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卒

고등학교 졸업자의 약칭.

고등학교가 최종학력이고,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사람을 일컫는다.

중공업이나 생산직, 단순노동직, 경리등이 많이 필요하던 시절(1990년대 초까지) 실질적으로 한국 노동계층의 대다수 였으며, 대한민국의 의무교육[1]을 마친 사람들...

...인대 산업구조가 생산직에서 점차 사무원을 원하게 변화하고, 대한민국의 학력위주 사회 풍토가 겹치면서, 사립대가 난립하고 대입기준이 점차 완화되자 대졸자의 홍수시대가 와서 고졸은 무려 대학교를 못간 사람으로 깔보는 시선이 존재하게 되는 시궁창스러운 상황도 존재하게 되었다. 이는 대학의 문턱이 너무 낮아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대학에 못가는 이유는 갈수록 막장으로 치닫는 돈의 압박이며, 돈의 문제가 없다면 누구든지 이름뿐인 대학이라도 갈 수는 있게 되었다.

전문 기술직을 가질만한 지식의 경우도 최소한 전문대학정도는 나와야 습득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다. 사실 사회구조상 대졸자 정도의 학력이 필요없거나 전문성만 있으면 학력이 그다지 중요치 않은 직종도 많아야 정상이고, 때문에 교육부와 정부에서 이런 직종에 종사할 노동자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게 실업계 고등학교(공고, 상고, 예고) 이다. 그러나 사회 문화적으로 고학력자를 선호하게 되면서, 고등학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들이 목표를 오로지 학생을 대학교에 보내는것으로 촛점이 맞춰지고, 대학교를 못간 학생을 패배자로 보는 풍토가 점차 생겨나면서 점점더 천시되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론 노동자들의 생활수준과 근무여건이 그다지 좋지 않기에, 3D 기피현상이 벌어지게 되어 이쪽에서 주로 근무하게되는 고졸자들에 대한 시선도 덩달아서 안좋아졌다. [2]

고졸자라 할지라도 잘 되면 종사하던 직종에 따라서 해당 업계의 노우하우를 익혀서 자영업자로 진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지만, 거기서 본인의 통찰력, 능력과 시운 등이 겹치면 사업을 일으켜서 대졸자들을 수족으로 부리는 일도 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도 산업화 초기에는 이러한 예가 종종 목격되었으나, 사회구조의 변화로 점차 인생역전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한편, 재수생도 대학을 안 갔으니 실제 학력은 고졸이다. 상근예비역은 학력이 낮을수록 뽑히기 쉬운데, 재수생이 상근예비역으로 뽑혀 재수를 계속해야 하나 상근예비역으로 가야하나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도 이것 때문.

학력 또한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의 하나인 만큼 취업 등 일부 사회활동에 있어서 고졸자와 대졸자의 대우가 구분이 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피한 일이다.[3] 그러나 인권과 국민으로서의 권리 차원에서 고졸자들 역시도 최소한의 안정된 생활을 할수 있어야 함은 당연한것.


하여간 고졸자들에게 못 배운놈이란 식으로 인격모독을 주는 사람이 되는 일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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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라서 "중졸"이면 끝이지만….
[2] 참고로, 복지제도가 잘만들어진 나라일수록 노동자들의 급여와 근무여건도 나아져 고학력자와 저학력자의 생활갭 등이 낮아지는 편이다. 물론 평균 임금이 고학력자가 높은것은 사실이지만, 고학력자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위해 많은 비용 -학비- 를 지출하는 것도 사실이고 전부가 고연봉자가 되는것도 아니다.
[3] 물론 대졸자들 중에서도 고졸자와 능력이 차이가 크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더 높은 확률로 고등지식과 사회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