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골

恥骨, pubis, pubic bone

골반을 구성하는 관골(볼기뼈) 중 전하부를 구성하는 부분. 한글명칭은 두덩뼈.

여성의 치골은 살짝 갈라져 있으며, 아주 미세한 이동성을 가지고 있다. [1] 이 치골이 맞물린 결합인 치골결합은 매우 단단한데, 출산시에는 이 결합이 크게 벌어지면서 극심한 고통이 발생한다. 역시 어머니는 위대하다!

흔히 "치골을 노출하는 옷"이란 말을 쓰는데, 큰 잘못이다. 치골 부위는 문자 그대로 치부(恥部, 부끄러운 곳)로서, 치모(恥毛) 즉 음모(陰毛, pubic hair)가 나 있다. 한마디로 치골을 노출한다는 건 노팬티에 헤어누드 수준이란 얘기.(!)

이는 '장골(엉덩뼈)'을 치골이라 잘못 알고 무분별하게 또 자극적으로 쓰는 무식기자들의 탓이 클 듯.
만약 진짜 치골을 노출했으면 한국은 일약 유명해졌겠지


다음 링크에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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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하게도 남성의 치골은 좌우가 붙어있다. 임신과 출산이 불필요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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