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남녀의 성기가 둘 다 존재하는 증상 또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국내에는 일본식 표현인 후타나리(ふたなり 또는 フタナリ)로 잘 알려져 있다. 학술적인 표현으로는 hermaphrodite, 한자로 하면 반음양(半陰陽), 순 우리말로는 어지자지, 한자어로는 남녀추니라고 부른다. 현실에서는 주로 Intersex 또는 Intersexua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성소수자를 나타내는 LGBTAIQ중 I의 정체이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을 이상한 태도로 쳐다보거나 상상하지 말자. 굉장한 실례다. 실제로 일본에서 후타나리물이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가장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에게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평생의 숙제이며,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다. 평생을 괴로워한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식으로 떠 버린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게 당연하지 않을까. 거기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염색체 이상 등 이기 때문에 남성으로서든 여성으로서든 아이를 가질 수 없다. 이것 또한 그들이 가진 커다란 아픔 중 하나.
현실에서 이런 Intersexual 들이 겪는 아픔을 진지하게 다룬 만화로 IS - 남자도 여자도 아닌 성이 존재한다. 현실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다고 현실 고발 만화처럼 어두운 분위기로 흐르지 않고 치유와 감동을 중시하는 작품이니 읽어볼 만 하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아픔이나 생식기가 남자로서도 여자로서도 완전하지 못한 괴로움, 정체성은 남자로 자각하고 있는데 유독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여자로 돌아가는 등 현실적인 고통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 그러니 현실에서 양성인 사람들에 대해 이상한 착각을 하지 말자.
1.1 정의 ¶
한 인간에게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일컫는다. 기본적으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에서 클라인펠터 증후군과 유사하지만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성염색체 X가 하나 더 있는 XXY로 고환이 조금 작기는 하지만 반음양과는 전혀 다른 부류의 유전질환이다.
남성적으로 생겼든 여성적으로 생겼든 반음양에 속할 수 있지만, 일본의 성인향 동인작가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남녀 양쪽의 생식기를 보유하는 여성적인 인간"으로 인식된다. 현실에서도 가끔 유전적인 요인으로 남녀성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태어난다.
통계에 의하면 2000명 중 한 명 꼴. 생각보다 많다. 한국에도 약 2만명 정도가 존재한다는 이야기.
당연히 상업지처럼 페니스도 발달했고 질도 발달한 반음양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반음양자의 생식기는 둘 다 미발달한 경우가 대부분, 아니 전부라고 봐도 좋다.
원인은 원래 배속에 있을때 태아는 남성기와 여성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 염색체에 따라 이 중 하나만 발달하고 하나는 퇴화되어 성이 결정된다. 하지만 반음양자의 경우 성염색체 이상 으로 둘 다 남아서 태어나게 된다.
실제 유전자는 XY 즉 남성이나 이 대상의 특징이 상당한 미모를 타고나는지라 대부분이 여성을 성으로 선택하여 살아간다. 선택은 대개 갓난 아기일 때 부모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실 이게 나중에 가서 문제가 되는 게, 분명히 염색체 일부가 남성의 것이기 때문에 남성적인 특징이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나중에는 드러난다. 하지만 반음양자의 부모 대부분은 자식이 받을 충격을 걱정해 이 사실을 숨기기 때문에 많은 반음양자들이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1] 충격을 받고 방황한다.
사실 타고난 운명 자체가 소수자에 편견어린 시선을 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가족과의 갈등이 어떻게든 있게 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유전자가 남성인만큼 재생산은 불가능 하다. 난자 자체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자가 제대로 생성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정소와 난소 모두 미발달. 그나마 다행인 것은 크리토리스, 혹은 미발달한 남성기를 통해 성적 쾌감은 얻을 수 있다는 것.
간혹 XX 유전자에 남성기 비스무리한것을 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경우는 양성으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지 못하는듯. 외과적 수술로 여성(..)으로 복귀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일반 여성보다 털이 굵은 편이다.
또 대부분의 반음양자들은 성 호르몬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하다. 조금만 육체 노동을 해도 숨이 가빠오거나 어지러워 오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로 힘드냐고 물어봤을 때 '그래도 근성으로 커버할 수 있다' 라고 대답한 사람이 있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약한 사람도 있는 모양.
1.3 사례 ¶
그뿐만 아니라 심지어 조선왕조 실록에 무려 두번이나 등장하는데, 1437년 사방지란 인물이 바로 어지자지 였다. 사방지는 국가차원에서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심지어 풍속을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양반에서 노비로 만들어버린다. 심지어는 인간의 범위안에도 넣지 않았다. 사방지 사건에는 정치적 개입도 있었으나 그것은 기술하지 아니한다. 두번째는 1448년 명종시절 함경도 감사의 "길주 사람 임성구지는 남자와 여자의 성이 모두 갖추어져 지아비에게 시집도 가고 아내에게 장가도 들었다"라는 보고로 또 한명의 어지자지가 확인된다. 하지만 이경우에도 세조 때를 참고해 격리시킨채 사람들 사이에 섞여살지 못하게 하였다.
한때 기행으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에 대해 양성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는데, 그(녀?)가 양성 혹은 남자라는 루머는 영국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벨에서 찍힌 동영상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리를 벌리며 내려오는 과정에서 남성의 낭심과 같은 형상이 포착되었기 때문인데, 이를 찍은 동영상의 화질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허나 본인은 진짜 여자라고 반박했다. 가가는 Telephone의 뮤직비디오 앞부분에서 이를 표현했다. 감옥에 끌고 들어간 간수들이 옷을 벗긴 뒤 확인하고는'I told you she doesn't have dick'이라는 대사를 한다. 번역하자면, 이여자한테는 남자 거시기가 없다고 내가 말했잖아.
성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남아공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의 경우에는, 특별의료조사반까지 발동해 정밀검사를 거쳤고 검사결과는 발표하지 않으며 출전은 허용이라고 결론났다. 하지만 그 전에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체내에 자궁 과 난소가 없고 잠복고환이 있으며 일반여성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배이상 높다고 보도된 바가 있다. 안드로겐불응증으로 추정중. 인위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메달 박탈이나 출전금지는 할 수 없다고 결론이 나서 2010년 7월 핀란드 지역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 남아프리카 공화국 당국과 본인의 반발 및 인권문제때문에 출전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1.4 창작물 ¶
여장 남자나 트랜스젠더와는 달리 인터섹슈얼의 경우는 일반적인 여성에게 음경이 달려 있는 것으로, 창작물에서는 대개 선천적으로 인터섹슈얼이거나 후천적으로 인체개조, 약물, 마법, 주술 등의 초현실적인 힘으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후천적으로 여성의 음핵이 극도로 비대해지며 남성기와 비슷한 크기로 커지는 것과, 여성의 질 내부에서 음경이 솟아나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창작자의 개성에 따라 음경이 있어도 고환이 붙어있거나 혹은 없는 것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성인향 만화나 게임에서의 인터섹슈얼은 웬만한 남성 이상의 크기를 가진 음경이 있거나 방출하는 정액의 양이 엄청나게 많은 식으로 그려진다.(그러나 물론 이쪽 세계의 일반적인 경향도 고려해야 하지만...). 고환이 없더라도 여성을 임신시킬 수 있는 경우도 많으며, 아주 드물게는 셀프임신이라는 아스트랄한 연출도 등장할 때도 있다.
인터섹슈얼은 성인향 창작계에서는 이미 하나의 장르 혹은 페티쉬로 굳어져 있다. "남자는 그리기 싫지만 거시기는 필요할 때" 또는 "19금 백합물이라도 거시기가 있어야 그림이 나오는" 식으로, 단순히 인터섹슈얼이라는 존재를 작품 진행에 필요한 하나의 발판으로 차용하는가 하면, 단순히 인터섹슈얼 그 자체의 특징에 매료된 변태적 페티시즘을 가지고 만든 농후한 작품들도 다수 존재한다. 오죽하면 인터섹슈얼만을 주제로 하는 상업지나 동인 행사까지 있을 정도.
전자의 경우는 차라리 나은 편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단순히 음경이 붙어있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여 더욱 변태적이고 비상식적인 인터섹슈얼을 조형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음경의 크기나 정액량을 비정상적으로 그려, 음경이 목까지 오는 길이나 건물 기둥만한 굵기의 음경, 정액량이 리터급에 달하는 경우에, 심지어는 음경을 두개 이상 가지고 있거나 유방까지 음경화시키는 등으로 일반적인 사람은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로 기괴하고 황당무계한 표현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창작자뿐만 아니라 그것을 관람하는 사람 역시 전자와 후자로 나뉘어 지기 때문에, 후자와 같은 변태적인 성행위가 아니면 수음이 힘들어질 정도인 경우도 존재한다. (참고 : 인체개조물)
1.4.1 AV ¶
인터섹슈얼을 검색하면 AV가 약 50개 정도 나오는데, 실제로는 성인용품을 달고 있거나, 가짜가 많다. 일본 AV는 대부분 모자이크이기 때문에 가짜라도 식별이 잘 안될 수 있어서 가능한 현상. 그래도 보면 티가 난다. P2P에 돌아다니는 후타나리라고 이름이 붙은 영상의 경우 꽤 많은 양이 쉬메일이며, 딱 하나 인터섹슈얼과 가장 흡사한 영상이 존재한다. 인터섹슈얼 두명이서 침대위를 뒹구는 10분짜리 영상이다. 하지만 그 10분짜리 영상마저도 정교한 유사성기일뿐. 진짜는 아니다. 일본보다는 서양쪽이 이러한 유사성기(페니스밴드) SFX가 발달했으며 좀 더 찾아보면 그런것들이 나온다나 만다나... 그렇지만 그 영상은 실제 수많은 성인만화와 동인지에 구연된 인터섹슈얼과 흡사하다. 그외 일본에서 AV를 찾을 때, AV들은 대부분 동성애자여성용 성인용품을 달고 있다. 아니라고 해도 다 흡사한 유사성기를 붙이고있다.
1.4.3 동물의 경우 ¶
1.4.4 관련 창작물 ¶
- 내 두개의 날개
- 디스트릭트9[3]
- 링
- 바이블블랙
- 지킬박사와 시스터 하이드, 지킬박사와 미스하이드[4]
- 퍼레이드 퍼레이드
- 프래그먼트[5]
- 혁명의 날
- 후타나리 카논쨩
- IS - 남자도 여자도 아닌 성
- Hot Tails
- 이상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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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했는데 불임이 계속되어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거나 종합 검진을 받을 때 호르몬이 이상해 재검을 받는다거나,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없어 병원에 가 본 다거나 해서 결국은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이 완벽한 여성이 아니기 때문에 어딘가에서는 이상을 가지게 되고 병원에 검사하러 들르게 되는 것.[2] 몰래 먹는 호르몬제를 끊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라는 식, 한마디로 여성화를 원하는 성전환자로 취급한다. 호르몬제 따위 전혀 입에 댄 적도 없다고 강변해봤자 안 통한다.
[3] 등장하는 외계인들이 자웅동체다.
[4] 남성인 지킬이 약물을 마시고 생겨난 여성화된 하이드와 남성인 지킬이 한 몸에 공존하는(...) 내용.
[5] 등장하는 생물들이 모두 자웅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