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사(朱沙) ¶
중진안신제로, 각종 정신질환에 사용되었으며 특히 방방 뜨는 계열(…)에 사용되었다. 본래 그 약효가 검증되지 않았으나, 광증에 걸린 사람에게 주사로 그린 부적을 태운 물을 마시게하니 광증이 가라앉는 것을 보고 그 약효를 발견했다고(…) 효과는 아무튼 발군. 과거의 정신안정약의 상당수는 이 약재를 빼놓으면 효과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성분인 황화수은은 일단 물에 녹지 않지만 수은은 무기수은 그 자체로 독성이 심대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비해서 써야 하는 것이 원칙으로, 그 수비 과정도 꽤나 까다롭다. 이 과정에서 섞여 있던 수은은 분리된다.
문제는 이래놓고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가 없다(…). 때문에 오늘날에는 안 쓰는 것이 대세로 되어가고 있으며, 사용하더라도 수비를 철저하게 해서 소량 사용하는 정도. 특히 절대로 마음대로 사용하지 말 것. 한의사들의 경우 가끔 사용하긴 하지만 그 전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소량을 필요한 만큼 사용하며, 효과를 본 순간 딱 끊는다.
한때 약사가 마음대로 사용해서 수은 중독을 일으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 주사를 이용해 붉은 색으로 글씨나 그림을 그리면 악귀를 쫓는 능력이 있다고 믿어져 예로부터 벽사용도로 많이 쓰였다. 이 경우에는 영사(인공적으로 만든 황화수은)라는 것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써야한다면 절대로 불을 써서 수비해서는 안 되는데 이 때 수은이 녹아 나오기 때문.
3 6급 공무원, 주사(主事) ¶
사무관(5급)의 아래이고 주사보(7급)의 위이다. 국가공무원으로는 행정기관소속인 공안직군의 교감·검찰주사·출입국관리주사, 행정직군의 행정주사·세무주사·통계주사·감사주사 등이 있다. 법원소속 주사에 사법행정사무직군의 법원주사·조사주사·통계주사·속기주사, 국회소속 주사에 행정직군의 행정주사·속기주사·경위주사가 있다. 지방공무원에는 행정직군의 지방행정주사·지방세무주사·지방운수주사 등이 있다. 다른 직군의 기사·연구사·교감·보도사·사서·전산처리사·통역사 등과 같은 계급이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면 큰 사고만 안 치면 대체로 여기까지는 무난히 올라가는 편. 사무관으로 승진하려면 반드시 승진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단, 국회 등 극히 일부 기관에서는 승진시험을 상사 및 동료평가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많은 주사들이 자기 일은 내팽겨쳐두고 승진시험에만 매달리는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평가제도는 수많은 공무원들에게 '직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인기투표에 가깝다는 이유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여담으로 공무원들끼리는 서로 '주사님'이라고 부른다. 음식점 등에서 중년 남성에게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이치.
3.1 초/중등교육기관의 scv ¶
4 주사(酒邪) ¶
술을 마신 뒤 나오는 몹쓸 행동으로 보통은 술버릇, 술주정이라고도 부른다.
술이라는 실드가 쳐져서 공공연히 비난하기 뭣하며[2] 정작 주사를 부린 본인은 필름이 끊겨서 기억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들어서 술을 무작정 권하지 않는 문화가 조금씩 퍼지고는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부에서의 이야기일 뿐이다. 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직장 생활이나 사회 생활 하다 보면 아직도 술 먹고 주사 부리는 선배들이나 높으신 분들 엄청나게 많다. 그러므로 '술 권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어쨌든 당신이 주변 사람을 진심으로 아낀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민폐로는 최상급이다. 그런데 주사 부릴 정도로 퍼 마셨다면 안 하고 그냥 자는 것 보다 차라리 하고 자는 게 주변 사람이나 자신의 건강에는 훨씬 더 좋다. 하지만 일단 주사를 부린 다음에 인간관계는... 그런데 그냥 주변 사람이랑 마시는 거면 차라리 괜찮다. 그러나 회사 술자리에서 나왔다간 후폭풍이 장난 아니다. 그런데 꼭 이런 술자리에서는 권주하는 사람이 한 명씩 있는데 이래서 괜히 아랫사람들이 회식 싫다는 게 아니다.[3]
4.1 주사의 유형 (메가쑈킹) ¶
자세한 분류는 주사의 유형을 참고하자
어느 쪽이든 민폐지만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남자의 술주정보다 여자가 주정부리는 쪽이 더 곤란하다. 기절해서 자신의 힘으로 걷질 못한다는 게 치명적인데 같이 술을 마신 여자들은 술 때문에 정신도 없고 힘도 없어서 뻗어버린 여자를 부축하지 못하기에 어쩔 수 없이 남자의 일이 되어버리기 일쑤다.
어느 쪽이든 민폐지만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남자의 술주정보다 여자가 주정부리는 쪽이 더 곤란하다. 기절해서 자신의 힘으로 걷질 못한다는 게 치명적인데 같이 술을 마신 여자들은 술 때문에 정신도 없고 힘도 없어서 뻗어버린 여자를 부축하지 못하기에 어쩔 수 없이 남자의 일이 되어버리기 일쑤다.
술에 잠식되어 떡이 된 여자를 집으로 보내기 위해 온갖 시중을 드는 와중에 접촉이란 접촉은 다 할 수 있지만 상황상 좋은 경험은 될 수 없다. 등짝에 내용물을 쏟아버리거나 소변이나 대변을 본다든가 등등 괴롭다. 그렇다고 그녀 자취방에 데려다주고 옷도 갈아입혀준 뒤 순수한 봉사의 마음으로 빨래해주다가 술이 어설프게 깬 그녀에게 옷이 벗겨졌다는 이유로 프라이팬에 두드려 맞기도 하거나 심지어는 성희롱이나 성폭행으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 실제로 경험자들의 사례가 있어서 이런 여자들은 이래저래 민폐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사람들과 다시는 술을 먹지 말고 먹게 되더라도 일단 상대가 여자라면 오해살만한 짓을 하지 말고 그냥 집에 고이 두고 오는게 좋다. 물론 무작정 편견을 가지지만 말고 마음을 비우고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중을 들어주면 좋다.
그리고 술 마시고 주사부리는 것까지는 좋은데[4] 그리고 제발 음주운전은 아예 하지 말고[5] 성범죄를 포함한 범죄를 시도하거나 저지르지 마라. 술때문에 한낱 범죄자가 되어 추락할 수도 있는 자기를 위해서나, 아무 상관도 없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나 술을 권하고 술을 자신의 한계가 넘어설때까지 먹는 문화는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 현재 한국을 보면 조금씩 개선되어 가지만 결국 자발적인 참여가 없으면 참으로 요원할 뿐이다. 그래서 우선 자신부터 바꾸고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면서 넓혀 나간다면 언젠가는 청산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5 네이버 웹툰 헬퍼의 등장 저승사자 ¶

저승사자. 이름답게 술을 엄청 좋아하여 장광남을 데리러 왔을 때도 술에 취해 있었다.공무원들이 놀고 먹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좋은 예시
저승에서 아주 귀한 술인 천년 명주를 마시며 천년명주를 구해준 브로커를 만나 거하게 마시고 취한 나사 빠진 상태로 장광남을 지옥으로 데려가려다 기습을 당해 저승사자의 소지품인 데스폰과 천년명주까지 빼앗겨버렸다. 바보 지금은 정신을 차리고 장광남과 싸우고 있지만 여전히 술기운 때문에 실컷 관광당하고 있고 게다가 장광남이 토해버린 천년 명주를 결국 참지 못하고 삼키는 굴욕까지 겪는다.
참고로 저승 역시 현대에 맞춰 발전하여 죽은 영혼의 명단이 데스폰이란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전자화되어있다. 대충 작품에 나온 걸로 보아 스마트폰인 듯.
사용하는 보구는소주병처럼 생긴쌍나발.(…) 장광남과 격돌 전에 퍼마시던 주점에 놓고 와 그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제공한다.
참고로 저승 역시 현대에 맞춰 발전하여 죽은 영혼의 명단이 데스폰이란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전자화되어있다. 대충 작품에 나온 걸로 보아 스마트폰인 듯.
사용하는 보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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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2280943434100 공무원직종 축소추진, 세부직종 2개 축소 간소화 ‘30년만에 손질’. 계약직과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통합[2] 더욱이 주사 부리는 사람이 친구나 학교 선배 정도면 뒷담화를 까든 그냥 적당한 거리를 두는 정도로 끝낼 수 있지만 사회의 직장 상사거나 군대 간부가 이러면 정말 답이 없다.
[3] 직장동료중엔 술만 마시면 꼭 사고치는 인간(술잘마신후 헤어진후에 '아스팔트가 일어나 때리던가' 다음날 지각하던가, 술이 덜깨 헤롱대던가 한다.)이 하나 있는데 가볍게 반주만 하고 헤어져도 그후에 자기 혼자 더 마시든 다른 술친구를 부르든 해서 만취가 될 정도로 퍼마시고 다음날 업무에까지 지장을 주는데 그럼 상사나 다른 동료들은 가볍게 반주만한 사람을 노려본다. "저정도가 될때까지 술 퍼먹였냐." 결국 시일이 지나면서 본성을 알게된 대다수 동료들이 그와의 술자리는 기피하게 되었다. 술자리에서는 딱히 난리치지는 않지만 그다음날 꼭 같이 술마신 사람이 한소리 듣게 되기 때문에..
[4] 좋으니 고치지 말고 놔두란 소리가 아니다. 자신의 술버릇이 나쁘다고 지적을 받았으면 최대한 빨리 고쳐라. 고칠 자신이 없으면 술을 끊어라. 한번 잘못 든 술버릇은 그것 때문에 가족, 친척, 지인, 친구들이 다 떠나가고 동네 사람들 한테 욕 얻어먹고 급기야 경찰한테 한소리 듣고 난 후에도 안 고쳐진다. 결국 인생의 나락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5] 술을 조금이라도 먹었다면 아예 핸들을 잡지도 말라. 술을 먹게 된다면 차는 집에 두고 오고 술먹고 가능하다면 적당한 곳에서 자고 오거나 아니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술을 먹지 않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귀가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