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도 2001년 6월 6일 혈액형 A형. 본편의 배경인 2015년을 기준으로 14세.
이름의 유래는 에반게리온 TV판 제작진중 한명인 히구치 신지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히구치 신지 본인은 회의때 자신을 부르는 것인지 이카리 신지를 부르는 것인지 헷갈려 곤란했다고.
항목이 너무 길어져서 이곳에선 신지란 캐릭터의 전반적인 특징, TV판의 이야기에 대해서 서술한다. 코믹스와 신 극장판에 나오는 신지에 대해선
이카리 신지/만화와
이카리 신지/신극장판을 참조.
Contents
- 1 에반게리온 TV판의 신지
- 1.1 캐릭터의 성격
- 1.2 주변인물과의 관계
- 1.3 기타 특징
- 1.4 세간의 평가
- 2 만화판의 신지
- 3 신극장판의 신지
- 4 유명한 대사
- 5 파생매체의 신지
- 5.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5.2 강철의 걸프렌드 2ND
- 6 기타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항목과 하위 항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1 에반게리온 TV판의 신지 #
4살 때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한 후 '선생님'이라 불리는 인물에게 맡겨져 성장했다. 제3신동경시로 오기 전까지 아버지와 만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
아버지에게 버림았다고 생각하여 깊은
트라우마를 입었으며 이 유년기의 트라우마는 그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3신동경시로 와서는 상사
카츠라기 미사토와 같이 살게 된다. 처음엔 혼자 살 생각이었지만 미사토의 권유로 미사토의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후에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도 미사토의 집에서 같이 지낸다.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닥쳐온 일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회피하려 들지만 주변 인물들과의 교류를 통해 점점 밝게 변화하며, 달갑지 않게 생각했던 싱크로율 상승에도 기뻐하는 등 싫어하는 에바조종에도 나름 정을 붙인다. TV판 클라이막스로 꼽히는 19화에서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보통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자세를 보여주나, 주변 사람들이 죽어나가거나 재기불능이 되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자신을 좋아해준 사람'을 죽이게 되면서 완전히 정줄을 놓고 초반부보다 더 찌질해진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심하게 찌질해지는 변화에 일부 골수팬들은 위화감을 느낀다고 불평했다. 제작진 일부도 24화와 극장판의 갭에 위화감을 느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뒷사정이야 어쨌든 극장판에서 보여준 찌질함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 주었고 결과적으로 신지는 애니역사에 길이 남을 찌질이 주인공으로 일컬어진다.
1.1 캐릭터의 성격 #
얌전한 모범생 타입이며 내성적이고 대인관계에 서툴다. 극단적으로 자학적이며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극중에서 동요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나 기본적으로 냉정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라는 설정. 실제로 1화에서 사도습격을 맨몸으로 직접 목격하기도 하고 차가 완전히 뒤집히기도 하지만, 당황하기는 커녕 미사토에게 침착하게 말대꾸하는 모습을 보여 귀여운 구석이 없다는 핀잔을 사기도 한다. 성우
오가타 메구미 왈, "내성적이라거나 찌질하다는 평가를 많이 듣지만, 1화 때만 해도 평범한 아이였다구요."
상당히 분위기를 많이 타서 본편이 밝은 내용으로 진행될 때는 평범한 소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분위기가 우울할 때는 극도로 우울해진다.
겁이 많으며 현실 도피를 자주하지만, 전반적으론 꽤나 행동력이 있고 용감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도망치면 안 돼 도망치면 안 돼' 하고 자답하며 결국엔 행동에 옮기는 경우도 많고, 레이나 아스카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위험을 자처하는 경우도 많다.
온순하고 대체로 남의 말에 순순히 따르는 성격이지만 나이다운 까칠한 면도 있다. 불합리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반항하진 않으나 불평과 빈정댐은 잊지 않는다. 리츠코는 '어른 말에는 순순히 따르는 처세술을 쓰는 아이.'라고 평가하지만, 이 말을 부정하기라도 하는 듯 바로 미사토의 명령을 위반하고 가출해버린다.
생에 대한 집착이 미약한 소년으로, "이대로 살아봤자 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남이 죽느니 내가 죽는 게 낫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죽을 용기는 없다."라는 대사와 16화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피 냄새를 맡고 발작하는 모습은 죽음에 대한 공포는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지에 대해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자살할 용기도 없으면서 자살을 갈망하는 아이" 라고 표현했다.
1.2 주변인물과의 관계 #
아버지
이카리 겐도와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자신을 버리고 어머니를 죽게 했다는 비난을 받는 아버지를 증오하는 한 편 자식으로서 아버지를 갈망하는 이중적인 심경을 드러낸다. 에바에 계속 탄 이유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였다. 파더콤. 자신을 방치하다 이용가치가 생긴 후에야 비로소 불러들인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면을 발견하면서 점점 긍정적으로 아버지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친구도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입혀 버린 겐도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껴 크게 실망한다. 두 부자는 마지막까지 화해하지 못한다.
카츠라기 미사토는 상사이자, 보호자, 동거인으로 서로 깊이 의지하는 가족과 같은 사이가 된다. 처음에는 신지의 처지를 동정하면서도 에바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파일럿으로서 신지를 대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차차 정을 붙이며 신지를 가족처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신지에게 많은 상처를 주기도 했다. 미사토는 신지의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으면서도 집착하는 점, 타인을 받아들이는 데 능숙하지 않은 점에서 어렸을 적의 자신을 떠올리는 듯. 그 때문인지 신지가 자신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잔소리를 하는데, 대개 그 태도가 지나치게 야멸차기 때문에 미사토의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신지는 소통을 거부하고 미사토 또한 신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서로 엇갈린다. 단 미사토가 죽기 전 마지막 대화에서 어느 정도 화해에는 이른 듯.
아야나미 레이에 대해선 어느 정도 호감을 가졌던 편으로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는 레이에게 어느 정도 동경의 감정을 표했다. 초기엔 친하지 않았으나 야시마 작전을 계기로 서로 친해져서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는 되었다. 신지는 레이를 '어머니 같다' 라고 평하기도. 그러나 두 번째 레이의 사망, 레이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로 큰 충격을 받아 세 번째 레이하곤 큰 교류를 하지 않게 된다. 세번째 레이가 신지를 대하는 태도가 두번째 레이와 달랐던 것도 원인일 듯.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하곤 처음 만나서 꽤나 죽이 잘 맞는 사이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아스카가 하는 폭언이나 과도한 행동에 그때그때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었다 (TV판 극중에서는 거의 묘사되지 않았던 것으로 극장판에서 그 전말이 나타난다). 아스카의 정신이 극도로 불안해진 후반에는 거의 교류가 없어진다. 그렇지만 극장판에선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자 아스카에게 기대려고 하기도. 신지가 아스카를 증오했는가, 좋아했는가에 대해선 지금도 여러가지 이견이 있다.
교우인
스즈하라 토우지,
아이다 켄스케 등과는 친하게 지내며 이들과 같이 있을 때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에바 3호기 사건으로 토우지를 상처입힌 뒤로는 토우지와 켄스케에게 더 이상 상처입힐까 두려워 교우를 끊게 된다.
사도이자 피프스 칠드런이었던
나기사 카오루와의 관계는 TV판 방영 당시에도 동성애를 암시하는 듯한 파격적인 연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 둘의 관계는 우정보다 사랑에 가까워 보인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신지는 레이, 아스카, 토우지 그리고 켄스케를 '친구'라고 요약하는 반면, 카오루를 칭할 때는 항상 '좋아한다고 말해준 사람' 혹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또 극장판 End of Evangelion에서는 카오루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재기 불능의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급기야 신지는 카오루와 재회하면서 스스로의 A.T.필드를 풀어 서드 임팩트를 일으켜버린다. A.T.필드는 타인와 자신을 구분하는 마음의 벽. 이를 풀었다는 것은 자아를 버리고 서로 하나가 되고 싶어할 정도로 마음의 문을 연 상대라는 뜻이다.
후반을 기점으로 타인들에게 마음을 닫아버리지만, 극장판 마지막에는 '모두와 다시 만나고 싶어' 라며 중간에 인류보완계획을 끊어버림으로서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음악기기의 일종인 S-DAT (워크맨 같이 생긴 것. 카세트 테이프의 발전형이라는 설정.) 로 음악을 듣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25~26 트랙을 반복해서 듣는 장면이 유명. 8번을 듣기도 하는 걸 보면 25~26만 듣는 건 아닌 것 같긴 하지만, 26번 트랙 이후로 넘어가는 장면은 TV판에는 없다. 신극장판에선 이 S-DAT는 겐도가 사용하던 것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된다.
가사전반에 능숙하다. 보호자인
카츠라기 미사토가 집안일엔 꽝인 관계로 식사 등 거의 모든 집안일은 신지가 도맡아 한다. 집안일 전반은 물론 요리실력도 상당한 듯.
에반게리온: 파에서 요리의 달인으로서의 면모가 더욱 부각된다.
에바로 싸우는 것도 싸우면서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전적은 상당해서 결국 대부분의 사도는 신지와 초호기가 쓰러뜨렸다. 이 때문에 아스카에게 '무적의 신지님'이라는 다소의 비아냥이 섞인 칭호를 얻기도 했다 .
5살 때부터 시작한 첼로가 특기. 본인은 재능이 없다고 하나 아스카의 칭찬과 자학적인 신지의 성격을 생각하면 자신이 말하는 것보다는 괜찮은 실력인 듯.
성적 때문에 미사토에게 꾸중받는 장면이 나오지만 전학 오기 전 성적은 우수했던 모양이다.
1화에선 초호기를 처음 본 것처럼 말했지만 실은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알고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 유이가 실험하다 사고가 일어날 때, 현장을 참관하고 있었다. 엄마가 죽는 걸 눈 앞에서 봐버린 것. 그게 쇼크가 되어서 그 기억을 스스로 지우고 있었다. 중반에 다시 이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 주인공과는 달리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며 싸워야하는 이유를 찾아 끊임없이 고민하는 안티 히어로적인 캐릭터. 때문에 로봇 애니메이션 사상 유래가 없는
찌질이로 평가되기도 한다. 초기부터 에바에 타고 싸워야한다는 상황에 반항적이고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후반에는 마음의 문까지 닫아버리게 된다. 그 사정이 극에 달하는 엔드 오브 에바에서는 첫장면부터 병원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아스카의 맨 가슴을 보고 신지가 자위를 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며 이후로도 여러가지로 많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신지의 찌질함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린다. 옹호론 측에서는 14세의 감수성 예민한 소년이 하루아침에 전장에 내몰리는 상황에 처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냐는 것. 더군다나 훈련 따위를 일절 거치지 않고 첫 전투부터 극한 상황에 몰렸으니 더욱 충격이 크지 않겠냐는 것이다. 또한 처음부터 주위의 냉대와 무관심 때문에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한다. 중반부엔 주위 상황에 적응해가면 비교적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신지의 주변 버팀목이었던 인물들이 모두 죽거나 재기불능이 되어 신지가 의지할 사람이 없어진다. 이런 점에서 후반부에 신지가 찌질해진 것은 주변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주장한다.
반면 회의론 측에선 신지는 이미 본격적으로 친구가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극한 상황 전, 도와주는 사람이 아직 있었을 때도 여러가지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중간에 꽤나 밝아졌음에도 후반에 급격하게 망가진 점, 신지의 대사와 행동 등을 빌어 환경보다는 신지 본인의 인식적인 면에 문제가 크지 않냐는 주장을 한다. 토우지를 상처입힌 일에 대해서도 사과를 하고 용서를 얻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두려움으로 도망치기를 택한 점은 문제가 느껴진다. 이렇듯 많이 평가가 갈리는 편.
이렇듯 기존의 메카물 주인공답지 않은 이런 나약함, 네거티브 때문에 많은 질타를 받기도 하고 논의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소년의 모습으로서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도 하고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4 유명한 대사 #
- 도망치면 안 돼……. 도망치면 안 돼…….
초호기에 처음 탈 때의 대사. 도망치고 싶다는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한 신지의 결의를 보여주는 대사. 이후로도 자주 입에 담는다. 신지의 일종의 자기 최면. 이 대사는 1화 제작 당시의 안노 감독의 심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 모르는 천장이다.
2화에서 병원에서 깨어나서 한 대사. 2화 제목이기도.
-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연습할 때 대사. 무감정하게 기계처럼 말하는 것이 포인트.
-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라미엘 격파후 레이가 "이럴 때 무슨 얼굴을 해야될지 모르겠어" 라고 하자 한 대사.
- 전 에반게리온 초호기 파일럿 이카리 신지입니다!
19화에서 네르프에 돌아와서 "왜 여기에 있나" 라고 하는 겐도 앞에서 한 대사. 신 극장판 파에서도 등장.
- 배신했구나! 내 마음을 배신했어! 아버지랑 똑같이 배신했어!
카오루가 사도임을 밝히자 배신감을 느끼고 하는 대사.

- 고마워. (ありがとう)
TV판 희대의 낚시 엔딩의 마지막 대사. 저 초탈한 얼굴 덕분에 일본 에바 팬들이 아스키 아트, 짤방으로 자주 사용한다.
- 최저다……. 나는…….
Air에서 어느 행위를 저지른 뒤 말한 전설의 대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기서 말하는 '나는'은 왠지 신지가 평소 사용하던 1인칭 '보쿠'가 아니라 '오레'다.
- 다시 한 번 말해봐! 네 앞니를 몽땅 다 부러뜨려버리겠어!
코믹스판에서 카오루가 레이의 죽음을 두고 "바보같은 짓"이라고 평하자 신지가 발끈해서 하는 말. 박력이 넘쳐서 그런지 에바 팬들이 신지 얘기를 할 때 자주 언급되는 대사가 되어버렸다.
- 아야나미를 돌려줘!!
신극장판 파의 대사. 이카리 신지/신극장판에 서술.
5.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본편의 찌질한 언행과 행동의 반동 탓인지 (어쨌든 신극장판은 최근의 작품이니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주변에 즐비한 인생의 달인들과 간지 가이들에 의해 허구한 날 갱생 당한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나 더 어린 초등학생 정도 나이의 아이들이 로봇에 타고 싸우는 것을 보고는 충격을 먹는 장면이 꼭 한 번씩은 등장하며, 주변의 간지 가이들로부터 자신에게 주어진 거대한 힘을 이용하여 약자를 지키는 '자신 이외에는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조언을 들어가면서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키워나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깐 언제부터인가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신지는 찌질본좌-> 인생의 쓴맛 -> 동료들의 애정과 사랑 ->
간지 가이로 각성 하는 루트를 밟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F에서는
브라이트 노아가 '예전의
아무로 레이를 닮았다' 라고 말하며 전체적으로 아무로와 비슷하게 묘사됐다. 급기야 에바 타고 탈영해서 찌질거리다가 브라이트에게 수정당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이때 신지의 대사는
"갑자기 뭐예요!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이 없는데!?!" 퍼스트때 아무로가 한 대사랑 똑같다. 이는 퍼스트 건담에서 브라이트가 아무로에게 했던 이벤트의 패러디. 브라이트 왈
옛날 아무로가 생각나더군. 물론 아무로도 이걸 보고는 지나간 추억이라며 피식 웃고 넘어간다. 여담으로 이 수정이벤트는 안노 히데아키가 직접 슈로대에 넣어달라고 부탁해서 나온 이벤트로 유명. 이후 주변인의 도움으로 신지도 성장해서 나름 괜찮아진다. 그러나 배드엔딩 루트에선 갱생을 못한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원작의 개그도 조금했던 면을 반영해서 개그회화에 참여하기도 하고 나름 밝게 바뀐다. 중간에 원작대로 위기에 몰리나 동료들의 격려에 변화하는 패턴을 밟는다.
특히 알파에선 게임 중 '신지 플래그'란 게 있어서 이것을 만족시켜감에 따라 신지의 성격이 바뀌는데, 카오루가 죽어서 고민하고 있을 때 플래그를 만족시킨 상태라면
카부토 코우지가 "너도
론드 벨의 일원이라면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워봐! 그게 사나이야! 슈퍼로봇 파일럿의 혼이라고!" 격려해줘서 신지가 제정신 차리는 명장면이 나오기도 하며 급기야 마지막엔 아스카를 돕겠다며
마징카이저,
진 겟타로보와 함께 우주에서 날아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단, 신지 플래그를 다 맞춰가며 플레이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숨겨진 유닛, 파일럿은 포기해야 한다. 그야말로 에바 팬(...)을 위한 시나리오. 3차 알파에선 이 플래그를 만족시키지 않은 것이 정식루트로 취급된다.
이후 알파의 후속작 3차 알파에선 완전히 갱생해서 나온다. 3차 알파에서는 특히 '도망치면 안 돼' 란 대사 자체를 하지 않는다. 전투 대사도 리메이크 되어서 원작에선 수동적으로 말하던 "목표를 센터에 놓고 스위치"라는 대사도 힘을 줘서 말할 정도. 성격도 아예 약기에서 강기로 바뀌어서 기력이 팍팍 올라가며 컷인의 그림체 또한 원작과 달리 늠름하다.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키라 야마토를 격려하거나 훈계하기도 한다. 이건 완전히 원작과 180도 다른 IF 신지.
다만 이 상태에서 무리하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시나리오를 넣으려 하다 보니 갱생이 끝난 신지가 거대화된 레이의 모습을 보고 극장판의 찌질이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원판과 로봇대전에서 재해석된 성격이 맞물리면서 낳은 일종의 설정모순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꿈과 희망의 슈퍼로봇대전이다 보니 마지막에 억지로 로봇대전 버전 신지의 성격으로 되돌린다(
용자왕에게 용자 칭호까지 받는다). 이카리 겐도 또한 내면적으로 자신을 훨씬 뛰어 넘어 성장한 신지의 말과 행동을 보고는 '알파넘버즈에 보냈던 것이 답이었던 모양이구나' 라는 대사를 남겼다. 하지만 역시 위화감이 크다.
MX쪽의 신지는 원작의 신지에 가깝지만 이쪽도 역시 최종적으론 원작의 신지보다는 제정신이 된다. 최종보스를 상대로 "나는 도망치지 않아. 그게 이 싸움에서 배운 거다! 그러니까 필요없어! 보완 따윈 필요없다고!!" 라고 외치는 것도 명장면.
전체적인 시리즈 공통으로, 레이보단 아스카와 친하게 나오는 편. 전반적으로 티격태격 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원작 만큼 파멸적인 관계로 간 적은 한 번도 없다. 3차알파에선 급기야 장기간 동거 했음이 폭로되어 멤버들 사이에서 공인 커플로 찍히게 된다. 3차 알파에서는 아스카의 앙탈을 잘 받아주며 기가 드센 여자들 다루는 법에 도가 튼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봇대전에서는 동년배 파일럿들과 친분을 쌓는 경우가 많은데, 건담W의
카토르 라바바 위너,
키라 야마토,
자이언트 로보의 쿠사마 다이사쿠와 친했다. 특히 F에서 카토르와 상당히 많이 친했다. 거의 카토르가 나기사 카오루의 대역 수준. 정신적 지주였다. 3차 알파에서는 아군 전체가 적의 정신공격에 당해서 살짝 정신이 이상해졌는데 이때 신지가 트로와, 카토르와 같이 음악 연주회를 열겠다고 하며
넥키 바사라를 캐스팅하러 같이 갔다가 바사라의 노래를 듣고 정신차리는 이벤트도 존재. 그 외에도 바사라가 여러가지로 격려를 많이 해준다.
키라 야마토를 자신의 과거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가지로 격려도 해주고, 잘못하면 훈계도 하면서 키라를 이끈다. 이 때문에 시드팬들이 "감히 키라를 신지와 동급으로 취급하다니!" 라며 반발하기도. 루트 분기에서 시드와 키라가 항상 같은 루트로 다니는 것도 특징. 쿠사마 다이사쿠하곤 알파에서 상당히 친했는데 자이언트 로보가 모종의 사정으로 잘려서 애매해졌다.
능력치는 대대로 싱크로율 수치가 에바 파일럿중 최고라서 원래 수치 이상의 공격력, 명중율, 회피력을 자랑하는 에이스다. 3차알파에선 소대장 능력으로 'AT필드 효과 강화'를 들고 나온다. 신극장판의 전개 때문에 열혈, 혼을 들고 나오는 거 아니냔 농담이 일부에서 있으나 실은 슈로대에선 이미 신지는 열혈과 혼이 있다.
5.2 강철의 걸프렌드 2ND #
(팬픽이라 악평을 듣기도 한)
강철의 걸프렌드 2ND의 만화에서는 약간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소에는 때때로 바보짓을 하는 대체로 밝은 분위기의, 어찌 보면 로봇대전의 신지에 가까우면서도 그보다 더 성장한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만화 초반에 나오는 조리실습시간 사건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어느 날, 아스카가 학교 수업 중 조리실습시간에 신지와 자꾸 가까이 하려는 레이 때문에 질투심에 성질이 뻗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히스테리를 팍팍 부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생선을 삶던 냄비를 치우려고 하자 히카리가 아직 덜 삶은 거라며 만류하는데, 되레 찌질거리다가 실수로 냄비를 집어던지고 말았다. 그런데 하필 다른 일에 집중하느라 미처 피하지 못했던 신지의 등에 맞으면서 신지는 그 뜨거운 물을 죄다 뒤집어쓰게 되었고, 다행히 덜 삶은 물이었던 관계로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등 전체에 화상을 입게 되었다.
정작 범인인 아스카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되레 신지에게 성질을 부리며 사과 받으러 왔냐고 찌질거리는데, 신지는 오히려 밝게 웃으며
"아스카는 다친 데 없어? 난 남자니까 상관없지만 여자는 화상 흉터가 남으면 큰일이잖아" 라며 그야말로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그 따뜻한 말 한마디에 아스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에바 초호기에 타게 될 때도, 원작에서는 겐도의 협박을 듣다가 자신이 타지 않으면 부상을 입은 레이가 타야 하는 상황임을 알게 되고서야 겨우겨우 타게 되는데, 여기서는 자기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자진해서 직접 타는 장면이 나온다.
이쯤 되면 좋은 의미로 너무나도 훌륭한 원작 파괴. 이러니 이 만화를 까는 사람들한테 팬픽소리를 듣는 거다. 원작과 달라도 너무 다른 진짜 멋진 싸나이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연약한 정신, 나약한 태도, 그의 키워드를 관통하는 '미성숙'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남자'라기보다는 '소년'이라는 이미지로 통하며, 그 탓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남 캐릭터로서의 이카리 신지보다는 주인공 '소년' 이카리 신지로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이로 인해 팬덤에서의 이미지는 상당히 중성적인 편.
2ch의 에바판에는 신지의 남자팬이 이상할 정도로 많기로 유명하다. LOS (Lovelove Ore Shinji 즉 나(남자)x신지)라는 괴집단이 그것. 번역하면 오레(나)♡신지가 된다. 즉 자신과 신지를 커플링해버리는 것이다.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등장 이후 더욱 그 세력이 늘어나기도.
이렇듯 남자라기보다는 남자'아이'취급이 강해서인지, 묘하게 남캐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신이 많다.공식일러스트에서 묘하게 여자 캐릭터나 할 법한 서비스 컷에 들어가 있다든가. 본편의 예를 들면 아스카의 빨간 여성용
플러그 슈츠를 세트로 입었던 거(본편 8화)라든가,

(
가기엘과의 전투 당시 아스카가 자기 여분 슈츠를 주며 같이 태웠는데, 참 잘 어울린다……. 덕분에 전투 후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된다.
신극장판에서 주제곡을 부른
우타다 히카루가 열렬한 신지스트라고 한다.
(본격_신지_히로인_인증.avi)
보너스로 넣어보는 PSP용
신세기 에반게리온 2 ~ 만들어지는 세계 ~ - another cases - 에 등장한 이벤트.
이로서 LOS파는 10년을 더 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