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숫처녀 ¶
일반적으로는 1의 뜻으로 쓰이지만, 어째 이 쪽 세계에서는 2의 뜻으로만 쓰인다.(참고로 일본어에서는 1의 뜻으로 쓰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도) 또 어떤 세계에선 성별 상관없이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사람이나 혹은 그런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도 쓰여서, 총각 대신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1번과 2번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순수히 2의 의미만을 지닌 표현으로 未通娘(오보코)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말 그대로 여성의 검열삭제가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는 의미. 일상생활에서는 쓰지 말자. 차라리 生娘(키무스메)쪽이 낫다.
한국에서는 같은 의미로 '아다'(일본어 新='아타라시이'에서 유래했다는 추측이 유력)라는 비속어를 사용한다. 어디서는 쌩아라고도 부른다. "생"을 "쌩"으로 발음해줘야 한다(?). 반대 개념은 '후다'(後일 듯).
과거부터 출가한 사람에 빗대어 몸에 사리가 쌓인다고 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열반한다나 뭐라나…….요즘에는 경험이 없는 남자와 소수의 여자는 마법사가 되고 대다수의 경험이 없는 여자는 마녀가 된다. (요정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처녀성 논란의 전반에 대해 학술적으로 궁금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면 좋다.
관련항목 : 순결
3 어떤 시도의 처음 ¶
어떤 시도를 처음 할 때 붙이는 단어. 영어의 maiden을 번역한 표현이다.(예: a maiden voyage -> 처녀항해) 이 외에도 처녀등반, 처녀출정, 처녀주행, 처녀비행, 처녀작 등등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 심지어 공학에서도 이런 표현이 등장하는데, 토목공학의 토질역학에서는 '처녀압밀곡선'이라는 용어가 있다. 간단히 말하면 어떤 점토층에 여태까지 받아본 적 없는 크기(...) 이상의 압력이 가해질 때 점토층의 변형 상태를 나타내는 곡선이다.
성차별적인 용어라고 하여 요즘은 몇몇 용어가 바뀌기도 한다.(예: 처녀비행 → 초도비행) 이 말이 성차별적인 이유는, 영어의 maiden과 한국어의 '처녀'라는 단어 모두 여자만을 대상으로 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성의 성적 순결을 유난히 강조하는 사회에서는 더욱 성차별적으로 느낄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