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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igar. 우리말로 엽궐련(葉卷煙), 여송연(呂宋煙)이라고도 한다.
담배의 일종. 원래는 이쪽이 오리지널이다.

연기가 굉장히 심하게 나고 상당히 독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냥 입담배로 피운다. 실제로 깊이 들이마시는 게 아니라 입안에서 연기의 맛을 느끼는 용도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은 와인이나 위스키, 사탕 등을 곁들이는 것을 매우 즐기지만 후두암에 걸릴 가능성이 급상승한다.(…) 일반적으로 시가나 파이프나 입 안에서 연기의 맛과 향만 즐기고, 폐로 들이키는게 아니기 때문에 보통 시가렛 담배 보다는 몸에 덜 해롭다.[1] 시그문트 프로이트 처럼 폐암 대신 구강암이 생기는게 문제지만.

담뱃잎 한장을 통채로 말아서 그대로 말리는 게 원칙이나 현대에는 향과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해 두 세 종류의 담뱃잎을 섞어서 말고(블랜딩이라고 한다) 겉은 아마 수지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급 시가의 경우 이러한 작업을 전부 수작업으로 처리하며 그래서 개피당 몇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흔하다[2].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필터 담배에 비해 고급의 이미지가 있으며, 만화나 영화 등에서 왠지 부패하고 권력 넘치는 자본주의자의 상징 같이 되어있다.

영화 등에서 보면 시가 커터로 피우던 시가를 자르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급한 상황에서 잠깐 끄는 것이지 피우던 걸 오래 넣어뒀다가 다시 피우려면 습기와 주변의 냄새를 흡수해 시가 맛이 떨어지므로 하지 않는게 좋다.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공기중에 놔두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습도를 유지해주는 전용 용기(휴미더humidor 라고 한다)에 넣어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 국내에도 여러종류의 시가가 들어와 판매되고 있는데,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지만 대부분 일반 담배보다 특별히 좋은 게 없는 완전 싸구려다.(…) 폼 내려고 피우는 것일 뿐 진짜로 시가를 피운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매니아들은 여전히 잘만 피운다. 우리나라에선 인터컨티넨탈 호텔 안에 있는 하바나 시가바가 유명하며 청담동 일대에도 시가바 몇 곳이 있다. 조선호텔에도 있었는데 없어진듯.

쿠바 산 시가가 유명하다. 그 이유는 원래 쿠바가 시가로 유명했으나, 공산혁명 이후로 서방세계에서는 쿠바 아바나에서 제조한 시가를 피우기가 더욱 어려워 졌기 때문. 그 때문에 환상의 이미지가 있어 더 희귀하게 취급되긴 하지만 다른 지역 시가도 좋은 건 많다.
쿠바 이외의 주 생산지는 남미와 동남아.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60년대에 흐루쇼프(구소련 서기장)를 취재하던 한 이집트 기자가 시가를 피우자 흐루쇼프는 시가를 빼앗아 재떨이에 문질러 꺼버렸다. 기자가 왜 그러냐고 하자 '이건 자본주의의 상징이오, 내 앞에서 시가를 피울 수는 없소!'라고 강하게 호통을 쳤다고 한다. 그런데 몇년 후, 쿠바 혁명 후 그 기자가 다시 흐루쇼프와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흐루쇼프가 웃으면서 시가 한상자를 선물로 주는(…) 것이었다. 기자가 놀라서 '그 동안에 시가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겁니까?'라고 하자 '아니, 바뀐 건 없다네. 바뀐건 시가라네. 이건 이제 사회주의의 시가거든'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비싸서 그런지 부의 상징으로 여기저기 나오고있다.


시가 애호가 #

실존 인물 #

가상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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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우는 당사자에게 그렇다는 말이지 옆에서 맡는 간접 흡연자에게는 하나도 다를 게 없다.
   [2]  한 개피 당 오 달러 정도면, 꽤 훌륭한 쿠바산 시가를 살 수도 있다. 문제는 한 개피만 파는 건 또 아니라는거
   [3]  입에 두개씩 물고 피운다--;;


2.詩歌
가사를 포함한 시문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

3.滋賀
일본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현 이름. 예전에는 오미(近江)라 불렸다.
이곳에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 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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