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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백미.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주식인 곡식. 주로 그대로 쪄서 을 해 먹거나 가루를 만들어 을 만들어 먹는다.

그리고 쌀은 동아시아의 주식인것과 동시에 세계적인 주식이자 옥수수, 보리와 더불어서 중요한 생산물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물물거래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는데 지금도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태국에선 경제침체로 인해 주요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그러나 쌀을 통한 물물거래는 과거와 비교해보자면 상당히 드문 편이다. 석유와 귀금속과 더불어서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원 중에 하나가 쌀이기도 하다. 그러나 밀이나 옥수수와 달리 대부분 생산지가 주요 소비지이기 때문에 쌀의 국제적 교역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쌀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팔려고 압력을 넣고 있다. 역시 한번 재배하면 물량에서 상대가 안된다는 천조의 농업력!!

단위면적 당 가장 많은 칼로리를 얻을 수 있는 곡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맬서스적 패러다임이 지배하던 과거에는 농업 생산력이 결국 총생산력의 포텐셜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쌀이나 밀처럼 높은 칼로리를 얻을 수 있는 농작물을 찾지 못하면 인구가 늘지 못하고, 인구가 집중되지 못하고, 잉여생산물이 생기지 못하고, 결국 문명이 발전하지 못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수수나 밀릿 농사로 근근하다 농업혁명에 실패했고, 콜럼버스 이전 멕시코에서도 운좋게 돌연변이한 '부드러운' 옥수수를 찾기 전까지는 거대국가가 발생하지 못했다. 따라서 많은 역사가들은 중국이-특히 중국의 강남 지방이- 지난 몇 천년간 가장 높은 생산력을 보인 까닭을 쌀에서 찾기도 한다.

잘 씻어서 밥을 지어야 한다. 안그러면 쓰고 바삭한 쌀(?)이 씹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바구미화랑곡나방 유충 같은 쌀벌레다)

미국의 "미"는 중국과 한국에서는 아름다울 美를 쓰지만 일본에서는 쌀 미를 쓴다. 본래 일본은 미합중국의 국명을 그 발음으로부터アメリケン(아메리켄) 또는 メリケン(메리켄)등으로 표기했고, 이를 가차한 것이 米利堅(메리켄)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따 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같은 가차자인 亜米利加(아메리카)에서 따 왔다는 설도 있다. 애초에 일본어에서의 美와 米는 발음이 다르다. (ミ/ビ, メ/ベイ). 일본도 원래 美자였다가 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쌀米로 바뀌었다는 말은 사실관계 오류인 셈.
쌀나무의 열매이다.

외국 쌀을 먹고 한국쌀은 찰진데 외국쌀은 찰기가 없어 입에서 날아다닌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순수한 밥으로 먹기는 힘들지만 물에 불리고 후라이팬에 볶는 방식의 볶음밥 계열의 요리에는 더 적절하다. 한국식 볶음밥이 비빔밥에 가까운 것도 찰기의 차이 때문.

여기서 '외국쌀'은 '인디카' 라는 품종으로, 전세계 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종이다. 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안남미라는 별칭도 있으며 생산성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재배하는 먹는 '자포니카' 종보다 더 좋으나, 찰기가 상당히 적어 좀 심하게 말하면 '모래알' 수준.

196~70년대에 한국에서는 쌀 부족 현상을 해소해 보겠다고 인디카와 자포니카를 교배한 '통일벼'를 만들었으나 밥맛이 떨어져 인기가 없어서 현재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 게다가 추위와 도열병에 약해서 통일벼를 전국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지 단 수년만에 흉작을 맞았다.[1] 옛날 가카께서 식량난 해소를 위해 개발을 지시한 품종이었던지라, 통일벼를 보급하기 위해 농민들이 이미 심어놓은 모도 억지로 갈아엎고 심었는데 저랬다고 한다(…). 현재는 통일벼보다 훨씬 맛이 좋고 생산량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벼들이 개발되어서 실험용을 빼면 아무도 경작하지 않는다.

참고로 니시마타 아오이나 NHK한테 모에선을 맞은 경력이 있다. 일본에서는 이렇듯 쌀을 모에화하여 꽤 짭짤한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사실 쌀 자체를 모에화했다기보다는 그냥 쌀에 미소녀(소년)일러스트 그려놓은 것에 가깝긴 하지만, 굉장히 잘 팔린다더라 (...)

쌀을 주식으로 삼는 경우, 껍질을 다 벗겨서 먹으면 비타민 B1 부족으로 각기병에 걸릴 수 있다. 물론 현미를 먹으면 괜찮지만. 덕분에 도정기술이 발전하며 백미를 먹게되자 오히려 각기병이 더 생긴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긴다. 동아시아권에서 각기병은 꽤 골치였고 근래인 2차 세계대전의 일본군도 각기병으로 고생했다. 밥 먹을 때 반찬도 잘 챙겨 먹도록 하자. 아니면 현미 먹던가.

과거 도시시골이 극심하게 괴리되어 있을 때 를 본적도 없는 도시 출생의 이들 중 몇몇이 쌀나무가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최근에도 간간히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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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확히 말하자면, 통일벼는 원래 도열병에 강하게 만든 품종이다. 그래서 도열병저항성을 믿고 한동안 잘 재배해오다가 갑자기 통일벼의 저항성을 우회하는 도열병이 등장하자 통일벼만 대량으로 재배하던 농촌 전체가 휘청거린 것. 식물병리학적으로 말해서, 완전하고 영구한 저항성은 그야말로 허상이다. 크래커와 보안업체의 숨바꼭질과 마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