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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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베가스 외부에서 바라본 컨셉아트. 사진 속 인물은 NCR 레인저 복장의 배달부. 왼팔의 핍보이 같은 게 있다.)

Contents

1. 개요
2. 클래식 시리즈에서의 언급
3. 과거
4. 현재
5. 지역 구분
6. 입장법
7. 뉴 베가스 엔딩 이후

1. 개요

뉴 베가스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다. 그곳은 인류의 탈선에 대한 치유제이다.[1]-미스터 하우스

New Vegas.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대도시. 줄여서 베가스.

실제로 존재하는 대도시 라스베가스를 모티브로 한 곳이자, 게임 내 세계관으로는 그 라스베가스를 기원으로 두고 있는 곳이다. 위치는 모하비 황무지.

2. 클래식 시리즈에서의 언급

사실 폴아웃 시절에도 타이코(Tycho) 라는 NPC에 의해 뉴 베가스의 존재가 언급 된 적은 있었다. 그러나 타이코가 언급한 뉴 베가스의 실상은 현 폴아웃 뉴 베가스의 그 베가스와는 많이 달랐는데, 이를테면 타이코는 라스베가스의 주요 물건들을 빼돌렸다가 핵전쟁 이후 다시 발굴해서 재건한것이 뉴 베가스 라고 했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볼트 21의 도박기구를 빼와서 카지노에 들여놓은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뉴 베가스의 주요 물건들을 구성하는 볼트 21의 물건들이 본래 베가스의 것들이라면 구멍이 메꿔질 수도 있다. 이도저도 안되면 '그때는 뉴 베가스 지역하고 교류가 거의 없어서 그냥 소문 정도로만 뉴 베가스가 언급된거다. 그러다보니 왜곡이 생긴 것'이라고 해도 되고. 사실 프리사이드에서 아토믹 랭글러나 실버러쉬도 카지노였고 뉴 베가스에서 먼 프림에도 카지노가 열려있었다. 다만 3부족의 카지노가 후에 생겼다고보면 될 듯.

하지만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연대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인데, 하우스가 뉴 베가스를 세운 시점은 게임 시작 7년 전 시큐리트론NCR 정찰대가 조우한 이후기 때문이다. 폴아웃: 뉴 베가스의 배경이 2281년~2282년인 반면 폴아웃 1의 배경은 까마득한 옛날인 2160년경이므로 하우스의 뉴 베가스가 그 때 있을 수가 없다. 하우스가 뉴 베가스를 세우기 전에도 발굴로 어느정도 도시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거나 하우스가 깨어나서 부족민들과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도시를 재건해 왔을 수도 있지만, 가장 간단한 설명은 설정 충돌(...). 실제로 폴아웃1의 제작진이 이후 회사를 대거 떠나서 새로운 제작진이 2와 뉴베가스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많은 설정들이 충돌이 일어났는데 슈퍼 뮤턴트의 입술끈 문제가 대표적. 조금 더 복잡한 설명은 타이코가 말하는 뉴 베가스는 지금의 뉴 베가스 프리사이드 쪽을 이야기 하는거라고 할수도 있다.

3. 과거

2281년, 현재 뉴 베가스의 주인인 독재자 미스터 하우스미중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미리 대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라스베가스 쪽으로 날아오는 핵무기의 과반수를 해킹해서 자폭시키고 나머지는 라스베가스 내 럭키 38 카지노 건물 옥상에 다수의 레이저 병기를 설치해 요격했기 때문에 미국 내 다른 지역들 같은 처절한 절멸을 면할 수 있었다. 라울의 언급에 따르면 미스터 하우스가 미사일을 요격하는 장면은 멕시코에서도 보였다고 한다. 꽤나 장관이었다고. 특성상 군사적 가치는 전무하다 할 수 있는 도시기 때문에 애초에 날아온 미사일 수가 적기도 했고. 그런데 그 적게 날아왔다는 게 70여발.[2] 다만 다 요격하지는 못해서, 근처의 황무지에 몇 발 정도가 떨어지긴 했다. 하지만 핵이 떨어진 지역들은 어찌되었건 라스베가스와는 영 관계가 없는 블랙 마운틴이나 넬리스 공군 기지 정도였고, 라스베가스 본 지역과 라스베가스에 있어서 필수불가결인 후버 댐 등 중요한 부분은 핵 폭격을 피할 수 있었으니 결론적으로 라스베가스는 아무런 피해를 입진 않았다.

그 후 대전쟁이 종료되고 나서는 미국에 파괴되지 않고 남은 유일한 대도시가 되었다. 원래 라스베가스가 그랬듯이 뉴 베가스에도 수많은 카지노호텔이 있었지만, 현재 정상영업을 하는 카지노는 고모라, 톱스, 울트라-럭스 3개 뿐이다. 하우스가 본부로 쓰는 럭키 38 카지노도 약간만 수선하면 카지노로 쓸 수 있겠지만, 미스터 하우스가 의도적으로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아토믹 랭글러도 카지노를 돌리고 있기는 한데, 워낙 영세해서 라스베가스같은 화려한 카지노라기보다 영세 도박장에 가깝다

라울 테하다의 증언에 따르면, 뉴 베가스도 원래 건물은 전쟁 전의 것이었으나 내부는 완전히 파손되어서, 현재의 체어맨오메르타 패밀리, 하얀 장갑 공동체킹의 갱단의 전신이 되는 야만 부족들과 캘리포니아에서 흘러흘러 들어온 위대한 칸의 일파, 그리고 레이더로 가득찬 상태였다. 하지만 미스터 하우스가 시큐리트론을 앞세워 부족들과 협상을 하고 말을 안 듣는 놈은 내쫓은 뒤, 협상에 응한 각각의 부족들에게 카지노를 하나씩 맡기고 전기와 볼트 21의 각종 물품을 들여와서 지금의 거대 도시가 된 것.

왜 생각보다 뉴 베가스 재건이 이토록 늦어졌는가 하면 이는 바로 '몇발 놓친 핵무기'와도 연관이 있었다. 당시 하우스는 스스로를 기계와 연결하여 라스베가스의 모든것을 통치하고 있었으나, 이 때 사용된 운영체제가 Mk.I이어서 이런저런 불안정한 구석이 많았던듯 하다. 예를 들면 레이저 요격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아서 몇발 놓쳐버린 것. 이에 하우스는 불안정한 OS로 겨우겨우 버텨내었지만 심심하면 터지는 과부하와 버그로 인해 결국 한계에 다다르자 아예 시스템을 통째로 재부팅해버리고 자신은 오랫동안 동면 상태에 빠졌었다고.

이후 미스터 하우스가 이 지역으로 진출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과 협상을 하여 당당한 자치권을 가진 독립된 도시로 남을수 있게 된다. 그런데 말이 협상이지 절대적으로 NCR에 불리해 사실상 공갈협박이다. 하지만 시저의 군단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했던 NCR은 이를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뉴 베가스는 사실상 미스터 하우스의 도시 국가라고 봐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도 외곽 부분인 프리사이드(Freeside)는 누구나 상관없이 출입이 허용되지만, 정확히 말해서 아예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내부 부분인 스트립(Strip) 구역은 우선 대사관이 있는데다가, 필시 여권을 지참하거나 최소 2000캡 이상 소지했음을 증명해야 들어갈 수 있다. 자세한것은 후술.

미스터 하우스는 전쟁 전 자신의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생각을 하고 있으며, 뉴 베가스는 그를 위한 발판이다.

재미있게도 뉴 베가스의 설립 과정은 실제 라스베가스의 설립 과정과 동일하다. 실제 라스베가스도 마피아라는 폭력조직이 먼저 세워놓고 이후 하워드 휴즈가 들어와 마피아들을 꽉 잡은 뒤 지금의 화려한 모습으로 완성시켰는데, 뉴 베가스도 야만부족이라는 폭력조직이 먼저 세워놓고 이후 미스터 하우스가 들어와 야만부족들을 꽉 잡은 뒤 지금의 화려한 모습으로 완성시켰다. 애초에 이 도시를 쥐어잡은 인물인 하우스가 하워드를 패러디한 인물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을 듯.

4. 현재

옛 라스베가스와 기능면에서 동일하다. 다만 일반적인 현대 도시였던 라스베가스와는 달리 폴아웃 시리즈 시점에선 미스터 하우스가 베가스의 모든것을 좌지우지하는 '도시국가'로 돌아선 상태이다. 현재는 스트립프리사이드라는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 따로 관리되고 있는데, 스트립은 미스터 하우스가 직접 관리하지만 프리사이드는 철저히 방관중이다. 덕분에 프리사이드가 우울하고 칙칙한, 전형적인 '슬럼'의 모습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스트립은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무기 사용이 허가...라기보단 아무도 신경을 안 쓰며 거의 무법지대인 프리사이드와는 달리 스트립은 시큐리트론들과 NCR 헌병들로 엄격히 통제가 되고있으며, 무기 소지는 허용해도 폭력행위는 불허된다. 각각 쾌락의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듯한 조화가 심히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필요한 전력과 수자원은 후버 댐에서 가져오는 듯 하다. 헬리오스 원 발전소에서도 노력중이긴 하나 원 주인이였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철수하면서 사보타주를 행해놓고 가서 손을 쓸 수 없기에 전력 생산량은 시원찮은 수준이며 전적으로 후버 댐의 전력에 의존하고 있다. 이 후버 댐의 전력은 현재 NCR이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배달부의 행동에 따라 뉴 베가스만의 것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전력이고 뭐고 포기하고 댐 자체를 맛이 가게 하는 극단적 방법도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생필품등은 전적으로 NCR이 제공해준다. NCR로선 드넓은 모하비 황무지 전역에 퍼져있는 자국 군기지 및 민간인 거주지에 보급품 제공하기도 빠듯한 상황이지만, 일단 조약상 뉴 베가스로 가는 물자에 어떠한 부족함이나 하자가 있어선 안되기 때문에 항상 부족하지 않게 물자를 보급해주고 있다. 때문에 정작 바로 옆에 있는 맥캐런 공항은 NCR군의 모하비 지부 본부임에도 불구하고 배를 곯으며 지내고 있으며, 꼭 중요한 자리에 위치한 기지(대표적으로 후버 댐)나 레인저 기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은 보급 상황이 매우 개판이다.

그리고 뉴 베가스 및 그 외곽 지하는 하수도망이 펼쳐져있다. 시 외곽 지하에 해당하는 부분은 거대쥐들과 페럴 구울이 서식하고 핀드들이 소수 죽치고 있는 통로도 있지만, 그나마 베가스 중심의 지하로 가까워질수록 황무지인들이 하수도에 살림을 차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은 실제 라스베가스 하수도의 베가스 거지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 같다.
또 근처 웨스트사이드에선 지하 투기장을 발견할수 있는데 새끼이긴 하지만 데스클로를 키우고 있다! 설령 풀려나도 시큐리트론이 있는 베가스에는 얼씬도 못 하겠지만 하우스가 신경도 안 쓰는 외곽지역이라면...

모하비 황무지 전역에서 사치를 누리고자 하는 부자들, 일확천금을 통한 인생역전을 노리는 도박꾼들, 그 외 여러 유흥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항시 찾아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들이 뿌리고 가는 액수가 상당하다. 황무지 사람들은 돈을 빨아먹는 도시라면서 까는 한편 한몫 잡아보려고 어떻게든 방문하고 싶어 한다. 만약 처음으로 뉴 베가스의 입구에 들어설 경우 한 프리사이드 주민이 입구로 개돌을 감행하다 경비를 서고 있던 시큐리트론의 총알 세례를 받고 쓰러지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 정도로 입장하고자 하는 열망들이 넘쳐흐른다. 그나마 박식한 사람들은 도박의 위험성을 알고 보는 사람마다 도박하러 가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다수의 멍청한 황무지인들은 불나방처럼 뛰어들어가 도박으로 한 몫 챙길 생각만 한다. 그리고 뉴 베가스에 넘처나는 거지와 무자본 노동인력들 이는 사람이 죽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현실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운 10 찍은 배달부에게는 그냥 은행일 뿐이다

윤리관이 전쟁전보다 막장으로 변한 이 세계에서 유흥가가 넘쳐날법도 한데 유독 뉴 베가스만 이토록 붐비는 이유는 북미 지역에서는 뉴 베가스만큼 놀만한 곳이 아예 없기 때문. 모두가 알다싶이 북미는 대전쟁으로 싹 쓸린 상태인데, 물론 그 와중에도 뉴 레노처럼 복구되었거나 아예 전쟁 후 새로 지어진 이런 유흥 전문 구역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막장이 된 윤리관에 걸맞게 그 상태가 뉴 베가스보다 훨씬 더 막장이다. 뉴 레노의 경우 상술했듯 심심하면 밥먹듯이 총질이 일어나는 곳인데 그나마 안전한 NCR 근처 도박장이 이런데 아예 다른 도박장들은 더 볼 것도 없다. 더군다나 현재 북미 지역의 거대 세력들(NCR, 군단, 브라더후드, 엔클레이브 등)이 하나같이 도박을 안좋아하는지라 유흥가의 발전 자체도 더디다.

반면 뉴 베가스는 일단 북미 최대 세력인 NCR과 동맹을 맺고 있어 안전하면서도 동시에 합법적으로 도박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데, NCR 에서는 도박을 금하고 있지만 NCR과 뉴 베가스의 조약문 중에 뉴 베가스의 권위를 존중해야 하는 조항이 있어서 NCR은 뉴 베가스가 도박 시설을 운영하는데 태클을 전혀 걸 수 없고, 또한 NCR 시민들이 뉴 베가스에 출입하는걸 막아선 안된다는 조항도 있기 때문에 자국 시민들을 통제할 수 없으므로 말 그대로 손 놓고 지켜만 보는 형국이다. 도시의 지배자인 미스터 하우스가 전쟁 전 사업가 출신답게 전쟁 전에 충분히 검증된 각종 마케팅 기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뉴 베가스가 유흥가로서의 퀄리티가 최상급이다보니 사람들이 여기로 몰리는건 당연한 일이다.

여하튼 몰리고 또 파산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뉴 베가스 주변에는 돈 잃은 황무지인들이 돈벌이를 위해 잡역을 하는 정착하는 장소가 꽤 많다. 188 거래소나 피난민 초소 등.

때문에 좋은 말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동료들도 말을 못하는 ED-E렉스를 빼고 베로니카 산탄젤로를 제외하면 좋은 소리 안한다. 그나마 베로니카도 뉴 베가스의 현 체제가 좋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브라더후드가 뉴 베가스를 접수해서 질서와 평화를 주고 도시를 재건설 했으면 매우 좋을거라고 희망하는 수준이다. 유일하게 좋아하는건 럭키 38 카지노의 룸서비스 하나같이 부정적인 뉘앙스. 그래도 척박한 황무지 내에서 그나마 안전한 지역이기 때문에 웬만한 굵직한 지역은 뉴 베가스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남들은 도망치거나 사투를 벌이기도 바쁜 소문난 맹수들을 입수해서 투기장 경기를 여는 Thorn, 각종 중소규모 상권이 위치한 서쪽 구역(Westside)이나, 뉴 베가스 자체와는 아무런 연관성도 없지만 어쨌든 황무지인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북 베가스 거리(North Vegas Square) 같은 곳들. 또 크림슨 캐러밴이나 건 러너의 모하비 분점, 캠프 맥캐런 등의 상업-군사 주요 시설들 또한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많은 세력들은 이 도시를 탐내고 있다. NCR, 시저의 군단은 물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핀드 같은 중소규모(?) 세력들도 호시탐탐 뉴 베가스를 노리고 있다. 물론 뉴 베가스를 탐내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NCR은 동부 진출을 위한 유용한 거점으로서 노리는거고 군단은 반대로 서부 진출을 위한 유용한 거점으로서 노리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뉴 베가스에 쌓인 기술력을 탐내고 핀드는 그냥 약탈해 먹을 걸 노리는 수준. 부머는 뭐든 누구든 좋으니 아무에게나 시원하게 폭격을 갈기고파 해서 노리는 것(...)[3] 물론 미스터 하우스의 절묘한 줄타기로 뉴 베가스는 항상 자치령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뉴 베가스의 평화는 마치 태풍의 눈 같은 상황으로 언제 깨어질지 모른다. 사실 현재의 평화 아닌 평화는 황무지 최대 세력인 NCR과 군단의 갈등 덕분에 생겨난, 말 그대로 '폭풍의 눈' 같은 평화로, 만에 하나 공화국과 군단 두 세력 중 어느 한 곳이 무너지거나, 혹은 모하비 황무지에서 물러가는 길을 선택하여 양자간의 균형이 깨진다면 뉴 베가스의 운명은 알 수 없게 된다. 둘 다 물러가는것도 그것 나름대로 사정이 심각하다.

주인공은 선택에 따라 이 뉴 베가스의 운명을 여러가지로 결정지을 수 있게 된다. 우선 본판만으로도 NCR의 영토가 되느냐, 미스터 하우스의 자치령으로 남느냐, 시저의 군단의 전초 기지가 되느냐 혹은 배달부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드냐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올리버가 "뉴 베가스는 디바이드 서쪽 대다수의 도시들보다 빛나고 있군"이란 말을 한 걸 보면 뉴 베가스의 화려함은 서부 대다수 도시들은 비교조차 안될 정도인 모양. 역시 아무리 재건해도 전쟁 전 도시엔 안된다는 건가 그나마 문명화가 잘 되어 '여유'가 있는 NCR에서 이런 소리가 나올 정도라면 (물론 문명이고 뭐고 하루 먹고 살기도 급급한 동부, 중부는 아예 논외로 치고) 사실상 적어도 미국 내에서 가장 화려한 장소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역대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한 모든 장소들 중 뉴 베가스 만큼 '삐까뻔쩍하다'는 느낌이 확 드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5. 지역 구분

크게 스트립, 프리사이드, 웨스트사이드, 북부 베가스 광장 4구역으로 나뉜다.

6. 입장법

과거 베가스야 그냥 아무렇게나 입장하면 그만이였겠지만, 뉴 베가스는 혼란한 황무지의 상황을 고려하여 도시의 주요 시설들을 기점으로 크고 튼튼한 장벽을 도시 전체에 둘러 외부의 출입을 엄격히 금한다. 심지어 프리사이드도 똑같은 장벽으로 둘러져있다. NCR이 지었다고 하기엔 프리사이드는 NCR의 영향력이 약한 지역이라 그렇게 보긴 어렵고, 프리사이드 거주민들이 지었다고 보기엔 그런 대공사를 할 말큼 단결력이 좋거나 규모가 큰 집단이 존재하는것도 아니다. 즉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하우스인데, 아마 원래는 프리사이드도 관리하려다가 여의치 않자 포기했고 거주민들이 개보수를 더해 쓰는 것으로 보인다. 그 장벽 안에 오직 단 하나의 출입구만을 개통해 다수의 시큐리트론들로 단단히 지키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출입시키고 있다.

우선 게임 시작부분부터 살펴보자면 주인공은 뉴 베가스와 한참 떨어진 굿스프링에서 시작한다. 굿스프링에서 그대로 북쪽으로 가면 뉴 베가스이긴 하지만, 이 길은 제작진의 농간으로 파우더 갱어의 깽판으로 최근 데스클로들이 날뛰어서 사실상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다. 그래서 배달부는 프림, 닙튼, 노박, 보울더 시티를 거치며 자기를 쏜 놈의 정보를 모아 후장에 라이터를 박기 위해 뉴 베가스로 가게 된다.

하지만 초반부터 갈 수 있는 방법도 많다. 예를 들면 초반에 파우더 갱소속인 조 콥이 하나 가지고 있고 초등학교 건물에서 금고를 따면 하나 더 얻을 수 있는 스텔스 보이 를 이용해 무덤 북쪽의 카사도르 떼를 잘 피해서 갈 수도 있고, 데스클로 본거지를 조금 우회해 갈 수도 있다. 운만 따라준다면 레벨 3 캐릭터로도 가능. 패치 전 게임 시작하자마자 미첼의 집에서 뛰쳐나와 그대로 달렸더니 도착했다는 엽기적인 증언도 있다. 카사도르떼를 적당히 피해가면서 찬스의 지도 근처까지 숨어들어가는 길을 알고 있다면 골때리는 랜덤 인카운터가 없고 길도 짧기 때문에 레벨 1~2로 뉴베가스 입성도 전혀 어렵지 않다. 가는 길에 찬스의 나이프도 덤으로 가져가면 무장까지 완벽.

그러나 막상 가면 퀘스트와 약간의 상인이 전부인 프리사이드까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지만 치안이 개차반이라 사실상 베가스 같은 느낌이 거의 안들고, 뉴 베가스 중에서도 알짜배기인 스트립 구역으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000캡 이상 소지해야 하며, 돈이 안되면 프리사이드에게 퀘스트 2개 해결하고 빌붙거나, 위조 여권을 믹 앤 랄프에서 500캡에 구매하거나 과학 80을 찍고 그 자리에서 시큐리트론을 해킹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NCR 팩션 아머가 있다면 맥캐런을 통해 공짜로 통과할 수 있다! 스트립 입장법 관련한 자세한 것은 스트립(폴아웃: 뉴 베가스)의 들어가는 법 항목 참조.

어느 방식이든 한 번 입장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입장 조건을 따지지 않으므로 편안하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빠른 이동을 위한 마커는 스트립 내부에는 없고 스트립 북문 바깥에만 있다. 맵 마커만 따고 빠른 이동으로 스트립으로 들어가려는 꼼수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이미 입장 허가를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

7. 뉴 베가스 엔딩 이후

배달부의 행보에 따라 뉴 베가스의 운명도 뒤바뀌는데 NCR이 통치하느냐 아니면 시저의 군단이 지배하느냐 혹은 미스터 하우스의 영도하의 새로운 독립 뉴 베가스가 탄생하느냐 그것도 아니라면 예스맨의 조언하에 배달부 본인이 미스터 하우스를 포함한 모든 세력을 몰아내고 자신이 독립 뉴 베가스를 세워 지배자가 되느냐라는 4가지 엔딩이 있지만 이중 가장 공식 엔딩의 가능성이 높은건 예스맨 > 미스터 하우스 > NCR > 군단 순이다.

군단 엔딩은 앞의 3가지 엔딩과 달리 뉴 베가스 지역이 더욱 막장화 될 뿐더러, 뉴 베가스만의 특색인 '도박'의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진다. 이 엔딩이 반영되면 뉴 베가스는 설령 후속편에 나오더라도 매우 무미건조한 도시로만 나올것이다. 그나마도 라니우스 엔딩으로 갈 경우 다 죽이고 파괴하는 막장 엔딩이 뜨는지라 옵시디언이 약을 빨지 않는 이상 군단 엔딩이 정식이 될 확률은 없다. 한 작품에서 막장 엔딩을 채택하면 후속작 짜기가 애매해지기 때문. 아니면 모하비 배경 작품을 두 번 다시 안 만들려고 작정했거나

미스터 하우스 엔딩은 개인적으로 배달부보다는 미스터 하우스 개인이 부각되는 것도 있고, 뉴 베가스 외곽지역에는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도박의 도시' 뉴 베가스의 이미지는 당연히 이어질 것이고, 미스터 하우스의 치세로 뉴 베가스는 더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것이기 때문에 미스터 하우스 본인은 뉴 베가스를 완전히 통제하게 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 결국은 전미를 세력권에 넣는 것과 더불어 우주개발까지 시행하는 야심찬 계획을 시작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고로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미스터 하우스 치하의 뉴 베가스는 여러모로 차기작에 선역으로든, 악역으로든 등장시키기 충분한 소재가 된다. 또한 미스터 하우스 본인의 수명이 길다는 것도 차기작에 재등장시키기에 좋은 조건이다.

NCR은 주인공 자체의 능력을 평가 받아 국민영웅으로 선정되고 황금가지상을 받기도 하지만 윗선들이 계속해서 펼치는 확장정책때문에 딱히 이상적이라고는 할수없다. 덤으로 하우스나 예스맨 루트를 타면 그냥 요새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져 괴멸적인 타격을 입을 시저의 군단과 힘들게 "전면전"을 벌일 뿐더러 NCR은 국가에서 매춘과 도박을 금지하는지라 만약 NCR이 모하비를 먹게 되면 카지노들은 당장 사업 접어야 할 판이다(...). 폴아웃 2에서 NCR 도시, 셰이디 샌즈, 로 들어갈 경우 마약, 도박용품 그리고 대 놓고 총기를 장착하고 있었을 경우 제재를 받았다. 뉴 레노라는 예외가 있긴 하지만 폴아웃 2때까지의 뉴 레노만 하더라도 미션 중 하나가 NCR 부통령 암살, 그것도 암살이라는 사실이 최대한 드러나게, 이었던 걸 생각하면 뉴 레노는 마피아 4 가문 소유의 도시였다. 일단 폴아웃 뉴 베가스 시점으론 뉴 레노는 최소한 NCR의 도시 아니면 최소한 NCR의 법률을 따르기는 하지만, NCR이 어느정도 힘을 갖고 있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 시점으로 살아남은 가문들은 라이트 가문과 비숍 가문인데, 라이트 가문은 실질적으로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고 또한 선택받은 자의 선택에 따라 시에라 아미 디팟의 무기들로 무장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비숍 가문은 선택받은 자의 자식이 버티고 있다는 설이 유력한지라 카지노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아마 NCR쪽에서 건드릴 수 없었을 확률이 높다 (일단 라이트 가문이 무장을 저렇게 했는대도 실세라는 설을 봐선 NCR쪽에서도 건드리기 껄끄러울 것이다.) 또한 이들이 존재하므로 최소 NCR에서 대놓고 뭐라고 못 하는 지역일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도박 관련해서 뉴 레노가 제재를 안 받는다고 해서 뉴 베가스도 안 받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특히 무장으로 봐서나 능력으로 봐서 하우스가 없으면 스트립은 NCR 군대에게 NCR엔딩으로 가면 절대로 불리하다. 현재는 전방지역 병사들과 도시들에게 NCR쪽에서 도덕적인 재재를 못 하는, 혹은 사기를 위해 안 하는, 거지만 상황이 나아지면 서서히 제재를 할 수도 있다. 일단 NCR 예하 NCR 영향을 강하게 받는 도시들은 NCR쪽에서 법적인 재재를 매우 강하게 하는 걸 봐선 뉴 베가스가 만약 NCR 소속으로 넘어가게 되면 확실히 도박과 마약쪽으로의 강한 재재는 이루어 질 수 있다. 이쪽 결말 역시 뉴 베가스의 특색이 없어지므로 채택될 확률이 적다.

배달부가 만약 DLC Old World Blues와 예스맨 메인퀘스트를 (부가 항목까지) 완료했을시엔 배달부는 엄청난 기술과 무력을 얻게된다. 일단 배달부 자체부터가 Old World Blues에서 겪는 수술과 임플란트로 인해 보통인간은 아니게 된다. 단순 DT로만 따저도 퍽까지 조합하면 맨몸으로 DT 16, 슈퍼뮤턴트급 DT가 된다. 포크스가 말한 메타휴먼이 요기잉네? 거기다 얻는 병사로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최신형 전투로봇인 로봇 전갈X-42 거대 로봇 전갈[4], 시큐리트론 Mk.II 도 있다. Mk.1이었다면 한대정도야 베니가 예스맨 만든다고 펄스 수류탄으로 잡은 일이 있다지만 업그레이드 됐으니 수류탄 하나로는 어림도 없는데다가 로봇전갈은 양성자 역위 도끼 수준은 돼야 약발이 먹힌다. 캐시디의 복수를 돕는쪽으로 간다면 반 그라프를 완전히 갈아 엎으니 NCR은 펄스 무기 공급책조차 없는것이니 싸우는건 더더욱 힘들어지고 말이다. 또한 게임상에서는 한 대 뿐이지만 만능의 화수분단지인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도 있다. 허나 인게임에서나 한 대일뿐, 배달부 본인이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로 다시 가는 길을 알 수 없을 뿐이지 일단 숨겨진 벙커에 하나 존재하고, 배달부 휘하에 로봇들을 시켜 다시 찾아낼수도 있고 사실상 Big Empty에서 만들어진 거라 똑같거나 비슷한 물건만드는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 옛 미국 최고의 지성을 가진 자들의 엄청난 기술이 존재하는 빅 엠프티의 주인의 되기에 뉴 베가스의 치안은 물론 온갖 기술로는 후달릴리는 없을 것이다. 또한 배달부는 예전에 한 마을을 세웠기에 하지만 지금은 핵 맞고 그 꼴이긴 하지만 배달부가 지도자격으로는 자격이 충분할 것이다. 여러모로 후속작에서 어떻게 언급될까가 궁금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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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New Vegas is more than a city - it's the remedy to mankind's derailment.
  • [2] 정확히는 77발
  • [3] 부머는 뉴 베가스에 별 관심이 없다. 만약 관심이 호수에 빠진 B-29 만큼이라도 있었다면 배달부가 기지를 찾아갔을 때 뉴 베가스에 가서 이것저것 해오라는 임무를 주었을 것이다. 이들은 하우스랑 시큐리트론이 없었다면 동부 베가스에 포격을 날렸을 작자들이다.
  • [4] "모비우스 曰:니놈이 부수면 난 더 만들면 된다!" 즉 양산시설도 갖춰저 있으니 재료만 긁어모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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