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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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لقرآن (al-qur'ān)

이슬람교의 경전.

Contents

1 소개
2 코란? 쿠란? 꾸란?
3 미군의 쿠란 소각 계획 작전?

1 소개

보통 "코란"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건 "Koran"의 영어식 발음이고, 요새는 영어표기도 "Qur'an"으로 쓴다. 아랍어를 제대로 읽으면 "꾸르안"이라는 발음이 나온다. 이쪽이 발음상 더 정확하고 올바른 번역이라 한다.

쿠란은 '쿠란' 이라는 이름 외에도 많은 이름이 있다. 그 이름들 중에는 알 끼땁(al-Kitab)[1], 알 끼땁 알 무까다스(al-Kitab al-Muqaddas)[2], 알 꾸란 알 카림(al-Quran al-Karim)[3]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이슬람 신학자들은 움므 알 끼땁(Umm al-Kitab)[4]라는 이름으로 칭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선지자 무함마드가 23년간 하느님에게 받은 계시들을 기록한 책이다. 요즘은 몇몇 이슬람교 개혁파에서 쿠란이 '완벽히 신의 말씀을 베낀 것'이 아니라 '신의 말씀에 감명을 받아 쓴 무함마드의 문학 작품'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하며, 쿠란에 쓰여 있는, 당시의 일부 관습법을 옮긴 부분을 현실에 맞게 재해석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진보적 이슬람 교도들에게서도 회의가 들 정도로 너무 급진적인 주장이라서 현실은 시궁창인 듯.[5]


기독교, 유대교의 경전인 성경과는 같은 계열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내용이 많다. 우선 모세와 바로의 출애굽 이야기는 성경 뿐만 아니라 쿠란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유월절 이야기가 없다는 점만 빼면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또한 성경의 이야기가 쿠란의 여러 장에 틈틈히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쿠란에서는 사울 왕이 물을 마시는 장면을 보고 300명의 용사를 골랐다고 나오지만 성경에서는 사울 왕이 아닌 사사 기드온이며, 쿠란에서 바로와 함께 모세를 핍박한 하만(هامان‎)은 에스더서에 나오는 인물이다.[6]

예수도 등장한다. 그것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만 성경과 달리 '예언자'로만 묘사된다.[7]

이러한 차이들로 인해 무함마드는 초창기 유대인들과 선지자 인정 여부를 놓고 큰 논쟁을 벌였으며, 현재 무슬림들이 "신약과 구약을 인정하되 지금 존재하는 것은 원본이 아닌 조작된 것이며 알라(하나님)가 쿠란을 통해 완전무결하게 하신 것" 이라고 주장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물론 성경도 원본은 존재하지 않고 사본만 있다).

참고로 쿠란과 성경에서 발생하는 차이는 대체로 당시 아랍어로 된 성경은 마태복음 이외에는 없었고, 널리 보급되지 않아 여러 가지 전설과 이야기가 난무했는데 무함마드가 그 중 한 이야기를 듣고 쿠란에 반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돈 리처드슨, '코란의 비밀')도 있다.

이름 자체의 의미가 "읽어야 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무슬림이라면 닥치고 읽으라는 의미이다. 전체 분량은 114수라(장) 6342아야(절). [8] 이 중에서 제1수라인 개경장 "알-파티하سورة الفتحت"의 7개 아야는 무슬림이라면 닥치고 외워야한다. 왜냐면 예배 때마다 교회에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암송하듯이 매번 암송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예배는 하루 다섯번(...).

또한 이슬람교의 예배에서 쿠란을 암송할 때는 무조건 아랍어만 사용하며, 이것은 한국인 무슬림이라도 예외 없기 때문에,

Bismillāhi r-raḥmāni r-raḥīm Al ḥamdu lillāhi rabbi l-'ālamīn Ar raḥmāni r-raḥīm Māliki yawmi d-dīn Iyyāka na'budu wa iyyāka nasta'īn Ihdinā ṣ-ṣirāṭ al mustaqīm Ṣirāṭ al-laḏīna an'amta 'alayhim ġayril maġḍūbi 'alayhim walāḍ ḍāllīn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온 우주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분은 자애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심판의 날을 주관하시도다 우리는 당신만을 경배하오며 당신에게만 구원을 비노니 저희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길은 당신께서 축복을 내리신 길이며 노여움을 받은 자나 방황하는 자들이 걷지 않는가장 올바른 길이옵니다


이 구절은 전 세계의 무슬림이라면 무조건 외우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하루에 다섯번 있는 예배마다 이 구절을 항상 암송하기때문에 외울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교의 주기도문이나 불교의 반야심경처럼 말이다. 또한 이게 무슨 노래마냥 운율까지 딱딱 정해져 있어서 익숙해지면 노래 부르듯이 불러재낄 수 있다고 한다(...영어발음으로 적어놓아서 보기에는 엄청 괴스럽지만 주변에 무슬림이 있다면 한번 알려달라고 해 보자. 정말 친절하게 알려준다). 아니, 일단 애초에 외우는 법을 따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이슬람 문화권의 학교에서는 쿠란을 베끼는 것을 공부로 친다. 왜냐? 베끼는 중에도 이미 쿠란을 읽으며 그 말씀을 몸에 익힐 수 있기 때문.

원래 쿠란 내용은 한 구절도 남김 없이 모두 아랍어 詩의 규칙을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통채로 시기 때문에, 운율을 넣어 낭송하거나 노래하기 쉽다. 쿠란 낭송가들은 보통 (선대로부터 배운대로) 전통적인 운율에 따라 낭송하지만, 몇몇 낭송가들은 자기 나름대로 운율을 부여하여 낭송하기도 하는데 이게 또 인기가 있다.

그렇기에 쿠란이 가지고 있는 아랍어의 언어적 미(美)가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무함마드가 문맹이었음을 생각한다면 흠좀무.[9]

무함마드가 직접 작성한게 아닌데다가, 유목민족 특성상 기록물이나 인쇄물도 대량생산하기 어려웠고, 따라서 쿠란은 주로 구전으로 전파되었다. 특히 633년 하피즈[10]들이 전투에서 대거 죽음을 당하면서 쿠란의 말씀을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서로 지역마다 통용되는 쿠란의 판본이 다르고 심지어 내용마저 달라지는 쿠란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이에 3대 칼리프였던 우스만 이븐 아빤은 위경논란을 두려워해[11] 무함마드를 보필하는 서기들이 가지고 있는 쿠란 원본들을 교차검증해 나온 결과물을 확증하였고, 이 결과물만이 쿠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쿠란은 한 글자도 변형되지 않은 채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12]

예배 때 쿠란을 아랍어로 낭송하지 않으면 무효이다. 쿠란을 아랍어로 낭송하지 않으면, 그냥 '기도'한 것이지 '제대로 된 예배'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슬람 수니파의 4대 법학파 중 하나인 하나피 학파의 개조 '아부 하나피'가 어느날 이란에서 이란 무슬림들을 위해 쿠란을 이란어로 번역하여 예배를 인도한 적이 있다. 이때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 예배가 무효화됩니다"하고 따졌고, 하나피도 이를 인정했다.

파티하 장이나 쿠란의 다른 장을 낭송하기 전에 '아우-두 빌라-히 미낫샤이따-니르라지-임(저는 저주받은 사탄으로부터 하나님께 가호를 구하나이다)'이라고 말한다. 쿠란을 읽을 때, 삿된 것으로부터 부정타지 않게 하려는 간구문. 그 외에서 더럽거나 부정한 곳에서 쿠란을 낭송하면 안 된다는 규칙도 있다.

성경은 세계에 존재하는 웬만한 언어로는 전부 번역되어 있다고 하는 반면에, 쿠란은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13] 번역 과정에서 생겨나는 의미의 곡해를 최대한 막기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된 쿠란은 "한글판 쿠란"이 아니라 "성 쿠란 의미의 한글 번역"이라는 제목을 갖게 되며 한국어 번역문 옆에 아랍어 원본도 같이 실려있다. 유대인에 대해서는 "예언자(예수)를 보내줬더니 곡해하고 죽이려 한데다, 기타등등의 죄로 방랑중"이라 적혀있다.

읽어보고 싶은 사람은 직접 사서 보든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 편지라도 한통 써서 보내보자. 무슬림들은 타 종교인이 자신들의 종교를 알려고 하는 것에 대해 관대하다.

한국어판인 《성 꾸란(의미의 한글 번역)》은 양장본이며 가격은 25000원. 교보문고 등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혹시 책도 원문도 필요 없이 한국어 번역만을 원한다면 한국 이슬람 정보 사무국에서 제공하는 다음 사이트가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서점에서 의미번역본 한정으로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니 관심있으면 가볼 것. 아랍어 본문이 들어있는 쿠란은 비무슬림들이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지 않는다. 쿠란을 보관할 때에는 항상 모든 책들보다 위에 보관해야 하며[14], 책을 펼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서 더럽히지 말아야한다는 규칙이 있다.


그러나 위의 쿠란은 최영길 교수가 번역한 성 꾸란 의미 번역인데, 이 번역본에 오류가 굉장히 많다. 주석도 자의적인 부분이 많아 쿠란의 의미가 왜곡된 부분이 많다. 번역된 지 30년이 넘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다보니 그런듯. 이에 손주영 교수[15]가 배경설명을 곁들인 《꾸란 선》을 출판하였다. 번역도 정확하고 주석도 풍부하나 쿠란의 전체 114장중 35장만이 번역되어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위에 소개된 파티하 장의 아랍어 발음을 굳이 한글로 옮겨본다면 다음과 같다. 어디까지나 근사치이며 띄어쓰기 등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한국어 번역은 성 꾸란(의미의 한글 번역)을 따른다.

비스밀 라~히르 라흐마~니르 라힘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 이 구절은 "타스미"라 하며 꾸란 모든 장의 첫 부분을 장식한다. 절(節)의 수효에는 포함되지 않는다[16])

(1절) 알함두 릴라~히 랍빌 아르라민
온 우주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찬미를 드리나이다
(2절) 아르 라흐마 니르라 힘
그분은 자애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3절) '말리키 야우믿 디~ㄴ[ㄴ]''
심판의 날을 주관하시도다
(4절) 이야카 나으부드 와 이야카 나스타인
우리는 당신만을 경배하오며 당신에게만 구원을 비노니
(5절) 이흐디낫 씨라~딸 무스따 낌
저희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6절) 씨라~딸 라디~나 안암따 알라이힘
그 길은 당신께서 축복을 내리신 길이며
(7절) 가이릴 마그두~비 알라이힘 왈 랃 돨 륀
노여움을 받은 자나 방황하는 자들이 걷지 않는 가장 올바른 길이옵니다

들어보고 싶다면 여기여기를 참조. 아랍어로 낭송하는 파티하 장과 그 다음 장인 바카라 장(이 바카라가 아니다...)을 들을 수 있다.

번역과 아랍어 원문을 함께 보여주고 읽어주기까지 하는 친절한 사이트도 있다. 여기 [18]

참고로 정확한 발음은 아니겠지만, 영화 "맬컴 엑스" 에서 주연을 맡은 덴젤 워싱턴이 성지순례에 나서는데 사원에서 기도를 드리며 파티하 장을 아랍어로 암송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확성은 별개로 하고 명작 속 명배우의 연기이니 참고삼아 잘 보고 잘 들어보자. 이것도 유튜브에서 Malcolm X Islam.. 등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여담이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라는 뜻의 비스밀라(Bismillah)라는 단어는 (Queen)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도 등장하니 흥미 있으시다면 잘 들어보시길.

또_탈퇴된코란과는 상관없다. 이건 여기서 따온 이름이 아니다.

2 코란? 쿠란? 꾸란?

답은 코란과 쿠란은 표준어이고 꾸란은 틀린 말이다.

9.11이 발생하기 전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코란'이라고 했다. 아랍어과 교수들과 무슬림 몇몇만이 '꾸란'으로 발음했을 뿐이었다.

문제는 9.11이 발생한 후, 사회적으로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작되었다. 아랍어과 교수들이 방송에 나와 '꾸란'이라고 하며 '코란은 영어식 발음으로 틀린 발음, 원래 발음은 꾸란'이라고 자꾸 이야기하자 반미감정까지 맞물려 삽시간에 꾸란이 코란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 '꾸란'을 써도 표준어는 '코란'이라는 점이었다. 즉, 학교에서는 코란이라고 배우고 표준어도 코란인데 사람들이 일부러 꾸란이라고 많이 쓰자 표기법에 큰 문제가 발생해버린 것이었다.

결국 한국의 아랍어 전문가들이 모여 이 القرآن 에 대한 표기법을 논의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다른 아랍어 표기법에 대해서도 논의되었으나 핵심 쟁점은 القرآن 의 한국어 표기법이었다. 이슬람의 창시자 사도 محمد 에 대한 표기법은 '무함마드'로 쉽게 결정되었다. 왜냐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마호메트'에는 이슬람 비하의 뉘앙스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القرآن 의 표기법은 쉽게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القرآن 을 '꾸란'으로 부를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القرآن 를 '꾸란'으로 읽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내세운 근거는 오직 '아랍어의 ق [q]가 쌍기역에 가깝게 들린다'[19]뿐이기 때문이었다! 이런 논리라면 orange는 아륀지가 되어야할 판. 이 기준에 의하면 Paris는 더욱 안습이 된다. 들어보면 '빠히' 같기도 하고 '빠기' 같기도 하기 때문. 그렇다면 이제부터 Paris는 '빠기', '빠히' 둘 다 허용?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는 쪽의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사회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코란에는 이슬람 비하의 뉘앙스가 없다.
2. 외래어는 반드시 원어와 같아야할 이유가 없다. 외래어는 한국어를 구성하는 한 부분일 뿐이다.
3. 외래어 표기법에서 된소리 발음은 언어순화 차원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음성학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القرآن 은 'al-qur'a:n'이다. 꾸란(quran)도 어차피 틀린 표기다.
2. 아랍어에서 [q]는 평서음이다. 된소리는 성대의 긴장을 동반하는 소리인데 아랍어의 [q] 발음은 성대의 긴장을 동반하지 않는다. [20]키읔으로는 쓸 수 있지만 쌍기역으로는 절대 써서는 안 되는 자음이다.[21]
3. 한국인은 단어 첫음절에 강세를 주는 습관이 있다. 즉 꾸란이라고 바꾸어봤자 한국인들은 '꾸'에 강세를 주는데 실제로는 '알-쿠르안'에서 '안'에 강세가 있다.
4. 단순히 '그렇게 들리니까' 그렇게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원칙이 될 수 없다.

즉 표준어를 코란에서 꾸란으로 바꾸면 아랍어 표기법이 원칙이고 나발이고 다 무너져서 아햏햏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내용. 아랍어 같은 경우 이 문제는 다른 언어보다 더욱 심각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문어체 아랍어 발음은 7~8세기 아랍어라 실제 회화에서 사용되지도 않는데다 방언마다 발음 차이가 커서 아랍어를 한국어로 표기할 때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리비아의 독재자 القذافي 의 경우, 카다피, 가다피, 까다피로 읽을 수 있다. 그런데 교과서마다 제멋대로 표기한다면? 보다 자세히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랍어 방언 참고). 그리고 논리적으로도 코란을 지지하는 입장이 '그렇게 들리기 때문'이라는 꾸란을 지지하는 입장보다 훨씬 객관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논의가 시작되었을 때는 이미 대중매체에서 '꾸란'이 범람하고 있을 때였다. 꾸란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한국 이슬람학의 태두 정수일[22]에게 자문을 구했으나, 정수일씨마저 '꾸란은 틀렸다'고 단칼에 잘라 말했다. 정수일씨는 자신의 저서에 القرآن 은 '쿠란'이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대세는 '꾸란'이 되어버린 상황. 현재는 코란과 쿠란이 표준어이며, 꾸란은 표준어가 아니라 틀린말이다. 잘 기억해두기를... 비록 '코란'과 '쿠란'이 표준어로 결정되었으나 이 문서를 포함해 워낙 '꾸란'으로 표기된 것들이 많아 아직도 '꾸란'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 문제는 거창한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당장 중,고등학생들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단어이기 때문에 확실히 정리를 해야 하는 문제인데 국가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나몰라라...아직도 수습이 안 되어서 '코란'으로 써야할 지 '쿠란'으로 써야할 지, '꾸란'으로 써야할 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몇몇 지식인들의 근거 없는 아는 척으로 사람들을 혼란으로 몰고 간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3 미군의 쿠란 소각 계획 작전?

2010년 9월 달에 쿠란 소각에 대한 논란이 일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코란 소각, 무례하고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하였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도 이어서 계획을 철회하라고 나서고 세계 각계 미국 목사들도 나설 정도였지만 근원이 역시 개독이었던 점이 크다.
바로 존스 목사가 쿠란을 불태우겠다고 하였지만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해온 이맘 파이잘 압둘 라우프는 기자 회견에서 존스 목사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인해 붉어졌고 존스 목사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하였다.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인 쿠란을 불태우는 만큼 그 비난이 거센데 아프간에 주둔한 미군이 쿠란을 사격하고 2002년부터 쿠란을 모독한데에 이어서 아프간에 주둔한 미군이 희생될 정도라면 파문이 만만치 않다. 오죽하면 FBI까지 나서서 쿠란 모독을 인정 할 정도라서 흔한 일이라고 단정 지을 정도 미군이 쿠란에 총질한 것에 대해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사과하기까지 하였다.
2011년 9월에 9.11 테러 9주년을 맞아 패트리어트 사령관은 "쿠란을 불태우는 행위는 미군과 아프간에서 행해왔던 그간의 노력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위"로 경고하기까지 하였다. 이때 쿠란 화형식 소식이 오자 아프간과 그렇게 과격한 이슬람 국가도 아닌 인도네시아 등에서 규탄 시위를 하면서 "미국에게 죽음을"이란 구호를 외치면서 돌멩이를 외칠 정도이다.
정리 하자면 2002년부터 쿠란을 손대지 말았으면 수많은 미국인의 목숨과 한국군의 목숨을 보장 할 수 있었는데 개독의 무례한 행동으로 위험에 빠뜨려 버렸고 아프간 등에서 반미감정을 부추기게 된 만악의 근원이다.
2012년에 2월에 결국 미군이 코란을 불태우게 되자 탈레반은 코란을 소각한 자를 찾아서 사형시키라 하고 서양인들은 잡아들이라고 할 정도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서서 사과했지만 식혀지지 않을 정도로 터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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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란 안에서 쿠란을 칭할때 쓰는 이름. 책 중의 책이라는 뜻이다
[2] 성서라는 뜻
[3] 성 쿠란(고귀한 쿠란)이라는 뜻이다. 무슬림들은 주로 이렇게 부른다
[4] 책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지혜의 원천이 쿠란에 있음을 의미한다
[5] 재미있게도 기독교에서도 이런 주장이 이미 꽤 오래전부터 나왔다. 결국 경전을 신의 말씀이라고 볼것이냐, 구원의 문제를 다룬 인간의 문서로 볼것인가의 문제. 하지만 결국 이런 주장의 한계는 신앙의 문제는 어찌할것인가? 라는 데에는 답이 없다는것. 종교 해체하면 몰라도
[6] 물론 100년 전 이집트 남자의 이름 중에 '하만' 이라는 이름이 있기는 하다.
[7] 예수를 긍정적으로 묘사한 것은 사실 어색한 일은 아니다. 신흥 종교들은 대체로 과거 종교의 창시자나 예언자들이 못이룬 과업을 신의 계시를 받아 새롭게 이루려 왔다고 내세운다. 멀리 갈 것 없이 통일교의 문선명 교주를 보면 된다. 그런 전통에서 보면 이슬람교도 마찬가지다.
[8] 86개 장은 메카에서, 28개 장은 메디나에서 계시되었다.
[9] 실제로 무슬림들이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무함마드가 문맹이었는데 과연 신의 말씀이 아니었다면 당시 시인들도 쓰기 어려운 것들을 쓸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
[10] 쿠란 암송자. 하피즈는 무슬림 사회에서 존경의 대상이 된다
[11] 당시 유대교나 크리스트교는 이 논란이 매우 격렬했었고, 신도들 간 유혈충돌도 빈번했다.
[12] 무함마드가 승천한지 20년도 채 되지 못했던 시기라 무함마드를 보필했던 자들이 아직도 살아있었고, 이에 무함마드가 계시받은 내용을 정확히 기록할 수 있었다.
[13] 본래 한 종교의 경전은 처음 쓰여진 이외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터부시된다. 그래서 불교 경전 중 중요한 구절은 산스트리트어를 그대로 읽거나 한자의 음차를 이용해 표기한다. 또한 라틴어로 된 성경을 읽는 근본주의 천주교도도 존재한다.
[14] 이 규칙때문에 보통 무슬림들은 나무로 만든 전용 책꽃이에 쿠란을 넣고 천장에 매달아서 보관한다.
[15] 한국외대 교수. 정수일 교수와 함께 한국 이슬람학의 거두이시다. 참고로 무슬림이다.
[16] 엄밀하게 말하자면 딱 한 장에는 '타스미'가 없는데 바로 제9장인 '타우바'(후회)장. '타우바'장의 내용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대한 최후 경고이기 때문이다.
[ㄴ] 발음이 거의 나지 않도록 발음한다
[18] 옆의 해석을 한국어로 설정하고 들려주는 발음을 Mishari Al-Afasy 로 해서 들어보자. 자장가로 딱이다.
[19]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구별할 필요가 없으면 된소리를 쓰지 않는 원칙이 있다. 그런데 아랍어는 된소리와 거센소리를 구별하는 언어가 아니다.
[20] 아랍어에서 가장 어려운 발음은 '인두음'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 가장 어려운 발음은 [q] 발음이다. 아랍어 방언에서는 성문폐쇄음이나 g로 종종 바뀐다. 이 [q] 발음은 굳이 비유하자면 '심연에서부터 기어나오는 키읔 발음'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발음이 어려웠으면 발음이 함자로 바뀐단 말인가! 실제 발음을 해보면 왜 [q] 대신 그냥 숨 한 번 참는 쪽(성문폐쇄음-함자)으로 발음하는지 체득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아랍어 방언에서 [q] 발음이 성문폐쇄음, g, k로 바뀌는 현상은 있으나 된소리 되기, 또는 이와 비슷한 현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아랍어의 [q] 발음은 평서음이다. 단, 한국인들은 느낌상, 그리고 다른 발음인 k, kh와 구분하기 위해 쌍기역으로 발음하곤 한다.
[21] 평서음은 평서음으로 옮기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원칙이다. 더욱이 된소리는 한국어 자음에서 특징적인 발음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발음이다. 한국어를 정말 열심히 장기간 공부한 외국인을 제외하면 한국어의 '달-탈-딸'을 구분해내지 못한다. 실험할 때, 반드시 '달'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국어에서 'ㄷ'는 어두에 오면 무성음으로, 나머지 위치에서는 유성음으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22] 간첩 무함마드 깐수와 동일인.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무함마드 깐수가 쓴 글이 실렸는데, 무함마드 깐수가 간첩으로 체포된 후 교과서에 실린 깐수의 지문을 펜으로 지우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이미 교과서가 배포된 후 체포되었는데, 책장을 찢으면 뒷장도 못 보게 되었기 때문에 내려진 부득이한 조치였다. 한국 국어 교과서 역사의 흑역사. 비록 북한 출신의 간첩이지만 한국 이슬람학에서는 손주영씨와 더불어 양대 산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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