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파벳의 22번째 글자 ¶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이 보여준 승리의 V 사인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동네에서는 손을 뒤집으면(손등이 상대에게 보이도록 하면) 욕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중지만 들어보이는 행위와 비슷.
백년전쟁 때 크레시 전투에서 영국의 장궁병(석궁 아니다)들이 프랑스군을 쳐바를때 썼던 욕이다. 우린 이 두 손가락만 있으면 장궁으로 너네들 다 죽일 수 있어라는 의미. 그래서 프랑스군은 영국군 포로를 잡으면 무조건 저 두손가락을 잘라버렸다고 한다. 그리고는 그 영국 포로들한테 자기들이 손등으로 V를 그려보였다고 한다 (...) 그래서 지금까지도 영국에서 손등으로 V를 그리는 것이 아주 큰 욕이라고.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에 보면 나온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에 보면 나온다.
레프트 4 데드의 경우 바로 이런 이유로 영국에서는 손의 방향을 바꾸었다.
4 미국에서 제작된 SF 드라마 ¶
친선을 가장하고 지구의 각지에 나타난 인간을 쏙 빼닮은 외계인들이 결국 정체를 드러내 지구를 식민화하고 인간들을 가공(!)해서 먹이로 삼고, 지구의 물을 막 퍼가는 등의 악행을 일삼다가 결국은 인간들의 봉기에 개털리고 만다는 내용.
사실 외계인들은 파충류 계통으로 매우 구역질나는 외모를 가졌으나 보통은 인간형태의 인공피부를 뒤집어 쓰고 있어 꼭 인간처럼 보인다. 게다가 식사도 파충류답게 해서 '다이아나'란 외계인 캐릭터가 생으로 쥐를 잡아먹는 장면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뭐 지금보면 조잡하다지만.. 근데 외계생명 먹어도 다이아나 살수는 있나요
최후에는 인간에게 동조하는 파충류들도 나오고, 외계인-인간의 혼혈 아기가 태어나는 등의 쇼킹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다가 인간들이 만든 가루 형태의 생물병기에 당해 외계인들은 쫓겨나고 만다.[3]
드라마에 나오는 외계인은 나치의 은유이다. 제작자인 케네스 존슨의 '파시스트들이 미국을 점령한다면?' 하는 아이디어로부터 기획이 시작되었으며, 아예 외계인들 제복도 그렇고 로고는 대놓고 나치 갈십자가에서 착안한 디자인이었다. 과학자들을 사회의 적으로 몰아 박해하는 것도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은유한 것. 다만 이런 정치적인 부분들은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점점 약해지고, 평범한 액션물로 변질되어 간다. 그래서 인기가 저조한 끝에 흐지부지 막을 내렸다. 엘리자베스가 외계인들의 제왕을 만나러 가는데 제왕을 부하들을 시켜 지구인으로 위장해 암살하려던 다이아나가 실패하여 잡혀가고, 제왕을 만나는 셔틀로 탄 엘리자베스가 사라진 걸 본 도노반 일행이 지구로 오려다가, 문득 일행 중에 카일이 없어진 걸 알고 놀라면서 끝나는 결말(엘리자베스를 사랑했던 카일이 그녀를 따라 그 셔틀에 타버린 거였다)이라서 국내에서도 방영중단되었다느니 말도 많았지만 사실상 미국판도 이렇게 끝나버리는 결말이었다.
국내에서도 1985년 KBS-1를 통해 심야 드라마로 방영되어 거의 충격적인 반응과 인기를 얻었고 얼마안가 주말 오후에 재방영했다. 이런 가운데 1990년에는 워너 브라더스 영화를 독점계약하던 SKC 비디오(현 SK그룹 계열사)에서 비디오로도 출시했다. 그리고 1991년에 한번 더 재방영을 했는데 이 때는 방송국 파업으로 인하여 시간 때우고자 예전에 했던 방송들로 메꿔 방영하던 터에 했던 것이다. 그래도 당시에도 제법 시청률은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인기가 있어서 방영할 때마다 꽤나 이슈를 부르기도 했다. 심지어 월간 학습지 만화코너로도 제목을 V으로 한 만화까지 연재된 바 있고, 여러 상품으로 무단 도용되어 팔리기도 했다. 책가방이라든지 껌이라든지.
그외, 여주인공 줄리엣이 외계인들에게 잡혀 몸에 쫙 달라붙는 살색 전신타이즈를 입고 땀에 젖어 헐떡이고 신음하면서 세뇌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의 벌거벗은 것처럼 보일 정도라 80년대 방영당시 시청한 소년들에게 강렬한 성적 판타지를 선사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다 벗은거다 아니다로 초딩들이 설전을 벌이기도(...) 지금도 어느 게시판이나 브이 얘기만 나오면 이 장면을 얘기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 하는 줄리엣을 다이아나가 조교하는 고문하는 내용이라 의도적으로 BDSM을 노린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MC물 커뮤니티들에서 별로 언급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지금 봐도 상당히 은꼴사

어느 양덕의 집념이 느껴지는(…) 짤방들
96년작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엄청난 위압감을 보여주었던, 초거대 비행접시가 하늘과 도시를 뒤덮는 연출의 원작격이기도 하다.
4.1 등장인물 ¶
- 마이크 도노반 - 평범한 기자로 살다가 외계인의 방문후 특종을 잡으러 외계인의 모선에 잠입했다가 ㅎㄷㄷ한 진실을 알게 된다. 본작의 주인공으로 외계인들과 사이가 좋아 결국 원수지간이 된 어머니가 있다. 그 밖에 어린 아들이 외계인들에게 잡혀가서 세뇌되는 구성이 나중에 후속 티브이판에서도 나오기도 했다. 유태계 배우인 마크 싱어가 연기했다. 그런데...마크 싱어는 2009년에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급조하여 베껴 만든 드래곤 퀘스트(게임과 연관없다!)에서 나이 든 모습의 주인공으로 나왔다. 우리말 성우는 이강식.
- 줄리엣 패리쉬 - 여주인공. 레지스탕스를 조직하고 이끄는 지도자로, 초기 에피소드들에선 억압에 저항하는 강한 의지를 상징하면서도 고뇌하는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주는 등 실질적인 주인공이었으나[4]...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위에서 언급되듯 외계인에게 잡혀 서비스컷을 제공하는 신세가 되는 등 점점 비중이 안습이 되어간다(...) 생물병기를 개발하여 외계인을 몰아냈지만, 세뇌의 영향으로 다이아나를 놓치고 만다.[5] 배우는 페이 그랜트. [6] [7] 우리말 성우는 손정아.
- 엘리자베스 맥스웰 - 로빈이라는 지구 여성이 외계인 남자 브라이언을 사랑하면서 낳은[8] 혼혈(혼종?) 소녀로 극중 '스타차일드'라고 불린다.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초능력을 갖고 있어 1부 마지막에 대활약을 한다[9]. 1부에서는 로리였으나 2부에서 허물 벗기를 한 후 성인이 되었다.우리말 성우는 유명숙.
- 다이아나 - 외계인의 고위 간부급으로 스토리상 최종보스. 더도말고 덜도말고 팜므파탈. V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인물로, 주인공들보다 훨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는 제인 배들러. 그녀는 미션 임파서블 1988-1990 버전의 여성 요원 섀넌 역으로도 유명하고, 실베스타 스탤론의 아우인 프랭크 스탤론(람보 2의 엔딩곡을 바로 그가 불렀다)과 같이 이지! 킬(1989)이란 저예산 영화에 나온 바 있다. 우리말 성우는 이경자.
- 리디아 - 다이아나와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은 외계인 중간 간부. 2부에서 등장.
- 윌리 - 다이아나를 비롯한 높으신분들의 지구 침략 계획에 반대하는 외계인 무리 소속인 공돌이. 이후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게 된다. 이 배역은 바로 프레디 크루거로 유명한 로버트 잉글런드가 연기했다. 이때만 해도,잉글런드는 이렇게 착한 배역으로 유순하게 나오는 전문배우 이미지가 싫어서,나이트 메어에서 프레디를 연기하게 되는데, 그 뒤로 호러영화전문 배우가 된다...우리말 성우는 장광.
- 마틴 - 지구침략에 반대하는 입장에 섰던 외계인으로 도노반과 인종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면서 1부 후반에 외계인들을 쫓아내는데 한 몫했던 인물..이었지만 2부 시작과 함께 사망. 2부엔 마틴의 형(1인 2역)이 동생의 원수를 갚겠다면서 등장했다가 오해를 풀고 다이아나와 대립하는 전개가 이어진다.
- 햄 테일러 - 외계인들 및 외계인 동조 세력에 맞서던 저항세력 리더로 도노반과 단짝이지만 잡혀서 세뇌되어서 도노반을 죽이려 한적도 있다. 토탈리콜에서 악역으로 나온 배우 마이클 아이언사이드가 연기했다. 우리말 성우는 이완호.
- 카일 베이츠 - 재벌인 네이단 베이츠의 외아들로서 외계인들을 사업에 이용해먹으려던 냉정한 아버지와 갈등을 빚어 가출 끝에 저항 세력에 들어온 젊은이이다. 엘리자베스를 사랑하여 마지막에 외계인들 우주선에서 몰래 그녀가 탄 셔틀로 숨어서 가버렸다. 우리말 성우는 김세한.
- 네이던 베이츠 - 재벌로서 외계인들을 사업에 이용해먹으려던 인물. 하지만 외아들인 카일을 아끼는 터라 카일이 저항세력에 들어간 걸 알고 저항세력에게 정보를 준다든지 양 쪽을 서로 견제하듯 이용한다. 세뇌된 테일러가 도노반을 쏘려다가 실패하면서 오발된 총알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병원에 입원한 걸 다이아나가 비서인 치앙을 시켜서 죽이게 하여 그의 총에 맞아 죽는다. 하지만 병원에 와서 아버지 죽음을 목격한 카일이 분노하여 치앙을 사살하여 원수를 갚게 된다. 우리말 성우는 박상일.
리메이크 판 등장인물.
- 에리카 에반스
- 잭 랜드리
- 카일 홉스
- 라이언 니콜라스
- 채드 데커
- 타일러 에반스
- 애나
- 마커스
- 리사
6 비트매니아 IIDX 5th style에 수록된 곡 제목 ¶
자세한 사항은 V(비트매니아 IIDX)를 참조
7 뉴질랜드의 유명(?) 에너지 드링크 ¶

레드 불과 함께 제일 많이 팔리는듯. 레드 불이 오스트리아 음료인 반면 V는 뉴질랜드의 오리지널. 레드 불 보다 조금 더 달착지근하고 맛이 있다. 코카콜라에서 Reletless 라는 440ml짜리 에너지 드링크를 내놓고 가장 크다고 광고하자 냅다 500ml 짜리를 내 놓았다.
당근 몸에 좋을 건 없다.
10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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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짤방의 주인공은 TNA의 영국인 프로레슬러 데스먼드 울프 a.k.a 나이젤 맥기니스.[2] V는 원래는 승리를 의미하는 Victory였다가 새로운 버전에서는 Visitor(방문객)의 약자가 되었다. 침략자가 아닌..
[3] 외계인들은 지구의 모든 병원균에 저항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므로 이런 일은 없을 거라고 여겼었다. 그러나 외계인-인간의 혼혈아가 태어나면서 변수가 생겼는데, 엘리자베스와 같이 태어났다 사망한 두 번째 혼혈아의 몸속에는 특수한 박테리아가 존재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4] 80년대만 해도 이런 입체적인 캐릭터는 드물었다. 더우기 여성인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된다
[5] 마지막 화에서 다이아나가 저항군에게 붙잡히지만, 이때 다이아나는 텔레파시(?)를 사용해서 줄리엣을 위협한다. 세뇌의 영향으로 줄리엣은 꼼짝도 못하고, 다이아나는 탈출해버린다. 줄리엣은 마지막 순간 공포를 억누르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빗나가고 만다.
[6] 세뇌신에서 섹시한 바디슈츠차림 덕에 여주인공 모에를 외친 팬들이 많았다. 그장면의 연출의도 자체가 노골적으로 에로틱한 장면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 유투브의 관련 동영상 베스트 댓글이 신음소리 갖고 오르가즘 운운하는 거(...)
[7]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후덕해졌다가 2011년 기준으로는 다시 살이 빠진 듯.
[8] 브라이언은 나중에 저항군에게 붙잡혔고, 저항군은 그를 붉은 가루가 정말로 외계인에게 치명적인지를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로빈과의 관계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데, 로빈은 자신을 배신한 브라이언에게 직접 붉은 가루를 뿌림으로서 복수한다.
[9] 어느 변태 소녀처럼 다 때려부수는 것은 아니고, 지구정복이 실패한 것을 깨달은 다이아나가 우주선 자폭장치를 가동시킨 것을 초능력으로 정지시켰다.
[10] 2시즌 마지막화에서 깔끔하게 완결이 난것도 아니였고 3시즌이 나와야만 하는 상태에서 캔슬된지라 더 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