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캐가 다 그렇듯이 보통은 천대받으나, 간혹 몇몇 멋진 인물이 보이기도 하며 인남캐만 좋아하는 괴짜취향을 가진 사람도 있다.
멋진 인남캐의 예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노움 남캐나
트롤 남캐보다는 자주 보였
었다. 현재는 특유의 귀여움 때문에 선택되는 노움과 가슴이 시켜서 하는 트롤 남캐에 비해 그 발견 횟수를 비교하기도 힘들다. 쉽게 말해 버려졌다.
일부 유저들이 블러드 엘프나 드레나이 여캐, 인간 여캐, 나이트 엘프 여캐를 하는 사람더러 오덕이라고 얕잡아 부르기도 하지만, 그런 이들도 차라리 오크 남캐나 타우렌 남캐를 고르지 인남캐를 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옛날 이야기로,
리치 왕의 분노에 들어와서
성기사와
죽음의 기사를 플레이하는 인남캐가 상당히 많아졌다. 이는
와갤의 힘으로 대흑남 -
대머리 흑인 남캐- 이
트롤 남캐에 대응하는
얼라이언스의
폭풍간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 인간 여캐의 판금 방어구 착용 룩이 대단히 안습하다는 점의 두 가지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인남캐의 대다수는 판금 3클래스에 집중되어 있다. 판금 갑옷 특유의 디자인과 모든 종족과 성별을 통틀어 인간 남캐의 캐릭터 대비 무기 사이즈가 가장 크다는 점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용사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성기사, 죽음의 기사의 PVP 강세로 인해 PVP 유저들에게 있어 매력적인 종특 공짜 급장을 가진 인남캐 쌍박휘가 많아진 탓도 있음.
그리고 캐스터 직업군을 하기에는 인남캐의 천룩이 너무나도 안습하다는 이유도 있다.
인남캐가 국내에 드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종족 특성이 매우 구렸었고 와우 플레이어의 90% 정도가 청장년의 남성이기 때문에 욕망을 참지 못하고 여성 캐릭터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와우의 인간 남캐가 타 게임에 비해 못 생겼기 때문이다. 근데 사실 여성 플레이어라고해서 별 다를 것도 없다. 전혀 여성에게 호감 줄 얼굴들이 아니기 때문에……. 인남캐를 하느니 차라리 개성 있는
호드를 고르겠다는 여성들도 많다. 그러나
이미 인남캐도 개성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이런 이유로 예전에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약칭 얼라)들이 거의 여캐만 골랐기 때문에
호드 플레이어(약칭 호드)들이 얼라들을 씹덕후라고 깠지만, 확장팩 이후 신종족인
블러드 엘프 여캐가 부지기수로 생겨나면서 호덕후의 발견이 이루어진 이후 더 이상 서로
씹덕후니 호덕후니 까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다.
WOW 최고의 조합은 인남캐 -
성기사 인남캐 흑인 대머리(소갈머리) -
마법사이다.(혹자는 절대로 존재할리 없는 조합이라고 말했다.)
아직도 감이 안 잡히는가? 그럼 이 짤방을 보라.

이게 춤이 아니고,
제작 모션이다.
마법사가 창조 계열 기술을 사용할때도 이 모션을 사용하며, 혹여 물빵을 안 만들더라도 붕대를 감거나 전문 기술을 올릴때 이 모습을 지겹도록 보게 된다.
인남캐가 괜히 멸시받는 게 아니었다. 다만 이제는 저 안습한 포즈조차 인남캐의 개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흠좀무
그런데, 인남캐가 멸시받는건 한국이 그런거다. 한,중,북미,유럽 와우 통계를 보면 인간이 가장 많이 플레이 하는 종족이다. (브렐이 아니다!!)
그래도 여전히 인남캐 룩이 구린건 사실이다(수염이 있으면 좀 낫다. 수염없는 인남캐 얼굴은 속칭 '어그로를 끄는 얼굴'이라고 한다). 문제는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멋진 등장 인물들(예:
로닌)도 인남캐면 참 비중 없어 보인다. 설정상 왕족보다도 더 왕족다운 완벽한 꽃미남이라는
프레스톨 경의 모습조차도…….
설상가상으로 모션마저도 눈물난다. 손을 머리 위로 치켜드는 모습이라던가 혼자 장풍 모으고 있는 캐스팅 모션이라던가 뭔가 어설프게 뛰어가는 모습이라던가…….
춤도 뭔가 추잡하면서도 웃기다(…) 원본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존 트라볼타가 추던 디스코. 아무래도 70년대 물건이니까 왠지 촌스럽다. 인여캐의 춤은 마카레나.
그러나 칼 휘두르는 모션이나 전투 모션은 의외로 강렬하다.
오크 뺨 칠수준.
물론
여캐들이 장악해버린 세상에서 인남캐의 전투 모션은 희귀하다.
성우는
송준석이다. 멋있지만 20대 중반 청년의 목소리라 기본 30~40대인 인남캐의 얼굴과는 심한 갭이 느껴진다. 이하 국내 클라이언트판 인남캐의 간지나는 농담.
하루는 술집에 어떤 오크가 어깨 위에 앵무새 한마리를 얹고 들어오는 겁니다. 바텐더가 물었죠. "어서 그런 녀석을 구햇수?" 그랬더니 갑자기 앵무새가 뭐라는지 알아요? "듀로타에서 구했지. 거긴 밟히는게 오크야."라지 몹니까. 하하하하.
아,괜찮은 영화 소재가 있어요. 절대 팔찌를 구한 두 명의 노움에 관한 얘긴데 팔찌를 불타는 평원으로 가져가서 용광로 안에 집어 던져야 하는 거에요. 팔찌원정대를 결성해서 여행을 하던 중에 팔찌에 영혼을 판 골록이라는 멀록과 아홉 팔찌 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팔찌의 군주"라는 제목으로 3부작을 만들 생각인데 1부는 제목을 "팔찌 원정대"라고 하고, 2부는 "쌍둥이 탑" 그리고 대단원의 3부는 "왕이 돌아오다"라고 할 겁니다.
어떤 토끼가 약재상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죠. "당근 주세요. 참, 당근. 외상인거 아시죠?"
타우렌이 초원에서 몸을 숨길 땐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소 떼를 찾아서 엎드린다. 간단하죠?
화장실이 급해서 그러는데 누가 망좀 봐주실래요?
어떤 노움이 갑자기 이러는 거에요. "난 노움이야. 난 노움. 노움이라니까." 하도 짜증이나 한 마디 했어요. "그래, 너 잘난 놈이다." |
참고로
인간의 대도시
스톰윈드에는
대흑마법사
게이킨이라는 NPC가 있다. OMG!
그리고 또 하나,
스톰윈드 구 시가지의 투기템 상점엔
대마법사 게이맨이라는 NPC가 있다. WTF?
블리자드가 어째서 인남캐를 이리 흉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선 무수한 추측이 있으나 아무도 알지 못한다. 직접 개발자에게 물어보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듯하다. 일단 워크래프트 설정상 인간종족이 자연 진화가 아닌
브리쿨의 후손이라는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결국은 블리자드의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스토리상 인간 종족은 전쟁에 징용되다 보니 그럴수도? 이유야 어쨌든 여캐는 팔아먹기 위해 그렇게 그려야한다(...)
그나마 룩변환이 생기면서 인간 남캐도 그나마 나아진 편이다. 게다가 종족 특성이 인간의 자생력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2분 급장의 역할을 하면서 순식간에 개사기
종특 No.1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사람들은 인간 여캐만 계속 하잖아? 안될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