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애 속성으로써의 키잡 ¶
키워서 잡아먹기의 줄임말.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귀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반대말은 역키잡이다. 정확한 어원은 찾기 힘들지만, 의외로 2000년도 한국영화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에서 키워서 잡아먹는다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로 예전부터 쓰였던 말이다.
하지만 이 단어에는 어리고 유약한 존재를 잠재적으로 성적 대상화하고, 한 인격을 개인 취향에 맞춰서 개조하려는 시각이 들어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이런 요소 때문에 키잡물을 즐기는 경우가 없다고는 할 수 없는 만큼, 이 단어를 가지고 문피아에서는 여러 사람이 키배를 벌이기도 했다. 아무튼 저속한 표현이므로 아무데서나 쓸 말은 아니긴 하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가 상당한 만큼, 아무래도 경제력이나 인생경험이 더 풍부한 나이가 많은 쪽이 관계에서 보다 적극성을 띄며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반대로 나이가 어린쪽이 엮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더 수완이 뛰어나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역키잡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1]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처럼 (양)부모가 자식을 키워서 결혼하는 것도 키잡으로 치는데, 한국 기준으로는 친자식이 아니라고 해도 당연히 패륜이다. 하지만 서양권 기준으로는 법적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1.2 현실 ¶
매체에서는 일종의 로망으로 다루어지지만, 현실에선 웨스터마크 효과 때문에 오랜 시간[2] 함께 살아온 남녀는 서로를 남매나 또는 삼촌과 조카 같은 혈연지간처럼 여기게 되어서 가족 같은 사람에게 연애감정을 느낄 일이 지극히 줄어든다. 그리고 성적인 의도가 있든 없든 어린 여자애랑 쓸데없이 친하게 지내는 어른 남자는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변태라던가 로리콘 및 페도필리아로 매도당하기 딱 좋다. 최악의 경우 부모에게 원조교제로 오해받고 고소미를 먹을지도 모른다(…) 뭐 대학생이 고등학생이 성인이 되기를 기다려서 상대방의 동의를 받아내고 사귄다든가 하는 건 상관없다.[3]
1.3.2 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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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성공 사례 ¶
작중에서 'A가 B를 키웠다'고 할 만한 원조가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맺어지는 장면이 나오는 커플링.
- 강철의 연금술사 (반 호엔하임×트리샤 엘릭)
게임빌 프로야구 2010 로제 루트- 겐지모노가타리 (히카루 겐지×무라사키노우에)
- 곳치루
- 나와 호랑이님 (강성훈×호랑이)[5]
- 다크나이트의 역습 (배트맨×캣걸)
- 대항해시대2 (에르네스트 로페즈×파우라)
- 대항해시대4 PK (사이키 교타로×세실리아 데 멜카드)
- 동인워크 (저스티스×키타노 소라)
- 드림 하이 (진국×고혜성)
- 들장미 소녀 캔디 (알버트 아저씨×캔디)
- 몽테크리스토 백작 (에드몽 당테스×하이데)[6]
- 묵회 (기토×샤나)
- 미만 연애 (쿠로세 카즈미×오자와 토모에)
- 바스타드 (다크 슈나이더×아세스 네이)
- 박쥐(영화) (강우×태주)
- 사생아 프랑소와 (조르주 상드의 소설. 여자가 남자를 키잡하는 내용!)
- 소녀화첩
- 솔약국집 아들들 (송미풍×하나)[7]
- 수인기 (라혼×설화)[8]
- 순정만화 (김연우×한수영, 강숙×권하경)[9]
- 스트리트 파이터 3 (알렉스×패트리샤)
- 시간여행자의 아내
- 시티헌터 (우미보우즈×미키)
- 신무 (아라크드×아리나스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샌슨×마리, 네모×엘렉트라)
- 신조협려 (소용녀×양과)[10]
- 심슨 (아푸×만줄라)
- 아이들의 시간 (코코노에 레이지×코코노에 린)
- 애완소녀
- 어이쿠 왕자님
- 연희무쌍의 혼고 카즈토×리리
- 영웅&마왕&악당 (악당(영웅&마왕&악당)×마왕(영웅&마왕&악당))[11]
-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 유비×향란[12]
- 올리비에 포플란,[13]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14] - 작안의 샤나 (피레스×요한)
- 천하제일 이인자 (진백천×유설영)[15]
-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리 신쿠×천자)
- 키다리 아저씨 - 키
워서 잡아먹기 위해 기다리는아저씨 - 키미키스 - 마오 루트(?)
-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
-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 허니와 클로버 (하나모토 슈우지×하나모토 하구미)
- CANVAS2 (카미쿠라 히로키×호우센 에리스)[16]
- CIEL (크로히텐×카를라 에버릿)[17]
- Fate Zero (에미야 키리츠구×히사우 마이야)
- 삼대 (조상훈×홍경애)[18]
- 파피용(소설) (아드리앵×에바)[19]
- 유리가면 (하야미 마스미×기타지마 마야)[20]
1.3.2.2 키잡 예정 ¶
- 꽃과 악마(비비×하나)
- 블랙잭(블랙잭×피노코)[21]
- 수호캐릭터 (츠키요미 이쿠토×히나모리 아무)[22]
- 아이들의 시간 (아오키 다이스케×코코노에 린) ←역키잡 가능성도 충분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일방통행×라스트 오더)
- 월드 엠브리오 (아마미 리쿠×네네)[23]
- 이누×보쿠 SS(미케츠카미 소시×시라키인 리리치요)
- 이누야샤 (셋쇼마루×린)[24]
-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히지카타 마모루×토야마 하루카)
-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제레미아 고트발트×아냐 아르스트레임)[25]
- 쿠레나이(쿠레나이 신쿠로×쿠호인 무라사키)
- 트와일라잇(소설) (제이콥 블랙×르네즈미 칼리 컬렌)
- 프레젠트 프리티의 주인공×딸(히로인)들
- 누라리횬의 손자의 누라 리쿠오×오이카와 츠라라(진히로인)
2 전투광 캐릭터의 키잡 ¶
격투물 계열 작품 등에서 전투광 속성의 캐릭터가 재능은 있지만 아직 햇병아리인 캐릭터와 한 번 싸워보고는 이 녀석은 지금은 실력이 부족하지만, 나중에 성장한 후에 싸우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충분히 피니시를 먹일 수 있는 상황에서 그냥 돌아가는 경우. 1의 키잡과는 다르지만 부녀자들은 이런 캐릭터들을 1번의 키잡으로 종종 엮곤 한다(…) 뭐 의미는 비슷하지만...
이런 캐릭터들은 자기가 키잡하려는(…) 캐릭을 다른 인물이 죽이려 할 경우 자신의 즐거움을 없앤다는 이유로 같은 편이라도 공격하기도 한다(…)
3 말 그대로의 의미 ¶
키워서 잡아먹는다는 게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잡아먹는(섭취) 내용도 있다. 이 경우에는 연애 속성의 키잡과는 의미가 다르나 간혹 두 키잡이 중복되는 경우는 있다. 말 그대로 잡아먹으려고 키우다 코 꿰이는 경우(…)
3.1 사례 ¶
- 현실에서의 몇몇 가축 (소,돼지 등)
- 이누야샤 (나라쿠×모료마루)[29]
지킬박사와 미스하이드 (헬런 하이드)[30]배준걸의 생채식 다이어트- 치키타 구구 (라 라므 데라르×치키타 구구)
헨젤과 그레텔- 흑집사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시엘 팬텀하이브)[31]
- 프래그먼트 - 헨더스 섬 토착 식물의 일종[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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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관계의 지속이나 개선이 이루어지는 이벤트가 어린아이 특유의 발랄함으로 인해 시작되는 일이 잦은 경우도 반쯤 농담삼아 역키잡이라 부르기도 한다.[2] 정확히는 유소기의 시간을 같이 보냈을때의 이야기다. 그 이후의 시간은 남녀의 관계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3] '기다린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알고있다'는 개념이 빠진다면 더한 나이차이도 가능하다. 대학교에서 만난 남녀가 각각 00-07학번인 한 커플의 경우, 남학생이 대학교 입학할 때 여학생은 초6이었다... 초딩 때 과외해주던 대학생 선생님과 동년에 대학에 재학하며, 사귀게 되는것도 무리가 아니란 얘기.
[4] 사실 이렇게 보기도 그런게 20대 초반 시절의 정형돈은 꽤 훈남이었다(…) 정형돈의 군복무 시절 사진을 보고 있으면 이 사람이 진짜 정형돈인가 싶을 정도. 결론은 살을 빼라.
[5] 이쪽은 호랑이 쪽이 성훈이 태어 나자 마자 키잡을 계획했으나, 엔딩신에선 성훈이 역키잡을 한다.
[6] 읽다 보면 백작(=에드몽 당테스)쪽에서도 하이데를 애지중지하는 건 분명한데 또 어떻게 읽으면 사랑으로 엮이려고 하는 건 하이데 쪽이라는 느낌도 든다.그럼 이건...쌍방키잡?
[7] 최종화 나레이션에서 언급하길, 하나가 부대 공인 애인이라고...
[8] 이쪽은 갓난애 때부터 직접 키워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9] 후자 쪽은 그리고 읽기에 따라서는 전자 쪽도 역키잡일지도 모른다.
[10] 주요 독자가 남자들이 많아서인지 웬만하면 역키잡으로 본다.
[11] 그런데 이쪽은 역키잡의 가능성이 높을지도;
[12] 처음에 나오는 꼬마로 의남매가 되었다가 나중에는 유비의 부인이 된다. 즉 미부인.
[13] 17세 이하의 어린 여성에 대해선 숙성을 기다린다라고 발언했다.
[14] 키르히아이스와. 그러나 이쪽은 그저 웨스트마크 효과를 무시한 사례.
[15] 일단은 전생의 연인이라는 명목이 있지만 그야말로 꼬꼬마일때부터 키잡을 위해 별별짓을 다한다. 일등 신랑감이 되기 위해 요리며 약학에 의술에... 나중에는 음흉한 미래를 위해 풍유환도 먹인다
[16] 의도치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키잡이 된 케이스.
[17] 원래 단편집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에 있던 CAST의 설정이나 차후 CIEL의 과거로 나옴.
[18] 자기 아들보다 2살 많은 여자를 임신시켰다.
[19] 인류가 아드리앵과 에바 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드리앵이 키워서 먹을 수 밖에...
[20] 일단 마음은 통했다.
[21] 단 이쪽은 피노코가 블랙잭에게 일방적인 애정을 품고 있으며 블랙잭은 피노코를 자신의 "딸"이라고 지칭하며 대부분의 경우 엄격하게 대한다. 다만 피노코의 특성상 평생 블랙잭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노릇이라...
[22] 완결에서 아무가 이쿠토한테 키잡되기 확정(…)
[23] 네네의 성장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역키잡의 가능성도 있다.
[24] 키잡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커플링이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동인계 한정. 원작이나 애니나 구체적으로 맺어지는 결말이 안 나오므로 키잡 예정으로 분류.
[25] 이 쪽은 키우는 수고 없이 그냥 잡아먹은 사례.
[26] 작중에는 결국 카이넨한테 아사렐라를 네토라레당한 듯.
[27] 와타누키가 키웠지만 도메키 시즈카가 먹었다(…)
[28] 전 세계에 씨를 뿌리고는 그 자식들이 자신과 싸우는 것을 기다리는 게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29] 이쪽은 어쩌다 보니 분신인 갓난아기가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할 수족이자 갑옷인 모료마루를 만들고 짐승은 살을 찌울수록 맛있지 소릴 하는 나라쿠를 몸에 흡수시켰다가 안에서부터 잡아먹힌 경우.
[30] 그녀가 숙주(?)를 거의 장악하고 향수를 완성할 즈음, 뒤통수를 때렸다.
[31] TV판에선 시망이지만 원작에서는 해당 사례에 속한다.
[32] ...해당 항목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