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칭코

Contents

1 일본어 ぱちんこ
2 일본어 パチンコ
2.1 역사
2.2 대략적인 룰
2.3 각종 매체에서의 파칭코
2.4 현황
2.5 그 외
2.6 국내 현황
2.7 기기들
2.8 제작회사
2.9 참고항목

1 일본어 ぱちんこ

'새총', '권총'을 뜻하는 일본어.

2 일본어 パチンコ

이름의 유래는 1.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른 표기는 파친코, 외에도 빠찡코로 통한다.
일본의 국민 도박.

2.1 역사

최초의 파칭코는 1920년대 핀볼 비슷한 쇠구슬 쏘아 맞히기 게임이 시초라고 한다. 쇠구슬을 쏘아서 어떤 구멍에다 집어넣으면 그 가게 주인이 경품(통조림, 과자 등의 상품)을 주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1950년대에 어떤 구멍에다가 구슬을 집어넣으면 20개의 구슬이 나오는,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달 따는 기계' 스타일의 기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파칭코가 도박이 되기 시작한 때는 1980년대로, 슬롯머신 스타일의 추첨 릴을 도입하면서다. 그리고 이는 80년대 중반에 산쿄에서 '피버'라고 하는 기종의 파칭코를 만들어 내면서, '리치'라는 것이 등장해 도박사의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만들었고, 90년대 후반에 궁극의 'CR'(카드리딩)기기가 나오면서 도박성이 완성된다. 이게 왜 위험하냐면, 이전의 기기는 돈을 직접 500엔, 1,000엔씩 집어넣으면서 게임을 하게 되지만, CR은 카드를 충전해서 쓰게 되므로 한 번 충전하면 돈 나가는 게 보이지 않는다. 뭐 도박꾼이 돈 나가는거 무서워서 도박 안 하지는 않지만.

2.2 대략적인 룰




일단 카운터에서 카드를 구입하고 그 카드에 해당되는 파칭코 기기에다가 그 카드를 집어넣으면 그에 해당되는 구슬이 파칭코 기기에 충전된다. (대개 100엔에 25개. 최소 충전 단위는 500엔) 그리고 그것을, 기계 하단부에 있는 레버를 돌려서 쏘는데, 그 구슬이 거대한 모니터 아래의 '스타터'라고 하는 작은 구멍에 들어가면 화면 위의 세 자리 숫자가 돌아가면서 추첨이 시작된다. 문제는 그 구슬을 스타터에 집어넣는 것이 미칠듯이 어렵다는 것. 경우에 따라서 자기가 집어넣은 구슬 500엔어치가 전부 스타터에 안 들어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만일 돌기 시작한 숫자 세 개 중에 두 숫자(2*2,3*3등)가 일치하는 순간, 리치(リ-チ)라는 일종의 대박예감 이벤트가 시작된다.(마작의 그 리치 맞다.)

그렇게 리치에서 세 숫자가 이어지게 되면 오오아타리(大当たり)가 되는데, 풀이하자면 대박, 잭팟쯤 된다. 그러면 스타터 아래의 '어태커'라고 하는 거대한 판이 열리는데, 그 곳에다 구슬을 집어넣어서 구슬을 뜯어내는 것이다.
현재 발매되는 기기들 기준으로 오오아타리 상태에서는 라운드가 15개 존재하며 각 라운드마다 어태커에 최대 10개까지의 구슬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구슬 1개 당 15개의 구슬을 뜯어낼 수가 있다. 계산해 보면 총 15라운드 X 10 X 15 해서 최대 2250개의 구슬을 뜯어낼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또한, 오오아타리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 뒤에 확률 변화라는 이벤트가 추가로 따라온다. 이 이벤트 도중엔 오오아타리가 당첨될 확률이 높아지는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급의 오오아타리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 중요한 것은, 이 확률 변화를 통해 오오아타리를 최대 15회까지 추가로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 15회까지 가는 것은 아니지만, 확변 도중엔 기기마다 슬롯에 특정한 번호가 나오면 당첨을 예고하는 것이 있으므로 그것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일본 법상으로 그 구슬들을 현금으로 바로 바꿀 수는 없고 다른 기념품들과 바꾸어야만 한다.(파칭코 가게 바로 옆에 그 기념품을 돈으로 바꿔주는 교환소가 존재)

본래 이 교환품들은 통조림이나 과자, 소세지 같은 사소한 것들이었지만, 고액 환금을 하기 위해 파칭코 가게에서는 꽁수를 만들게 된다. 특수한 상품(고급 펜)을 교환품으로 배치하고 전당포(로 가장한 환금소)에 맡기면 일정한 돈을 주도록 한 다음 가게에서 그 상품을 다시 매입하는 방식이 된 거이다.

또한 파칭코점에 들어가면, 만일 대박이 났다고 해도 문 닫을 시간이 다 되면(대개 밤 10시 30분 내지 10시 45분) 그것들을 모조리 포기하고 나가야만 한다.

2.3 각종 매체에서의 파칭코

2.4 현황

일본 문화 컨텐츠 시장 중 1, 2위를 다투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약 22조엔[1]. 이중 약 80%가량을 한국계 일본인들이 점유중[2]이다.

일본 상점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즐비한 파칭코 가게들과 거기에서 열광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평범한 오락실보다 파칭코 가게가 훨씬 많고 규모도 크다.[3] 현재 일본 전역에 400만 대가 넘는 기기가 돌아가고 있다니 실로 충격과 공포. 게다가 이 기기가 들어선 가게에는 한국의 성인 오락실과는 달리 안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소음크리[4]

의외로 일본에서 청소년 오락실을 보기는 힘들다고 한다. 최신게임을 들여다 놓은 곳이 하늘의 별따기인 곳이 많다고. 대신 파칭코가게에 청소년 오락실이 부속된 형태는 상당히 많다. 일반적인 대형 오락실의 40~60%정도는 이런 파칭코/메달기계(파치슬롯)가 점유하고 있는 점포가 많다. 신오오쿠보역의 경우 역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반기는 가게가 파칭코 가게로, 역에서 10초 거리에, 그것도 2개나 있다. 또한 파칭코와 청소년 오락실을 기본으로 온천탕, 레스토랑, 피트니스 클럽 등을 갖춰 놓은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여러 군데 있다고.

세가의 경우는 파칭코 브랜드 사미와 합병했고, 다른 곳과의 합작 점포도 내놓는 실정.(시부야 센터거리 언저리의 세가/마루한 점포)
심지어 서점이나 편의점 서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파칭코 잡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보통 파칭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나 이를 이용한 미디어믹스 작품들이 이를 통해서 소개되는 경우도 대부분.

2000년대 들어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파칭코들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태로, 이에 대해서는 모에파치 항목 참조.

2.5 그 외

보통 비디오 게임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데, 당연하지만 비디오 게임은 취미로 하지만, 파칭코는 인생을 쏟아붓는 인간들이 많기 때문. 와우나 리니지랑 별 차이가 없지 않나

비록 사행성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회사들이 다분히 노력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도박이라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무슨 종류든 도박에 빠지면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일본에도 파칭코 반대론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

파칭코 반대론이 거세지면서 최근 파칭코 기기를 제작하는 기업들은 소위 '모에파치'라는 것을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 손님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다. 그것으로부터 미디어믹스가 펼쳐질 정도니... 역시 모에의 힘은 무섭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Oh!Great도 파칭코에 빠져 많은 빚을 진 경험이 있다.

2.6 국내 현황


바로 이웃나라의 상황이 저렇다 보니, 한국에도 불법 도박장에서 암암리에 파칭코가 돌아가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일단 사행성 게임이 전면적으로 불법으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일본에 비하면 상황이 아주 양호한 편. 일본의 파칭코 반대론자들은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슬롯머신 파문이 있었고, 2000년대 초에는 바다이야기 열풍과 함께 파칭코 비슷한 기기들이 상륙하기도 했으나 바다이야기가 법의 철퇴를 맞으면서 함께 몰락해서 음지로 들어갔다.
덕분에 게임물등급위원회(약칭 게등위)는 파칭코 비슷한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18세를 때리거나 금지를 먹인다. 이것때문에 게임을 조금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원성을 받기도 하나 이런거 그냥 놔뒀다가 생길 피해를 생각하면 게등위가 하는 일 중 유일하게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하지만 한국에는 인터넷 맞고포커가 있다

2.7 기기들

2.8 제작회사

----
[1] 일본내 게임 시장 규모의 40배, AV(…) 시장 규모의 40배, 출판 시장 규모의 20배, 경마 시장의 3배, 가전제품 시장의 2배.
[2] 50%가 북한계, 30%가 한국계. 이쯤되면 뽀그리우스 장군 파칭코도 생길법한데
[3] 농촌에도 많이 있어서 농민들이 농한기만 되면 파칭코로 몰려가는 일이 잦으며, 그래서인지 일본의 농촌에선 현재 증가하는 파칭코 중독자들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본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 며느리들의 경우...
[4] 쇠구슬들이 굴러가는 소리가 우레처럼 들려서 사람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을 정도다.
[5] 구 일본군 군가였지만, 전후세대 입장에서는 '파칭코 BGM'으로 오히려 인식되는편. 상세는 항목 참조.
cc by-nc-sa 2.0 kr
엔하위키 미러는 엔하위키의 컨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