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원적 유래는 영단어 "크리티컬(critical)"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각종 게임에 등장하는 "크리티컬 히트"(또는 크리티컬 데미지)에서 유래.

"크리티컬 히트"란, 시뮬레이션 게임 등에서 랜덤성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서 일정 확률로 보통보다 큰 데미지가 터지는, 치명적인 공격이다. 소드월드에서는 데미지 굴림을 할 때 일정 수치 이상[1] 나오면[2] 데미지를 굴림을 추가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무한 반복할 수 있어 데미지가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D&D에서는 몇몇 무기[3]마스터리에 명중굴림이 몇 이상이라면 데미지 배수가 올라간다. 소드월드가 80년대, D&D 클래식이 70년대에 나온 RPG룰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아무리 생각해도 D&D쪽이 원조인 듯 하다.

보통 "크리가 터졌다"라는 식으로 쓰며,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재앙이 닥쳤을 경우에 주로 쓰였다. 이러한 용법이 인터넷상에서 본격적으로 많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디씨의 어느 갤러리인가에서부터일 터이지만, 사실 게임 관련 만화 등에서 비슷한 소재가 많이 쓰였고 또 워낙 크리티컬 개념을 차용한 게임도 많으므로 사실상 출처를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굳이 출처를 찾자면 디시인사이드 와우 갤러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와우에서 성기사 클래스가 지휘의 문장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그 효과가 발동하고 그 일격이 또 크리티컬이 터질 경우 '지휘크리' 라고 부르는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당시 성기사 클래스는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직업이 아니었기에 유독 지휘크리가 많이 언급되었고, 아류로 주술사의 질풍크리나, 흑마법사의 영불크리 같은 단어를 낳았다.

와우 갤러리 유저들은 이후 이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시켜서 어떤 행동이 타인 혹은 자신에게 대단한 영향을 줄 때(마치 게임에서 크리티컬이 터지듯) XX크리라는 용어를 쓰게 되었다.

최근에는 의미가 확장되어 그냥 뭔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아무 곳에나 이 단어를 막 갖다 붙이는 경향이 있다.

예:
2. 일본어에서 가끔 쓰는 클리토리스의 준말. 카타카나로 쿠리(クリ)라고 쓴다.
공교롭게도 발음이 먹는 을 의미하는 쿠리(くり)와 같다.
1의 은어가 생겨나게 된 것은 이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2번도 크리티컬이 나는 지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뭔가 오묘하다.

3.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외계 종족

캡틴 마블이 이 종족이다. 아니, 였었다.

강력한 전투 종족으로 묘사되며 스크럴과는 적대관계인 듯 하다. 헐클링이 크리인 캡틴 마블스크럴 황녀의 자식이기 때문에 양쪽의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블 최고의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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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통 10, 도적 기능사용자는 9지만 추가룰에서는 무기에 따라 다르다.
   [2]  D&D계열과 달리 소드월드는 6면체 두 개만 사용한다
   [3]  단검과 폴암무기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