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QUEST -ダイの大冒険-
원제가 다이의 대모험(ダイの大冒險)인데 어째서 타이가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번역할 때 タ와 ダ를 착각했거나 아직 일본문화 개방 전이라 다이(ダイ)라는 카타가나를 그대로 쓰기 힘들었기 때문에 타이로 고쳤을거라 추정된다. 야무차가
야무치가 된거랑 같은 이치.
드래곤 퀘스트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만화로 감수를 맡은 호리이 유지에 따르면 게임이 아니라 만화로 새로운
용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 산죠 리쿠와 이나다 코우지가 전개시켜 간 이야기는 꽤나 롱런했으며 본작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설정들이 가득해서 계속 보다보면 원조 드래곤 퀘스트와는 좀 다른 느낌을 준다. 그렇더라도 이후 호리이 유지 자신도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한 주문이나 기술을 게임에도 집어넣고 있다.
드래곤 퀘스트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보면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화책이다. 물론 알면 더 재미있다.
과거에는 소년만화의 본좌로 칭송받았으며 아마 현재 20대인 한국 남성이라면 여기서 나오는 필살기인 '아방 스트랏슈' 포즈를 안 따라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씰 온라인의 모 초반몬스터도 아방 스트랏슈를 사용한다.(…) 그리고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가츠도 아방 스트랏슈 비슷한 검법을 그 무지막지한 대검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마왕이 봉인된 이후, 온순하게 변한 몬스터들의 손에 자란 아이인 타이(다이)가 사부 아방과 그의 제자
포프를 만나고 여러가지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원작 드래곤 퀘스트에 나름대로 충실한지라 드래곤 퀘스트의 팬이라면 재미있을 요소가 많다. 아쉽게도 건전한 소년만화라
파후파후는 나오지 않지만 포프가 이를 언급하는 장면은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지만, 잘 나가다가 스폰서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코믹스 10권까지의 내용을 마지막으로
미친듯이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된다.
충격과 공포의 결말. 이 애니는 실제 드래곤 퀘스트 1~4까지의 음악을 빌려와서 사용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한 시청자는 귀에 익은 음악이 많이 나올 것이다. 국내에선 SBS에서 정식방영까지 했다. OVA로도 제작되었다. 여담으로 SBS판 마법주문은 죄다
투비빠빠였다... 란 오해가 있다.
주인공인 타이보다 마법사 동료 포프가 더 눈에 띄게 성장하기 때문에 '포프의 대모험'이라는 별명이 있다.
드래곤 퀘스트4가 발매되기 직전에 연재가 시작되었기 때문인지, 세계관은 연재 당시에 최신작이었던
드래곤 퀘스트3와 유사하다. 마왕과 그 뒤에 버티고 있는 대마왕의 구도라던가, 지하세계의 존재라던가,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3의 세계가 실제의 세계 지도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것처럼, 타이의 대모험의 세계는 일본 지도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에서도 3에 나온 몬스터가 제일 많이 나온다.
소년 점프의 액션물을 모티브로 한 특성상 게임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고 오리지날 설정이 많은데다 그 설정이 게임 본편에 반영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한 때는 '인기 만화이지만 드퀘랑은 큰 관련 없다' 라고 여겨지는 작품이었다. 허나 드퀘몬 시리즈와
드래곤 퀘스트8 등에 이 작품의 설정이 일부 역수입되면서 최근엔 타이의 대모험도 입지가 많이 좋아졌다. 특히
드래곤 퀘스트9 에서 등장하는 기가 브레이크의 경우 원조와 연출까지 동일하다.
참고로 모든 이야기는 점프 편집부에서 대마왕 버언 격퇴까지의 날짜를 계산해본결과 정확히 85일간에 걸쳐 일어난 일이다. 그 짧은 시간동안 필설로는 형용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쳐버린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타이 일행은 모두 신경이 엄청나게 굵은 사람들임에 틀림없다.또 DQ게임처럼 역시 하룻밤만 자면 체력과 마력이 풀 회복되는 편리한 신체를 지닌 게 틀림없다.(…)
2003년에 대원에서 무삭제 개정판을 냈는데, 잦은
하오체와 비속어가 등장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번역은
오경화.
그런데 개전 이전 판본이 문제가 좀 많다. 오역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내용을 왜곡해서 전개가 꼬여버린 경우도 있다. 아래는 관련 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