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 일람
박정희 ▷ 최규하 ▷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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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대 대통령. 는 현석(玄石), 는 서옥(瑞玉)이다. 원주 출신.

1951년 외무부 통상국장이 되면서 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59년 외무부차관이 되었고 1967년에는 외무부장관에 발탁되었다. 1975년 국무총리에 기용되었다. [1]

국무총리 재임 중인 1979년 10.26 사건을 맞아 대통령권한대행이 되었고, 같은해 12월 6일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이 이른바 12·12 사태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1980년 5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으로서의 통치권을 행사하지 못하였다. 결국 같은 해 8월 16일에 사임함으로써 역대 최단기 대통령이 되었다. 이 때문에 그가 이끈 정부는 "과도정부" 또는 "위기관리정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시절, 신군부가 사법처리의 대상에 올라 법원에서 수차례 증언 요청을 받지만, 법정 증언을 끝까지 거부하였다.

사임 뒤에는 1981년 4월부터 1988년까지 국정자문회의 의장,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민족사바로찾기국민회의 의장을 지냈다.

2006년 10월 22일 오전 6시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7시 37분께 서거(逝去)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87세였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재임 당시 신군부에 관련된 일을 기록으로라도 남겨놓지 않았을까 기대했지만 끝내 무덤까지 비밀을 가져갔다. [2]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안습한 대통령(윤보선 대통령과 같이 엮이지만 윤보선 쪽은 의외로 존재감이 많다.).
퇴임 이후 상당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한다. 본인이 검소한 삶을 산 것도 있지만. [3]

영부인 홍기 여사와는 무려 69년을 함께 살았으며, 부인이 알츠하이머를 앓게 되자 8년 동안 직접 간호한 애처가.

그래도 특별히 나쁜 짓을 한 것도 없고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국민장을 치뤘지만, 정작 국민장을 치뤘는지 안 했는지, 심지어 최규하 전 대통령이 돌아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국민장 당일에는 2,000여 명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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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본적으로 정치가라기 보다는 관료형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관료 최규하는 나름대로 유능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물러나는 과정은 분명히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일이고, 역사적으론 뭐라고 하기 복잡한 일이었다.
   [2]  비망록을 남겨 놓을 테니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했던걸 보면 기록이 일기로 있긴 있던 모양이지만 끝까지 공개되지는 않았다.
   [3]  다만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분명히 상당수준의 품위유지비가 지급되었을 것인데, 생활고까지 진행되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