린 공이 전사하고, 1284년 그 뒤를 이어 웨일스 공을 자칭한 루엘린의 동생인 다비드(Dafydd ap Gruffydd)가 잉글랜드군에 사로잡혀 처형당하면서 독립된 웨일스 공국과 그 군주인 웨일스 공의 지위가 사실상 소멸되었다. 그리고 1301년 웨일스 지역을 완전히 복속시킨 에드워드 1세는 아들이자 왕세자인 에드워드 2세에게 웨일스 공 작위를 수여하여 더이상 독립된 웨일스 공국이 아닌 잉글랜드 왕실에 완전히 종속된 웨일스로 편입되었다.

일반적으로 웨일스 귀족들이 잉글랜드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고 에드워드 1세를 물먹이기 위해 "웨일스 출신이고, 웨일스 말을 하고, 품행이 바른 자만이 웨일스의 군주가 될 자격이 있다"라고 발언하자 그 조건을 충족하는 에드워드 2세를 내세워 웨일스 귀족들을 데꿀멍시켰다는 일화가 유명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 후대에 창작된 내용이다.

실은 영국의 트레이드 마크격인 병기인 롱보우(장궁)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웨일스를 침공했다가 롱보우의 위력에 혼쭐이 났던 잉글랜드인들이 롱보우를 도입해 가서 주력 병기로 쓰기 시작해서 영국 전체에 롱보우가 퍼지게 되었다.

잉글랜드에서는 웨일스 출신 롱보우 아처를 동원해서 스코틀랜드 하이랜더의 반란을 진압하기도 했다(…) 켈트족의 동족상잔[12]이 지방에 가서 "잉글리시" 롱보우라고 하면 화를 낼지도…?

1.3. 언어


웨일즈 국가 Hen Wlad Fy Nhadau(헨 울라드 버 나다이)[13]


웨일스 TV 방송


그리고 잉글랜드인들에게 들리는 웨일스어(...) 재미있는 자물쇠접기 시간

웨일스어(Cymraeg, 영어로는 Welsh)라는 고유어가 있으며, 켈트어의 한 분파로 매우 얄딱구리한 말이다. 영어의 사투리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른 말"이라서 영어를 알고 있건 모르고 있건 관계 없이 알아들을 수 없다. 물론 지금은 웨일스어가 잘 쓰이지 않지만, 수천 년을 전해내려온 억양만은 이 사람들의 혀에 그대로 남아서인지 대신 영어 발음이 심히 얄딱구리해졌다... 이를 웽글리시(Wenglish) 사투리라 하는데, 외국인이 잘 못 알아듣는 건 물론이고 같은 영국인들마저도 방금 쟤가 뭐라 씨월거렸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고 불평할 정도로 지독해서 타지인들이 자주 놀림감으로 삼는다.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단어 도메인이 웨일스어로 돼 있기도 하다. 영국에서 가장 긴 동네 이름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기차역 이름이기도 한 그 이름은
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yll-llantysiliogogogoch(…) 웨일스어의 LL은 /ɬ/ 발음인데 대략 영어발음 "CL"과 비슷하고, "W"는 "OO", "F"는 "V"발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걸 어떻게든 한글로 써본다면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정도 된다(…)

이 역은 유명하긴 하지만, 기차 탔을 때 차장에게 미리 세워달라고 하지 않으면 그냥 통과할 정도로 주위에 사는 사람은 얼마 없는 무인역이다. 이 역에서 기차타고 싶을 때에도 미리 열차시간 전에 나가서 시간맞춰 지나가는 열차를 택시마냥 손 흔들어 세워야 한다.


웨일스인의 이름은 영미권에서 쓰는 이름 뒤에 -s가 붙는 형태이다. 대표적인 예가 존스(Jones), 윌리엄스(Williams), 에드워즈(Edwards), 젱킨스(Jenkins) 같은 성씨들이다. 또 스코틀랜드계 성씨에 Mac이나 Mc이 붙는것처럼 웨일스인의 이름에는 ~아들을 의미하는 ap나 ab가 붙는다.

1.4. 기타

경제적으로는 굉장히 낙후되어 있고, 인구도 꽤 적어서 상당히 한적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존심이 높아서 특히 잉글랜드인에 대해서 굉장한 경쟁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언덕에 흙을 쌓아 높이를 끌어올려 산으로 만들 정도(영화 잉글리시맨을 보면 내막을 잘 알 수 있다).

다만, 웨일스 사람들이 잉글랜드에 대해 치열한 경쟁의식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영국에서 독립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2014년 기준으로 독립 찬성율이 12% 정도에 불과한 반면 독립 반대율은 74%나 된다.# 독립 찬성율이 못해도 30%를 넘는 스코틀랜드(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결과에서는 약 45%)와는 많이 다른 편이다. 웨일스는 잉글랜드에 병합된 역사가 스코틀랜드보다 훨씬 길고, 웨일스 만으로 독립국가가 되기에는 영토도 인구도 너무 적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편이라 그렇다.

영국 연합 중에서는 존재감이 적다. 지역색이 강하고 독립을 요구하는 스코틀랜드나, 분쟁 지역으로 유명했던 북아일랜드와 달리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고 지역적 특색이랄것도 없고 유니언잭에 상징물도 없고 특별한 사건 없이 조용했던 게 화근인듯. 지역드립/영국에서 볼 수 있듯이 영국 내에서는 아예 무존재, 공기 취급 당한다. 안습

1.5. 출신 인물 및 등장 매체

2. 턴에이 건담의 아르마이어급 전함 Whales

구엔 서드 라인포드김 깅가남과 협정을 맺고 윌 게임을 지구로 향하자 남아있던 디아나 소렐의 연설에 꼬드겨진 시민들이 무보수노동으로 고친 전함. 로랑 셰아크운하인적 친구들이 고래그림의 마킹을 그려넣어서 고래들이란 뜻으로 웨일스란 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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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깃발과 유사한 디자인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현재의 규격이 확정된 것은 1959년의 일이다.
  • [2] 배경이 흰색과 녹색인데, 이것은 웨일스를 상징하는 식물인 리크(leek)의 색상에서 유래했다. 리크는 와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다.
  • [3] 과거에 잉글랜드는 현재의 성 조지 기를 채택하기 전까지 붉은 바탕에 흰 드래곤을 그려넣은 깃발을 많이 썼다고 한다. 잉글랜드가 그 깃발을 버리고 현재의 성 조지 기로 바꾼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설도 있다. 유럽 곳곳에서는 성 조지(게오르기우스)가 중동에서 사악한 드래곤을 죽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설을 따라서 드래곤을 상징으로 쓰는 웨일스인들을 제압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 여부는 알기 힘들지만 흥미로운 설이다.
  • [4] 성 데이비드는 웨일스의 수호 성인이다. 자국 땅을 밟은 적이 없는 외국인을 수호성인으로 하는 잉글랜드(성 조지)·스코틀랜드(성 앤드루)나, 자국에 영향을 끼치긴 했으나 외지 출신자를 수호성인으로 하는 아일랜드(성 패트릭. 북아일랜드 포함)와 달리, 웨일스는 웨일스 출신으로 시성된 성 데이비드를 수호성인으로 하고 있다.
  • [5] 인종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콘월의 성 피란 기와 비슷하게 관련성에 대해생겨서 주목 받고 있다.
  • [6] 가끔 웨일스인들 중에 기독교 원리에 충실한 사람들은 기독교에서 드래곤이 사탄의 상징으로 쓰이기 때문에 붉은 드래곤 깃발 대신 이 깃발을 웨일스의 국기로 삼자고 주장한다고 한다(...).
  • [7] 사실 외래어 표기법만 적용하면 웨일즈가 맞는데, 국립국어원에서 함께 적용하는 관례로는 웨일스가 맞다. '어말의 -s[z]는 '스'로 적는 관례가 있기 때문.
  • [8] 본래 Cumbria는 컴벌랜드(Cumberland)에 대응되는 라틴어명이었다. 그러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컴벌랜드와 인접 지역들을 한데 합쳐 새로 행정구역을 만들게 되면서 기존 컴벌랜드와 구분하기 위해 새 행정구역을 아예 영어로도 컴브리아라고 부르게 했다.
  • [9] 참고로 컴브리아, 그리고 이곳과 인접한 스코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는 컴브리아어라는, 웨일스어와 비슷한 언어가 쓰였다. 하지만 현대까지 살아남은 웨일스어와 달리 컴브리아어는 중세에 소멸했다.
  • [10] 참고로 2014년에는 .london.scot 도메인이 공식 출범해 현재 가동 중이다.
  • [11] 물론 케이맨 제도에는 2글자 코드를 사용한 .ky 도메인이 있다. 하지만 Cayman이라는 철자와 맞지 않는 코드라 불만이 있어서 철자에 부합하는 .cym도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 [12] 사실 켈트족끼리는 동족의식이 약하다. 사실 켈트족이란 말이 언어가 비슷한 여러 다른 민족들을 뭉뚱그려 부르는 표현이다.
  • [13] '나의 아버지들의(선조들의) 옛 땅'(Old Land of My Fathers)이라는 뜻인데 영어권에서는 대개 Old를 생략한 Land of My Fathers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856년에 에번 제임스(Evan James)가 작사하고 제임스 제임스(James James)가 작곡했다. 이 곡은 역사적·인종적·언어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잉글랜드 콘월이나 프랑스 브르타뉴에서도 현지어로 작사하여 지역가(regional anthem) 또는 국가(national anthem)으로 활용했다. 콘월의 경우는 더 애용되는 곡이 따로 있지만(콘월 문서 참고) 이 곡의 콘월어판인 Bro Goth Agan Tasow(웨일스어판 제목과 뜻이 같음)도 콘월 민족주의자들이 사용 가능한 국가 중 하나로 간주한다. 브르타뉴는 이 곡의 브르타뉴어판인 Bro Gozh ma Zadoù(웨일스어판 제목과 뜻이 같음)를 공식적으로 국가로 쓰고 있다.
  • [14] 웨일스계 부모가 아일랜드에서 낳았고 콘월에서 자랐다!
  • [15] 여기에 예외가 있는데 매닉스는 웨일스어 노래를 만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신들의 앨범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발매시 웨일스어로 프로모션을 하였다. 니키 와이어는 인터뷰에서 웨일스어를 배우고 싶었으나 사우스 웨일스를 통털어 웨일스어 교육 기관을 찾을 수 없어서 배우지를 못했다고 한다.링크
  • [16] 지금은 해체.
  • [17] 1992년 시작된 웨일스 프리미어리그가 따로 있지만, 잉글랜드 리그에 남기를 원하는 팀은 남았다. 위키백과의 항목을 참고하자. 링크
  • [18] 엄밀히 따지면 영국 남서부 끝자락 지역인 콘월은 웨일스와의 사이에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나 행정구역상으로나 웨일스가 아닌 잉글랜드에 속한다. 단 민족구성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와 함께 켈트계이며, 개중에서도 웨일스와 밀접한 관계. 그리고 아서 왕은 앵글로색슨계가 아닌 켈트계 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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