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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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nac
프랑스의 최고급 술이다. 프랑스포도주 배리에이션 중 하나.

샴페인이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지듯이 이쪽도 코냑 시의 근방에서 만들어져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1]

와인을 증류시켜 만드는 브랜디의 일종이다. 와인을 증류시켜 오크통 속에 넣어두어 오랜 시간 동안 숙성시켜서 오크통에서 우러나오는 향과 발효된 증류주가 섞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코냑에 쓰는 와인은 산도가 높아 와인으로는 마시기 힘들다고 한다. 애초 처음 꼬냑이 만들어지게 된 연유부터 먼거리의 항해를 다니던 네덜란드 상인들이 너무 시어서 못써먹을 이곳 꼬냑지방 와인들을 증류시켜 장기보관에 용이하기 위해서였다고...

먼나라 이웃나라 덕분에 샴페인과 마찬가지로 다른 곳에서는 제조가 불가능한 것처럼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제조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고 프랑스의 법 때문에 생겨난 오해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발포 와인만이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듯, 코냑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만이 코냑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물론 일반 브랜디보다 품질이 좋다. (가격도...) 즉 다른 데서 생산한 것은 그냥 브랜디.

한국에서는 지명도가 좀 떨어지지만 비슷한 것으로 알마냑에서 생산되는 알마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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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의 병으로 유명한 Chabot의 Coeur
알마냑은 증류기도 조금 다르고, 숙성 방식도 조금 다르다. 코냑과는 달리, 빈티지가 있기도 하고, 브랜드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고.[2]

등급은 VO(Very Old), VSOP(Very Superior Old Pale), XO(Extra Old), Napoleon, Extra[3]으로 올라간다. 왜 하필 영어냐면 코냑의 주요 소비자층이 영국인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위스키의 주요 소비국 중 하나가 프랑스라는 것이다.
기준은 숙성 년도. 정확하게는 꼬냑의 재료로 들어가는 오드비의 숙성년도다.
위스키와는 달리, 평균 숙성년도와 최저 숙성년도를 고려해 등급을 만든다.
4월 1일을 기준으로 1년이 지나면 compte 1로 시작하며 2년부터 코냑에 섞을 수 있다. X.O의 경우 꼼뜨 6, 평균 숙성 년도는 20-50년 사이가 된다. Extra의 경우 정규 등급은 아니고, 각 브랜드가 정하는 기준에 따른다. 각 등급 역시 의무규정이 아니라서 등급의 최소 숙성만 만족시키면 되는 식. 같은 나폴레옹이라도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그 맛과 향, 품격은 다른 술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최저 레벨도 대단히 맛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한번 도전해보자.[4]

하드보일드 남성에게 카뮤 코냑은 필수.

대표적인 종류는 카뮤(CAMUS), 헤네시(hennessy), 레미 마르탱(Remy Martin). 오따르(Otard), 메코우(Meukow) 등등. 브랜디 계열이 특히 복잡하기 때문에 찾아보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것으로는 카뮤, 헤네시, 레미 마르탱이 있고 동급일 경우 맛과 향이 강한 순으로는 카뮤 > 레미 마르탱 > 헤네시 순이다. 물론 맛과 향이 강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취향에 따라 호오가 갈린다.

나폴레옹이라는 걸 코냑 중 최고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5][6] 무식의 소치. 청주정종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같은 종류 중에서도 급수의 차이는 있다.

샤보(Chabot)는 코냑이 아니라 알마냑.

김정일이 좋아하는 술이다. 특히 헤네시를 좋아해서, 헤네시 최대의 고객이었다.
허나 2011년 12월, 헤네시는 최대의 고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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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코냑 지방이 샹파뉴 지방을 포함한다. 그랑 샹빠뉴라는 이름이 적힌 경우, 샹빠뉴 지방에서 나온 브랜디로만 만들었다는 뜻.
[2] 물론 그런 로컬 알마냑은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으니 패스;;
[3] 실제로 표기되는 등급은 아니며 대체적으로 이 등급의 꼬냑은 각 회사마다 서로 다른 명칭으로 부른다.
[4] 굉장히 달콤하고 향긋하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즐길 수 있다. 가능하면 전용 브랜디 잔을 사용하고, 느긋하게 마시자.
[5] 나폴레옹도 등급이기는 하지만, 이쪽도 정규 등급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VSOP와 XO의 중간 정도. 하지만 이것도 상당히 왔다 갔다 한다. 그냥 속편하게 기타 등급이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 듯(;;).
[6] 실제 가장 높은 등급은 Extra등급으로 각 회사가 자랑하는 최장 숙성된 증류액들로 배합된 꼬냑들이다. 단, 이것 역시 나폴레옹처럼 정규 등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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